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없이 듣기 44:53 ~ *동양마법학교 1탄 '주작궁' 편 보기↓ ua-cam.com/video/mhskmEPGFuU/v-deo.html *동양마법학교 2탄 '청룡사' 편 보기↓ ua-cam.com/video/7N_MeZUrldk/v-deo.html “비잠님, 걸음이 너무 빠르다고요!” 숨을 몰아쉬며 애걸하는 목소리에도 비잠의 발걸음은 좀처럼 잦아들 줄 몰랐다. 주작궁을 떠난 지도 벌써 보름이 지나가고 있었다. 그러나 길동무로 따라나선 홍강의 안내는 영 미덥지가 않았다. 물론 비잠 자신도 남방에서 북방으로 향하는 길은 수월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떠나기 전 홍강이 자부했던 '지름길'과는 거리가 먼, 광활하고 험준한 지형이 계속해서 나타났을뿐더러, 급기야 그들이 발을 딛고 있는 땅 전체가 흔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끝을 모르고 펼쳐진 기암괴벽은 마치 거대한 석상들처럼 조금씩 들썩거리는 것처럼 보였다. 태양이 작열하는 가운데 흔들리는 땅 위에서 균형을 잡으며 한참을 더 걷다 보니, 영원히 지치지 않을 것처럼 앞서가던 비잠도 결국 제자리에 우뚝 서고 말았다. “홍강아.” “예에?” “저기 위에... 보여?” 어느새 곁으로 다가와 주저앉아 숨을 헐떡이는 홍강에게 비잠이 물었다. 홍강은 붉은 머리칼 사이로 비처럼 흐르는 땀을 닦으며, 비잠이 가리키는 손끝으로 시선을 옮겼다. 그곳에는 거대한 암벽을 뚫고 자란 나무가 유난히 푸르게 빛나며 솟아 있었는데, 과연 그 모습이 예사롭지 않았다. 하지만 그 외에는 별다를 것이 없어 보였다. 거대한 돌벽, 때때로 휘몰아치는 모래바람, 그리고 위화감이 드는 나무 한 그루. 홍강은 별것 아니지 않냐는 표정으로 비잠을 쳐다보았다. 그 순간, 비잠이 잔뜩 긴장한 얼굴로 몸을 움츠리며 외쳤다. “엎드려!” 간발의 차였다. 홍강이 재빠르게 몸을 날려 엎드리자, 커다란 돌덩이가 홍강의 머리가 있던 자리를 지나 비잠을 덮쳤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전보다 강한 지진으로 온 땅이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높다란 암벽 위에서부터 거대한 바위들이 그들을 향해 굴러 내려오고 있었던 것이다. “비잠님!” 홍강이 파랗게 질린 얼굴로 소리쳤다. 그러나 비잠의 모습은 돌덩이 뒤에 가려 보이지 않았다. 홍강은 재빨리 합장하여 두 손 가운데 푸른 불꽃을 만들어냈다. 그리곤 두 눈을 질끈 감으며, 매서운 기세로 굴러오는 바윗덩어리를 향해 불꽃을 내질렀다. 그러자 육중한 파열음과 함께 거대한 것이 산산조각나는 소리가 들렸다. 홍강은 깜짝 놀라 눈을 번쩍 떴다. 눈앞에는 비잠이 서 있었다. 홍강보다 한 뼘 정도 더 큰 키에 깡마른 몸, 아직 앳된 티를 벗지 못한 모습 그대로였다. 그러나 홍강은 모든 것이 달라졌음을 직감했다. 비잠의 앞에는 거대한 바윗덩어리가 산산조각난 채 나뒹굴고 있었고, 집채만한 바위들이 굴러 내려오던 모습 그대로 멈춰서 있었던 것이다. 마치 시간이 멈춘 것처럼. 그뿐만이 아니었다. 땅을 딛고 선 비잠의 발 아래에는 홍강이 내질렀던 새파란 불꽃이 이글거리고 있었다. 눈앞의 비잠은 불꽃을 밟고 서서, 바위 하나를 조각내고, 동시에 다른 바위들을 공중에 멈춰둔 상태였다. 홍강이 침을 꿀꺽 삼키는 동안, 바위들은 일제히 바닥으로 얌전하게 안착했다. 그때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비잠과 홍강은 동시에 고개를 들어, 예의 푸른 나무가 있던 자리를 바라보았다. 그곳에는 서너 명의 청년들이 나뭇가지와 암벽 틈새 사이에 걸터앉아 있었다. 흰 도복 차림에 건장한 모습은 분명 백호궁의 수련생들이었다. “하하하! 소문이 진짜였네.” 그중 한 명이 비잠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사내가 암벽으로 손을 뻗더니, 그곳에서 팔뚝만 한 검의 형상을 뽑아냈다. 그가 다시 손을 놀리자, 돌검은 이내 예리한 강철 검날과 황금빛 손잡이가 달린 진검으로 변모했다. 홍강은 긴장된 눈으로 그 모습을 지켜보다 버럭 소리쳤다. “백호궁 놈들! 무슨 뜬소문을 듣곤 이 사단이냐!” 그러나 수련생들은 한바탕 웃음을 터뜨리더니, 암벽으로 연성한 검을 굴려 비잠과 홍강 앞으로 떨어뜨렸다. 홍강은 분통이 쌓인 얼굴로 비잠을 쳐다보았다. 비잠의 표정 또한 혼란으로 일그러져 있었다. 그러자 수련생들의 호탕한 목소리가 이어졌다. “세상의 균형이 망가졌단 얘기.” “제 주제도, 힘도 모르는 어린애가 나타났단 소문도!” “그건 선물이야. 재미있는 구경거리에 대한 보답.” 알 수 없는 말을 마친 수련생들은 호쾌하게 웃으며 자리를 떴다. 그들이 암벽 틈으로 난 길을 통해 모두 사라지고 나서야, 비잠은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그제야 실감할 수 있었다. 홍강이 검을 집어들어 비잠에게 건넸다. 고요한 바람 소리만이 두 사람 사이를 가르고 있었다. ⭐ 길을 잘못 들어 서방의 백호궁 근처에 도달한 비잠과 홍강, 곳곳에서 발생하는 지진과 부서지는 바위 소리, 기암괴벽 사이로 휘몰아치는 바람 소리... *동양마법학교 1탄 '주작궁' 편 보기↓ ua-cam.com/video/mhskmEPGFuU/v-deo.html *동양마법학교 2탄 '청룡사' 편 보기↓ ua-cam.com/video/7N_MeZUrldk/v-deo.html *관련 문의가 많아 덧붙입니다. 위 글은 원작이 없는 순수창작물이며 복사 및 배포는 불가합니다. 🌙 나비잠 여러분, 모두 여름 감기 조심하세요! 🦋 영상 소재 추천하러 가기 ua-cam.com/video/gZWu0cfCO6k/v-deo.html 🌙 피드백/비즈니스: Natzamzzzz@gmail.com 🌙 인스타그램 @natzamzzzz 🌙 채널 내 영상의 재사용은 불가하며, 악플 또는 배려 없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됩니다. 🌙 낮잠 채널에서는 원저작물에 새로운 창작성을 가한 2차 창작물의 경우, 라이센스를 해소한 음원과 영상을 통해 변형·각색하여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정 이용'의 범위에 속하며 저작권법에 위배되지 않습니다.
