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사연자분과 똑같은 고민을 갖고 살았어요..! 저는 친절함과 예절이 몸에 밴 사람인데 주변에 무례한 사람들이 많아서 상처에 찌들어가던 중이었어요..! 그리고 주변에 그 말에 상처받는다고 얘기하거나 혹은 똑같이 해주곤 했는데 오히려 상대는 버럭 하더라구요~ 그런 지인들과 멀리하다보니 인간관계는 적어지고.. 선생님 말대로 저를 그대로 지키며 살아갈게요!!
예상밖의 답변이었습니다. 당연히 고쳐야지. 조절해야지.라는 결과가 나올 줄 알았는데.. 그동안 무례함에 맘 상하고 관대하게 넘어갔었던 것들이 제 자신을 홀대한 것 같아 저에게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무디고, 무지하며 무례한, 타인의 감정따위는 아랑곳하지 않은 사람들 속에서 나를 지키는 일은 매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런 영상이 있어 다시금 흐트러져 있던 나를 다잡게 되어 다행입니다. 훌륭한 답변 감사합니다!
사람과 세상을 이런 관점으로 볼 수 있다는 것에 감탄하고 또한 감사합니다 ㅡ 그리고 기뻐도 북받쳐 울 수 있다는 것 또한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ㅡ 저 혼자만의 감정 혹은 생각일 수 있지만 절 예민하다며 자의적으로 평가하고 충돌이 생길 때마다 그걸 무기삼아 저를 몰아세우던 친척어른 한분과 말다툼 끝에 요즘 흔히 하는 말로 '손절'했습니다. ㅡ 제 자신의 마음을 저조차 쉽게 납득하지 못할 때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애써 부정하고 외면하고 싶을 때마다 정혜신 선생님의 영상을 하나하나 보며 이제부터라도 저의 마음, 감정에 귀기울이고 나를 나부터 존중해주리라는 다짐을 어느 순간부터 하게 되었습니다 ㅡ 물론 저 사람에게 내가 이래도 되는 걸까? 그래도 많은 빚을 진 관계인데...라며 무의식 속 자기검열, 채찍질이 시작되었지만 선생님의 영상을 보며 다시금 용기를 얻고 갑니다 ㅡ 이상한 표현이지만 오늘 저를 울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친구가 저한테 서운하다는 얘기할 때면 유별나다, 유약하다는 그게 뭐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오히려 친구가 자의식이 건강하고 배려해달라고 표현한 것이 용기있는 행동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생각해보니 막상 저는 남들에게 배려해달라는 말을 못하네요.. 그 친구가 용기 있는 거였어....
저도 타인의 행동과 감정에 민감한스타일이예요..꾹꾹 눌르고 사는게 답이라고 여기며 살아왔죠.내감정을 억누르고 살아오니 남들도 억눌러야한다고 생각했던것같아요..요즘은 내 감정 온전히 수용하기를 수시로 해주고 있습니다. 난 이럴때 이런 감정을 느끼는구나.그럴수있지.내감정은 옳은거니까. 오늘도 위로받고 갑니다^^
사연자의 사연이 마치 제 얘기같다는 생각이 들어 굉장히 몰입해서 들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하고요,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저도 기본적인 사람 사이의 예의나 선 넘는 발언이나 행동이나 무시하는 듯한 눈빛, 당연히 "고맙다"나 "미안하다"고 표현해야 마땅한 상황에 대해 그런 표현을 생략하는 것에 굉장히 서운함이나 불편함을 많이 느끼는데요, 문제는 그런 불편함들 때문에 살아가는게 굉장히 힘들고 피로하다는 거죠. 질문에서도 나온 얘기지만, 아주 친한 친구나 가족이 아니라면 살면서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의 무례한 행동이나 말투에 대해 서운하다고 표현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결국 현실적으로 이런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편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이 다 똑같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타인의 행동이나 말을 일일이 내가 원하는 수준으로 컨트롤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타인에 대한 기대를 어느 정도 내려놓고 때때로 적당히 그냥 넘어가는 지혜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같은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일단 남들의 행동을 지적하면서 서운하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고, 서운하다고 얘기해서 그걸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반성하고 행동을 고칠 사람들은 우리가 살면서 맞닥뜨리는 수많은 사람들 중 극히 일부분에 불과할 것 같습니다. 