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클래식 음악에 심취한 적이 있다. 그때 브람스 곡을 들으며 세상에 이런 아름다운 곡을 작곡할 수 있다니 너무 너무 감탄했다. 그래서 그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 저명한 뉴욕타임스 음악 평론가로 오랫동안 활동한 Harold Schonberg의 책을 사서 보았다. 그 전기를 읽으면서 깜짝 놀랐다. 음악은 그렇게 주옥같은데, 인간성은 사람들의 지탄을 받는 그런 사람이었다. 여자들에게 비인격적으로 대했고, 친구 관계에서 의리나 그런 것은 찾아볼 수 없었고, 그래서 당시 그를 만났던 동료 음악가들은 그에 대해 인간 중에 가장 밑바닥이라고 혹평했을 정도이다. 그는 인색하여 누구에게 한 턱 낸 적이 없고 주의를 의식하지 않고 막된 행동을 해서 눈살을 찌프리게 했다. 그 책을 읽고 나서 고민에 빠졌다. 그렇게 인품이 못난 작곡가라면 그 곡을 들어야 하나? 결론은 그가 인간적으로 그런 부족한 면이 있고, 남의 지탄을 받았지만 작곡가 브람스는 다른 위상으로 세계 음악사의 큰 족적을 남겼다.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그를 더 좋아해야할 것 같다.
인모님 ^^ 늦었네요. 엄마에게서 연락이 왔네요. 하모니카 도착했다고... 감사합니다. But 받을 수가 없어요. 일본에 EMS로 보내도 한달이 걸린답니다 . 상황이 그래서 감사의 말씀이라도 일단 전하고 싶습니다. 언젠가 한극에... 언제일진 모르겠으나 입국제한이 풀리면 하모니카 아들에게 전해주겠어요. 불안한 나날들... 힘이 되는 소식에 찡~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사카에서 성희 올림
![쇼팽, 이것만 보면 돼! [베스트셀러: 낭만살롱 키워드10]](http://i.ytimg.com/vi/l-MzI7RX1bE/mqdefault.jpg)
![쇼팽, 이것만 보면 돼! [베스트셀러: 낭만살롱 키워드10]](/img/tr.png)
![🗣️🎶[#아르떼라르고] 브람스! 자유롭고 고독한 음악가 | EP.14](/img/n.gif)
고등학교때 음악선생님이 아주 찣어지게 못사는집에서 서울대를 가셨다는 중년의 사연남이셨는데 왠지 우울한 분위기로 브람스곡들을 자주 틀어주시고 창밖을 쓸쓸히 바라보고 계시곤했죠
그곳이 뭐였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브람스하면 그분의 침울한분위기가 생각나요
지금 생각해보니 아련한 동병상련같은 위로를받고계셨을듯하네요
인모님의 감미로운 브람스 해설이 클래식을 고리타분한 음악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봄눈 녹듯 다 녹여버릴 것 같아요.
노년으로 진입하는 내삶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채널입니다
행복하네요 !
피아니스트 안인모를 알게돼서 행복합니다. 강의도 목소리도 용모도 매력이 넘칩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대신 안인모를 좋아해요를 드립니다.
브람스의 인생이 쓸쓸하고 짠하게 느껴져요~ 😭 우정으로 클라라를 그렇게 지켜주고 기꺼이 도와줄수 있었다니 멋진 것 같기도 하구요~ 낼은 브람스의 곡들을 다시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
30년전 독일 출장갔을때 곳곳에서 브람스곡을 들었던 옛기억이 납니다~~
브람스 대단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네요. 평생 그 부담을 가지고 살아가다니.. 안인모님의 설명 너무 잘들었습니다~
bsleuoe 감사합니다.
가을 남자 브람스
ㅡ
더 많이
가까이
다가갈 수 있서
행복했습니다 ~~♡♡♡
감사드려요
아름다운
재능 기부
넘 멋지십니다
축복입니다
~~♡♡♡
드라마 보고 찾아왔네요 ㅎ
텁텁하고 깊은 끌림이 , 브람스......
채널이 좋아서 아내에게 아님 소개해줬어요.
늘 감사합니다.^^
목소리도 너무 좋으시고, 평소에 알고 싶었던 브람스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학교 오케스트라 때, 연주했던 대학축전서곡, 브람스1번, 4번 교향곡이 생각나네요 :)
몇 년 전에 클래식 음악에 심취한 적이 있다.
그때 브람스 곡을 들으며 세상에 이런 아름다운 곡을 작곡할 수 있다니 너무 너무 감탄했다.
그래서 그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 저명한 뉴욕타임스 음악 평론가로 오랫동안 활동한
Harold Schonberg의 책을 사서 보았다.
그 전기를 읽으면서 깜짝 놀랐다.
음악은 그렇게 주옥같은데, 인간성은 사람들의 지탄을 받는 그런 사람이었다.
여자들에게 비인격적으로 대했고,
친구 관계에서 의리나 그런 것은 찾아볼 수 없었고,
그래서 당시 그를 만났던 동료 음악가들은 그에 대해 인간 중에 가장 밑바닥이라고 혹평했을 정도이다.
