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참주의😭) 고전소설 명문장 월드컵 32강 | 데미안, 동물농장, 레 미제라블, 노인과 바다, 위대한 개츠비 [세계문학전집 월드컵 EP9]

[@minumsaTV]

📌 세문토토 안내
명문장 특집 출전작 중 선생님이 생각하는 우승작은 무엇인가요?
댓글로 우승작과 그 이유를 써 주세요! 추첨을 통해 다섯 분께 해당 책을 선물로 드립니다💚
당첨 결과는 2월 22일 커뮤니티를 확인하세요(´▽`ʃ♡ƪ)

[@시크릿-d6m]

😊😊

[@Hannah-gh9bf]

세문전 월드컵은 혜진님 민경님 아니면 의미가 없는 코너… 진짜 두분의 세문전 찐사랑이 느껴져서 항상 퀄리티가 배가 되는 것 같아요 오래오래 해주세요❤

[@grace1608]

왕동감해요!!!

[@inseoinseoul]

첫문장 월드컵도 진짜 재밌을 것 같아요
첫문장이 유명한 소설들이 많기에..

[@ikakakakaika]

설국 나오겠지

[@hyphen7473]

오 거의 한시간인데 템포가 워낙 빠르고 두 분 티키타카가 재미있어서 벌써 두번째 보고있네요. 세문전 월드컵 중에 제일 긴 것 같은데 이상하게 제일 짧게 느껴져요 ㅋㅋ 책 한 권 전체를 다루는 게 아니어서 그런 것 같은데 이런 식으로 인물에만 초점을 맞춰서 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세계 문학 전집 최고의 빌런 or 사랑꾼 월드컵 이런 거 궁금하네요

[@jazzy9922]

헉 사랑꾼 월드컵 너무 좋아요ㅠㅠㅠ

[@더덕-d6c]

사랑꾼 월드컵 존버 1일차..🔥

[@dcrscndo]

아니,,, 명문장 월드컵 왜 이렇게까지 재밌는거죠?!! 한 시간이나 되는데 뚝딱 다 봐 버렸습니다… 혜진편집자님 평소에 조곤조곤 말끔하게 설명해주시는 스타일이라 좋아하는데 안광 도는 순간이 너무 웃겨서 계속 돌려봤어요ㅋㅋㅋㅋ
제 마음속 1위는 체호프 단편선!! 멋진 기회 앞에서 머뭇거릴 때나 아주 새로운 도전을 할 때 맹렬하게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을 주는 것 같아서 너무너무 좋은 문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099-j5e]

ㅠㅠ민경 편집자님이 레미제라블 설명하실때 저도 모르게 가슴이 웅장해졌지 뭐에요… 인간에겐… 사랑이 있다…

[@기미-j4b]

23:34 새끼곰돌이 문장자체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그 문장을 읽어주시는 혜진님 목소리도 따뜻해서 더욱 좋게 느껴져요 ♡

[@1emonsqueezy]

감동의 53분... 벌써 행복하다 최고의 밥친구
5:20 촉각기억법 ㅋㅋㅋㅋㅋㅋ 이런 인사이드 조크 너무 웃겨요

[@dd088d8d]

51:01 맑눈광ㅋㅋㅋㅋㅋㅋㅋ 혜진님 봄날의 곰 얘기하실 때마다 너무 재미있어요. 봄날의 곰이었다.

[@jeey6237]

저는 ‘닥터 지바고‘ 를 우승작으로 선정했는데요, 명문장 월드컵에서 처음 접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이 작품이 올라오게 되었어요 레 미제라블과 정말 막상막하였는데 레 미제라블을 이겼다는 건 저에게 그만큼 와닿았다는 의미거든요.. 편집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시냇물로 사람을 표현한게 너무 아름답게 느껴졌어요. ’빠르고 깊은‘, ’물소리‘, ’차가운 물살 속에 몸을 던지는 것‘.. 각각 시각, 청각, 촉각의 이미지를 짧은 문장에서 다채롭고 간결하게 느낄 수 있는 점이 정말 깊게 와닿았습니다. 게다가 문장이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듯한 주인공의 독백 형식으로 나와있어 책을 읽어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그리움과 슬픔이 그대로 느껴지는 작품이였습니다.
등장인물들이 어떤 사랑을 했는지 꼭 읽어보고싶어요!

[@asshamster]

오른쪽분 말씀하시는 게 너무 재밌고 목소리가 정말
좋아요.... 두분 케미가 좋으시고.... 문학 얘기가
이렇게 재밌을 수가 있나요.....