남의 행동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이 모든 불행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 내가 가진 민감함은 내가 타고난 기질이므로 바뀌기 쉽지 않겠지만, 남의 행동에 대해서는 좀 "저 사람은 그럴 만한 사정이 있겠지," "저 사람은 좀 예의가 없구나" 하며 가볍게 넘어가고, 심각한 마음가짐을 좀 버리고 내 생각을 세상 살기 쉽게 바꾸는 것이 현실적으로 살아가는데 가장 편한 방법 같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타인이 나를 무시하는 듯한 눈빛이나 말투, 태도에 대해 민감하게 지각하고 상처를 받는다면 (제가 그렇거든요), 어릴 때 경험이나 부모나 환경으로부터 받은 무의식의 상처가 있거나 알게모르게 충격을 받은 것은 아닌지 한번 깊은 성찰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회사 동기는 공공의 일을 미루는 스타일이에요. 회사에서 막내일때는 막내가 나서서 일을 해야하는데 그 사람은 하지 않으니까 제가 거의 다 했었어요. 처음엔 '내가 예민한거지, 성격이 급해서 그런거지, 기다리면 할텐데 기다렸다가 늦어지면 내 손해니까 내가 먼저 해야 손해가 아니야' 생각하고 말았고, 동기에게 그 얘기를 꺼내면 자존심 상해하고 기분나빠하고 모르는 척 해서 괜한 트러블 만들지 않으려고 참았어요. 이제는 연차가 올라가면서 점점 제 인내심도 바닥이 나서 하나하나 반박하고 일을 하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어요. 그렇게 마음먹고 부딪히고 나니까 제가 그동안 얼마나 손해를 봤었는지 혼자 감당하려 했었는지 깨달았고, 저 스스로가 틀린 걸까봐 쉽사리 나서지 못했던 거라는 걸 깨달았어요. 오늘 영상에 나온 자의식을 들으니까 문득 생각이 나네요.
내가고쳐야되는게아니구나.. 건강하게 이야기를 할수있는 그 건강함이 제게 필요하네요 "내가 예민해서 그렇지.. 말한마디에 내가 별나서 그렇지." 라는 타인의말, 제스스로의 말이 올라오기에 말하기가 어려워요... 특별히 가족에게 그런 말을 하기가어렵다고 느꼈어요.. 그들이 하고싶은말, 가치관으로 말을 하다보니 그 중압감과 어른이라는 위치라는것에 눌려서 말을 못하고 화가났어요.. 언제가는 시원하게 말하고싶어요 제가 잘못된게아니였어요 부모라는 위치로 무시하고 무례한 그들이 잘못된거죠 화가 나는 제 감정이 옳은거였어요
언어 감수성 예민한 사람으로 누군가 말할 때 쏟는 에너지를 많이 들이는 편이라 생각 없이 무례하게 말하는 사람 만나면 몹시 힘들었어요. 특히 가족 중에 그런 존재가 있으면 마음이 무너지기도 했는데 자의식 민감도 높은 사람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에 독려 받은 기분이 드네요. 사연자 사연이 마치 제 얘기 같아서 이런 마음 지닌 분이 또 계시다는 것도 반갑고요.
'이런건 배워야하는게 아닐까? 이런 자의식은 존중받아야 하는건데.. 예민함이 아니라 지켜줘야하는 것인데.. 잘했다고 얘기해주고 싶다'고.. 말씀하시는 선생님의 말씀에 사연자분도 얼었던 마음이 사르르 녹아내렸을 것 같아요. 사람의 마음은 항상 옳다. 는 선생님의 말씀 늘 마음에 새기며 제가 찾던 삶의 자세, 선생님을 따라 끝까지 걸어가보겠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제 고민의 80프로 이상이 해결된 느낌이에요 전 엄마한테 평생 왜그렇게 예민하냐는 말을 듣고 자랐습니다. 귀닫고 입을 닫아야했어요 그런데 바로 오늘 이 영상보고 무척 떨리지만 제 얘길 할 수 있었고 그분이 잘 받아주셨어요 제 시어머니세요 어머니를 새롭게 알게 된 계기였고 역시 사랑많고 훌륭한 분이란 것도 알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제게 긍정적 경험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신 정혜신선생님께 큰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까지 삼킨 기억이 수없이 많아 무력감에 시달렸는데 용기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혜신 선생님 이렇게 곁에 계셔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도 회사에 그런분이 계셔요, 상사들과 모인 자리에서 상사만 쳐다보고 얘기하고 제가 얘기할 때 저를 쳐다보지 않고, 제가 꺼낸 주제나 반응에 대해서 완전 무시하고 끊고 다음 얘기로 넘어가고 :) 태도가 너무 확고해서 고민이 많았었는데요 🤔 저도 질문자님과 비슷한 성향이라 제가 받고 싶은대로 상대와 세상을 대하고 살거든요, 그래서 아 저 분은 저렇게 대접받고 싶은가보다~ 라고 정리했네요^^ 질문자님처럼 처음에는 서운하기도 하고 저 사람은 왜 고맙단 말한마디 그렇게 어려운걸까? 싶었는데 그 사람이 정말로 어디 아프거나 집안에 우환이 있거나 아니면 쓸모 없는 것엔 시간 뺏긴다고 생각하거나 ㅋㅋㅋㅋㅋ 이런 성향을 타고 났다고 생각해보니 이해가갔어요( 그렇다고 그 불쾌한 태도를 이해해줄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이렇게 스스로를 달랬는데 오늘 선생님 말씀이 너무 위로가 되네요 :) 제가 가지고 있는 배려심은 고칠게 아니라 박수를 받아야 한다구요👏 근데 선생님 말씀이 정말 신의 한수네요 내가 예민해서 그런가? 라고 나에게 거듭 묻지 말고 그의 잘못은 그에게도 합당할 수 있으니 그런것이라면 끊어야 하는관계라는것 🤗 저도 스스로에게 그만 묻고 내가 나뿐 아니라 세상을 아름답게 하느라 힘든거였구나 🤗 생각하고 지내려고요!!