어디다가 적어야 할지 몰라서 여기에 적습니다 낮잠님 발레학교 연습실 컨셉 어떠신가 해서요! 수업 시작 전 연습실에 모여 쇼팽 피아노 음악 같은 ballet class music이 잔잔히 흐르는 중에 따뜻한 니트를 겹겹이 입고 정성스럽게 스트레칭 하는 학생들, 옷깃이 바닥에 스치는 소리, 조용조용 수다떠는 학생들, 무대 동작을 연습하는 둔탁한 토 슈즈 소리, 바를 붙잡고 부드러운 가죽 슈즈로 바닥을 스치는 소리, 오래되고 무거운 바가 움직임에 맞추어 덜걱덜걱 흔들리는 소리, 전날 수업에서의 노트 테이킹을 복습하는 소리, 토 슈즈 두드리고 밟으며 길들이는 소리, 사각사각 무대의상의 샤 스커트가 흩날리는 소리...
땅을 지배하고, 천지간 생물간의 균형을 지킨다. 스승이 재차 강조했던 것을 새삼 상기하며, 소년이 눈 앞의 돌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제 선배들이 진기한 구경거리가 날 것이라며 스승 몰래 절벽으로 몰려간 지 약 한 식경. 선배들의 그 철딱서니 없는 행동에 고개가 절레절레 흔들리는 것도 사실이지만 호기심이 이는 것도 엄연한 사실이었다. 소년은 한숨을 내쉬었다. 무심하게 돌을 쳐다보던 눈빛이 서서히 진중하게, 예리하게 가라앉았다. 그와 함께 한 쪽 무릎이 서서히 굽혀졌다. 균형을 잡아, 땅이 날뛰지 아니하도록. 곧 청년이 될 기미가 보이는 뚜렷한 얼굴에 정제된 집중이 서렸다. 서서히, 소년이 오른손을 뻗었다. 돌의 차갑고도 거친 감촉이 손끝을 스친다. 소년이 숨을 내쉬었다. 다음, 숨을 들이쉼에 따라 소년이 돌에 닿았던 손을 회수한다. 아, 소년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무언가가 잡힌다. 잡히려 한다. 제 손에 쥐여서, 빠져나오려는데... "왁!" "아!" 흩어진다. 두루뭉술하게나마 단도의 형상을 지녔던 것이 빛을 잃고 힘없이 바닥에 떨어졌다. "너!" 자신을 경악케 만든 목소리의 주인을 부르는 목소리에 미약한 짜증이 담겼다. 그럼에도, 영 차갑지만은 않은 것이. "아, 그리도 쉽게 무기를 소환하면 우리 백호궁 공식 느림보가 아니지." 가소롭다는 듯 웃으며 흰 치마를 나풀거리는 소녀가 여상히 돌에 다가가 작은 단검을 꺼냈다. "네가 그리 쉽게 성공하면, 내가 네게 가르쳐 줄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잖아. 난 그거, 싫은데." 소녀가 다른 쪽 팔을 뻗어 소년의 뺨을 제 손에 담았다. 소년과 동갑인 소녀는, 그를 놀리는 것을 참으로도 좋아했다. "내가, 성공해도 계속 가르쳐주면 되잖나?" 그리 항변하는 소년의 눈에도 숨길 수 없는 애정이 서렸다. 흣, 한 번 웃은 소녀가 훅 가까워졌다. 흠칫 놀라 고개를 뒤로 젖힌 소년을 재밌다는 듯이 한참이나 쳐다보던 소녀가 곧이어 그 입술을 떼었다. "선배들, 돌아왔던데. 같이 보러 가자." 예상보다 싱거운 말에 소년이 약간 실망했다가, 곧이어 제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깨닫고선 두 볼을 발갛게 달였다. 대체 뭘 예상했길래 그런 생각을. 소년이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소녀가 만족스러운 듯 화사한 미소를 지었다. 순간 소년의 숨소리가 흐트러졌다. 황급히 고개를 돌리는 소년의 손을 소녀가 부여잡았다. 여전히도 고개를 못 드는 소년을 잡고, 한데 묶은 은백색 머리칼을 휘날리며 소녀가 뛰었다. 어느 평화로운 가을날, 평범한 하루의 일이었다. ---------- 내일 시험인데 힐링하고자 들어왔어요! 최대한 낮잠님이 짜놓으신 설정을 심하게 침범하진 않도록 주인공 말고 그 주변 그 세계 어딘가엔 있을 법한 걸 쓰는데, 그래도 소중한 우리 낮잠님 설정을 저도 모르게 이탈했을까봐 걱정되네요ㅜㅜ 오늘도 정말 소중한 에셈알 엠비언스 였어요 낮잠님💕
낮잠님ㅜㅠㅠ 저 거의 처음댓글달아보는데 동방마법학교시리즈 진짜 일회성말고 끝까지 연재주시면안되나요😭😭 제가 접한 사방신주제로한 동양판타지 중에 제일 재밌어요 세계관도 탄탄하고 각각 사방신의 특징나타나는게 너무흥미진진해요😭😭 낮잠님의 가독성 훌륭한 문체가 크게 한몫하는것같습니다👍👍헠헠 비잠이의 성장스토리 저어엉말궁금해요
처음에 암벽소리 자연소리가 막 늠름한 백호를 연상시키게 해요.. 대박대박 동양학교 시리즈 궁마다 연상되는 이미지를 소리로 이렇게 잘 표현하시다니ㅠㅠㅠ 제가 상상하는걸 좋아하는 편인데 자기 전에 낮잠님 asmr들으면서 공상하면 잡생각도 안나고 어느 새 곤히 잠들더라구요ㅎㅎㅎ 오늘도 잘 들으며 자겠습니다💗💗💗💗
