저번에도 한번 댓글로 썼지만 이렇게 한 뮤지션에 대해 시간구애없이 자세히 편안히 오래 얘기 나누는 프로는 정말 바래왔던 프로고 한국에서 첫 시도되는 방송같습니다.tv나 라디오는 편집도 많고 시청률 신경써야하니 억지개그를 시키기도 하고 광고도 많고 진행자가 과하게 끼어드는 경향이 있는데 원더풀라이프는 그런것 없이 아주 편안하게 주인공의 일생을 들을 수 있어 너무나 좋습니다.자세히 몰랐던 뮤지션 혜은이씨의 진가를 알아가서 제 삶이 살 찌는 기분입니다.
@@갈천-c4v 김동건씨는 아나운서죠.배우 뮤지션 산악인 스포츠스타 정치인 학자등 다양한 사람들을 상대로 전형적인 대담을 하는 정도입니다.내용에 대해 깊이 파고들 수가 없습니다.게스트에 대한 이해도 공감도가 낮아서 깊이가 없이 대담이 끝나버리곤 합니다.반면 원더풀라이프의 송승헌은 본인이 배우를 했고 극을 제작했고 젊음의 행진같은 tv음악프로그램과 라디오 dj를 했기에 뮤지션과 음악판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그래서 이처럼 깊이 있고 자상한 유튜브방송을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0:00 예전 중학교시절 광주고속이나 동양고속 천일고속 등등을 타고 방학때 친가 외가댁 갈때 제3 한강교를 지날때면 고속버스 스튜어디스 누나들이 지금건너고있는 다리가 혜은이씨가 부른 제3 한강교라고 방송 해줬던 기억이ᆢ^^그 누나들도 지금은 모두 할머니들이 되셨겠죠? 저두 할배 ㅎㅎ 또한 농구보러 장충체육관 가면 여고생 응원단들이 새벽비를 틀어놋고 열심히 응원 한던 모습들이 아련 하네요ᆢ 그때 혜은이씨는 한국 모든 국민이 사랑한 그런 가수 였던ᆢ^^ 세월이 지나 다들 오랜 세월의 흔적들이 모습에서 남아 있지만 아직도 혜은씨를 보면 그어린 시절로 다시 돌아가는 ᆢ
혜은이 선생님 토크 잼 나게 잘 봤습니다 선생님 노래는 다 명곡입니다 잘 즐겨 듣고 있습니다 ^^ 혜은이 선생님과 송승환 선생님 그리고 원더플 라이프 관계자 여러분들 모두 오래도록 늘 ~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토크 하시고 촬영하시고 편집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와... 오늘도 혜은이씨의 이야기 너무 잘 들었습니다. 다음화가 기대되네요. 다음화부터가 본격적으로 제가 혜은이씨의 음악을 챙겨듣던 시절의 이야기들이에요. 사실 데뷔부터 새벽비, 후회 등을 부르실때까지는 음악보다는 TV에 자주 나오는 예쁜 누나 정도로 좋아했었다면 제가 고등학교 진학하면서부터 혜은이씨의 음악에 깊이 빠졌던 시기였거든요...ㅎㅎ 그 시절의 이야기도 기대됩니다. 사실 길옥윤씨와 음악적으로 결별하던 시점이 무척 아쉬웠던 기억도 납니다. 길옥윤 선생님과 마지막으로 발표한 앨범이 12집 '잊게해주세요'인데... 사실은 그 다음 13집 '독백'이 나오기 전에 길옥윤 선생님하고 작업한 앨범이 1장 더 있었는데... 말씀하신 길선생님과 매니저의 문제 때문이었는지 앨범이 발매되지는 못했어요. TV쇼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신곡이라며 부르기까지 했는데... '연인의 마음'과 '날개'라는 곡이었어요. 노래도 너무 좋았고... 해서 제가 사는 지방의 레코드사에 언제 앨범이 들어오나 매일 가서 물어봤는데... 결국은 안들어오더라구요. 취입은 했지만 발매가 안된거죠... 그러고 1년인가 지나서 이범희 작곡가와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앨범 '독백'이 나왔었죠. 혜은이씨가 취입하고도 발매하지 못했던 그 곡 '연인의 마음'과 '날개'는 1986년 가수 장혜리씨의 데뷔앨범에 실렸더군요.
