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신입생때 랩미팅 일화 입니다. 선배1: 제목 잘못 써서 30분간 개 까이고 제목을 못 넘김(발표도 못하고 들어감.) 선배2: 제목에 자기 이름중 가운데 이름을 띄워서 썼는데 첫글자를 소문자로 써서 약 20분간 혼남. 넌 누구냐 수준ㅋㅋㅋ(ex: Jung eun Lee) 선배3: 메스메티카에서 나온 결과라고 하니깐 교수님 왈, "너 왜 나랑 연구하냐? 메스메티카랑 연구하지?" ... ------------------------------------------ 5개월만에 그 랩 뛰쳐나와서 연구분야 상관없이 젠틀한 교수님 밑에서 연구 중입니다.ㅋㅋㅋ 근데 지금 교수님은 크게 압박을 안주셔서 나태해지는 단점도 있네요ㅠ 극과 극을 경험해보니깐 뭐든 적당한게 좋은거 같아요. 효린님 영상보니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ㅜㅜ 리스펙 합니다. ------------------------------------------- 마지막 일화 오픈랩 포스터에 '10nm' 로 되어있는거 나온랩실 교수님이 보더니 "내가 숫자와 단위는 띄워서 쓰라고 했지!" 하고 꿀밤 때리고 가심... 정작 포스터 내용은 안물어보심ㅋㅋㅋㅋㅋㅋ 와.... 뒷끝...작렬...
면역학에 발 담궜다가 수많은 실패랑 손과 뇌가 따로 놀아서 결국 생명정보로 가게됐네요... 실패 한번 한번 할때마다 엄청 좌절하게 되고 그러더라고요. 저희 같은 경우는 reagent buffer, sequencing 등 한번 실험 할 때마다 쓴 비용도 넣어주면 교수님께서 좋아하시더라고요. (?)
리뷰논문은 annual review of ~~ 나 nature review, cell press review를 추천드리고. 검색할 때 궁금한 분야 키워드에 review (paper) 로 검색하셔서 최대한 최근 걸 보세요 그리고 모든 문장을 다 이해하려고 하시면 진행이 안 될 거예요. 아ㅜ이건 뭔소리야 하고 그냥 넘기시구 전체 흐름을 먼저 이해한 후에 세부적으로 들어가세요. 몇 번이고 다시 읽고 하면서 시간이 쌓이면서 익숙해지는 것 같아요.
@댕댕댕 일단 저는 생명과 생화학을 안 들어봤어요 ! 다만 보통 화학과는 Stryer 책을 쓰고 생명과는 Lehninger 책을 쓰는 걸로 알아요. + 대학원에서는 수업으로 배우는 생화학과 실제로 연구실에서 배우는 생화학이 있을텐데요. 대학원 수업은 학교마다 엄청 다를 거예요. 일단 똑같은 생화학 수업은 잘 안 열려요. 열려도 학부 때 이미 배웠다고 가정하기 때문에 만약 학부 때 두세학기에 나눠서 배웠을 만한 내용을 한 학기에 몰아서 복습합니다. + 보통은 해당 학교에 계신 교수님들의 전문분야가 수업으로 열릴 것입니다. 구조 연구하시는 교수님은 구조생화학 수업을, 식물 연구하시는 교수님은 식물생화학 수업을 여십니다. 저희 교수님은 효소 전문이라서 효소화학을 여시구요. 수업마다 교수님 재량따라 달라지지만 저희 교수님은 아직 교과서에 등재되진 않았지만 현재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여러 연구내용에 대해서 알려주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도움이 됐을까요?
발표 어렵죠 ㅎㅎ... 교수님마다 성향 다른 것도 !! 미리 파악!! 글보다는 그래프,도표를 넣고.. 글 넣더라도 무조건 짧게! 공감되는 영상입니다.
발표 하루 전 날인데 이런 영상을 보게되다니 !
알고리즘의 신비 !! ㅎㅎ
발표 화이팅 하세요 💪🏻
한페이지에 결론 하나씩 쓰고 실패한 이유랑 앞으로의 계획쓰는거 정말 좋네요 이번 랩미팅 준비하는데 너무 도움됐어요 감사합니다!!!
대학원에 갈지 모르겠지만 유용한 팁이네용!!ㅎㅎ 너무 귀여우세요!!!!
@Seo yoon 띠용~~😚
교슈님께 혼나기 싫어요 .....굿굿♡
저 신입생때 랩미팅 일화 입니다.