건강한 자의식이 중요하군요. 사연자님 고민돼서 사연 보내셨는데, 박사님께 특급 칭찬 받았네요^^ 계속 꾹꾹 참았더니 나만 화병났어요. 이제는 내 감정을 인지하고 있고 아닌것은 아니라고 표현하려고 합니다. 때때로 감정이 남지 않고 편안해졌어요. 내가 위축되어 내가 사라지고 아주 오래동안 아팠는데, 가슴이 펴지고 여유있을때가 생겼어요. 왔다갔다 하는 과정속에 있지만, 정말 쉽지 않지만 용기내 보렵니다.
영상을 두번 세번 반복해서 보게 되네요.. 자의식을 갖고 있는 나를 이해하게 되고.. 상대가 그러지 못했을때 상대를 가르치는게 아니라 그런 내 마음을 그저 얘기하면 되는거구나.. 다시 배웁니다^^ 실생활에선 주춤하고 멈칫하고 갈팡질팡하는 순간이 더 많지만 그것도 과정이니.. 천천히 가보렵니다^^
그 어떤 유튜브 강의보다 정말로 위로가 됩니다.. 저는 그동안 제가 예민하고 까탈스럽고 주변에서도 뭘 그런걸로 그렇게 그러냐 너가 문제다. 이런말만 들었는데.. 그게 아니고 주변에 잘 반응하고 자의식을 잘 챙기고 있었구나 생각이 드니 자신감이 생기네요.. 위축될 일이 아니었어요ㅠㅠ 그동안 위축되어서 고치려고만 했거든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누구도 내 감정에 대해 '비정상적이다' '지나치게 예민하다'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나의 감정적 반응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면 어느 순간 내 주변에 사람이 없어질 거라는 것도 사실입니다. "쟨 왜 저렇게 예민해?"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을 가까이 두려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내 감정적 반응에 죄책감을 가져선 안 되겠지만, 내 감정적 반응으로 사람들이 나를 멀리하고 그로 인해 내가 외로워진다면 나도 바뀌어볼 노력을 같이 해야 할 것입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11:37 에서 정 작가님 말씀 처럼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 얘랑 못 놀겠네'라고 관계를 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들 내 마음 챙기기도 바쁜 시대라 상대방 감정에 대한 배려까지 챙길 여력이 없는 것 같아요. 상당한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이라면 좀 다르겠지만 말이죠. 감정으로 이어진 인간관계...참 힘든 것 같습니다
[정혜신TV 스튜디오 촬영 현장 참여자 모집]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이번 정혜신TV에서는 '죽음'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려고 합니다.여러분들의 사연과 참여 신청을 기다립니다. ✍ 참여 신청 메일: cpr-119@naver.com 🔸 촬영 일시: 12월 15일(수) 오후 2시 ~ 6시 🔹 장소: 연희동 스튜디오 (위치 개별 공지) 촬영 현장 참여 신청 관련 사항은 커뮤니티 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ua-cam.com/channels/-ZGIO481olUgjB6UgU1EBg.htmlcommunity
여기 공감하는 사람들은 highly sensitive person 아닐까요? 저도 항상 나만 이상하다는 소외감으로 억누르며 살았는데 50 가까이 되어 나 같은 사람들이 있고 이상한게 아니라는 걸 알고 많이 편해졌네요...