[@atom_0730]

너무 재미잇어서 몇번을 봐도 좋네요 명작들의 명문장을 이렇게 한번에 만날 수 있다는 것과 두분의 해석이 너무 재미있어요

[@송용수-c4p]

고리오 영감의 문장이 인상 깊어요. 특히 '다만 손 씻을 줄만 알면 되지' 파트가 마음을 울립니다. 김민경 편집자님이 말씀하신,, 후대인들을 위한 희망 한 스푼이 너무 매력적이여서 악령한테 진 것 같습니다. 동물농장이 레미제라블보다 개인적으로 좋긴 했는데 2등하는 게 딱 좋다는 생각에 공감됩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jazz23049]

[체호프 단편선] 문장이 가장 인상깊네요! 저는 파워 N이라 공상하고 의미부여하는 걸 좋아하는데 가끔 지나치게 삶의 의미를 추구하다가 질식당할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일상이 너무 비대해져서 선택의 압박감도 커지고 삶이 커보여서 벅찬 순간이 오더라구요. 그럴 때 체호프같은 친구들이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취할 건 취하고 부술건 부숴’라는 말을 해주면 마음이 명료해져요. 저런 거친 말들이 주는 위안이 확실히 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제 마음 속 1위는 체호프 단편선입니다 ㅎㅎ

[@chaeksa_onlyone]

세문전 월드컵 콘텐츠 중에서도 최강입니다!!!! 이렇게 많은 작품이 궁금해 진 적은 처음이에요!!!! 혜진님 멋짐은 말할 것도 없고 민경님 광기 어린 눈까지 매력 쩔어요!!!!! ㅋㅋㅋㅋㅋ

[@와자민]

저녁을 바라볼 때는 마치 하루가 거기서 죽어가듯이 바라보라. 그리고 아침을 바라볼 때는 마치 만물이 거기서 태어나듯이 바라보라.
그대의 눈에 비치는 것이 순간마다 새롭기를.
현자란 모든 것에 경탄하는 자이다.
제 인생책인 앙드레 지드의 에 나오는 문장이에요 위에 있는 문장 말고도 마음에 드는 문장이 너무 많아 총 50개의 문장들에 밑줄을 칠 정도로 좋아하는데요 그 많은 문장들 중에서 하나를 뽑으라면 위에 있는 문장을 뽑고 싶어요 왜냐하면 문장 자체가 주는 신선함과 생명력이 느껴지기도 하고 삶을 대하는 태도를 생각해보게 해서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이번 세문전 월드컵은 아포리즘을 좋아하는 저에겐 너무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sue8386]

너무 재밌게 봤어요 두 분이 너무 진심이셔서 저도 나온 책 다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seohyunjin5715]

저는 길위에서의 명문장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어요! 전 실패를 경험하고 다시 살아갈수는 없을 것 같았어요 이런 상태로 어떻게 살아가지? 나는 이제 끝인건가? 무서웠어요 그런데 그 문장처럼 가방이 찌그러졌지만 여행을 계속 해도 된다는 것이 큰 위로가 되고 나의 용기를 알아주는 것 같았어요 연속적인 길위에서 무한히 주어지는 순간들. 그래서 실패도 지나가는 순간이 되는 연속성을 잘 표현해준 것 같아요. 늘 심판대에 올라와있는 것처럼 정말 잘해내야할것같은 오늘이 마지막 기회인것처럼 살아갔는데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위로를 주었어요!!

[@rrrrrrrrs]

저번에도 그랬는데 여전히 에 한 표 주겠습니다~ 민경님이 이야기 하신 것처럼~ 누구나 바라는 행복한 가정의 모습은 비슷하지만 어떤 작은 요소 하나로도 금새 불행에 빠지는 것이 인간 아닐지요~ 하지만 그 행복한 가정의 구성원도 어떤 이유로 불행해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 의 명대사와 크로스가 되는 것 같네요 ㅎㅎ

[@sophielee7618]

16강부터 벌써 아쉬워서 아껴봤어요ㅠㅠ❤️ 두 분의 세계문학에 대한 사랑과 위트(!!!)가 돋보이는 민팁 최애 컨텐츠입니다..❤️

[@chilleegong]

두분 너무 귀여워요 쿵짝이 잘맞아서 넘재밌다구요 🌼💛 민경님 고데기 얘기 ㅋㅋㅋㅋ 저도 낼부터 침대에 던지고 나가야겠어요

[@hanhan-mp1dc]

저도 취향이 마이너한가 봅니다 ㅋㅋㅋ 조지오웰 너무 좋아하는 작가라 혜진편집자님처럼 동물농장 뽑았어요. 그런 신랄한 비판은 읽으면서 느끼는 쾌감같은게 있어서 좋아하나 봅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영상을 봤는데 편집자님들이 설명해주시는 말랑하고 촉촉한 문장도 너무 좋아지더라구요. 영상에 소개된 책들 차례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안 읽어본 작품도 꽤 되어서 읽는 재미가 쏠쏠 할 것 같네요 역시 민팁 유용합니당😍