를 쭉 봐왔다. 참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대중예술인의 역사를 톺아본다는 점에서 더욱. 한 개인의 역사이기도 하고, 한국 대중예술사이기도 한데 이렇게라도 정리를 안 해 놓으면 사장되는 기억 혹은 기록 들이 많을 테니까. 누구나 기억의 한계가 있다. 혜은이 씨 역시 기계가 아닌 이상 모든 걸 다 기억할 수는 없겠지만 자기가 낸 곡이 몇 년도에 나온 건지, 몇 번째 앨범인지 몰라 우물거리는 모습, 참 아쉽다. 다른 인터뷰 방송을 보니 가 몇 집 앨범 수록곡이냐고 묻자 자기도 잘 모른다고 했다. 허걱! 자기가 만들어놓은 커리어가 얼마나 엄청난 것인데 그걸 귀한 줄 모르고 남의 자료 얘기하듯 할까. 뒤쪽에 있는 매니저인지 누구를 자꾸 흘깃거리는 모습, 프로답지 않다. 매니저보다는 가수 스스로가 더 잘 알고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프로면 프로답게. 누구는 평생 무명가수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노래 중 하나라도 히트하길 바라면서 피눈물 흘리면서 살아도 그냥 묻히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다. 그들을 생각해서라도 복을 많이 받은 줄 알고 자기가 뭔 노래를 언제, 어느 앨범으로 발표했는지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거 아닐까. 히트곡 재벌이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느 날 하루 잡아서 모든 앨범을 들추어 보고 암기라도 했다면 이런 실수는 안 했을 것이다.
중견급 연예인들 대부분 잘 기억 못 합니다. 연예인들 다수 장담하며 말하지 틀린 경우가 숱하게 많고 몇 년도는 빨리 기억 못하지만 그 당시의 일들 많이 기억하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요? 나도 어느 지점에서 몇년도에 근무했는지 이런 걸 잘 아니 거의 기억나지 않아서 이력서 이런 거 쓸 때 찾아보고 작성합니다
곡,앨범에 대한 기억은 헛갈릴 수 있고 아예 잊어버릴 수도 있습니다.단순히 나이로 인한 건망증 때문만이 아니라 그녀의 삶이 그녀의 화려한 음악인생처럼 순탄하지 않았으니까요.음악보다 생존을 위해 고통을 견뎌야했던 시간들이 아주 길었던 것으로 압니다.거기서 오는 정신적 고통을 간과해선 안됩니다. 그리고 조용필도 자기앨범의 어떤 노래 전체를 새까맣게 까먹기도 합니다.
혜은이라는 가수를 너무나 사랑하기에 드는 매인 줄 압니다. 여러 곳에 남기신 글을 보면 그 누구보다 혜은이를 진심으로 아끼는 분이라는 걸 알 수 있고, 이런 폭넓은 관심과 교양을 가진 팬을 둔 혜은이는 정말 행복한 가수입니다. 다만 극도의 힘든 삶을 살아온 세월을 감안하면 혜은이의 기억력이 이 정도면 양호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조용필은 전성기 때 어떤 팬이 노래를 신청했는데, 그게 자기 노래인 줄도 몰랐답니다. 행사장에서 애국가의 가사를 까먹어서 망신도 당했다고 들었습니다.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 가수 혜은이 5화 (길옥윤과 결별 후 은퇴 생각까지도..)](http://i.ytimg.com/vi/FaLnoqM_PYk/mqdefault.jpg)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 가수 혜은이 5화 (길옥윤과 결별 후 은퇴 생각까지도..)](/img/tr.png)
![[#스타다큐마이웨이] 7080시대 최고의 미모 가수들이 모여 나누는 현실 이야기, 그들의 숨겨진 아픔 공개 (TV CHOSUN 201019 방송)](/img/n.gif)
울 혜은이 언니. 요즘 다시 예전 미모 나오시는것 같아요.. 어릴적 내 사랑하는 연예인...
