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강탱님 제일통찰력이 좋으신것같아요 ^^ 질문있어요. 전 지금제가 1000일째 하고있는 사랑을 끝~까지 유지하고싶어요. 남들 말하는 권태. 이런거 다 극복하구요. 왜냐하면... 사람은 다 거기서 거기란걸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굳이 시간체력마음써가며 다른이로 바꾸고 싶지않고, 한사람의 긴연애가 저에게는 최고덕목이기 때문입니다.. 이성이든 동성이든 그 사람과의 관계를 평생보는 가족처럼 꾸준히 이어가는 방법. 꼭 다뤄주세요 ♡
저 진짜 고민이 있는데 지금 남친이랑 6년됬는데 2년전에 차였다가 제가 다시 만나자고 해서 재회했거든요 제가 취준때 제일힘들때 헤어졌고 첫 회사입사후 회사생활도 너무 힘들어서 자존감이 지금 많이 낮아진 상태예요.. 그래도 다시만나고 정말 잘하려고노력했는데 처음엔 제가 못떠날거 아니까 그전에 쌓였던 감정들을 다 푸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도 좋아하는 마음이 크니까 계속만났는데 지금은 이제 제가 마음이 지쳐서 연애에 열정이 안생기고 남친의 일상중 저는 그냥 친구들중 한명인 존재로 느껴져서 외롭기도하구요 그래도 남친이 좀 신경쓰는거 보니 저한테 맘은 있는거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제 자존감이 낮아서 제문제인지 아니면 냉정하게 헤어지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야하는지 고민이 되네요..
혹시 읽어주실 수 있나요? 고민이 있어요🥲 남자친구가 공시생이라 공부 스트레스며 경제적인 문제며 항상 예민할 수 밖에 없는 상태예요.. 그래서인지 저한테 대하는 태도 또한 무기력 하고 퉁명스러울 때가 많아요 모처럼 꾸미고 데이트 하는 날에도 무기력 하고 귀찮아 하고 제 말에 별 반응도 안 해주고🥲 남친이 충분히 힘들고 연애 부분에 크게 신경 쓸 수 없는 상황인 걸 알면서도 자꾸 서운하네요.. 시험에 합격이 보장 된 것도 아닌데 계속 기다려줘도 될지.. 게다가 데이트 비용도 매번 제가 9 남친이 1 정도 부담 합니다🥲 힘든 부분이 있지만 아직은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서 기다리는 건 할 수 있는데 합격한 이후에도 지금 같은 모습일까봐 두려워요🥲 무기력하고 띠껍고 별 반응도 없고 애정표현도 쥐어짜듯 하고.. 정말 속상하고 고민이에요ㅠ_ㅠ
시험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믿으시고 기다리실거면 데이트를 줄이거나 시험까지 안보는것도 좋은 것 같아요. (마음이 커서 기다리실 수 있다고 하여) 시험 끝나면 완전 바뀝니다. 공부하는 동안에는 세상 우울증 무기력증 불안 모든게 너무 커요 ㅠㅠ그래서 매일매일이 힘드니까 남이나 세상한테 줄 관심이나 여력도 없고요. 그런 생각조차 아예 안들어요. 공부가 잘 되면 더해야해서, 잘 안되면 그래도 시간 채워야해서, 그렇게해도 점수 안나오면 빡치고 화나서, 몸 아프면 또 시간 뺏겨서 등 매일이 괴로워요. 그런 상황에서 옆사람이 외롭다 속상하다 이야기해도 지금 현재로선 나아질 수도 없고 이미 남친은 자기 미래를 선택했기에 또 선택을 해야하면 여친을 정리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서운한걸 들어줄 여력도 없고 혼자 매일을 자기와 싸우고 있는 사람에겐 그냥 냅두는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에요. 