선배1: 제목 잘못 써서 30분간 개 까이고 제목을 못 넘김(발표도 못하고 들어감.)
선배2: 제목에 자기 이름중 가운데 이름을 띄워서 썼는데 첫글자를 소문자로 써서 약 20분간 혼남. 넌 누구냐 수준ㅋㅋㅋ(ex: Jung eun Lee)
선배3: 메스메티카에서 나온 결과라고 하니깐 교수님 왈, "너 왜 나랑 연구하냐? 메스메티카랑 연구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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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만에 그 랩 뛰쳐나와서 연구분야 상관없이 젠틀한 교수님 밑에서 연구 중입니다.ㅋㅋㅋ
근데 지금 교수님은 크게 압박을 안주셔서 나태해지는 단점도 있네요ㅠ 극과 극을 경험해보니깐 뭐든 적당한게 좋은거 같아요.
효린님 영상보니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ㅜㅜ 리스펙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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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일화
오픈랩 포스터에 '10nm' 로 되어있는거 나온랩실 교수님이 보더니
"내가 숫자와 단위는 띄워서 쓰라고 했지!"
하고 꿀밤 때리고 가심...
정작 포스터 내용은 안물어보심ㅋㅋㅋㅋㅋㅋ
와.... 뒷끝...작렬...
그런 작은 거에 한 번 꽂히면 끝도 없이 파고드시는 분들이 있는 것 겉아요 ㅠ
뛰쳐나오기길 잘했네요 ㅋㅋ 개인적으로 저런 식의 면박주기는 절대 허용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효린세스님 영상 너무 감사합니당
발표 진짜 잘하신당
언젠가 발표할 그 날을 위해 꼼꼼히 봤습니다!! 발표 자료 만드시는 거나 대처하시는 거나 내공이 ㄷㄷ하네요..🤭 당연히 발표도 많이 해보면 늘겠죠??
@라바라 당연히 늘어요. 근데 전 워낙 멘탈이 약해서 이렇게 준비하는데도 미팅 전마다 스트레스 받고 소화 안 되고 손발이 차졌다가 미팅 끝나면 나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발표하는 예시(?)도 보여드리려고 생각중이에요 ㅎㅎ 피피티랑 실제로 제가 말하는 거랑 같이 ㅎㅎ
시간만 많으면 만들고 싶은게 많은데.
@@hyorincess 바쁘신 와중에도 영상 생각하시는 거 멋져요😍 효린세스님 발표하시는 거 진짜 들어보고 싶어요.!.!! 기대하고 있을게용ㅎㅎ
성의의 문제.....ㅎㅎㅎㅎ 인정이요 ㅋㅋㅋㅋ
효린세스님이 말씀해주신 거 다 지키면 진짜 교수님한테 절대 털릴래야 털릴 수가 없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작은 포인트들이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저것들만 다 확인할라해도 시간이.....ㅋㅋㅋㅋ :)
@홍세발이_sebari 큰 포인트에서 혼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이런 걸로 혼나면 진짜.... 불만만 쌓임 ㅋㅋㅋ
천명 축하드려요 ㅎㅎ!!!
@짱녕 헤헤 감사해요✨
화학과 대학원 생각중인데 넘 현실적으로 유용한 정보인것같아요!! 영상 더더 많이만들어주세여~ 열심히 볼게용 ㅎㅎ😍
@HY 꺄아🥰 정말이죠???? 진짜 봐야돼요 !!!ㅋㅋㅋㅋㅋ 헤헤 노력할게요 ㅠㅠ 더 바쁘게 살게요 !!
효린세스Hyorincess 당연히 보죠~~!! 바쁜 대학원생활하시면서 영상 자주 올리시기 정말 힘드실텐데 넘 존경스럽습니다 ㅎㅎ (구독자는 행복함미당 ㅎㅎ) 화이팅하세욧!!!❤️
면역학에 발 담궜다가 수많은 실패랑 손과 뇌가 따로 놀아서 결국 생명정보로 가게됐네요...
실패 한번 한번 할때마다 엄청 좌절하게 되고 그러더라고요. 저희 같은 경우는 reagent buffer, sequencing 등 한번 실험 할 때마다 쓴 비용도 넣어주면 교수님께서 좋아하시더라고요. (?)
유용해요 감사합니다!