헉 돌소리(?)가 좋을 수 있단 건 처음 알았어요..! 말 그대로 자연의 asmr 시리즈네요 너무 좋아요 ㅎㅎ 비잠이는 4원소의 힘을 모두 다룰 수 있는 아이인 걸까요..? 라스트 에어벤더라고 똑같이 4원소 그리고 모든 힘을 다룰 수 있는 아이를 다뤘던 영화가 생각이 나네요. 영화 한 편당 원소 하나를 다룰 수 있는 힘을 얻을 것처럼 예고됐는데 흥행 실패 때문인지 1편만 나오고 멈춰버려서 너무 아쉬웠던 기억이 나요..😂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설마 다음 편이 마지막인 걸까요ㅠㅠㅜ이후에 외전 같은 걸로라도 잊을 만하면 나와주는 그런 이어지는 시리즈였으면 좋겠어요..♡ 잘 듣고 있습니당
와 낮잠님... 솔직히 말해봐요... 사람 아니죠?? 하...... 내일 모래가 시험인 저를 위해 asmr을 올려주시다니..... 제가 좋아할거 같아요?? 네 좋아합니다. 지금 제 뇌가 미쳐 날뛰고 있어요. 입꼬리가 올라가서 내려올 생각도 안하네요. 방금까지는 그.. 뭔가 긴장되는 느낌의 청룡사 편을 듣고 있었는데요, 지금부터 이거 듣고 빡공해야겠네요. 사방신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백호편이라니... 진짜 너무 레알 겁나 정말 완전 대박 좋습니다. 적게 일하시고 돈 많이 버세요ㅠㅠ 사랑합니다 낮잠님! 정말 저만 알고 싶은 분이에요ㅠㅠ
우와..아니 어쩜 이렇게 각 기숙사마다 특징들을 잘 잡으셨어요..? 대단합니다.. 백호궁은 웅장하면서 모든 악을 다 집어 삼킬듯한 힘을 가지고 있는 느낌이 드네요!! 처음 돌맹이? 굴러가는 소리가 백호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거같아요! 백호궁 기숙사 도술사 들은 백호라는 칭호 답게 정의롭고 용감무쌍하겠군요
너무너무 좋아요 진짜 이제 엠비언스는 다른 사람 꺼 못 들어요... 낮잠님 영상이 촤곱니다ㅜㄷ유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이런 영상 다른 채널에서 찾아보려 해도 못 찾아요 매번 퀄리티도ㅠ너무 좋고 안 쉬시는지 영상 올라오는 텀도 짧고😳🥰 좀 쉬세요ㅠㅠㅠㅠ 하지만 영상은 매번 최고고 짜릿합니다... 헤헤...
돌이 조각나 부서져 떨어지는 소리와 자잘한 돌 부스러기들이 날아가고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정말 실감나고, 거기에 배경에 은은하게 깔리는 동양풍 음악이 합쳐지니까 진짜 영화를 들은 것 같아요. 혹시 중앙에 관련된 마법학교도 있을까요...? 있다면 좋겠지만 없어도 낮잠임 asmr 들을 수 있어서 전 행복해요>< 현무에 관한 마법학교도 기대하고 있을게요(찡긋)
주인공이 비극을 가져올 수 있다는 암시들이 계속 나오는데, 이 비극은 결국 무리하게 균형만을 추구하던 기존 사방신(+수련생)들 때문에 일어날 것 같아요ㅜㅠ 우리 주인공은 그저 존재할 뿐인데 그 존재 자체가 세상의 조화에 해가 된다며 비잠 또는 그 주변 소중한 사람을 해치게 되고 결국 주인공이 흑화해서 세상을 뒤엎는 이야기... 주인공을 잘 이끌어 줄 동료나 참스승이 나타났으면 좋겠네요ㅎㅎ
막...여정 중에 합류하게 된 각 기숙사 별 한명씩 모여서 주인공인 비잠, 백호궁 수련생, 청룡사의 어린 여승(호기심이 많아 명령을 어기고 중간에 몰래 빠져나왔다는 설정 같은) 주작궁 수련생(길을 안내해주기 위해 따라온 홍강), 마지막으로 현무성에는 비잠이를 바로잡고 이끌어줄만한 스승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청룡사 에피소드에서 문제가 생긴것을 안 여승이 북방의 현무성으로 가자고 했으니까 ... 무언가 해결책을 제시해주거나 대단한 내공을 가져서 사건을 좌지우지 할수도 있는 정도의 인물이 어울릴 것 같거든요:) 아무튼 진짜 이 시리즈 사랑합니다ㅜㅜㅜ 소설나오면 정독할거에요!!
(제 답글에서 따왔습니다!) 여정 중에 합류하게 된 각 기숙사 별 한명씩 모여서,결국에는 모두가 이 세상의 균형을 바로잡고 성장해가는 이야기로 흘렀으면 좋겠네요..!ㅎ 주인공인 비잠, 주작궁 수련생 홍강 (길을 안내해주기 위해 따라온), 백호궁 수련생, 청룡사의 어린 여승(호기심이 많아 명령을 어기고 중간에 몰래 빠져나왔다는 설정 같은 그런) 마지막으로 현무성에는 댓글분의 말씀처럼, 비잠이를 바로잡고 이끌어줄만한 스승이 있었으면 하고 생각했습니다:) 청룡사 에피소드에서 문제가 생긴것을 안 여승이 북방의 현무성으로 가자고 했으니까 ... 무언가 해결책을 제시해주거나 대단한 내공을 가져서 사건을 좌지우지 할수도 있는 정도의 인물이 어울릴 것 같거든요:) 비밀을 알고있다던지? 아무튼 진짜 이 시리즈 사랑합니다ㅜㅜㅜ 소설나오면 정독할거에요!!