합격하려고 하루 8시간~10시간 게다가 임박했다면 12~16시간 공부하는데 앉아있는 시간까지 다 포함하면 정말 자고 밥먹는 시간 화장실 가는 시간 빼고는 혼자 싸우면서 또보고 또보고 있는거에요. 힘들다 이야기하면 이런 끝도 없는 하루를 매일 보내는 사람이 더 힘들지 않을까요? 그래도 목표가 있기에 매일 싸우는데 옆에서 힘들다 서운하다 하면 헤어짐을 더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공부하는 입장에서는요. 그래서 마음이 크시다니 현실적으로 덜 보시는걸 없다고 생각하시는 걸 추천해요. 안헤어지시길 바라며 공시생 입장에서의 상황이나 조언 길게 남겨봤어요😭 만약 붙고나서 남친이 떠난다면 그냥 그건 그정도인 인연인거고 확실한건 붙고나면 다 괜찮아져요😭 심리적인것들은요. 새로운 세상이거든요. 힘내시고 글쓴님도 남친 지금 없다고 생각하시고 글쓴님을 위한 시간을 보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차피 결혼전까지 계속 내 미래 서로의 미래를 위해 만나고 헤어짐의 반복이니 그 안에서 연애보다 본인을 우선시 하셨음 좋겠어요. 그게 결국 서로를 위한 길이고 남친이 합격하고 돌아왔을 때 나만 더 나아져있다면 또 옆사람이 작아보입니다. 그리고 필연적으로 계속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될거에요 나아지고자 하는 사람과 머물러 있는 사람은 다르고 격차가 더 커지거든요. 그럴때 서로 더 나아져있다면 새로운 사랑이 또 시작되고 다음 단계의 미래를 같이 또 준비할 수 있습니다.
@@hyewonnoh6406 흐엉 공시생이시군요🥲 같은 상황인 분의 조언을 들으니 마음이 좀 정리 되네요 감사합니다❤️ 남친의 심리 상태를 대충 이해는 하고 있었는데 워낙 속 얘기를 잘 안 하는 애라 내가 이해하고 있는대로 믿고 있어도 되나 긴가민가 했거든요 그치만 역시 공시생 분들 상황은 다 비슷한가보네요 같은 공시생 분의 얘기를 들으니 남친한테 직접 들은 것 마냥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남친이 술 좋아하고 공부라도 덜 열심히 했으면 사실 기다리기 힘들었을텐데 허튼 짓 않고 열공 하는 애라 더 믿고 mz퐁님 말씀 듣고 기다리려고요❤️ 당장은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앞서서 헤어져야하나요 라고 주절주절 했지만.. 결국 못 해어졌을 겁니다😅 mz퐁님 조언대로 노력 해볼게요! 조용히 옆에서 힘이 되어주어야겠어요❤️ mz퐁님 어떤 공부하시는진 모르겠지만 꼭 금방 붙길 기도 할게요❤️🧡💛💚💙💜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우잉님이랑 비슷한 시기가 있었는데 헤어질 각오로 확실히 지적하는게 맞아요. 제가 남친 입장 생각하며 이해했더니 함부로 대해도 괜찮은 사람이 되어있더라구요. 화를 내고 서운하게 해도 남친이 지금 많이 힘드니까, 두달에 한 번 보더라도 이해해야지, 시험 끝나면 괜찮아지겠지, 내가 이해해야지 했더니 점점 정도가 심해졌어요. 그렇게 1년을 참다가 더이상은 못참겠어서 지적했죠. 그랬더니 아니나 다를까 시험 얼마 안남았는데 굳이 그걸 지금 말해야 하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남친한테 난 나한테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 싫다, 지금은 시험때문이라고 하지만 붙고 나면 그땐 일을 핑계로 나한테 함부로 대하는걸 정당화 할 것 같다, 너한텐 내가 당연히 이해하고 기다려줄 편리한 사람인거 아니냐 등등 확실히 말하니까 반성하더라구요. 