[@에이루미]

저도 레 미제라블을 1등으로 올렸는데 결과를 보고 이게 이렇게 낮다고??! 말도 안돼!!! 싶었거든요 ㅋㅋㅋㅋㅋ
같은 결과가 나와서 괜히 기분이 막 좋구 막 그르네요 ❤ 긴 영상 준비하느라 고생하셨어요😙

[@haedamownspace25]

난 왜 민음사tv를 이제 알았을까...이렇게 재밌는걸..!!!

[@tonicwater9449]

나도 책을 많이 읽으면 두 분 처럼 배운 드립을 칠 수 있을까? 고전과 밈을 넘나드는 두분의 해설이 너무 좋아요 ㅋㅋㅋㅋ 어떤 교양서보다 책을 읽고 싶은 자극이 됩니다. ㅎㅎ. 나도 웃긴 배운 사람 되고싶어~ 저는 처음부터 시냇물을 골랐어요. ‘사랑에서 빠지다’ 라고 말하는데 시냇물 비유로 모든 오감이 자극 되는 느낌이었어요. 바다도 아니고, 웅덩이도 아니고 시냇물 ㅠㅠ… 둘은 초여름같은 사랑을 했을 것 같아서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ThePrelude33]

50분 순삭이에요. 정말 재밌게 봤어요 🎉

[@빗속오렌지]

50분 긴데 하면서 시작했으나 두분의 벅참, 웅장함에 공감하다 보니 시간이 순삭됐네요 ㅎㅎ
저는 신의화살 문장이 제일 와닿았어요~ 어디에 떨어질진 우리가 결정하지 못하지만 ㅜㅜ 세상을 탈춤을 추면서 한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돌아다닌다면 기왕 태어난 김에 의미있게 인생을 살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또 직업이 누군가를 가르치는 직업이라 더더욱 한 자리에 정체되어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여기저기 스며드는 물처럼 세상 곳곳에 스며들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그것을 학생들에게 전달한다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
덕분에 좋은 작품 또 많이 알아갑니다❤

[@jiwoo-bd5hu]

노인과 바다가 제 우승작입니다 인간은 파멸당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패배할 수는 없다(A.K.A. 졌잘싸)라는 문장에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큰 의지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파멸을 패배로 생각하는 경우가 참 많았다는 생각도 들게 하는 부분이였고요 헤밍웨이 본인을 글에 녹였다는 점에서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혜진민경 님의 세문전 월드컵 롱런 기원합니다... 🤍☘️

[@hk9169]

시간 순삭이네요~너무 재밌었어요!!
전 안나카레니나요~써먹기 좋은문장 ㅋ

[@달코매-x4n]

37:10 이 부분 제일 웃겨요ㅋㅋㅋㅋ

[@yeonjae1861]

저는 레 미제라블 뽑았었는데 이렇게 우승까지 해버리니 왠지 뿌듯 ㅎㅎ 뮤지컬, 영화도 다 보고 영구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레 미제라블의 큰 팬인데 진짜 작품이 주는 웅장함에 압도당하는 느낌이 좋아요. 이렇게 밀려오는 파도 같은 혁명이 주는 느낌도, 바리케이드 앞에서의 비장함과 같은 것들이 주는 웅장함이 좋아요.
하지만 민경님이 결국 레 미제라블에서 말하는 게 사랑이라는 것처럼, 소설에 담긴 타인에 대한 자비(사랑), 용서 같은 인류애적 가치가 있어 더 좋아요. 혁명이란 파도에 비하면 잔잔한 시냇물 같지만, 휩쓰는 게 아닌, 마음 한 켠에 졸졸 흐르며 젖어들고, 곱씹고 생각할수록 그 냇물의 폭이 커지는 듯한 느낌이 좋아요.
그래서 제 우승픽입니다.