⭐ 음악 없이 듣기 44:53 ~
*동양마법학교 1탄 '주작궁' 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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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마법학교 2탄 '청룡사' 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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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잠님, 걸음이 너무 빠르다고요!”
숨을 몰아쉬며 애걸하는 목소리에도 비잠의 발걸음은 좀처럼 잦아들 줄 몰랐다. 주작궁을 떠난 지도 벌써 보름이 지나가고 있었다. 그러나 길동무로 따라나선 홍강의 안내는 영 미덥지가 않았다. 물론 비잠 자신도 남방에서 북방으로 향하는 길은 수월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떠나기 전 홍강이 자부했던 '지름길'과는 거리가 먼, 광활하고 험준한 지형이 계속해서 나타났을뿐더러, 급기야 그들이 발을 딛고 있는 땅 전체가 흔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끝을 모르고 펼쳐진 기암괴벽은 마치 거대한 석상들처럼 조금씩 들썩거리는 것처럼 보였다. 태양이 작열하는 가운데 흔들리는 땅 위에서 균형을 잡으며 한참을 더 걷다 보니, 영원히 지치지 않을 것처럼 앞서가던 비잠도 결국 제자리에 우뚝 서고 말았다.
“홍강아.”
“예에?”
“저기 위에... 보여?”
어느새 곁으로 다가와 주저앉아 숨을 헐떡이는 홍강에게 비잠이 물었다. 홍강은 붉은 머리칼 사이로 비처럼 흐르는 땀을 닦으며, 비잠이 가리키는 손끝으로 시선을 옮겼다. 그곳에는 거대한 암벽을 뚫고 자란 나무가 유난히 푸르게 빛나며 솟아 있었는데, 과연 그 모습이 예사롭지 않았다. 하지만 그 외에는 별다를 것이 없어 보였다. 거대한 돌벽, 때때로 휘몰아치는 모래바람, 그리고 위화감이 드는 나무 한 그루. 홍강은 별것 아니지 않냐는 표정으로 비잠을 쳐다보았다. 그 순간, 비잠이 잔뜩 긴장한 얼굴로 몸을 움츠리며 외쳤다.
“엎드려!”
간발의 차였다. 홍강이 재빠르게 몸을 날려 엎드리자, 커다란 돌덩이가 홍강의 머리가 있던 자리를 지나 비잠을 덮쳤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전보다 강한 지진으로 온 땅이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높다란 암벽 위에서부터 거대한 바위들이 그들을 향해 굴러 내려오고 있었던 것이다.
“비잠님!”
홍강이 파랗게 질린 얼굴로 소리쳤다. 그러나 비잠의 모습은 돌덩이 뒤에 가려 보이지 않았다. 홍강은 재빨리 합장하여 두 손 가운데 푸른 불꽃을 만들어냈다. 그리곤 두 눈을 질끈 감으며, 매서운 기세로 굴러오는 바윗덩어리를 향해 불꽃을 내질렀다. 그러자 육중한 파열음과 함께 거대한 것이 산산조각나는 소리가 들렸다. 홍강은 깜짝 놀라 눈을 번쩍 떴다.
눈앞에는 비잠이 서 있었다. 홍강보다 한 뼘 정도 더 큰 키에 깡마른 몸, 아직 앳된 티를 벗지 못한 모습 그대로였다. 그러나 홍강은 모든 것이 달라졌음을 직감했다. 비잠의 앞에는 거대한 바윗덩어리가 산산조각난 채 나뒹굴고 있었고, 집채만한 바위들이 굴러 내려오던 모습 그대로 멈춰서 있었던 것이다. 마치 시간이 멈춘 것처럼. 그뿐만이 아니었다. 땅을 딛고 선 비잠의 발 아래에는 홍강이 내질렀던 새파란 불꽃이 이글거리고 있었다. 눈앞의 비잠은 불꽃을 밟고 서서, 바위 하나를 조각내고, 동시에 다른 바위들을 공중에 멈춰둔 상태였다. 홍강이 침을 꿀꺽 삼키는 동안, 바위들은 일제히 바닥으로 얌전하게 안착했다.
그때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비잠과 홍강은 동시에 고개를 들어, 예의 푸른 나무가 있던 자리를 바라보았다. 그곳에는 서너 명의 청년들이 나뭇가지와 암벽 틈새 사이에 걸터앉아 있었다. 흰 도복 차림에 건장한 모습은 분명 백호궁의 수련생들이었다.
“하하하! 소문이 진짜였네.”
그중 한 명이 비잠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사내가 암벽으로 손을 뻗더니, 그곳에서 팔뚝만 한 검의 형상을 뽑아냈다. 그가 다시 손을 놀리자, 돌검은 이내 예리한 강철 검날과 황금빛 손잡이가 달린 진검으로 변모했다. 홍강은 긴장된 눈으로 그 모습을 지켜보다 버럭 소리쳤다.
“백호궁 놈들! 무슨 뜬소문을 듣곤 이 사단이냐!”
그러나 수련생들은 한바탕 웃음을 터뜨리더니, 암벽으로 연성한 검을 굴려 비잠과 홍강 앞으로 떨어뜨렸다. 홍강은 분통이 쌓인 얼굴로 비잠을 쳐다보았다. 비잠의 표정 또한 혼란으로 일그러져 있었다. 그러자 수련생들의 호탕한 목소리가 이어졌다.
“세상의 균형이 망가졌단 얘기.”
“제 주제도, 힘도 모르는 어린애가 나타났단 소문도!”
“그건 선물이야. 재미있는 구경거리에 대한 보답.”
알 수 없는 말을 마친 수련생들은 호쾌하게 웃으며 자리를 떴다. 그들이 암벽 틈으로 난 길을 통해 모두 사라지고 나서야, 비잠은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그제야 실감할 수 있었다. 홍강이 검을 집어들어 비잠에게 건넸다. 고요한 바람 소리만이 두 사람 사이를 가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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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잘못 들어 서방의 백호궁 근처에 도달한 비잠과 홍강, 곳곳에서 발생하는 지진과 부서지는 바위 소리, 기암괴벽 사이로 휘몰아치는 바람 소리...