지금은 사귄지 1년 반이 넘었고 여전히 공시생이지만 그 뒤로는 함부로 대하는 것도 서운하게 만드는 일도 없어졌어요. 아무리 스트레스 받아도 마음가짐에 따라 다르다는걸 느꼈죠. 우잉님도 남친분이 상처주는걸 이해하지 마시고 확실히 말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니면 시험붙고 나서도 일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며 상처주는걸 정당화할거예요. 남친분의 입장도 중요하겠지만 제일 중요한건 우잉님이니까 우잉님이 중심인 연애를 하셨으면 좋겠어요😊
@@Hisjbsb65677hhsis 긴 답글 감사합니다🥲 맞아요 솔직한 대화가 필요하기도 해요.. 이미 힘든 사람을 괜히 제가 더 힘들게 하는 건 아닐까 하고 눈치 보여서 한 마디도 안 했었는데 최근에 술 한 잔 하면서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았습니다! 다행히 그 뒤로 행동을 조심히 해주고 있어요❤️ 위에 mz퐁님 말씀대로 옆에서 이거 속상하다 저거 속상하다 하며 매번 계속 스트레스 주는 것 보단 해맑님 조언도 적절히 섞어서 가끔 한 잔 하게 되면 한 번씩 말 꺼내보려구요!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본인이 주가 되어야 한다(올인을 하더라도 그나마 안정적인 느낌이 드는 사람)
*적당히를 잘 생각하기
*상대도 좀 안정적으로 보이는 타입(내가 좀 더 많이 올인해도 되는 경우)
인간은 다불완전하다 적당히잘해줘라 명언
첫 연애때 뭣 모르고 정말 잘해줬는데 첨엔 나 좋다던 사람이 날 막대하는 모습 보고 정말 많이 울었음..
어차피 될사람은 되고 안될사람은 뭘해도 안된다는 말이 있듯이 인연 또한 마찬가진거같아요
내가 진짜 잘해줘도 아닌 사람이 있고, 내가 별로 관심 안가져도 알아서 되는 인연이 있더라구요. 내가 주여야지 끌려다니는 사람이 되면 안됩니다ㅠ
연애할때든 결혼해서의 생활이든 모든 인간관계에서는 적당히가 필요한데 상대방이 내 전부가 된것처럼 행동하면 오히려 매력보다는 부담이고 나 자신을 점점 잃어가죠..
"내가 우선이 되는것" "나 자신을 소중히" 정말 필요한거고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정말 운이 좋게 안정감 있는 좋은 사람을 만난 것 같아요
신이 주신 선물 같을 정도로요
예전에 강탱님 영상 보고 끌려다니던 연애를 간신히 끊어내던 시절이 있었는데
진짜 생명의 은인이네요 지금 애인이😊
맞아요 적당히 너무 어렵..자존감 너무 높은 사람도 내가 힘들고 너무 낮은 사람도 상대적으로 내가 나쁜 사람이 되서 별로였어요. 적당히 나쁜애 ? 만나서 나도 내굴곡 다 표현하니 상대가 져줌 ㅎㅎ
안녕하세요강탱님 제일통찰력이 좋으신것같아요 ^^
질문있어요. 전 지금제가 1000일째 하고있는 사랑을 끝~까지 유지하고싶어요.
남들 말하는 권태. 이런거 다 극복하구요.
왜냐하면... 사람은 다 거기서 거기란걸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굳이 시간체력마음써가며 다른이로 바꾸고 싶지않고,
한사람의 긴연애가 저에게는 최고덕목이기 때문입니다..
이성이든 동성이든 그 사람과의 관계를 평생보는 가족처럼 꾸준히 이어가는 방법.