[@butterhead90]

저의 1위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신은 죽었다' 입니다. 인생이 노력했음에도 잘 풀리지 않을 때 또는 했던 노력보다 더 큰 성과를 얻었을 때도 잘 써먹는 문장인데요, 잘 풀리지 않았을 때는 신은 죽었다며 신을 탓하며 좌절에서 벗어나기도 하고, 큰 성과를 얻었을 때는 역시 신은 죽었다! 라며 저에게 웃음을 주기도 하는 저만의 풍자적 문장으로 씁니다ㅎㅎ 그럼에도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지도 않고 문장만 사용하는 저 자신이 정말 풍자 그 자체라고 생각하기도 하네요😅

[@벡스-q9f]

53분짜리 영상이라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햄구메]

선공개 달리고...2차 또 달립니다.....명대사월드컵 분기별로 부탁드립니다.... 🫶
p.27)만약 어떤 사람이 인생의 의미에 대해 묻는다면 그는 그 의미를 결코 알게 되지 못할 거예요. 그것을 묻지 않는 자만이 해답을 알아요
저는 그냥 길 걷다가 뜬금없이 이 문장이 생각나더라구요! 너무 무거워지기 전에 생각을 멈춰주는 .. 제가 좋아하는 세문집 명문장 ~~~

[@정은김-i4s]

마지막에 읽어주신 레 미제라블의 명문장이 2020 민음북클럽에 엽서로 인용된 글이네요~^^ 오늘 아침에 책장 정리하다가 봤는데, 딱 그 문장을 읽어 주시네요~

[@JOY-nb4pv]

너무 배고파서 돼지목살구이랑 밥 먹다가 (기름기가 적어서 너무 뻑뻑한 중에) 시냇물 문장 듣다가 계속 초연하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저작근육운동 멈추고 눈가가 촉촉해졌습니다…ㅠㅠㅠ

[@dlxuxlb]

두 번째 봤어요!

[@보하루]

왜 나는 곰이 그렇게 귀엽고 좋지 내 맘에 원픽 음 이게 좋은 이유는 제가 학생이라 아직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것도 있고 다른 큰 이유는 이 문장을 보면서 사랑을 저렇게 순수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 저걸 읽으며 저 장면들이 너무나 순수하게 떠오르고 몽글몽글 하게 그려지며 순수했던 시절이 떠올랐고 또 다른 이유는 사랑을 저런 언어들로 표현 하는 것 자체가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해서 내 맘에 원픽이 됐네요!
혜진님과 민경님 덕분에 진짜 고전 도전심이 엄청 생겨서 조금씩 읽기 시작했습니다!! 두분 대화도 넘 재미있구 좋아요 이렇게 문장들 설명해주시니 뭔가 더 다가오는 느낌!

[@eunkyungkim285]

제가 가장 사랑하는 문장 위대한 개츠비의 문장이 역시 제게는 1등이에요
누군가를 비난 비판하고싶을 때면 꼭 떠올리고 상대를 이해해보려고 노력하게 만들어주는 문장이에요. 누구나 나름의 이유나 배경이 있을테니까요.. 하 이번 편 너무 좋다

[@blueberry8083]

요즘 문학읽기에 취미 붙이고 있는데 읽을 책 떨어지면 여기와서 골라야겠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로코발]

오늘 분량 무슨 일이죠? 행복합니다❤

[@atomkim6482]

닥터 지바고 뮤지컬 초연을 꽤 여러번 봤는데 이 컨텐츠를 보니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ㅎㅎ(홍광호님! 전미도님! 조승우님! 김지우님!) 어렸을 때 소설로 읽고 뮤지컬로 보면서 가사가 너무 예쁘게 붙어서 감동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시 소설로도 읽고 싶어지네요. 재미있는 컨텐츠 감사합니다.

[@디어줄리]

민경님 박제짤 임티로 나왔으면 좋겠어요ㅋㅋㅋㅋㅋ넘귀여워영

[@lemon_cakey]

다 너무 좋은 문장이예요...! 좋은 문장 많이 알고갑니다...

[@유선아-f7n]

뉴욕에 사는 여작가가, 소설가는 아니고 무슨 신문에 기고하고 사는 여작가인데 아무튼 그분이 여성 중심 사회였다면 뜨개질 월드컵을 했을 거라고 했죠 ㅋㅋ. 요즘 여자라서 좀 힘든 일이 있어서 여작가들 책이 와닿네요. 자기만의 방이 재밌지도 않았고 제인 오스틴을 좀 좋아하긴 하지만 굉장히 좋아하진 않는데 가끔 여자로서 힘들 때 처절히 와닿기도 해요. 제 마음 속 왕언니 강수연씨 추모집을 그래서 샀네요. 글귀는 헤세 안 좋아하는데, 최근 쿤데라 산문집에서 아주 비슷한 이야길 봐서 갑자기 와닿네요. 감정, 감상주의에 대단한 반감을 갖고 있는 쿤데라가 사랑에 대해 말한 부분과 흡사해요. 사랑은 강요될 수 있는 게 아니다,, 물론 사랑의 감정은 다른 감정들처럼 급이 있는 거지만요. 아무튼 제인 오스틴 같은 작은 세계에 천착해들어가 큰 이야길 하는 듯한 작가를 애정하는데 제인 오스틴이 평가절하된 거 같아 좀 아쉽네요. 평범함 속의 비범함이 있는 작가인데 그 평범함이 발휘되기엔 힘들었던 걸까 싶네요.
나이가 어린 분의 유머 코드가 맘에 들어요. 그 유머들이 객관성을 건드린다는 생각까지 듦.