*동양마법학교 1탄 '주작궁' 편 보기↓
ua-cam.com/video/mhskmEPGFuU/v-deo.html
*동양마법학교 2탄 '청룡사' 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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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의가 많아 덧붙입니다.
위 글은 원작이 없는 순수창작물이며
복사 및 배포는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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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잠 여러분,
모두 여름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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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또는 배려 없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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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 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동양마법학교 시리즈물로 내주시면 안될까요. ㅜㅜㅜ ㅜㅠㅜ
어디다가 적어야 할지 몰라서 여기에 적습니다 낮잠님 발레학교 연습실 컨셉 어떠신가 해서요! 수업 시작 전 연습실에 모여 쇼팽 피아노 음악 같은 ballet class music이 잔잔히 흐르는 중에 따뜻한 니트를 겹겹이 입고 정성스럽게 스트레칭 하는 학생들, 옷깃이 바닥에 스치는 소리, 조용조용 수다떠는 학생들, 무대 동작을 연습하는 둔탁한 토 슈즈 소리, 바를 붙잡고 부드러운 가죽 슈즈로 바닥을 스치는 소리, 오래되고 무거운 바가 움직임에 맞추어 덜걱덜걱 흔들리는 소리, 전날 수업에서의 노트 테이킹을 복습하는 소리, 토 슈즈 두드리고 밟으며 길들이는 소리, 사각사각 무대의상의 샤 스커트가 흩날리는 소리...
이 시리즈 컨셉아트 같은거 나왔으면 좋겠어요ㅠㅠ 각 기숙사와 학생들 대표이미지 같은 거요ㅜㅜ...
진짜 이거 존버합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 이 작품 파고싶습니다..
진심으로요...😂❤🎉
낮잠님 동양마법학교 주제로 더 만들어주세요ㅠㅠ 기숙사끝나면 새벽에 동양학교구경이라던지 동양학교 쉬는시간 이라던지 웃고떠드는소리들리고 도서관같은 곳에서 공부하는 마법학교학생드류ㅜㅠ
땅을 지배하고, 천지간 생물간의 균형을 지킨다.
스승이 재차 강조했던 것을 새삼 상기하며, 소년이 눈 앞의 돌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제 선배들이 진기한 구경거리가 날 것이라며 스승 몰래 절벽으로 몰려간 지 약 한 식경. 선배들의 그 철딱서니 없는 행동에 고개가 절레절레 흔들리는 것도 사실이지만 호기심이 이는 것도 엄연한 사실이었다. 소년은 한숨을 내쉬었다.
무심하게 돌을 쳐다보던 눈빛이 서서히 진중하게, 예리하게 가라앉았다. 그와 함께 한 쪽 무릎이 서서히 굽혀졌다. 균형을 잡아, 땅이 날뛰지 아니하도록.
곧 청년이 될 기미가 보이는 뚜렷한 얼굴에 정제된 집중이 서렸다. 서서히, 소년이 오른손을 뻗었다.
돌의 차갑고도 거친 감촉이 손끝을 스친다. 소년이 숨을 내쉬었다. 다음, 숨을 들이쉼에 따라 소년이 돌에 닿았던 손을 회수한다.
아, 소년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무언가가 잡힌다. 잡히려 한다. 제 손에 쥐여서, 빠져나오려는데...
"왁!"
"아!"
흩어진다. 두루뭉술하게나마 단도의 형상을 지녔던 것이 빛을 잃고 힘없이 바닥에 떨어졌다.
"너!"
자신을 경악케 만든 목소리의 주인을 부르는 목소리에 미약한 짜증이 담겼다. 그럼에도, 영 차갑지만은 않은 것이.
"아, 그리도 쉽게 무기를 소환하면 우리 백호궁 공식 느림보가 아니지."
가소롭다는 듯 웃으며 흰 치마를 나풀거리는 소녀가 여상히 돌에 다가가 작은 단검을 꺼냈다.
"네가 그리 쉽게 성공하면, 내가 네게 가르쳐 줄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잖아. 난 그거, 싫은데."
소녀가 다른 쪽 팔을 뻗어 소년의 뺨을 제 손에 담았다. 소년과 동갑인 소녀는, 그를 놀리는 것을 참으로도 좋아했다.
"내가, 성공해도 계속 가르쳐주면 되잖나?"
그리 항변하는 소년의 눈에도 숨길 수 없는 애정이 서렸다. 흣, 한 번 웃은 소녀가 훅 가까워졌다.
흠칫 놀라 고개를 뒤로 젖힌 소년을 재밌다는 듯이 한참이나 쳐다보던 소녀가 곧이어 그 입술을 떼었다.
"선배들, 돌아왔던데. 같이 보러 가자."
예상보다 싱거운 말에 소년이 약간 실망했다가, 곧이어 제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깨닫고선 두 볼을 발갛게 달였다. 대체 뭘 예상했길래 그런 생각을.
소년이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소녀가 만족스러운 듯 화사한 미소를 지었다. 순간 소년의 숨소리가 흐트러졌다. 황급히 고개를 돌리는 소년의 손을 소녀가 부여잡았다.
여전히도 고개를 못 드는 소년을 잡고, 한데 묶은 은백색 머리칼을 휘날리며 소녀가 뛰었다.
어느 평화로운 가을날, 평범한 하루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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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시험인데 힐링하고자 들어왔어요! 최대한 낮잠님이 짜놓으신 설정을 심하게 침범하진 않도록 주인공 말고 그 주변 그 세계 어딘가엔 있을 법한 걸 쓰는데, 그래도 소중한 우리 낮잠님 설정을 저도 모르게 이탈했을까봐 걱정되네요ㅜㅜ 오늘도 정말 소중한 에셈알 엠비언스 였어요 낮잠님💕
ㅁㅊ............... 이 정도 필력이면 낮잠님 세계관 사이드스토리로 인정해줘야 한다
주작궁이랑 청룡사에서 사소연님 소설 보고 왔는데 웹소설계에 데뷔하실 생각 없으세요? 필력 진짜 미쳤는데
이 채널은 댓글이 다 소설이라 읽으면 시간이 너무 빨리감ㅋㅋ쿠ㅜㅜ다들 필력오져ㅠㅠㅠ
낮잠님ㅜㅠㅠ 저 거의 처음댓글달아보는데 동방마법학교시리즈 진짜 일회성말고 끝까지 연재주시면안되나요😭😭 제가 접한 사방신주제로한 동양판타지 중에 제일 재밌어요 세계관도 탄탄하고 각각 사방신의 특징나타나는게 너무흥미진진해요😭😭 낮잠님의 가독성 훌륭한 문체가 크게 한몫하는것같습니다👍👍헠헠 비잠이의 성장스토리 저어엉말궁금해요
처음에 암벽소리 자연소리가 막 늠름한 백호를 연상시키게 해요.. 대박대박 동양학교 시리즈 궁마다 연상되는 이미지를 소리로 이렇게 잘 표현하시다니ㅠㅠㅠ 제가 상상하는걸 좋아하는 편인데 자기 전에 낮잠님 asmr들으면서 공상하면 잡생각도 안나고 어느 새 곤히 잠들더라구요ㅎㅎㅎ 오늘도 잘 들으며 자겠습니다💗💗💗💗
동양마법학교 시리즈 너무 좋아해서 언제 나올까 기다렸는데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이번 글도 진짜 미쳤네요... 항상 감사드려요!