꼭 다뤄주세요 ♡
아니.. 죄송할게뭐가있어요ㅋㅋ
와 강탱님은 예의도 바르시구나~
항상 적당히가 가장힘들죠; 스스로의
마음의평정심이 중요하다생각해요~
오늘도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역시 연애도 자기 자신을 먼저 알고 상대를 대해야 하는거네요
정말 사람은 각자 다양한 면을 가지고 있어서 한 문장으로 정의하고 분류하기 힘들뿐 아니라 친밀한 관계일수록 많은 관찰과 고민을 해야 하는것 같아요...!
강탱님, 자신의 성향을 알고 "적당히"...
안정적인 사람에게
기분 굴곡 심한 사람에게
경우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는 말씀
잘 듣고 가요~🙂🙏
저 진짜 고민이 있는데
지금 남친이랑 6년됬는데 2년전에 차였다가 제가 다시 만나자고 해서 재회했거든요
제가 취준때 제일힘들때 헤어졌고 첫 회사입사후 회사생활도 너무 힘들어서 자존감이 지금 많이 낮아진 상태예요..
그래도 다시만나고 정말 잘하려고노력했는데 처음엔 제가 못떠날거 아니까 그전에 쌓였던 감정들을 다 푸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도 좋아하는 마음이 크니까 계속만났는데 지금은 이제 제가 마음이 지쳐서 연애에 열정이 안생기고 남친의 일상중 저는 그냥 친구들중 한명인 존재로 느껴져서 외롭기도하구요 그래도 남친이 좀 신경쓰는거 보니 저한테 맘은 있는거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제 자존감이 낮아서 제문제인지 아니면 냉정하게 헤어지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야하는지 고민이 되네요..
꾸울님 저 그렇게 8년을 연애했는데 결국 제가 무슨 말한마디 꼬투리잡고 헤어지더라구요 ㅎㅎ 헤어지자마자 거의 바로 새여친 생겼고요 ㅋㅋㅋ 진짜 이게 현실이에요. 모임 같은데 나가보세요ㅜ 그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 많을걸요ㅜㅜ
@@우리멍멍이 아...ㅠㅜㅜ조언 감사합니다
와 .. 항상 역대급이지만 오늘은 정말 이 짧은 동영상 하나로 제 인간관계와 연애를 돌아보게 만드네요! 감사합니다
불완전한쪽인데 진짜 제 속을 다 들여다보고 계시네요.. 대박
아웃풋이 인간관계만큼 잘 안나오는 것도 없다.
잘듣고갑니다~~♡
L 133~~🤗
광고도 풀청요~🙆♀️
고운 밤 보내셔요~ 강탱님~⚘🍃
대박 우리남자친구는 안정타입이었네요. 앞으로 더더 사랑해줘야겠어요.
불안정한 사람은 나에게도 반드시 그런 게 온다.
차라리 이런 타입은 나도 참지말고 표현 다 해서
서로 엎치락 뒤치락 해봐야 한다
차라리 상대도 이걸 더 좋아할 수 있다.
불안정 타입은 상대가 너무 안정적이고 표현 많이 해주는 걸 밋밋하게 여길
수 있다.
오 똑똑하셔
인간에 대한 통찰이 한수위👍
믿고보는 강탱님영상^^
너무너무도움이되는 말씀들이에요 빛같으신존재.. 감사합니다!!
