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부 활동] 물위를 걸으신 예수님_연극놀이

오늘은 참 감동적인 주일이예요.
아동부 막둥이 동생이 처음으로 율동을 열심히 따라한 날이예요.
제가 이렇게 감격스러운데, 우리 주님은 얼마나 기쁘실까요!
예수님 사랑이 얼마나 크고 넓은지..
이 노래만 들으면, 이제 그 아이의 작은 몸짓이 생각날 것 같아요.

찬양 후 마태복음 14:22-33 말씀으로, 파도와 거센 바람을 만나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물 위를 걸어 오셔서, 두려워말라 말씀하신 예수님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그리고, 이야기 후 함께 짧은 연극놀이를 해보았습니다.
누군가의 눈에는 산만하고 정신없어보였을지 모르지만,
우리들은 하하호호 얼마나 즐거운 놀이였는지 몰라요.
예수님을 맡은 아이도, 베드로를 맡은 아이도, 배에 그저 올라타있는 제자들 역할을 맡은 친구들도, 그냥 즐거웠어요.
놀이 속에서.. 놀라우신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 우리의 피난처되시는 예수님의 말씀이..
거친 파도와 바람 속에도 두려워말라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아이들 가슴 속에 분명하게 새겨졌을거라 믿어요.
아이들이 더 많이 웃고, 다른 때보다 더 즐거워했던 것 같아,,
저도 더 은혜로웠던, 자꾸 눈물이 날 것만 같은. 그런 은혜로운 주일입니다.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