요즘 진혼기 읽고 있는데 이거 들으면서 설영랑 빙의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최고에요
언니..계속 이렇게 동양학교 에섬알 올리시면 세계적인 유튜버밖에 안되요
동양+바위산느낌 =취저 제대로....👍👍👍
요즘 작은돌들 굴러가는 잘잘잘잘 소리가 듣고싶었는데 딱이에요 😁😁😁😁
바위소리가 백호가 으르렁거리는 소리같아서 더 좋아요:)
동양마법학교 시리즈중에 제일좋아요ㅠㅠ 뭔가 돌굴러가고 돌쪼가리 후드드득 떨어지고 땅이 우광쾅 흔들리는 그소리!! 낮잠님 최고라구욧
헉 돌소리(?)가 좋을 수 있단 건 처음 알았어요..! 말 그대로 자연의 asmr 시리즈네요 너무 좋아요 ㅎㅎ 비잠이는 4원소의 힘을 모두 다룰 수 있는 아이인 걸까요..? 라스트 에어벤더라고 똑같이 4원소 그리고 모든 힘을 다룰 수 있는 아이를 다뤘던 영화가 생각이 나네요. 영화 한 편당 원소 하나를 다룰 수 있는 힘을 얻을 것처럼 예고됐는데 흥행 실패 때문인지 1편만 나오고 멈춰버려서 너무 아쉬웠던 기억이 나요..😂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설마 다음 편이 마지막인 걸까요ㅠㅠㅜ이후에 외전 같은 걸로라도 잊을 만하면 나와주는 그런 이어지는 시리즈였으면 좋겠어요..♡ 잘 듣고 있습니당
맞아요!!
저도 라스트 에어벤더 2 나올 줄 알고 얼마나 기다렸었는데ㅜㅜ
안 나오는 이유가 있었군요..
우아~영상이랑 소리가 하나가되니 너무 신기해!!ㅎㅎ
불면증 2달차 고3을 30분 안에 잠들게 하신 낮잠님께 박수👏👏👏👏 어제 스폰지밥 영상 틀어놓고 어렸을때 본 스폰지밥 배경 생각하면서 잠 잘잤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이 시리즈 진짜 너무 좋아요😭😭😭😭 소리도 듣기 편안하고 자연스럽달까요 ㅠㅠㅠㅠ 감사합니다
늘 사랑한다고 말하던 사람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사랑합니다
와 낮잠님... 솔직히 말해봐요... 사람 아니죠?? 하...... 내일 모래가 시험인 저를 위해 asmr을 올려주시다니..... 제가 좋아할거 같아요?? 네 좋아합니다. 지금 제 뇌가 미쳐 날뛰고 있어요. 입꼬리가 올라가서 내려올 생각도 안하네요. 방금까지는 그.. 뭔가 긴장되는 느낌의 청룡사 편을 듣고 있었는데요, 지금부터 이거 듣고 빡공해야겠네요. 사방신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백호편이라니... 진짜 너무 레알 겁나 정말 완전 대박 좋습니다. 적게 일하시고 돈 많이 버세요ㅠㅠ 사랑합니다 낮잠님! 정말 저만 알고 싶은 분이에요ㅠㅠ
우와..아니 어쩜 이렇게 각 기숙사마다 특징들을 잘 잡으셨어요..?
대단합니다.. 백호궁은 웅장하면서 모든 악을 다 집어 삼킬듯한 힘을 가지고 있는 느낌이 드네요!! 처음 돌맹이? 굴러가는 소리가 백호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거같아요! 백호궁 기숙사 도술사 들은 백호라는 칭호 답게 정의롭고 용감무쌍하겠군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상상력을 레벨업 시키는 영상이네요.
최곱니다. 😄👍
와 ㅠㅠ진짜 사극분위기 에셈알 계속계속만들어주세요 ㅠㅠㅠㅠㅠ500개 1000개 들어도 안질릴것같은 낮잠님 에셈알,,,💕🙊
공주의 방 ,수라간 ,국정을 논의하는 왕 뭐 어떤거든 다 괜찮습니다ㅏㅏㅏㅏㅠㅠㅠㅠ진짜 채고에요 매일 계신 방향으로 절할게요 엉엉
여름에 시원하게 듣기 너무 좋다
너무너무 좋아요 진짜 이제 엠비언스는 다른 사람 꺼 못 들어요... 낮잠님 영상이 촤곱니다ㅜㄷ유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이런 영상 다른 채널에서 찾아보려 해도 못 찾아요 매번 퀄리티도ㅠ너무 좋고 안 쉬시는지 영상 올라오는 텀도 짧고😳🥰 좀 쉬세요ㅠㅠㅠㅠ 하지만 영상은 매번 최고고 짜릿합니다... 헤헤...