이성만나서 갈등생기면 자존감이 떨어져요 ㅠ
그러지마요~ 당신은 빛나는 사람이에요^^♥
@@김민욱-z5p 댓글 멋지다♡
@@kitting3335 에이~ 같이 공감해주시는 님의 마음이 따뜻한거에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오늘도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와 진짜 예리 하세요
혹시 읽어주실 수 있나요? 고민이 있어요🥲 남자친구가 공시생이라 공부 스트레스며 경제적인 문제며 항상 예민할 수 밖에 없는 상태예요.. 그래서인지 저한테 대하는 태도 또한 무기력 하고 퉁명스러울 때가 많아요 모처럼 꾸미고 데이트 하는 날에도 무기력 하고 귀찮아 하고 제 말에 별 반응도 안 해주고🥲 남친이 충분히 힘들고 연애 부분에 크게 신경 쓸 수 없는 상황인 걸 알면서도 자꾸 서운하네요.. 시험에 합격이 보장 된 것도 아닌데 계속 기다려줘도 될지.. 게다가 데이트 비용도 매번 제가 9 남친이 1 정도 부담 합니다🥲 힘든 부분이 있지만 아직은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서 기다리는 건 할 수 있는데 합격한 이후에도 지금 같은 모습일까봐 두려워요🥲 무기력하고 띠껍고 별 반응도 없고 애정표현도 쥐어짜듯 하고.. 정말 속상하고 고민이에요ㅠ_ㅠ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ㅠㅠ근데..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표현이 돈이드나요..힘드나요ㅠ아니에여..표현은 해야하는거고 의무라 생각해요 가성비여친으로 생각하시고 계실거같은데 그리고 계속 내비두시면 습관될거에여..뭐 그렇게해도 내옆에 아무말없이 있어줬는데 그래도되겠지하고 당연시되여ㅠ..어느정도 표현하시는게 나을듯..진지하게 얘기를 나눠봐요!공부때문에 표현해주는것도 힘드냐구..그게 아니라면 난 표현조차 안해주는 너 때문에 힘들다고..
시험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믿으시고 기다리실거면 데이트를 줄이거나 시험까지 안보는것도 좋은 것 같아요. (마음이 커서 기다리실 수 있다고 하여)
시험 끝나면 완전 바뀝니다. 공부하는 동안에는 세상 우울증 무기력증 불안 모든게 너무 커요 ㅠㅠ그래서 매일매일이 힘드니까 남이나 세상한테 줄 관심이나 여력도 없고요. 그런 생각조차 아예 안들어요. 공부가 잘 되면 더해야해서, 잘 안되면 그래도 시간 채워야해서, 그렇게해도 점수 안나오면 빡치고 화나서, 몸 아프면 또 시간 뺏겨서 등 매일이 괴로워요.
그런 상황에서 옆사람이 외롭다 속상하다 이야기해도 지금 현재로선 나아질 수도 없고 이미 남친은 자기 미래를 선택했기에 또 선택을 해야하면 여친을 정리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서운한걸 들어줄 여력도 없고 혼자 매일을 자기와 싸우고 있는 사람에겐 그냥 냅두는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에요. 합격하려고 하루 8시간~10시간 게다가 임박했다면 12~16시간 공부하는데 앉아있는 시간까지 다 포함하면 정말 자고 밥먹는 시간 화장실 가는 시간 빼고는 혼자 싸우면서 또보고 또보고 있는거에요. 힘들다 이야기하면 이런 끝도 없는 하루를 매일 보내는 사람이 더 힘들지 않을까요? 그래도 목표가 있기에 매일 싸우는데 옆에서 힘들다 서운하다 하면 헤어짐을 더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공부하는 입장에서는요. 그래서 마음이 크시다니 현실적으로 덜 보시는걸 없다고 생각하시는 걸 추천해요. 안헤어지시길 바라며 공시생 입장에서의 상황이나 조언 길게 남겨봤어요😭
만약 붙고나서 남친이 떠난다면 그냥 그건 그정도인 인연인거고 확실한건 붙고나면 다 괜찮아져요😭 심리적인것들은요. 새로운 세상이거든요. 힘내시고 글쓴님도 남친 지금 없다고 생각하시고 글쓴님을 위한 시간을 보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차피 결혼전까지 계속 내 미래 서로의 미래를 위해 만나고 헤어짐의 반복이니 그 안에서 연애보다 본인을 우선시 하셨음 좋겠어요. 그게 결국 서로를 위한 길이고 남친이 합격하고 돌아왔을 때 나만 더 나아져있다면 또 옆사람이 작아보입니다. 그리고 필연적으로 계속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될거에요 나아지고자 하는 사람과 머물러 있는 사람은 다르고 격차가 더 커지거든요. 그럴때 서로 더 나아져있다면 새로운 사랑이 또 시작되고 다음 단계의 미래를 같이 또 준비할 수 있습니다.