충격적일 정도로 좋네요. 항상 내가 예민한 사람인가, 남들은 그냥 넘어가는게 괜찮나? 하면서 스스로 의심했는데 오히려 정상이고 건강한 자의식 가진거라니. 감사합니다 선생님
문제는 이런걸 고민하는 사람들만 이런 영상을 보고, 상처주는 사람들은 계속 상처준다는 사실ㅠ😢
저도 말투에 굉장히 예민한 편이라 함부로 평가하고 가르치려는 듯이 말하는 사람들을 대할 때 계속해서 존재를 공격받는 느낌이 들어요. 그런데 그런 투로 말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상대적으로 조심 조심 말하는 경우에 약자로 취급받는 것도 같고요.
내고민을 대신말해준거같아 정말 시원합니다 이런생각을 하는분이 있다는것만으로 위로가됩니다 너무 무례하고 마음을다쳐 차라리 관 계를 하지말아야겠다고 정리한 경우가 많았던거같아요
저도 이 말씀 감동받고갑니다ᆞ
감사합니다 선생님🙌🙏🙋🙇
저도 사연자분과 똑같은 고민을 갖고 살았어요..! 저는 친절함과 예절이 몸에 밴 사람인데 주변에 무례한 사람들이 많아서 상처에 찌들어가던 중이었어요..! 그리고 주변에 그 말에 상처받는다고 얘기하거나 혹은 똑같이 해주곤 했는데 오히려 상대는 버럭 하더라구요~ 그런 지인들과 멀리하다보니 인간관계는 적어지고.. 선생님 말대로 저를 그대로 지키며 살아갈게요!!
항상예민하다별나다 구박만받았는데
건강한자의식이라니 이렇게고맙고반가울수가요!
이제는무례한사람은상대하지않으려합니당
사연듣자 마자 제마음과 같다고 생각했는데 ..
저를 자학하고 채찍질하고 억지로 변화시키며 자의식의 건강성을 사라지게 하고 있던 도중에
영상보고 멈출수있어서 다행이라 생각이듭니다
고맙습니다
예상밖의 답변이었습니다. 당연히 고쳐야지. 조절해야지.라는 결과가 나올 줄 알았는데.. 그동안 무례함에 맘 상하고 관대하게 넘어갔었던 것들이 제 자신을 홀대한 것 같아 저에게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무디고, 무지하며 무례한, 타인의 감정따위는 아랑곳하지 않은 사람들 속에서 나를 지키는 일은 매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런 영상이 있어 다시금 흐트러져 있던 나를 다잡게 되어 다행입니다. 훌륭한 답변 감사합니다!
사람과 세상을
이런 관점으로
볼 수 있다는 것에
감탄하고
또한 감사합니다
ㅡ
그리고
기뻐도
북받쳐 울 수 있다는 것
또한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ㅡ
저 혼자만의
감정 혹은 생각일 수
있지만
절 예민하다며
자의적으로 평가하고
충돌이 생길 때마다
그걸 무기삼아
저를 몰아세우던
친척어른 한분과
말다툼 끝에
요즘 흔히 하는 말로
'손절'했습니다.
ㅡ
제 자신의 마음을 저조차
쉽게 납득하지 못할 때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애써 부정하고
외면하고 싶을 때마다
정혜신 선생님의
영상을 하나하나 보며
이제부터라도
저의 마음, 감정에
귀기울이고
나를 나부터
존중해주리라는
다짐을 어느 순간부터
하게 되었습니다
ㅡ
물론
저 사람에게
내가 이래도 되는 걸까?
그래도 많은 빚을 진
관계인데...라며
무의식 속 자기검열,
채찍질이 시작되었지만
선생님의 영상을 보며
다시금 용기를
얻고 갑니다
ㅡ
이상한 표현이지만
오늘 저를
울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친구가 저한테 서운하다는 얘기할 때면 유별나다, 유약하다는 그게 뭐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오히려 친구가 자의식이 건강하고 배려해달라고 표현한 것이 용기있는 행동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생각해보니 막상 저는 남들에게 배려해달라는 말을 못하네요.. 그 친구가 용기 있는 거였어....
힘이들어 심리상담사를 찾아갔는데 나를 도와야할 상담사와 그 상담사가 속한 집단이 나에게 이런 시선을 주는것 같아 오히려 2차트라우마가 되어 그만둬버렸습니다. 너무나도 흔한 크나큰 사회악이라고 생각됩니다.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타인의 행동과 감정에 민감한스타일이예요..꾹꾹 눌르고 사는게 답이라고 여기며 살아왔죠.내감정을 억누르고 살아오니 남들도 억눌러야한다고 생각했던것같아요..요즘은 내 감정 온전히 수용하기를 수시로 해주고 있습니다.