세상의 균형이 망가졌다니! 앞으로 비잠이는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해요 ㅎㅎ
세상에 돌이 와르르 무너지는 소리라니...ㅠㅠㅠ넘 멋져 최고야
저는 낮잠님 동양학교 asmr중에서 백호궁이 유독 좋더라구요ㅠㅠㅠㅠ 땅 울리는 소리랑 휘몰아치는 바람 소리 크으 너무 좋아요
웬열 이번 영상도 레전드다...ㅠㅠㅠㅠㅠㅠ (이마 탁)
돌멩이 떼굴뗴굴 굴러가는 소리 넘 좋아요...(무릎 탁)
와..스피커로 듣는데 진동 장난 아니게 멋있다 영화보는 거 같아
땅이 흔들리는 소리라니... 유니크한 컨셉, 유니크한 소리 조합 너무 좋네요 ㅠ
짜식들 장난치는 척하면서 선물 주고 가는 게 딱 후플푸프임 그런데 돌 굴러가는 소리 너무 좋아요!!ㅎㅎ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에요
이거 돌 우르륵 굴러가는 소리 너무 좋아요! 번개 치는 것과는 또 다른 자극이네요ㅎㅎㅎㅎ공부할 때 눈도 번쩍 뜨이고 집중도 잘 돼용ㅎㅎㅎ
낮잠님은 천재라구여...천재란말이예요!!!!!!!!!!천재야..ㅠㅠㅠ♥
오늘도 낮손실 없는 하루!
돌소리를 잘 들어보면 호랑이가 으르렁거리는 소리같기도 하네요! 오왕
오늘도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항상 잘듣고있어요!!
나 이제 여기 설명 듣는 재미에 와
거의 소설 한 편 뚝딱이야... 재밌어...
낮잠님 소리도 너무 좋지만 영상도 좋아요....넘 매치 잘되고 따봉이야..감사합니다😍
저 이 시리즈 너무 좋아요ㅠㅠ 앞으로 더 내주세요ㅠㅜ
낮잠님 덕분의 제 삶의 질이 상승했습니다...정말 소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양풍 에셈알 진짜 완전 좋아요ㅠㅠ 낮잠님이 만드신 동양풍 asmr다 제 재생목록에 영원히 저장..^
와 이거 진짜 쩐다. 이어폰 끼고 들으니까 차원이 다르네요
아 낮잠 님 이번 asmr도 너무 레전드 ㅠㅠㅠㅠㅠㅠ 영상도 너무 예뻐요 ㅠㅠ 열일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ㅠ 사랑해요 ㅠㅠ 돈길만 걸으시고 더위 조심하세요!
아니 역대급으로 소리 너무 좋은거 아니냐고...
돌소리에 취한다
와.. 낮잠님 덕분에 30분만에 오늘치 역사 공부를 끝냈어요.. 낮잠 당신..❤
진짜 딱 한 마디만 할ㄹ게요 사랑해요
This is amazing. It's unbelievable how much your channel has grown over the past months. So happy for ya!
*이번 백호궁은 색으로 보아 서양마법학교와 비교한다면 슬리데린의 위치일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진짜 이 시리즈 나올 때마다 뭔가 설레는 거 있죠?😉항상 잘 듣고 있어요!
시험때문에 피곤해 죽을 것 같지만 힘을 내봅니다! 낮잠님도 파이팅❤
미쳤어 진짜 너무 좋아요;
최애 현무가 마지막이다!! 현무도 기대됩니다!! 동방마법학교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와...클릭을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ㅋㅋㅋ 이건 ASMR이 아니라 예술....
믿고 들어요 이젠 !!!
않이,,, 낮잠님,,,, 이렇게 열심히 작업물 올려주시면 넘모 감사드립니다......ㅜㅜ 셤기간에 열심히 듣고있습니다! 동양마법학교 컨셉 너무 좋아요..... 마지막 현무 기다릴게요 ㅠㅠㅠ
동양풍 시리즈만의 느낌 너무 좋아해요 ㅠㅠ 잘 들을게요!
이제 공부할 때 낮잠님 asmr 트는 게 필수 코스입니다 ㅜㅜㅜ 항상 잘 듣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와 기다리고 있었어요ㅠㅜ
역쉬 낮잠님은 최고👍
와 블투 스피커에 베이스 최대로 해놓고 소리 크게 틀어보셈 진심 영화관같음 현무궁보다 이게 더 최강이엇네 대박
동양 느낌이라니..ㅜㅜㅜ 넘나 좋타 ㅜㅜㅜㅜ
헐 낮잠님 방금전까지 제가 청룡듣고 있던건 또 어떻게 아시고ㅠㅜㅠㅠㅠㅠ 이번에도 너무 좋아요ㅠㅠㅠ 공부할때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사랑해요ㅠㅜ
하 오늘 시험 망쳐서 다 부수고 싶었는데 적절하게도 이런 영상이라니 진짜 내가 다 때려부수는 느낌나서 속 시원하게는 개뿔 아직도 다 부수고 싶드아ㅏ아ㅏㅏㅏㅏㅏㅏ!!!!!!!!!!!!!!!!!!!!!🔥🔥🔥🔥🔥
흐헉 내일이 시험 2일차인데 힘든 멘탈 부여잡고 공부 열심히 할게요 낮잠님 사랑합니답 ㅎㅎㅎ
캬....영화 한편인줄ㅠㅠㅠㅠㅠㅠㅠ사랑합니다
진짜 영화를 만드시네....
흐규ㅠㅠ 오늘도 너무 잘듣고 가요!!
아니 다시 돌아오겠구나..♡
이거 들으면서 지구과학 공부하니까 너무 잘되네요!🤭 훌륭한 퀄리티의 영상 넘넘 감사합니당!😍❤️
돌이 조각나 부서져 떨어지는 소리와 자잘한 돌 부스러기들이 날아가고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정말 실감나고, 거기에 배경에 은은하게 깔리는 동양풍 음악이 합쳐지니까 진짜 영화를 들은 것 같아요. 혹시 중앙에 관련된 마법학교도 있을까요...? 있다면 좋겠지만 없어도 낮잠임 asmr 들을 수 있어서 전 행복해요>< 현무에 관한 마법학교도 기대하고 있을게요(찡긋)
하 저진짜 이시리즈 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엉엉
백호궁까지 나오니 마지막 현무는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뭔가 바닷속 용궁스타일루 나올것같아요ㅎㅎ
와 대박대박 ㅋㅋㅋㅋㅋ 넘 기대됩니다 ㅠㅠㅠㅠ약간 음산한 바닷소리 일까요ㅠㅠㅠ
이 시리즈 넘 좋아요 ❤️❤️❤️
얘네들은 시험기간 때 얼마나 힘들까.... 돌을 종이 구기듯 들어올려 던져야 하는데 자칫 실수하면 내가 구겨지겠네...