[@덕구-n1s]

너무 ... 진짜 너무 너무 재미있어요 ㅠㅠㅠㅠ

[@doradora1029]

끝까지 버릴 부분이 하나도 없네요... 제 우승문장은 시냇물...!!

[@고양이-c3g]

진짜.... 너무 재밌어요 ☺️ 세상에...

[@user-mywaytomars]

댓글에서 선생님들이 한 시간 얘길 하셔서 왜지 ?? 싶엇는데 영상이 그만큼이나 되었군요 ... 믿을 수 xxx 너무 재밌었엉용 🥹🥹🥹

[@거친똥개]

"신은 죽었다"는 틀렸습니다 "신은 죽일놈이다"가 정확합니다

[@asshamster]

오른쪽분 목소리 정말 좋네요............

[@deiparo]

세문전 월드컵 너무 좋아요!!!!! ㅠㅠ

[@양지인-v5o]

이영상 보고 나의 미카엘 구매했어요^-^ 문장이 넘 아름다워ㅠㅠ

[@큼큼-m7k]

아 ㄴㅓ무 재밌어여ㅜㅠㅠㅠ

[@sjpn0113]

1위가 레미제라블이라니~ 제 1위는 악령이었지만...^^ 이 정도면 장편 특집 한 번 가야되는 거 아니냐며~

[@조민와]

나온 책들 다 읽고싶당

[@croquis_in_the_twilight]

시냇물 살려

[@jeivisy]

봄날의 곰 왜 이렇게 높이 올라왔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wemakemakepancake]

싯다르타....❤

[@eunkyungkim285]

다 외오고 싶은 문장들

[@통치꽁조림-o5l]

미미광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설쌤!!!!ㅋㅋㅋ

[@TV-hg5iy]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민음사 34페이지
천사, 아니지, 이와 같은 말은 누구나 자기 애인에 대해서 하는 소리가 아닌다. 나는 그녀가 어떻게 그리고 어찌하여 완전한지, 그 이유를 댈 수가 없다. 요컨대 그녀는 내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고 말았다.
그녀는 그토록 총명하면서도 그토록 순진하고, 그렇게 꿋꿋하면서도 그같이 마음씨 곱고, 착하고 친절할 뿐 아니라, 정말로 발랄하고 활동적이면서도 침착한 마음의 여유를 지니고 있다.
내가 아무리 그녀에 관해서 이러쿵저러쿵 이야기를 늘어놓아도 그것은 한낱 수다스러운 잡소리일 뿐이다. 그녀의 인품을 조금도 나타내지 못하는 추상적인 표현일 뿐이다.

[@hm_y00n]

50분이 순삭..! 너무 풍성한 컨텐츠였어요 ㅠ 새로운 작품도 또 알게되고.. 거기다 민경님 개그코드 너무 맞아서ㅋㅋㅋ 계속 풉거리면서 봐서 ㅋㅋㅋㅋ웬만한 예능 한편 본 느낌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항상 잘보고 있어요!

[@ddudde]

각혈이다......!

[@배고픈애벌레-c6u]

와 이 편 진짜 재밌어요 ㅋㅋㅋ

[@짱돌토스트]

2:00 나의 미카엘 vs 닥터 지바고
4:20 백년의 고독 vs 체호프단편선
6:40 노생거 사원 vs 자기만의 방
10:10 데미안 vs 싯다르타
12:00 1984 vs 동물농장
14:30 고리오 영감 vs 악령
15:30 안나 카레니나 vs 이상 소설 전집
17:40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vs 노인과 바다
20:00 육체의 악마 vs 일야서
22:20 신곡 vs 신의 화살
24:00 노르웨이의 숲 vs 서머싯 몸 단편선
26:10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vs 살인자의 성모
28:00 햄릿 vs 위대한 개츠비
30:15 팡세 vs 레미제라블
31:25 좌절 vs 길 위에서
33:45 오만과 편견 vs 달과 6펜스

[@sunnyj22]

김영하님 책 다다다에 출판사 별로 전집 작품 번호 매기는 순서가 다르다고 했던 게 인상깊었는데요. 민음사 전집 넘버링의 비밀도 파헤쳐주시면 재밌을 것 같아요!