81년도 국민학교3년때 우리동네에 덕수란 애가 있었는데 제가 "덕수"하고 부르면 왜 하고 쳐다봤는데 '궁에 돌담길 옛날에 돌담길" 덕수궁에 돌담길 노래불렀지 너 안불렀다고 했던 기억이 지금도 뚜렷히 생각나네요. 어릴때 넘 좋아했던 혜은이 가수님 늘 건강하세요.^^
저는 혜은이님의 독백을 제일좋아합니다 아직까지
😊😊ㅁㅁㅁㅁㅁㅁㅁ
😊😊😊😊😊😊
Hye-eun seems to be in her second heyday. Your face has become very comfortable. I support you.
세월이 흘러 혜은이씨 모습은 변했지만 그때 그시절 예쁜 모습을 기억합니다
먼곳에서 할매가 응원해요
내내 건강하시고 방송에서 자주 뵙기 바래요
Spero Spera!
저번에도 한번 댓글로 썼지만 이렇게 한 뮤지션에 대해 시간구애없이 자세히 편안히 오래 얘기 나누는 프로는 정말 바래왔던 프로고 한국에서 첫 시도되는 방송같습니다.tv나 라디오는 편집도 많고 시청률 신경써야하니 억지개그를 시키기도 하고 광고도 많고 진행자가 과하게 끼어드는 경향이 있는데 원더풀라이프는 그런것 없이 아주 편안하게 주인공의 일생을 들을 수 있어 너무나 좋습니다.자세히 몰랐던 뮤지션 혜은이씨의 진가를 알아가서 제 삶이 살 찌는 기분입니다.
억지개그, 진행자 끼어듬 없는 편안함. ❤
🎉ㆍ
ㅡ😢😂😢🎉😮. 😂😂
이런 것이 예전에 본적 없는 첫 시도라고?
예전에는 여러번 있었지요.
예를들어 김동건 아나운서가 했던...지금도 유튜브에 나오는데.
예전에는 있었는데 요즘에 사라진 패턴이지요.
@@갈천-c4v 김동건씨는 아나운서죠.배우 뮤지션 산악인 스포츠스타 정치인 학자등 다양한 사람들을 상대로 전형적인 대담을 하는 정도입니다.내용에 대해 깊이 파고들 수가 없습니다.게스트에 대한 이해도 공감도가 낮아서 깊이가 없이 대담이 끝나버리곤 합니다.반면 원더풀라이프의 송승헌은 본인이 배우를 했고 극을 제작했고 젊음의 행진같은 tv음악프로그램과 라디오 dj를 했기에 뮤지션과 음악판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그래서 이처럼 깊이 있고 자상한 유튜브방송을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혜은이와 같은 목소리 보컬을 가진 가수가 언제 또 나오겠나 ㅠ 신이 내린 목소리!
혜은이씨도 애기를 은근히 재미있게 잘 하시네요... 파이팅~! ^^*
왜그러지 그드라마mbc주말드라마 봤어요 그때 내가 국민학교 다녔는데
왜그러지 왜그러지아들딸이. 왜그러지 봉숭아꽃피는 언덕에 새들이. 놀러왔다~주제가 외우고있어요😊
0:00 예전 중학교시절 광주고속이나 동양고속 천일고속 등등을 타고 방학때 친가 외가댁 갈때 제3 한강교를 지날때면 고속버스 스튜어디스 누나들이 지금건너고있는 다리가 혜은이씨가 부른 제3 한강교라고 방송 해줬던 기억이ᆢ^^그 누나들도 지금은 모두 할머니들이 되셨겠죠?
저두 할배 ㅎㅎ
또한 농구보러 장충체육관 가면 여고생 응원단들이 새벽비를 틀어놋고 열심히 응원 한던 모습들이 아련 하네요ᆢ
그때 혜은이씨는 한국 모든 국민이 사랑한 그런 가수 였던ᆢ^^
세월이 지나 다들 오랜 세월의 흔적들이 모습에서 남아 있지만 아직도 혜은씨를 보면 그어린 시절로
다시 돌아가는 ᆢ
*이 방송을보니 좋아요~*
혜은이 선생님 토크 잼 나게 잘 봤습니다 선생님 노래는 다 명곡입니다 잘 즐겨 듣고 있습니다 ^^ 혜은이 선생님과 송승환 선생님 그리고 원더플 라이프 관계자 여러분들 모두 오래도록 늘 ~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토크 하시고 촬영하시고 편집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조곤조곤 말씀해주시니 귀에착착 감깁니다.
