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음악이냐?... 현대음악 왜 듣는 거임?"에 대한 대답 I 음사설 #19

[@paradox-18]

잊고있었는데 원래 음악 관련 방송이었지 참

[@hanyoung_kun]

지금도 잘 찾아보시면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이나 세종문화회관 리사이틀홀 등에서 현대음악 연주회가 진행되는 걸 보실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음악은 이걸 이해하는 것 자체가 사람의 순응성이 레벨업 하는 순간이기 때문에....
관객을 보면 연주자 또는 작곡자들의 지인, 교수일 경우 그 클래스의 제자들, 그리고 현장체험 학습등을 목적으로 그냥 와서 앉아 있기만 하는 중학생 등이 대부분이죠...
시대가 반영이 되고 표현의 방식이 적나라 해지는 만큼 더욱 표현 자체의 범위가 넒어진건 좋은 현상이지만
베토벤 모짜르트 쇼팽 등에 익숙한 귀들의 입장에서는 현대음악은 아무래도 받아들이기가 어렵죠...
저렇게까지 심각한걸로 한번에 뛰는 것보다는 드뷔시 라벨등의 작곡가 이후... 즉 20세기 초반 작곡가들부터 차근차근 듣기 시작하다보면
어느순간 소음이라고 오해하던 저것을 음악이고 하나의 작품으로 바라볼수 있게 됩니다...
이상 추계예대 작곡과 졸업생이었습니다 읽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쇼말차]

20세기 이후 작곡가들 음악을 점차 듣다가도 일반인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2차 빈 악파 선에서 막히는게 대부분이죠 코른골트도 난해하다는 감상이 많은데 쇤베르크 부터는 말 다했죠

[@쇼말차]

@1720이정준 서로 다른 의미로 어렵죠

[@frankfarbe2497]

@@쇼말차 특히 서양음악라 더 동양인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도 있는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통영, 대구, 대관령 등과 같이 큰 현대음악제들을 하기는 하지만 유럽사람들만큼 삶에 맞닿아 대중들에게 스며들기가 어려운것 같아요..
여전히 클래식작곡하면 동양의 대중들에겐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 등 고전 또는 낭만 멀리봐야 인상주의 작곡가들이 먼저 떠오르는건 경험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Erummulo]

난 분명 이런 음악 교양 유튜버인줄 알고 구독을 했지

[@Wind_Of_Memory]

이제야 고품격 음악방송으로 돌아왔다..

[@theo-x9s]

원래 예술은 그 시대보다 더 빠른 발전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당대에는 인정을 못받다 후대에 인정받는 예술 작품들도 많이 있죠
하지만 그래도 현대음악을 듣긴 힘들다...

[@oneday5718]

현대음악은 아름답다기보다 의미를 부여하는 것에 따라서

[@feelsartist6186]

현대음악은 1세기가 지나도 공감받지 못 하는 중

[@heo7343]

동생은 동양학과 저는 건축 학관데요 ㅋㅋㅋㅋㅋ
동생이 미술사 공부한다고 해서 보니 건축사랑 많이 겹쳐서 신기해했더랬죠 ㅋㅋㅋㅋㅋ

[@DavidRryan]

현대음악과 미술이 항상 듣는.... 저들은 그들만의 리그에 빠져서 저런다에 좋은 답이 될듯 합니다.
작년에 작곡과 동생 졸연 같는데 다 저런 현대음악이라... 그래도 어렵네요 ㅋㅋㅋㅋㅋㅋ

[@bca749]

음악이죠.
아는 만큼 보인다고 그말이 맞습니다.
그들만의 리그라기보단 보는 사람, 듣는 사람이 알아볼 생각이 없는 겁니다.

[@0bluue0]

굉장히 흥미로운 주제네요bb

[@박수연-l9z]

사비님 진짜 목소리 너무 좋으셔ㅜㅜㅜ

[@김집사-c6j]

이런 고품격 난해한 음악이 자리잡아서 참 고맙네요. 댓글도 많고요. 시대를 고민하면서 앞서가는 젊은분들이 많으니 참 든든합니다. 지성은 시대를 바로보고 고민하고 바르게 세울테니까요.

[@yeon0219]

ㅋㅋㅋㅋㄱㅋ진지하게 보고있다가 갑자기 슬금슬금나오는 냥이ㅋㅋㅋ보고 심쿵

[@wldptmqnwjawkd]

송사비님 볼 때 마다 자꾸 저희 학교 생물쌤 생각나요,,, 말투도 똑같아서 더 소름,,,❤️ 물론 좋은 뜻이에요

[@bycut]

교육과 최면의차이. 예술의 발전 방향성 등에서 생각해본다면 현대음악의 가치는 오히려 음악이 할수있는 역할과 범위를 생각하는데 그치는거같다.

