КОМЕНТАРІ •

  • @류승희-t6z
    @류승희-t6z 2 дні тому +1

    채식주의자 도서관에 항상 대출가능으로 떠있어서 미룬책이었는데...이젠 도서관에서 빌릴려면 몇개월은 기다려야 할거같아요 ㅠㅠ 역시 미루면 안돼 ㅠㅠ 이번영상은 스포가 있다고 하셔서 채식주의자 읽어보고 볼게용!!

    • @journey__with
      @journey__with День тому +1

      @@류승희-t6z 책과의 만남에도 타이밍이 중요하네요 ㅎㅎ
      네네 다 읽고 놀러오세요! 😀

  • @chloeyun5227
    @chloeyun5227 14 годин тому

    오늘 밤샘근무가 있어서 잠깐 놀러왔어요. 주로 실내에서 뵙다가 초록초록한 산에서 진행해 주시니 덕분에 마음이 상쾌해지는 기분입니다😄🌲
    그동안 한강 작가님의 작품은…읽으면 너무 마음이 아파지거나 고통스러워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쉬이 읽을 엄두를 내지 못했었어요.
    오늘 오또행님 영상을 보니 읽을 용기가 생기네용. 읽다보면 생각할 부분도 많을 것 같고요. 요 앞 교보에 재고 확보가 되면 바로 가서 사봐야겠어요.(작별하지 않는다는 주문했는데 입고 지연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역시 주문폭주인가 봅니다)
    오또행님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다른 영상들도 틈틈이 챙겨볼게요!

    • @journey__with
      @journey__with 9 годин тому

      @@chloeyun5227 아침에 눈 뜨자마자 이 댓글을 보니 오늘을 살아갈 힘이 생기네요 💓 나무가 되고 싶어하던 영혜의 마음을 받아 나무 사이로 들어갔는데, chloe님께도 그 무해한 상쾌함이 전달되었나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이번에 ‘채식주의자‘도 읽고 몸도 마음도 아픈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그만큼 우리 안에 알게 모르게 각인되어있던 관념과 상처를 뜯어내는 작업이 일어나는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했어요. 그런 작품이라 큰 상도 받으신 것 같고요.
      ’작별하지 않는다‘ 얼른 도착해서 의미있는 독서 시간 보내시면 좋겠어요. 후기 들러주러 오세요 😀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nolboo_korea
    @nolboo_korea День тому +1

    내년에 한강의 작품이 수능에 나온다면 어떤 작품이 나올지 궁금. 아직 아무것도 읽지 못해서

  • @리빙스턴-u9g
    @리빙스턴-u9g День тому

    깊이있는 서평 잘 들었습니다 : ) 저도 오늘 다 읽었는데, 제가 책읽으면서 든 생각은 초반부는 "영혜야 왜그래" , 중반부 "영혜한테 그러지마요", 후반부 "그렇게해, 제발 영혜가 하고싶은대로 내버려두세요" 이런 느낌이였네요. 저 역시 초반에는 영혜를 이해하지못했고 그녀의 말을 들어줄 생각을 못했던거 같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누군가가 어떤말을 할때 "그래?, 그럼 그렇게 해.." 라는 말이 때로는 상대방을 위해주는 , 배려해 줄수있는 말 될 수도 있다는것을 느꼈네요. 동박새 부분은 저도 해석하기가 어렵네요ㅋㅋ

    • @journey__with
      @journey__with День тому +1

      @@리빙스턴-u9g 우와 조금씩 물드는 것처럼 변해가는 마음이 공감돼요. 그렇게 시간과 에너지가 들겠지만 천천히, 아주 천천히 이해의 폭을 넓혀가야겠죠.
      “그래?, 그럼 그렇게 해…”라는 말도 좋네요. 여전히 부족한 사람이라 오늘 하루도 이해하지 못함, 들여다보지 않음, 다름을 인정하지 않음으로 채운 것 같은데 내일은 저 문장을 자주 떠올려야겠어요.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에게 의미있게 다가오는 문장이에요. 감사해요 :)

  • @tv-xl5lq
    @tv-xl5lq День тому

    설명을 야무지게 잘 합니다 구독했습니다

    • @journey__with
      @journey__with День тому

      @@tv-xl5lq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봬요 :)

  • @nolboo_korea
    @nolboo_korea День тому +1

    영혜가 사실은 죽은 사람인데 영혼의 행동이 보이는 가족이 살아 있는 사람처럼 기록한게 아닐까

    • @journey__with
      @journey__with День тому

      @@nolboo_korea 오? 완전 신선한 해석이네요

  • @yul8159
    @yul8159 2 дні тому

    와! 야외로 나가셨네요~ 야외 토크도 너무 좋아요. 나중에 북토크도 열어주세요~
    책에 집중하기가 어렵고 폰에 계속 손이 가는데.. 집중해서 책 읽는 방법도 궁금해요!

    • @journey__with
      @journey__with День тому

      집중해서 책 읽는 방법이라.. 생각해보지 않은 주제인데 흥미롭네요. 생각해보고 이야기 나눌 것이 풍부하게 나오면 따로 영상 만들어볼게요! 감사합니다 😊
      북토크는 어떤 방식을 원하시는 걸까요~? 😮

    • @yul8159
      @yul8159 День тому

      @@journey__with 온라인으로 모여서 책하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journey__with
      @journey__with День тому

      @@yul8159 오호~ 아이디어 감사합니당 ㅎㅎ!