@@hyewonnoh6406 흐엉 공시생이시군요🥲 같은 상황인 분의 조언을 들으니 마음이 좀 정리 되네요 감사합니다❤️ 남친의 심리 상태를 대충 이해는 하고 있었는데 워낙 속 얘기를 잘 안 하는 애라 내가 이해하고 있는대로 믿고 있어도 되나 긴가민가 했거든요 그치만 역시 공시생 분들 상황은 다 비슷한가보네요 같은 공시생 분의 얘기를 들으니 남친한테 직접 들은 것 마냥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남친이 술 좋아하고 공부라도 덜 열심히 했으면 사실 기다리기 힘들었을텐데 허튼 짓 않고 열공 하는 애라 더 믿고 mz퐁님 말씀 듣고 기다리려고요❤️
당장은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앞서서 헤어져야하나요 라고 주절주절 했지만.. 결국 못 해어졌을 겁니다😅 mz퐁님 조언대로 노력 해볼게요! 조용히 옆에서 힘이 되어주어야겠어요❤️
mz퐁님 어떤 공부하시는진 모르겠지만 꼭 금방 붙길 기도 할게요❤️🧡💛💚💙💜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우잉님이랑 비슷한 시기가 있었는데 헤어질 각오로 확실히 지적하는게 맞아요.
제가 남친 입장 생각하며 이해했더니 함부로 대해도 괜찮은 사람이 되어있더라구요. 화를 내고 서운하게 해도 남친이 지금 많이 힘드니까, 두달에 한 번 보더라도 이해해야지, 시험 끝나면 괜찮아지겠지, 내가 이해해야지 했더니 점점 정도가 심해졌어요. 그렇게 1년을 참다가 더이상은 못참겠어서 지적했죠. 그랬더니 아니나 다를까 시험 얼마 안남았는데 굳이 그걸 지금 말해야 하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남친한테 난 나한테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 싫다, 지금은 시험때문이라고 하지만 붙고 나면 그땐 일을 핑계로 나한테 함부로 대하는걸 정당화 할 것 같다, 너한텐 내가 당연히 이해하고 기다려줄 편리한 사람인거 아니냐 등등 확실히 말하니까 반성하더라구요.
지금은 사귄지 1년 반이 넘었고 여전히 공시생이지만 그 뒤로는 함부로 대하는 것도 서운하게 만드는 일도 없어졌어요. 아무리 스트레스 받아도 마음가짐에 따라 다르다는걸 느꼈죠.
우잉님도 남친분이 상처주는걸 이해하지 마시고 확실히 말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니면 시험붙고 나서도 일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며 상처주는걸 정당화할거예요. 남친분의 입장도 중요하겠지만 제일 중요한건 우잉님이니까 우잉님이 중심인 연애를 하셨으면 좋겠어요😊
@@Hisjbsb65677hhsis 긴 답글 감사합니다🥲 맞아요 솔직한 대화가 필요하기도 해요.. 이미 힘든 사람을 괜히 제가 더 힘들게 하는 건 아닐까 하고 눈치 보여서 한 마디도 안 했었는데 최근에 술 한 잔 하면서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았습니다! 다행히 그 뒤로 행동을 조심히 해주고 있어요❤️ 위에 mz퐁님 말씀대로 옆에서 이거 속상하다 저거 속상하다 하며 매번 계속 스트레스 주는 것 보단 해맑님 조언도 적절히 섞어서 가끔 한 잔 하게 되면 한 번씩 말 꺼내보려구요!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잘듣고갑니다
탱오빠님 귀여워 귀여워☺️☺️☺️☺️깨물어주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