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가 재미있는건 평평한 그라운드에서 저마다의 기량과 팀웍으로 합당한 결과를 깔끔히 받아들일 수 있게 끊임없이 관찰하고 문제를 인식하고 균형을 맞춰온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 결과는 마운드 높이와 스트라이크 존에서부터, 승부조작 행위자들에 대한 형사법적 처벌근거까지 너무나 다양하구요. 그라운드는 이미 평평하고 누구에게나 공정하며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를 묵살해왔다면 18세기 스포츠는 2024년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열광시킬 수 없었을겁니다.
멘트... 미쳤다 진짜 야구의 모든 낭만을 넣은 맨트... 평자 최고의 선수 vs 무명의 선수 하지만 대체 선발이 아닌 과거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한 투구를 보여줄 이번경기...
사춘기 시절의
권성욱 한명재 임용수 님의
중계를 들었던 사람으로서
그 시절의 낭만이 떠오르는 멘트입니다ㅠㅠㅜㅜㅜ
멋있다 역시
멘트 넘 좋다
박용택 바라보는거 개귀엽네 ㅣㅋㅋㅋㅋ
지진의 사나이
코로나 시절이구나
대한민국의 운동장은 기울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네요.
야구가 재미있는건 평평한 그라운드에서 저마다의 기량과 팀웍으로 합당한 결과를 깔끔히 받아들일 수 있게 끊임없이 관찰하고 문제를 인식하고 균형을 맞춰온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 결과는 마운드 높이와 스트라이크 존에서부터, 승부조작 행위자들에 대한 형사법적 처벌근거까지 너무나 다양하구요. 그라운드는 이미 평평하고 누구에게나 공정하며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를 묵살해왔다면 18세기 스포츠는 2024년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열광시킬 수 없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