  • @nolboo_korea
    @nolboo_korea 17 годин тому +1

    미국의 성경 학자가 말하길 ''성경은 성경으로 풀어야 한다'' 라고 함. 즉 성경에서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그것과 관련된 성경의 다른 부분과 연결지어 생각하면 풀린다는 뜻임
    오늘 다른 채널 보니 ''작별하지 않는다'' 에서도 죽은 새가 등장한다는걸 알게 됨. 저는 아직 책이 하나도 없어서 직접 읽지 못하는데, 두 작품에서 등장하는 죽은 새를 비교해 보면 어떨까요? 어쩌면 죽은 새의 의미를 해석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한강의 작품 중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한강의 다른 작품을 적용해서 해석을 해 보자는 거죠

    • @journey__with
      @journey__with 9 годин тому +1

      @@nolboo_korea 오오오오오!! 찾아보겠습니다!! 이거 알려주시려고 다시 들르신 거죠? ㅎㅎ 감사합니다 복 받으세요 😀

    • @nolboo_korea
      @nolboo_korea 2 години тому +1

      @@journey__with (추가정보)
      강요배 화가라는 분이 동백꽃을 4.3사건의 상징으로 그렸었다고 오늘 mbc 뉴스에 나오네요. 채식주의자에 나오는 죽은 새가 동박새라던데, 동박새는 동백꽃의 꿀을 먹고 사는 공생관계라고 위키백과에 나오네요.
      즉 동박새의 죽음은 ''인간의 폭력성에 의한 희생''이라는 상징적인 의미일 수도 있을거 같아요

  • @애옹900
    @애옹900 2 дні тому

    오늘도 잘 보았습니다^^ 너무 폭력적이어서 읽어내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 폭력적인 환경과 상황을 마주하기가 불편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책이라 생각이 들었던 건 오또행님이 말씀하시는 것과 같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죠.
    사실. 나는 주체적인 삶이 아니라 그렇게 믿고 살아가는 게 아닐까 하는,
    아무튼 영상 잘 보았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journey__with
      @journey__with 2 дні тому +1

      @@애옹900 오.. 그렇게 믿고 살아간다.. 정말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믿어야 살아낼 수 있으니까 결국은 믿어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영혜가 직접 적나라하게 폭력성을 드러내는 말하는 것이 아닌데도 너무 마음과 몸이 아프게 느껴지는 작품인 것 같아요. 하지만 아픈 만큼 애정이 간다랄까요. 물구나무를 설 만큼은 아니지만 나무가 되고 싶은 그 마음이 이해도 되고요. 곱씹을수록 울림이 있네요.
      나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mincheolsong9713
      @mincheolsong9713 День тому

      폭력적이긴 하죠 폭력적으로 썼어요

  • @여이지효-b8y
    @여이지효-b8y День тому

    숲모기 장난 아닐 텐데요...

    • @journey__with
      @journey__with День тому

      @@여이지효-b8y 숲모기 장난 아니죠. 다행히 물리진 않았어요 ㅎㅎ

  • @아무튼유튜브-m1j
    @아무튼유튜브-m1j 2 дні тому

    저는 아직 독서입문자라 나중에읽어봐야겠네요ㅋㅋ 어렵다고들어서

    • @journey__with
      @journey__with 2 дні тому

      혹시 ‘소년이 온다‘부터 읽으실 예정이신가요~? 궁금합니다 ㅎㅎ

    • @아무튼유튜브-m1j
      @아무튼유튜브-m1j 2 дні тому

      @@journey__with 한강작가 채식주의자랑 소년이온다 읽어보고는싶거든요ㅋㅋ
      여태까지 해리포터시리즈나,정유정작가작품,퇴마록,호빗같은 쉬운책만읽어서
      한강작가책은 난해하다고들어서요

    • @journey__with
      @journey__with 2 дні тому +1

      @@아무튼유튜브-m1j 전 오히려 해리포터가 집중이 잘 안되더라고요 ㅎㅎ 사람은 이렇게 다 다른가봐요.
      한강 작가님 작품, 무겁게 생각하지 마시고 편하게 흘러가는 대로 흡수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강요는 아니지만 좋은 걸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말씀을 드려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emily___pages
    @emily___pages 2 дні тому

    채식주의자 제가 10년쯤전인가(?) 영어로 처음 읽었는데 그 책 쓰신 작가님이 이렇게 먼훗날에 노벨 문학상 받으실 줄 꿈에도 몰랐어요...ㅎㅎ
    당시엔 소재가 자극적이라 거부감이 들었는데 시간 지난 지금 다시 읽으면 또 어떤 느낌을 받을지 궁금하네요.

    • @journey__with
      @journey__with 2 дні тому +1

      번역서로 읽으셨군요! 👍🏻
      저도 이전과는 다른 느낌으로 읽었어요. 사람이 익어간다는 표현 있잖아요. 영혜의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제 내면이 익은 것 같기도 하고, 적적함과 쓸쓸함이 지금 가을 날씨랑 잘 어울리기도 해서 편안히 잘 읽었네요 :) 재독하시면 또 다른 아름다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hwan-gyulee6703
      @hwan-gyulee6703 2 дні тому

      영어원서(x) 영어번역서(o)

    • @journey__with
      @journey__with 2 дні тому

      @@hwan-gyulee6703 와.. 습관의 무서움을 이렇게 직시하네요.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님의 작품을 원문으로 즐길 수 있다니!!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라며 환희에 찼었는데 영어원서라고 말했네요. 수정 감사합니다. 제 마음과 입의 습관도 천천히 수정해나가야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emily___pages
      @emily___pages 2 дні тому

      @@journey__with 저도 무의식적으로 처음에 원서라고 썼어요. 하도 영어책을 원서라고 말하다보니...이번엔 번역이 맞는데 말이죠 ㅎㅎ 저 때문에 오또행님도 순간 헷갈리셨나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