난 이럴때 이런 감정을 느끼는구나.그럴수있지.내감정은 옳은거니까. 오늘도 위로받고 갑니다^^
상대에게 잘보이려 할수록 내가 피곤해집니다ㅜㅜ 다 부질없는 인간관계 집착일뿐이더라구요
사연자의 사연이 마치 제 얘기같다는 생각이 들어 굉장히 몰입해서 들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하고요,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저도 기본적인 사람 사이의 예의나 선 넘는 발언이나 행동이나 무시하는 듯한 눈빛, 당연히 "고맙다"나 "미안하다"고 표현해야 마땅한 상황에 대해 그런 표현을 생략하는 것에 굉장히 서운함이나 불편함을 많이 느끼는데요, 문제는 그런 불편함들 때문에 살아가는게 굉장히 힘들고 피로하다는 거죠. 질문에서도 나온 얘기지만, 아주 친한 친구나 가족이 아니라면 살면서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의 무례한 행동이나 말투에 대해 서운하다고 표현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결국 현실적으로 이런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편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이 다 똑같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타인의 행동이나 말을 일일이 내가 원하는 수준으로 컨트롤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타인에 대한 기대를 어느 정도 내려놓고 때때로 적당히 그냥 넘어가는 지혜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같은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일단 남들의 행동을 지적하면서 서운하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고, 서운하다고 얘기해서 그걸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반성하고 행동을 고칠 사람들은 우리가 살면서 맞닥뜨리는 수많은 사람들 중 극히 일부분에 불과할 것 같습니다.
남의 행동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이 모든 불행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 내가 가진 민감함은 내가 타고난 기질이므로 바뀌기 쉽지 않겠지만, 남의 행동에 대해서는 좀 "저 사람은 그럴 만한 사정이 있겠지," "저 사람은 좀 예의가 없구나" 하며 가볍게 넘어가고, 심각한 마음가짐을 좀 버리고 내 생각을 세상 살기 쉽게 바꾸는 것이 현실적으로 살아가는데 가장 편한 방법 같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타인이 나를 무시하는 듯한 눈빛이나 말투, 태도에 대해 민감하게 지각하고 상처를 받는다면 (제가 그렇거든요), 어릴 때 경험이나 부모나 환경으로부터 받은 무의식의 상처가 있거나 알게모르게 충격을 받은 것은 아닌지 한번 깊은 성찰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늘 의구심을가지며 내가 예민한건가??저사람은 왜저리말하지?? 왜케거슬리지? 이런것에 여태 생각해오던것과 정반대의 해석은 정말 제자신에대한 허를찌르고 안정을 주시는 해석입니다 감사합니다
회사 동기는 공공의 일을 미루는 스타일이에요. 회사에서 막내일때는 막내가 나서서 일을 해야하는데 그 사람은 하지 않으니까 제가 거의 다 했었어요. 처음엔 '내가 예민한거지, 성격이 급해서 그런거지, 기다리면 할텐데 기다렸다가 늦어지면 내 손해니까 내가 먼저 해야 손해가 아니야' 생각하고 말았고, 동기에게 그 얘기를 꺼내면 자존심 상해하고 기분나빠하고 모르는 척 해서 괜한 트러블 만들지 않으려고 참았어요. 이제는 연차가 올라가면서 점점 제 인내심도 바닥이 나서 하나하나 반박하고 일을 하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어요. 그렇게 마음먹고 부딪히고 나니까 제가 그동안 얼마나 손해를 봤었는지 혼자 감당하려 했었는지 깨달았고, 저 스스로가 틀린 걸까봐 쉽사리 나서지 못했던 거라는 걸 깨달았어요. 오늘 영상에 나온 자의식을 들으니까 문득 생각이 나네요.
맞네요. 자꾸 내가 나를 잡네요.
내가 나를 치네요.
던진 쓰레기를 차곡차곡 담아두고 그 냄새나고 더러운 쓰레기를 왜 버리지 못할까요?
꼭 제가 보낸 사연 같았어요
저도 다른 사람들의 무례한 말투와 태도로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선생님의 건강한 자의식이라는 말씀이 위로가 되네요
내가고쳐야되는게아니구나..
건강하게 이야기를 할수있는 그 건강함이 제게 필요하네요
"내가 예민해서 그렇지.. 말한마디에 내가 별나서 그렇지." 라는 타인의말, 제스스로의 말이 올라오기에 말하기가 어려워요...