[@freetbet]

선 좋아요, 후감상.
생방으로 들었을 때 되게 못하는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기 전 튜닝하는 것 같았더랬죠.

[@gsn6027]

교양수업으로 들었던 '예술의 이해'라는 과목이 기억나네요. 물론 작곡과 수업이 아니라 노어노문학과 교수님의 강의였지만, 문학에서 그지치 않고 그림과 음악까지 공부 할수 있었던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그 때 처음 들었던 현대음악이 윤이상 선생의 작품이었습니다.일제의 수탈을 겪었던 조선의 사람이, 프랑스와 독일에서 음악을 배우고 가르쳤으니 그가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어렴풋이 알 것도 같습니다. 또한 조국은 이념의 틀 속에 그를 버렸으니 윤이상 선생이 느꼈을 공허함과 상실감은 그가 현대음악의 한 조각을 차지하는 음악가가 되는 원동력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인간의 이성과 합리성을 신뢰하는 사람인지라, 포스트 모던의 학문적 사고를 그닥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윤이상 선생의 음악과 그리고 그가 처한 환경을 떠올리니 느낌이 되게 다르더군요. 조금 오글거리겠지만, 군입대 전날 부모님과 여행을 하면서 우연히 그의 고향이었던 통영에서 들렀다가, 그의 음악을 들으며 노을진 바다를 봤던 기억은 아직도 아련한 추억 속에 있습니다.
예술은 예술만으로 감동을 줘야하는지, 아니면 예술가가 처한 환경과 사고를 모두 이해하고서 감상해야하는지 언제나 고민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말하듯 현대예술은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린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반 사람들에게 추함도 아름다움이라는 말은 직관적으로 와닿기에 어려운 것 같아요.
직관적이고 관능적인 아름다움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안식처를 안겨준다면 충분한 가치가 있는 듯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치를 지나치게 찬미한다면 예술도 그저 소모의 대상이 될 뿐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가끔은 난해한 음악도 듣고, 이해 안되는 예술영화도 영화관에서 관람하면서 자신의 인간적 소양을 넓혀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사비님의 말처럼, 난해하다고 배척하는 것도, 예술을 모른다며 비하하는 것도 어느것도 답은 아닐 것입니다. 본능적인 감흥과 이성적인 감응 사이에, 우리는 주관을 가진 인간이기에 더욱더 우리는 상대의 말을 들어야만 하겠죠. '비트와 밀땅을 하는 그들의 말처럼 불통보단 소통이 더 유행이니까...
음악전공이 아닌 사람이 교양과목을 통해서 현대음악을 어렴풋이 접했고 이야기를 기반으로한 음악인지라, 음악 자체의 설명이 좀 부족했는데, 이런 갈증을 사비님이 해소해주셨네요. 사비님의 전문적 해석이 너무나 신기하고 재밌네요. 잘 봤습니다.

[@Kompkim]

진짜 중요한 주제인 왜 현대음악이 생겨났나에 대한 것을 풀어주시니까 너무 좋아요! 특히 현대음악은 일반인들에겐 이해하기 너무 어려운 음악인데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해주셔서 작곡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써 너무 감사드립니다!

[@gakounglee8994]

여전히 귀에 쏙 들어오게 설명을 재밌게 해주시네요~~^^

[@seo_yeon1106]

오오 오랜만에 음악사용설명서!!!! 잘 볼 게욤ㅎㅎㅎ

[@Crossy7971]

말을 왜이렇게잘하시나요

[@rlrlaeodn]

5:43 All of me 라는 곡인데 진짜 좋습니다...