물처럼 흐르는 인생은 빠르게 흘러갑니다.
혜 은 희 씨 건 강 하 시 고 많 은 활 약 기 대 합 니다😊❤
정말재미있네요 혜은이씨여서 더잼있네요 오늘도순삭😂❤
혜은이 노래 최고
여전히 예쁘시네요.
혜은이. 누나. 노래들었던. 어린시절. 생각나네
옛날이 너무 그리워요..
그 동안 잊혀졌었지만, 당시 활동하셨던 영상들을 보니 정말(?) 톱스타셨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드라마 주제가도 기억납니다. 왜 그러지 이집엔 며느리가 왜그러지 왜그러지 이집엔 아들 딸이 왜 그러지. 제가 중3때네요. 두가족이 만리포로 피서가는 장면이 생각 나네요
이제야 의문이 풀렸네요 저는 진짜루 친척 고모뻘 되는지 알았네요 앞으로는 늘 행복 하세요~~~^^❤
혜은이님 응원합니다.
혜은이님 "별후" 노래 좋아합니다.
'제3한강교'가 70년대 후반 강남개발에 기폭제가 되었죠.😃 저희 또래에게 혜은이 가수님은 '파란나라'라는 곡으로 친숙해졌죠.
혜은이 씨는 요즘 여기저기 많이 나오시네요.보기좋읍니다.활동을 아직도 왕성히 하시니까요
와... 오늘도 혜은이씨의 이야기 너무 잘 들었습니다. 다음화가 기대되네요. 다음화부터가 본격적으로 제가 혜은이씨의 음악을 챙겨듣던 시절의 이야기들이에요. 사실 데뷔부터 새벽비, 후회 등을 부르실때까지는 음악보다는 TV에 자주 나오는 예쁜 누나 정도로 좋아했었다면 제가 고등학교 진학하면서부터 혜은이씨의 음악에 깊이 빠졌던 시기였거든요...ㅎㅎ 그 시절의 이야기도 기대됩니다. 사실 길옥윤씨와 음악적으로 결별하던 시점이 무척 아쉬웠던 기억도 납니다. 길옥윤 선생님과 마지막으로 발표한 앨범이 12집 '잊게해주세요'인데... 사실은 그 다음 13집 '독백'이 나오기 전에 길옥윤 선생님하고 작업한 앨범이 1장 더 있었는데... 말씀하신 길선생님과 매니저의 문제 때문이었는지 앨범이 발매되지는 못했어요. TV쇼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신곡이라며 부르기까지 했는데... '연인의 마음'과 '날개'라는 곡이었어요. 노래도 너무 좋았고... 해서 제가 사는 지방의 레코드사에 언제 앨범이 들어오나 매일 가서 물어봤는데... 결국은 안들어오더라구요. 취입은 했지만 발매가 안된거죠... 그러고 1년인가 지나서 이범희 작곡가와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앨범 '독백'이 나왔었죠.
혜은이씨가 취입하고도 발매하지 못했던 그 곡 '연인의 마음'과 '날개'는 1986년 가수 장혜리씨의 데뷔앨범에 실렸더군요.
엥? 오늘도 너무 빨리 끝난 느낌... 혜은이편 한 3주해 주시면 안 될까요~~?
마이카 시대가 개막 되면서 발표하신 뛰뛰빵빵이란 노래도 있었죠.
3:56 순돌이 엄마를 첨 만난 드라마였군요!
송승헌씨는 품격이 있고 뛰어난 능력자
고 교양이 넘치는 사람이다
송승헌?????
송승환씨입니다.
3:27 이 두 분이 부모 역이었으면 행운이었겠습니다.
아이유도 최고다이순신 출연할때 말들 많았죠.... 혜은이 아이유 비슷한 느낌.. 어릴때 데뷔한것도 비슷하고
얼굴은 여전히 예쁘세요
향수에 젖어서
홍성우 탈렌트, 국회의원은 출연하지 않으셨죠. 왜그러지는 보통 히트가 아니었죠.