특별히 가족에게 그런 말을 하기가어렵다고 느꼈어요.. 그들이 하고싶은말, 가치관으로 말을 하다보니 그 중압감과 어른이라는 위치라는것에 눌려서 말을 못하고 화가났어요..
언제가는 시원하게 말하고싶어요
제가 잘못된게아니였어요
부모라는 위치로 무시하고 무례한 그들이 잘못된거죠
화가 나는 제 감정이 옳은거였어요
화내면 나쁜 사람 화난 얼굴 미운 얼굴~어려서 듣고 자란 말때문에 화가 나는게 당연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는 나를 못된 사람 뭔가 부족한 사람이라고 자책했던 것 같아요. 건강한 화라는 말이 너무 좋네요^^
언어 감수성 예민한 사람으로 누군가 말할 때 쏟는 에너지를 많이 들이는 편이라 생각 없이 무례하게 말하는 사람 만나면 몹시 힘들었어요.
특히 가족 중에 그런 존재가 있으면 마음이 무너지기도 했는데 자의식 민감도 높은 사람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에 독려 받은 기분이 드네요.
사연자 사연이 마치 제 얘기 같아서 이런 마음 지닌 분이 또 계시다는 것도 반갑고요.
'이런건 배워야하는게 아닐까? 이런 자의식은 존중받아야 하는건데.. 예민함이 아니라 지켜줘야하는 것인데.. 잘했다고 얘기해주고 싶다'고.. 말씀하시는 선생님의 말씀에 사연자분도 얼었던 마음이 사르르 녹아내렸을 것 같아요.
사람의 마음은 항상 옳다. 는 선생님의 말씀 늘 마음에 새기며
제가 찾던 삶의 자세, 선생님을 따라 끝까지 걸어가보겠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 문화가 집단주의적인 성격이 있어서 남들과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 까탈스럽다는 말로 그 사람의 개성을 말살하고 평균적인 틀 안에 집어 넣으려고 하는 거 같아요. 예민한게 아니라 오히려 자의식이 건강한 사람의 반응이라는 거 기억할게요. 힘이 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당연히 그저 나의 사회성이 부족해서… 라고 생각만 해왔는데..ㅠㅠ 충격적인 답변이었습니다. 이루 말할수없이 한마디 한마디가 위로되고 묵은 체증이 내려갑니다. 내가 못나서 그렇다는 죄책감에서 벗어나 건강한 자의식을 가진 나의 부분을 바라보게 되었네요. 너무나 감사합니다!
제 고민의 80프로 이상이 해결된 느낌이에요 전 엄마한테 평생 왜그렇게 예민하냐는 말을 듣고 자랐습니다. 귀닫고 입을 닫아야했어요 그런데 바로 오늘 이 영상보고 무척 떨리지만 제 얘길 할 수 있었고 그분이 잘 받아주셨어요 제 시어머니세요 어머니를 새롭게 알게 된 계기였고 역시 사랑많고 훌륭한 분이란 것도 알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제게 긍정적 경험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신 정혜신선생님께 큰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까지 삼킨 기억이 수없이 많아 무력감에 시달렸는데 용기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혜신 선생님 이렇게 곁에 계셔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어린이들에게 오은영선생님이 계시다면 어른들에게는 정혜신 선생님이 계십니다❤❤
항상 많은 배움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선생님!!
크 최고의 칭찬..
이거 참 중요한 문제같아요. 넘 공감해요. 근데 내가 힘들지 않고 싶은 마음과 내 생각과 느낌이 항상 싸우는 느낌입니다. 힘들지 않으면서 내 느낌을 존중하는 방법이 뭘지 고민합니다. 건강한 고민이었구나 싶어요.
위로가 되는 말씀입니다. 항상 상대방 감정 행여나 상할까 단어와 억양까지 고려하며 신중하게 말하는데, 정작 주변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렇게나 자기 감정대로 말하는 것에 마음이 상할때가 많았습니다.