[@glod8700]

책 많이 읽으신분들이 드립까지 잘치니까 진짜 웃기네요 각혈이다ㅋㅋㅋㅋㅋㅋㅋ

[@hyuncosmos2898]

소설이 눈앞에 펼쳐지는 세계문학전집 월드컵 명문장!! 너무 잘 보았습니다. 회를 거듭하면서 민경 편집자 님의 자신감도 더 돋보이는 것 같고, 두 분께서 때로는 티격태격하고, 각자의 논리 아래에서 타협하는 케미가 날로 좋아져서 보기 너무 좋아요. 독자와 편집자, 그리고 작가의 시대적 배경을 통해 책 한 권을 이해할 수 있게 돼서 자동으로 영업당하는 느낌입니다. 민음사TV 진짜 사랑해요. ㅠㅠ 결국은 사랑..!

[@sanhojinju]

오늘 시작부터 시냇물에 빠지고, 마지막 혁명에 감동해버렸습니다ㅠㅠ 투표 때는 진짜 고민 없었는데, 오히려 직접 읽고 또 들어보니 오늘의 우승작은 저한테도 결국 이네요!! 혁명=진보=내일, 삼단 발돋움부터 “그것은 이상하게도 언제나 제 목적에 도달한다”는 마지막이 민경 편집장님 말씀처럼 안심이 되고 마음을 울립니다..!
예전에 양준일 가수님께서 슈가맨에 나와서 과거의 자신에게 영상 편지를 쓰시는데, ”네 뜻대로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걸 알아. 하지만 걱정하지 마. 모든 것은 완벽하게 이루어지게 될 수밖에 없어“라고 말씀하셨었는데, 결말처럼 “내가 그려왔던 인생이 아니”어도 “내가 원하는 인생”일 수 있고, 나의 범주를 벗어난 완벽한 행복이 있음을 믿게 하는 글인 것 같아요!!
세문전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의 또다른 입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긴 작품이니 읽는 동안 오래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아 더 기쁘네요!! 항상 좋은 구절들 감사합니다!!
P.S. 인스타그램 보고 투표 했을 때는 아묻따 사랑하고 사랑하는 아기곰이 너무 세서 다른 글들 다 흐린 눈하고 봤나 봅니다! 처음 읽고 나서 몇 달 내내 카톡 상태명이 “봄날의 아기 곰만큼 네가 좋아”였을 정도로 몽글몽글하고 동글동글하고 폭신한 그 공감각적인 모든 느낌을 좋아했어요..! 그리고 언제 봐도 여전히 애틋하구요..! 분최(분당 최수종) 혜진 편집자님과 이렇게 또 한 배를 탈 수 있어 행복합니다,, 크루즈 아니고 통통배여도 좋아요,, 오래 함께할 수 있기를(´▽`ʃ♡ƪ)

[@세마리천원]

민음사 오늘 올라오는거 까먹을까봐
어제 예고보고 머리를 빡쳤어요

[@cloudyryu39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utdoorlamp_]

헤밍옹.. 어찌 졌잘싸를 모르셨소..ㅋㅋㅋㅋㅋ

[@도토리-w9t]

투표할땐 시냇물을 조기 탈락시켰었는데요, 문장이 나온 맥락을 함께 들으니 문장의 무게감이 달라지네요. 연인의 관을 붙잡고 하는 말이라니...ㅠㅠ 곱씹을수록 내 곁의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게 하는 명문장입니다!! 발렌타인데이 퇴근길 빈손이었는데 초콜릿 하나 사서 들어가야겠습니다💛🍫

[@JOY-nb4pv]

아니 n0년을 한국문학만 읽었는데 두 분 덕분에 세계문학을 읽게 됐어요 한국에서만 살다가 갑자기 지구촌 살아요ㅠㅠㅠ

[@nurungji223]

ㅋㅋㅋㅋㅋㅋ

[@Usernameunknown447]

정말 역대급입니다. 분량 미쳤다!! 저도 마이너한 취향이라 그런지 동물농장...
세계명작은 아니지만 최근 읽은책 중 첫문장 맛집 파친코. "역사는 우리를 져버렸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History has failed us, but no matter."

[@낭나루]

이번편은 정말 최고입니다... 벌써 끝났어..