나왔다 ㅠㅠ
드디어 ㅠㅠㅠ 사랑해요
꺅 이거 들으면서 자야겠어요!
나도 한땐 내가 비잠이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는데 말이야. 비잠은 커녕 굴러다니는 돌가루정도라도 될까
와 진짜 잠 깨기 좋은거 ㅇㅈ......
이 시리즈랑 집현전 소리 들으면서 국시 존버 중입니다 물치 국시 보시는 분들 약 50일간 화이팅 모두 컷 넘어서 합격해요!
낮잠님 책 쓰시는 건 어때요?? 진짜 낮잠님 영상 설명들은 여타 다른 댓글들과는 뭔가 달라요.. 그러니까 더 써줘요,,,,:((((( 사랑해요!!!!!!!!!!!!!
주인공이 비극을 가져올 수 있다는 암시들이 계속 나오는데, 이 비극은 결국 무리하게 균형만을 추구하던 기존 사방신(+수련생)들 때문에 일어날 것 같아요ㅜㅠ
우리 주인공은 그저 존재할 뿐인데 그 존재 자체가 세상의 조화에 해가 된다며 비잠 또는 그 주변 소중한 사람을 해치게 되고 결국 주인공이 흑화해서 세상을 뒤엎는 이야기...
주인공을 잘 이끌어 줄 동료나 참스승이 나타났으면 좋겠네요ㅎㅎ
막...여정 중에 합류하게 된 각 기숙사 별 한명씩 모여서
주인공인 비잠,
백호궁 수련생,
청룡사의 어린 여승(호기심이 많아 명령을 어기고 중간에 몰래 빠져나왔다는 설정 같은)
주작궁 수련생(길을 안내해주기 위해 따라온 홍강),
마지막으로 현무성에는
비잠이를 바로잡고 이끌어줄만한 스승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청룡사 에피소드에서 문제가 생긴것을 안 여승이 북방의 현무성으로 가자고 했으니까 ...
무언가 해결책을 제시해주거나
대단한 내공을 가져서
사건을 좌지우지 할수도 있는 정도의 인물이 어울릴 것 같거든요:)
아무튼 진짜 이 시리즈 사랑합니다ㅜㅜㅜ
소설나오면 정독할거에요!!
와 영상미 ㅋㅋㅋㅋㅋ 인트로 대체 어떻게 하신거쥬.... 좋아요 누르고갑니당
세상에 세상에 세상에
백호궁... 와 저 지금 막 심장떨려요
제 심장을 자꾸 휘어잡으시는군요 낮잠님...
오늘도 빡공하겠습니다 !! (ง •̀ㅁ•́)ง✧
느무좋다구여ㅠㅠㅠ,,,,,마법학교 사랑해
지진소리가 마치 깊은 땅 속에 형용할 수 없는 무언가가 태동하는 듯한 기분 아닌 느낌이 든다
이거 틀고 삼국지 읽으면 좋습니다
아 내 동양의 피가 끓는다. 동양시리즈 사랑해요. 저 중국사극 엄청 좋아하는데 덕분에 중구어겅주어 태훠냐냐인척 다 한다고여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동양마법학교 만화가 너무너무보고싶어오ㅠㅠ 저혼자 상상해서 일러스트 왕창 그리고있는데... 제가 일러스트 사진 보내드릴테니 그거 참고해서 누가좀 동양마법학교만화좀 만들어줄래욤ㅠㅠㅠ???
와...만약 이 컨셉대로 웹툰 나오면 저 끝까지 정주행 할거에요!!!
벌써부터 풍겨오는 대서사시의 향기...
크으으으🤟🏻
뭔가 국어할 때 들으면 잘 될 것 같은 너낌
나중에 현무궁 다음에 중앙의 신 황룡도 해주세요 ㅜㅜㅜ
홀리
올때마다 합격기원~~~ 합격하고 댓글 꼭 달아야지..
다음은 현무인가요!!!두근두근
뭔지 모르고 들으니까...얼음깨먹다가 녹아서 스르르르릅 빨아들이는 소리같아요...ㅋㅋㅋㅋㅋ
제가 사랑하는 낮잠님.. 혹시 하이틴 컨셉 가능한가요.. 제가 하이틴 처돌이라 꼭 보고싶습니다😥 하이틴스러운 배경음악이랑 영어로 쏼라쏼라하는 잡담소리, 스쿨버스 뛰뛰빵빵(?) 소리랑 경쾌하게 걷은 걸음 소리 같은 거 넣어서 만들어주세요 제가 낮잠 님을 찬양하겠습니다!!(피곤하시면 안만들어 주셔도 괜찮아요😁)
이쯤되면 영화 한편 제작하셔야 할거같은데요!!
우아ㅜㅜㅜㅜㅜ
이 시리즈 마인크래프트 맵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약간 방빙에 누룽지작가님 청월학당 브금같음
김석진이 대표학생인 백호 ㅠㅠㅠㅠㅠㅠ
(제 답글에서 따왔습니다!)
여정 중에 합류하게 된 각 기숙사 별 한명씩 모여서,결국에는 모두가 이 세상의 균형을 바로잡고 성장해가는 이야기로 흘렀으면 좋겠네요..!ㅎ
주인공인 비잠,
주작궁 수련생 홍강
(길을 안내해주기 위해 따라온),
백호궁 수련생,
청룡사의 어린 여승(호기심이 많아 명령을 어기고 중간에 몰래 빠져나왔다는 설정 같은 그런)
마지막으로 현무성에는
댓글분의 말씀처럼,
비잠이를 바로잡고 이끌어줄만한 스승이 있었으면 하고 생각했습니다:)
청룡사 에피소드에서 문제가 생긴것을 안 여승이 북방의 현무성으로 가자고 했으니까 ...
무언가 해결책을 제시해주거나
대단한 내공을 가져서
사건을 좌지우지 할수도 있는 정도의 인물이 어울릴 것 같거든요:)
비밀을 알고있다던지?
아무튼 진짜 이 시리즈 사랑합니다ㅜㅜㅜ
소설나오면 정독할거에요!!
낮잠 님이신데 제목이 "잠깨기 좋은" ㅋㅋㅋ귀여우세욬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