제 교수님은 항상 input, output 을 매우 강조합니다. 컴퓨터 쪽이라 그런지 ㅋㅋ
@zhangbo0037 오오오 컴퓨터 !!! 머시써요 ㅎㅎㅎ
실험실 생활 1개월찬데 진짜 유용해요 감사합니다!! 혹시 랩미팅준비 방법도 올려주실 수 있나요??!
유용하다니 기쁩니당 ㅎㅎ
음 근데 랩미팅이라고 말씀하시는 게 뭐 어떤 의미의 랩미팅인 걸까요..? 실험미팅 말고 저널미팅 뭐 이런 의미인건가용
안녕하세요! 효린세스님!
저는 현 생명과학 학부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논문을 접하고 싶지만
내가 원하는 내용을 담은 논문을 찾고 또 그 논문을 어떤식으로 읽어야 할지 너무 서툽니다 ㅠㅠ
혹시 효린세스님은 어떻게 논문에 익숙해졌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리뷰논문은 annual review of ~~ 나 nature review, cell press review를 추천드리고. 검색할 때 궁금한 분야 키워드에 review (paper) 로 검색하셔서 최대한 최근 걸 보세요
그리고 모든 문장을 다 이해하려고 하시면 진행이 안 될 거예요. 아ㅜ이건 뭔소리야 하고 그냥 넘기시구 전체 흐름을 먼저 이해한 후에 세부적으로 들어가세요.
몇 번이고 다시 읽고 하면서 시간이 쌓이면서 익숙해지는 것 같아요.
@@hyorincess 정말 감사합니다!!!
조만간 졸업하시는데 꼭 졸업하시고 원하시는 뜻 이루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영상 다 챙겨볼게요^^
오 개꿀팁 컨텐츠! 선댓 후감상합니다 ㅋㅋ루삥뽕
ㅋㅋㅋ 루삥뽕
빠이팅!ㅎㅎㅎ
분명 영상볼 땐 학부생이었는데.. 왜 영어발표를 준비중인거죠ㅜㅜㅜㅜ 영어발표 너무 어려워요..이 영상 지우지 말아주세요!
화이팅입니다!
언니 궁금한게 있ㅇㅓ요!! 자연대 생명과학과에서 배우는 생화학, 생화학 대학원이랑 화학과의 생화학이랑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해요!!
@댕댕댕 일단 저는 생명과 생화학을 안 들어봤어요 ! 다만 보통 화학과는 Stryer 책을 쓰고 생명과는 Lehninger 책을 쓰는 걸로 알아요.
+ 대학원에서는 수업으로 배우는 생화학과 실제로 연구실에서 배우는 생화학이 있을텐데요. 대학원 수업은 학교마다 엄청 다를 거예요. 일단 똑같은 생화학 수업은 잘 안 열려요. 열려도 학부 때 이미 배웠다고 가정하기 때문에 만약 학부 때 두세학기에 나눠서 배웠을 만한 내용을 한 학기에 몰아서 복습합니다.
+ 보통은 해당 학교에 계신 교수님들의 전문분야가 수업으로 열릴 것입니다. 구조 연구하시는 교수님은 구조생화학 수업을, 식물 연구하시는 교수님은 식물생화학 수업을 여십니다.
저희 교수님은 효소 전문이라서 효소화학을 여시구요. 수업마다 교수님 재량따라 달라지지만 저희 교수님은 아직 교과서에 등재되진 않았지만 현재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여러 연구내용에 대해서 알려주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도움이 됐을까요?
@댕댕댕 아마 생명과에 계신 교수님들은 현상적인 것을 좀 크게 보시는 교수님들이 많고, 화학과에 계신 교수님들이 좀 더 분자단위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이 많으실 거예요.
감사합니당 ㅎㅎ영상 잘보고있어요😍😍
정말 궁금한건데 그림파일들은 직접 포토샵으로 그리시는건가요?
그래프는 그래프 프로그램에서 따오는 거고
그림 같은 경우엔 제가 하는 실험이나 연구를 직접 설명하기 위해서는 직접 그린 그림(전 피피티 선호)도 있고, 그냥 이미 알려져 있는 걸 설명을 위한 그림들은 다른 논문에서 따오거나 구글에서 검색합니다 !
외국어로 혼나면 혼이 더 나감.
@Erwin Schrödinger 앗 슈뢰딩거님이 방문해주시다니... 한국어로 혼나고 나온 혼이 댓글을 남겨주신건가!!
목소리가 짜증나는데 계속 듣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