그는 인색하여 누구에게 한 턱 낸 적이 없고
주의를 의식하지 않고 막된 행동을 해서 눈살을 찌프리게 했다.
그 책을 읽고 나서 고민에 빠졌다.
그렇게 인품이 못난 작곡가라면 그 곡을 들어야 하나?
결론은 그가 인간적으로 그런 부족한 면이 있고, 남의 지탄을 받았지만
작곡가 브람스는 다른 위상으로 세계 음악사의 큰 족적을 남겼다.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그를 더 좋아해야할 것 같다.
.브람스 음악을 좋아 하지 않을 수 없어요. 교향곡 3번. 4번은 나에게 큰 위안 입니다. 죽으면 브람스 음악을 더 이상 들을 수 없기에 한 없는 아쉬음이 아닐 수 없다. 그나저나 영화 암실의 클로즈 음악 헝가리 무곡 17번은 왜 그리 애잔 할까요?
해설 재밌네요. Brahms 참 좋아합니다. 교향곡 4개, Cello Sonata등 특히. 한마디로 쓸쓸함.
벌써 다음 편이 기다려집니다~~^^
빨리 돌아오세요~~♥
고맙습니다~! 다양하고 재밌고, 유익한 이야기로 금방 또 올게요~! ^^
브람스가곡의 백조의노래는. 4개의엄숙한 노래같습니다 제가너무사랑하는작품입니다
브람스의고뇌 진지함 죽음을앞둔브람스의 백조의노래.
제가요즘연습중인데 한번안인모님 반주에 불러보고싶어요. ㅎㅎ
오늘 아침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18이 흥얼거려져서 찾아듣다가
님이 설명하는 음악가들의 생애와 음악탄생비화들을 재미있게 듣다 갑니다.
이미 알고있던 내용이지만 들어도 들어도 흥미롭네요. 감사히 잘들었고요 구독과 추천누르고 갑니다.
크으... 가을에는 브람스죠ㅠㅠㅠ!
이거 덕분에 무사히 수행을 마칩니다ㅠㅠㅠ감사해요ㅠㅠ
안인모샘 좋아요. 잘들었습니다.^♡^
유익하고 재밌어요👏
예쁜 설명 감사합니다 ~^^♡
아름다워요
너무나도 좋은 영삼 감사합니다:)
브람스 이야기 넘 재미있어여^^
차분한 설명과 알찬 내용입니다~ 조아요!
설명이 좋네요 잘 들었습니다
귀염둥이 안인모 선상님 진지 많이 잡숫고 건강하세요 언재나 응원합니다
U looks good healthy~^^
건강해 보여서 좋아요~^^
영상 너무 재밌게 봤어요. 브람스 음악을 듣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브람스같은 사랑이 가능할까 잊고있었는데 브람스 멋지네요
옛날에 봤던 영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생각납니다 .
슈만이 죽고나서 클라라와 정신적, 음악적 유대만을 이어갔다니...아쉽네요. 브람스를 둘러싼 2개의 3B는 첨 알았네요. 브람스가 베토벤의 후계자라니... 그 스트레스는 엄청났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브람스는 스승인슈만 부인클라라를 좋아했죠 브람스 레퀴엠은 명곡 진짜 좋은 곡이요 총각 이요
슥슥 나오는 슈만이 너무 웃기네요 ㅋㅋㅋㅋㅋ...
서울 가게 되면 책 꼭 살께요. ^^
교향곡 3번 3악장
베토벤을 넘을. 수 있는 사람은 모짜르트뿐인데.
나도 베토벤을 넘고 싶ㅇㆍ1요
좋아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프랑스와즈 사강의 작품명이기도 하죠!
인모님 ^^
늦었네요. 엄마에게서 연락이 왔네요. 하모니카 도착했다고... 감사합니다.
But 받을 수가 없어요.
일본에 EMS로 보내도 한달이 걸린답니다 . 상황이 그래서 감사의 말씀이라도 일단 전하고 싶습니다. 언젠가 한극에... 언제일진 모르겠으나 입국제한이 풀리면 하모니카 아들에게 전해주겠어요. 불안한 나날들... 힘이 되는 소식에 찡~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사카에서 성희 올림
하모니카, 드디어 받으셨군요~! 빠른 시일 내에, 직접 손에 거머쥐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브람스 참 좋아함니다 만약 저에게 브람스가 잇다면 베토벤 과도 바꾸지 않겠슴니다-
브람스곡은 전부다 좋아함니다-
🌻
브람스는 클라라만을 사모했던 순정남이었기에 결혼하지 않았을까?
클라라하스킬에 대해서 방송해 주세요~~
클라라와 브람스 관계
잘 듣고 있습니다. 설명이 너무 빨라서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브람스보다 바그너가 당대 더 유명했다고 하던데
한스 로트를 죽음에 내몰게 한 장본인,
한 인간으로써는 꼰대 그 자체.
인간성과 음악성 사이의 아이러니라고 느껴지네요.
브람스는 헝가리무곡 말고는 정말 귀에 안들어 오는 작곡가 입니다.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심지어 말러나 브루크너보다 더 인내를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나만 그런가? 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