[@Rosie-x7x]

혜진님한테 지구상의 모든 책 문자들 해석 듣고싶어요ㅠㅠ오늘 나온 문장들 몇개는 알고있었는데 해석들으니까 더 새롭게 느껴지네요♡

[@이겨울-s4y]

으아 진짜 찢었다.... 이 긴 영상의 엔딩이 혜진편집자님의 홍대병(?)일 줄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미안 그렇게 쉽게 포기한 것도 큰 그림이였나욬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좋아요 이번 영상😍 (아 몇몇 작품의 순위 낮다고 궁금해하시는 거 같아 몇자적자면 예를들면 개인적으로 노르웨이 숲, 굉장히 좋아하는 책 중 하나엔데 일명 봄날곰씬은 사실 이런 컨텐츠를 생각했을 때 제일 먼저 생각 난 장면이라 좀 뻔한감이 없지 않았어요 ㅎㅎ 아마 자기가 몰랐던 혹은 잊고있었던 좋은 문장들에 투표하지않았을까? 싶어영 ㅋㅋㅋ)

[@toyoung_blue]

저는 니체를 정말 좋아해서 가 나왔을 때까지만 해도 마음 속 원픽이 '신은 죽었다' 였는데 다 보고 나서 바로 로 바뀌었어요. (레며든...) 마지막에 민경 편집자님이 "혁명이 목적에 도달하려면 결국에는 사랑이 필요하다"라고 말씀하실 때 주책맞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ㅋㅋㅋㅋ ㅠㅠㅠㅠㅠ 명문장 월드컵 보다가 우는 사람 나야나..;; 사회의 진보라는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려면 결국 우리는 함께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거나 연민할 수 있어야 하고, 그런 공감이 크게는 자비이자 사랑인 것 같아요. 집단별로 반목이 극심한 요즘 시대에 큰 울림을 주는 문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끊임없이 사랑하고 연대하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레미제라블에 표를 드립니다 ♡

[@빈이-c6g]

혜진님은 목소리가 너무 좋고 엄마같은 따뜻함이 있어요 민경님은 엉뚱한듯 하지만 인류애가 느껴지는 따뜻함이 있구요 암튼 두분 다 좋다는 말이에요♡

[@애옹애옹-e5d]

와 진짜 최고의 방송.... 보는 내내 벅차올랐어요. 혼자 했을 때랑 와닿는 정도가 정말 다르네요. 감사합니다!

[@booklove0627]

33:08 자유로운 우리를 봐 자유로워 라인ㅋㅋㅎㅎㅋㅎㅋㅎㅎㅋㅋㅋ깨알같은 자막 너무 웃겨요 😂

[@이새우-h1l]

혜진편집자님 광기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 출판사 영상이 이렇게 재밌을 수 있나요 ㅋㅋㅋㅋ 저도 지나치게 낙관적인 문구는 취향이 아니라 ( 오히려 힘이 쪽 빠지더라구용) 너무 공감됐어요 !! 너무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dnfl-Tkdtks-vbfmrp]

민경님 맑은 눈의 광기어린 눈을 지나칠수 없었습니다..ㅋㅋㅋ

[@소오-b2y]

한시간 고냥 순삭했어요. 혼자 했을때보다 같이 보니까 더 재밌는 것 같아요🙃 우승은 무조건 동물농장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다시 읽고 있는데 인간도 동물 중 하나이면서 다른 동물들보다 더 지구를 누릴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새롭게 하게 되더라고요. 뭔가 생각할 여지를 주는 문장이라 좋은 것 같아요❗️

[@djci3jdi_qjabd9km]

오늘 방송 역대급! 저의 1위 문장은 팡세네요. 정의를 추구하기 위해 힘을 키워야한다는 다짐을 더욱 굳건히 했습니다

[@yeol_muu]

정말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 🥹 계속 큭큭 웃으면서 보게 되는 이번 영상 ㅋㅋㅋㅋ 이번 영상 두분 다 입담이 터져버렸어요 ㅋㅋㅋㅋ

[@sukmydiik]

안나 카레니나가 저에겐 1등이에여 행복한 가정과 불행한 가정이 왜 어떠한 이유로 다르며 행복한 가정이 왜 비슷비슷한지 불행한 가정이 다 다른지 고찰해볼수 있게 헤줘서 제 입장에선 1등 그자체입니당

[@MAY-ph5gv]

킥킥거리면서 정말 재밌게 봤어요 레미제라블은 정말 내용이나 분량이나 문장마저 웅장하네요 방대한 책을 완독했었는데 저런문장이 있었다니 전 뭘읽었던걸까요 다시읽어야하나

[@zz9675]

50분 영상인게 안믿겨져요 진짜 너무 재밌습니다 ㅜㅠㅠㅜㅠㅠㅠㅠ 맥주 마시면서 보는데 가슴이 웅장해지고 힐링되는... 하 다음 주제는 또 뭘지 기대돼요 민팁 코너 중 제 최애입니다.. 세문전 월드컵 코너 때문에 세문전 읽기 시작해서 하나씩 모아가는 재미가 있네요... 오늘도 영업 당하고 갑니다!! 특히 선생님들이 꼽으신 체호프 단편선...! 당장 사겠어요 (읽은 것중 제 마음속 1위는 동물농장입니다 ㅎㅎㅎ)

[@디디-y8t8b]