저도 회사에 그런분이 계셔요, 상사들과 모인 자리에서 상사만 쳐다보고 얘기하고 제가 얘기할 때 저를 쳐다보지 않고, 제가 꺼낸 주제나 반응에 대해서 완전 무시하고 끊고 다음 얘기로 넘어가고 :) 태도가 너무 확고해서 고민이 많았었는데요 🤔 저도 질문자님과 비슷한 성향이라 제가 받고 싶은대로 상대와 세상을 대하고 살거든요, 그래서 아 저 분은 저렇게 대접받고 싶은가보다~ 라고 정리했네요^^ 질문자님처럼 처음에는 서운하기도 하고 저 사람은 왜 고맙단 말한마디 그렇게 어려운걸까? 싶었는데 그 사람이 정말로 어디 아프거나 집안에 우환이 있거나 아니면 쓸모 없는 것엔 시간 뺏긴다고 생각하거나 ㅋㅋㅋㅋㅋ 이런 성향을 타고 났다고 생각해보니 이해가갔어요( 그렇다고 그 불쾌한 태도를 이해해줄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이렇게 스스로를 달랬는데 오늘 선생님 말씀이 너무 위로가 되네요 :) 제가 가지고 있는 배려심은 고칠게 아니라 박수를 받아야 한다구요👏 근데 선생님 말씀이 정말 신의 한수네요 내가 예민해서 그런가? 라고 나에게 거듭 묻지 말고 그의 잘못은 그에게도 합당할 수 있으니 그런것이라면 끊어야 하는관계라는것 🤗 저도 스스로에게 그만 묻고 내가 나뿐 아니라 세상을 아름답게 하느라 힘든거였구나 🤗 생각하고 지내려고요!!
저도 그런 순간들이 눈에 들어오고 날 힘들게 했었어요. 내가 예민해서 잘못되서 고쳐야될 것이 아니고 칭찬받고 박수받아야 하는것이라는 말씀 기억하겠습니다.
건강한 자의식이 중요하군요. 사연자님 고민돼서 사연 보내셨는데, 박사님께 특급 칭찬 받았네요^^ 계속 꾹꾹 참았더니 나만 화병났어요. 이제는 내 감정을 인지하고 있고 아닌것은 아니라고 표현하려고 합니다. 때때로 감정이 남지 않고 편안해졌어요. 내가 위축되어 내가 사라지고 아주 오래동안 아팠는데, 가슴이 펴지고 여유있을때가 생겼어요. 왔다갔다 하는 과정속에 있지만, 정말 쉽지 않지만 용기내 보렵니다.
영상을 두번 세번 반복해서 보게 되네요..
자의식을 갖고 있는 나를 이해하게 되고..
상대가 그러지 못했을때
상대를 가르치는게 아니라
그런 내 마음을 그저 얘기하면 되는거구나..
다시 배웁니다^^
실생활에선
주춤하고 멈칫하고 갈팡질팡하는 순간이 더 많지만 그것도 과정이니.. 천천히 가보렵니다^^
모든 영상중에 저는 제일 도움받은것 같아요. 제일 일상에서 필요했지만, 누구도 알려주지않았던, 그러나 너무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진심다해 고맙습니다
중학생인 저희 딸이 이러한 상황에 놓여 있어서 뭐라 위로를 해줘야할까 고민하고 마음이 아팠는데 정혜신 선생님 말씀에 힘이 났습니다. 딸에게도 이 영상을 꼭 보라고 추천해 주면서 “네가 옳은거야” 라고 이야기해줄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 내용 너무 좋습니다.~~!!^^
모든 사람은 완벽하게 불완전한 존재다.
당신의 마음은 항상 옳다.
사연자님의 글을 듣고 자신과 주변을 바라보고 느낄 수 있는 분이라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러한 마음을 예민함이나 소심함, 까탈스러움이 아닌 '건강한 자의식'이라고 이야기해주신 것에 깊이 공감하고, 감사합니다.
으아 ㅠㅠㅠ 선생님 계셔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자의식이 건강해서 상처를 많이 받앗던거란걸 알았어요
감사합니다 이런 나도 괜찮다고 위로해준 유일한 사람 이제서야
더이상 혼자 속으로 나에 대해 고민하기를 멈추고 타인에게 나의 생각을 이야기할 용기가 생기네요
나도 저런데..
Infj인데 조금 예민하고. 예의에 신경 많이씀 말투도 좀.. 신경 많이 썼는데 이제 하도 무례한말 많이 들어서 조금 무뎌졌음..
그런 배려들과 마음 씀씀 이가 옳은것이다 라는 선생님의 격려덕에 오랫동안 묵어있던 마음속 돌덩어리들이 모두 비워지는 감정 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정혜신 선생님 최고예요 👍
너무 감사합니다.
위로와 격려를 아낌없이 받았어요.
있는 그대로
예민해도 괜찮군요
오늘 잠 잘잘것같아요
나 잘하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잘 쌓아오던 저 자신에 대한 믿음들, 많은 생각들이 최근에는 오히려 무너져내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앞으로도 계속 나아가되 그럴 수 있지라며 웃어 넘기는 자세도 가져보려 노력할게요 :)❤︎
공감합니다. 나아가기까지 쉽지는 않겠지만 자신에 대한 믿음갖고 가시게 되길 응원합니다.^^
와 예민해도 괜찮다니.. 용기가 생겨요
감사합니다.
