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 코스닥 상장 '청신호' [말하는 기자들_산업_1014]

제일약품 신약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정 출시에 이어 연내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블록버스터 신약 출시로 매출과 수익을 기반으로 자생력 높여 후속 신약 파이프라인에 재투자해 선순환 구조 이룬다는 복안입니다.
지난 1일부터 자큐보정이 출시되며 1조3000억원 규모의 소화성궤양용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자큐보정은 후발주자지만 경쟁 약물 대비 약가를 30%가량 낮춰 시장 공략한다는 방침입니다.
업계는 올해 국내 P-CAB 시장이 약 3000억원대로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케이캡의 매출은 약 1195억원, 펙수클루의 매출은 약 55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최종 코스닥에 상장되면 기술특례상장 기업 가운데 신약 허가에 이어 해당 신약을 실제 매출로 확보한 상태로 상장되는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뉴스토마토 이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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