민경님의 나긋나긋함 속에 느껴지는 세계문학전집을 향한 사랑,, 열쩡.열쩡.열쩡! 이 넘 좋아용 ㅋㅋ
마치 제가 입덕한 아이돌을 누군가에게 영업하는 것처럼, 세계문학전집을 독자들에게 지대로 영업해주시는 민경님,,
영업당해서 읽으면 취향인 것도, 아닌 것도 있지만 늘 어떤 책이든 흥미를 갖게 설명해주셔서 오늘도 영업당해요

[@킹킹-u6v]

닥터지바고 문장 듣자마자 눈물 콸콸ㅠㅠㅠ

[@sunset9983]

저만의 우승작은 입니다! 읽는 순간 마음이 찡..🥲 그런데 이번 영상에서 이 문장이 나온 맥락까지 알게 되니 더 마음이 가네요! 안 그래도 요즘 러시아 문학을 열심히 읽고 있는데 도 바로 읽을 책 리스트에 추가했습니다 ✔️ 그나저나 영상이 53분인데 왜 이렇게 시간 순삭이죠.. 긴 영상 너무 좋아요 😊 세문전 월드컵 오래오래 해주세요 💌

[@맹구의콧물-z7q]

동물농장 악개로써 준우승 너무 좋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세문전 월드컵에 빠져서 정주행하고 본거 또 보고 라디오처럼 틀어놓는 지경에 이르렀어요,, 책임쟈~~~~~~~~~~~~~~~~

[@younee412]

노생거사원vs자기만의 방 이야기 할 때 띵언 대폭발...완전 공감하면서 고개끄덕거리면서 봤슴다...ㅠㅠ

[@윤혁-b1b]

저는 도스토예프스키 악령의 문장이 잊혀지지 않는군요! 문장의 주인이 키릴로프였던 것 같은데요
문장만 놓고 봤을 땐 행복을 전해주는 말이 맞지만 그에 반해 등장인물들의 결말이란..

[@yezzhwang514]

두 분의 진행력이 정말 물이 올랐네요ㅎㅎ 시간가는 줄 모르고 킥킥대면서 봤어요. 제가 뽑은 문장은 [좌절]의 문장입니다! 사실 명문장 월드컵 링크 올려주셨을 때는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뽑았거든요. 사랑을 어떻게 이렇게 표현할 수 있지 싶으면서 그 깊이가 부럽고 아름다워서 뽑았는데, 영상 보면서 두 분이 배경 설명해주시니까 [좌절]의 문장이 마음에 와닿아서 우승작을 바꿨어요ㅎㅎ 작가나 책에 대한 정보 없이 봤을 때는 크게 마음을 울리진 않았는데, 각자 자기 몫의 인생을 살기에 어느 것도 우등하거나 열등하지 않다고 이해하고 보니 요즘 저에게 꼭 필요한 말 같아요. 연말연초에 친구들과 모이면서 의례 물었던 근황들이 수치화되고 명목화되어 삶을 평가하게 되는데 썩 기분이 좋지는 않았거든요. 흔들리지 않고 내 몫의 삶을 충만히 살아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jamjamreview]

귀여운거에 진 신은 죽었다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

[@popessi]

이번 세문전 길어서 넘 좋아요~~ㅎㅎㅎ❤❤ 국가별로 세문전 진행하는 것도 보고 싶어요! 독일 작가 작품들 월드컵이나 중국 작가 작품들, 스페인 작가 작품들로요 ㅎ_ㅎ 명제목, 대서사장편 작품들, 코믹&힐링, 사회비판(과거 검열 도서), 세문전 덕후 픽, 모두가 읽었다고 주장하는 고전ㅎㅎㅎ(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같은), 계절별 어울리는 책, 대학생 교양 강좌에 꼭 들어가 있는 고전, 금기와 금단을 넘는 작품, 해피 엔딩인 세문전 도서 등등을 주제로 하는 것도 어떨까 해용

[@lee-tu5vx]

와 진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너무 재밌게 봤어요. 그 중에 영업당한 책들도 많아서 장바구니에 다 담아봤는데 10만원이 넘어버렸네요 ㅋㅋㅋㅋㅋ 장바구니에 담은 것만으로도 느껴지는 이 정신적 충족감은 뭘까,,? 저도 레미제라블이 단연 우승...이라고 생각합니다. 민경님이 벅차오르는 순간에 저도 같이 이입해서 봤습니다. 논리가 딱딱 맞아 떨어진다는 설명이 정말 공감 됐어요. 사실 긴 호흡의 책이라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민경님의 설명을 듣고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바삭바삭-u2f]

1시간 동안 정말 즐거웠습니다. 양질의 콘텐츠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