잘못된 마음이 아니라는 말씀만으로도 큰 위로와 힘이 됩니다. ^^
제가 가졌던 고민이었지만 오늘 사연에 안정감과 마음에 위로받고 가요~^^ 감사합니다:)
와.. 오늘 이야기 제 자신도 돌아보게 되네요. 지켜져야하는 자의식 저는 상대의 자의식을 얼마나 지켰고 또한 제 자의식을 얼마나 지키려했는지 돌아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선생님의 말씀의 위로와 힘이 됩니다.
저자신도 되도라보고 배우게되는 귀한 시간었습니다.감사합니다~
제 친구랑 같은 말투를 가지고 있네요. 그래서 굉장히 불쾌했는데 결국엔 또 저의 예민함을 탓했어요. 그런 와중에 이런 영상을 보게 되어 감사하네요. 감사합니다.
여기객석에 계신분들도 답변이 남다르시네요 참 좋은 자리인거같아요^^
사연에 너무 공감했어요 감사합니다
힘든상황이었는데.. 위로받고 응원받고가요 항상 감사합니다ㅠㅠ♡♡♡
이런 말을 지금이라도 듣게 되어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그 어떤 유튜브 강의보다 정말로 위로가 됩니다.. 저는 그동안 제가 예민하고 까탈스럽고 주변에서도 뭘 그런걸로 그렇게 그러냐 너가 문제다. 이런말만 들었는데.. 그게 아니고 주변에 잘 반응하고 자의식을 잘 챙기고 있었구나 생각이 드니 자신감이 생기네요.. 위축될 일이 아니었어요ㅠㅠ 그동안 위축되어서 고치려고만 했거든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근데 이런사람이랑 바로 옆에서 사는 사람은 너무 힘들때도 많아요 ㅠㅠ 사사건건 시비거는거로 보일때가 많습니다...
2:52 고쳐야 되는 예민함이 아니라
자의식에대한 예민함
상대방과 나의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한다면 상처를 받지 않는 관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위로가 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정말로
정말 제 이야기랑 똑같니요.저도 늘 제가 예민하고 소소한거에 집착하고 있는 것 아닌가 고민이었는데 마음이 놓여요. 앞으로 좀 더 당당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이야기 위안을 얻습니다😊
선생님 늘 큰 위로받고 있어요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근데 그런 얘기를 받아들일지도 미지수지만 그런말을 전했을때 계속 같이 생활해야하는데 어색해 질수있기때문에 못하고있어요
Hallo.Interessante 🙌💯👍Danke
누구도 내 감정에 대해 '비정상적이다' '지나치게 예민하다'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나의 감정적 반응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면 어느 순간 내 주변에 사람이 없어질 거라는 것도 사실입니다.
"쟨 왜 저렇게 예민해?"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을 가까이 두려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내 감정적 반응에 죄책감을 가져선 안 되겠지만, 내 감정적 반응으로 사람들이 나를 멀리하고 그로 인해 내가 외로워진다면 나도 바뀌어볼 노력을 같이 해야 할 것입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11:37 에서 정 작가님 말씀 처럼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 얘랑 못 놀겠네'라고 관계를 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들 내 마음 챙기기도 바쁜 시대라 상대방 감정에 대한 배려까지 챙길 여력이 없는 것 같아요. 상당한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이라면 좀 다르겠지만 말이죠.
감정으로 이어진 인간관계...참 힘든 것 같습니다
와 나도 저런 말투 진짜시러 ㅠㅠ
무리중에도 소외되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애써 무시하는중이었는데 음 😅어렵네요
❤❤❤
전화로.. 상담원이나 수리점 직원이나 그런곳에서 말을 무례하게할땐 일일이 지적하기도 그렇고 그런상황에서 무덤덤하게 넘어가는 팁좀 주세요
너무 많아요 무례하게 말하는사람들
내가 생각이 짧았네 무심했네
[정혜신TV 스튜디오 촬영 현장 참여자 모집]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이번 정혜신TV에서는 '죽음'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려고 합니다.여러분들의 사연과 참여 신청을 기다립니다.
✍ 참여 신청 메일: cpr-119@naver.com
🔸 촬영 일시: 12월 15일(수) 오후 2시 ~ 6시
🔹 장소: 연희동 스튜디오 (위치 개별 공지)
촬영 현장 참여 신청 관련 사항은 커뮤니티 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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