5:25 조선왕조오백년 임진왜란 임금 역 하신 분!
5:10 대조영(2006) 이진충을 그 때 만나셨습니까?
이재능 기다리며 살리라
이렇게 부르라고 하셨던 이재능 선생님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ㅎ
혜은이 님이 잘못알고있으시네여
우리나라최초 의 주말 드라마는
TBC의 결혼행진곡이고(1976~~1977년)
남지연극본 전세권연출
왜그러지는 MBC-TV 가 제작한최초의 주말드라마입니다
유호극본 박철연출
혜은이님은 순치역할 손창호님은 여치
현석님은 공명역
김동현님은 공명의 형역할 대명 역이었습니다
참고로 박철 pd의 사위가
할리우드배우 웨슬리스나입스
박철pd의친동생분이 박종pd
를 쭉 봐왔다. 참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대중예술인의 역사를 톺아본다는 점에서 더욱. 한 개인의 역사이기도 하고, 한국 대중예술사이기도 한데 이렇게라도 정리를 안 해 놓으면 사장되는 기억 혹은 기록 들이 많을 테니까. 누구나 기억의 한계가 있다. 혜은이 씨 역시 기계가 아닌 이상 모든 걸 다 기억할 수는 없겠지만 자기가 낸 곡이 몇 년도에 나온 건지, 몇 번째 앨범인지 몰라 우물거리는 모습, 참 아쉽다. 다른 인터뷰 방송을 보니 가 몇 집 앨범 수록곡이냐고 묻자 자기도 잘 모른다고 했다. 허걱! 자기가 만들어놓은 커리어가 얼마나 엄청난 것인데 그걸 귀한 줄 모르고 남의 자료 얘기하듯 할까. 뒤쪽에 있는 매니저인지 누구를 자꾸 흘깃거리는 모습, 프로답지 않다. 매니저보다는 가수 스스로가 더 잘 알고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프로면 프로답게. 누구는 평생 무명가수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노래 중 하나라도 히트하길 바라면서 피눈물 흘리면서 살아도 그냥 묻히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다. 그들을 생각해서라도 복을 많이 받은 줄 알고 자기가 뭔 노래를 언제, 어느 앨범으로 발표했는지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거 아닐까. 히트곡 재벌이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느 날 하루 잡아서 모든 앨범을 들추어 보고 암기라도 했다면 이런 실수는 안 했을 것이다.
중견급 연예인들 대부분 잘 기억 못 합니다. 연예인들 다수 장담하며 말하지 틀린 경우가 숱하게 많고
몇 년도는 빨리 기억 못하지만 그 당시의 일들 많이 기억하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요?
나도 어느 지점에서 몇년도에 근무했는지 이런 걸 잘 아니 거의 기억나지 않아서 이력서 이런 거 쓸 때 찾아보고 작성합니다
곡,앨범에 대한 기억은 헛갈릴 수 있고 아예 잊어버릴 수도 있습니다.단순히 나이로 인한 건망증 때문만이 아니라 그녀의 삶이 그녀의 화려한 음악인생처럼 순탄하지 않았으니까요.음악보다 생존을 위해 고통을 견뎌야했던 시간들이 아주 길었던 것으로 압니다.거기서 오는 정신적 고통을 간과해선 안됩니다.
그리고 조용필도 자기앨범의 어떤 노래 전체를 새까맣게 까먹기도 합니다.
혜은이라는 가수를 너무나 사랑하기에 드는 매인 줄 압니다.
여러 곳에 남기신 글을 보면 그 누구보다 혜은이를 진심으로 아끼는 분이라는 걸 알 수 있고, 이런 폭넓은 관심과 교양을 가진 팬을 둔 혜은이는 정말 행복한 가수입니다. 다만 극도의 힘든 삶을 살아온 세월을 감안하면 혜은이의 기억력이 이 정도면 양호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조용필은 전성기 때 어떤 팬이 노래를 신청했는데, 그게 자기 노래인 줄도 몰랐답니다. 행사장에서 애국가의 가사를 까먹어서 망신도 당했다고 들었습니다.
홍성우는 아니죠, 그분은 TBC전속이었고 후에 국회의원 3선 하셨던 분이고, 혜은이씨 드라마는 MBC에서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