[@iihyoeun]

여러분 근현대 곡 중에서도 좋은곡 많으니까 ㅠㅠㅠ 제발 선입견 안가지셨으면 좋겠어요 ㅠㅠㅠ 근현대곡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조금은 속상합니다 ㅠㅠㅠ 저 한곡을 작곡 하기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했을 작곡가 분들의 수고를 헛되게 그냥 막 욕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ㅠㅠㅠ

[@funnycom-k]

선입견 보다는 대중과 같은 언어를 쓰느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영화도 감독만의 세계관으로 자신이나 일부 예술인들을 위한 그들만의 영화가 있고, 대중들의 언어로 만들어진 영화가 있는 것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매주 개봉하는 영화들 속에서 사람들이 많이 보는 영화는 반드시 이유가 있고, 흥행하지 못하는 영화들을 대중들이 억지로 이해하기에는 매주 또 새로운 영화가 개봉되고, 또 깊에 파기에는 각자의 삶이 너무 빠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funnycom-k]

시대가 바뀌면서 사람들의 취향이 바뀐 것일 수도 있구요.
우리나라도 불과 몇십년전에는 트로트가 대세였는데, 요새 트로트를 듣는 나이드신 분들만 듣죠.
그렇다고 트토트를 열심히 홍보해서 트로트를 사람들이 듣게 만들기도 쉽지는 않을 것이 음악을 즐기려고 듣는 것인데 그게 홍보한다고 즐거운을 만들수 있는 건 아니자나요.
영화도 액션이나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로맨스를 억지로 추천해봤자 서로 스트레스 같습니다.
최신 음악들도 그 안에서 다시 어떤 사람은 힙합을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발라드를 좋아하고 세분화되어 취향이 나뉘는데..이런 질문을 해봅시다. 힙합 좋아하는 사람이 선입견 때문에 발라드를 잘 안듣고 힙합을 더 많이 듣는 것일까요?.
근현대 곡에도 아마 선입견이 있어서 안 듣기보다는 단지 지금 시대의 대다수 사람들의 취향이 아니기 때문에 잘 안듣는 것 같습니다.

[@funnycom-k]

갑자기 라라랜드라는 영화가 생각나네요.
영화 속의 남자 주인공이 재즈 음악을 하는데, 같이 재즈 음악을 하던 친구들은 사람들이 이제 재즈 음악을 싫어한다면서 다른 음악을 하기 위해 주인공을 떠나지만 주인공은 재즈를 고집하면서 계속 재즈를 합니다.

[@Aaron-zu8xc]

현대음악이 아니라 다른 네이밍을 해줘야 할거 같아요. 클래식의 선율을 좋아하는 현대 작곡가들이 만드는 아름다운 선율도 현대음악일텐데.. 모든 현대음악가가 이런 음악을 하진 않을테니..

[@Xenon-up4dl]

처음에 나온 곡이 핵무기의 공포를 전달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쓴거면 목적 달성은 진짜 잘 되도록 쓴거같은데

[@Xenon-up4dl]

근데 전쟁 끝난게 언젠데 아직도...

[@es_ist_unmoeglich]

이 곡이 처음부터 [히로시마 - 애가]는 아니었습니다. 원래 그냥 Threnody애가로 작곡된 음악이었는데 후에 제목만 고쳐진 거예요
그리고 이 음악은 59년도에 작곡된 음악이고요

[@smilehong99]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 역시 사회 트라우마는 예술가들에게 잘 보이고 먼저 표현되네요. 잘 보고 있습니다👍🏻

[@Oregonian1989]

왜 이렇게 똑똑해요?

[@beebird545]

그러니까, 참고 노력하면 들어줄만하다? 겨우 졸지는 않을거라는 야기군요. 연속해서 10번 10번을 들어도 지루하지 않는 음악이 아니라.
그리고 수백년 후에 봤을 때, 이 시대의 음악을 특정할 수 있을까요? 거의 무질서적인 음악만이 계속 나오니 일정 시긴 이후의 음악은, 전체가 하나의 사조로 묶이지 않을가 싶네요.

[@es_ist_unmoeglich]

Spectralism이나 Minimalism, Texturism, 또 Micropolyphony와 같은 여러 작곡가들의 분분한 스타일이 있습니다

[@jeffrey5684]

음악을 단순히 감상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소통으로 받아들이면 이해하기 쉬움 현대음악뿐만 아니라 모든 음악들을 작곡가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더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죠. 그래도 현대음악은 이해는 해도 즐길 수 있는 음악이 아니라서 굳이 돈 주고 보러가고 싶지 않긴 함ㅋㅋㅋ

[@minsoochang7825]

한 명의 전자음악작곡(현대음악의 종류중 하나)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써 대변하자면.. 이미 바흐 즉 바로크에서 이미 수많은 창의적인 기법들이 나왔었습니다. 바흐 또한 악보를 거꾸로 뒤집은 것을 왼손에 넣는다던지 혹은 동기가 되는 한 마디를 길게 늘어뜨린다던지 그런 것들을 많이 시도했죠.
하지만 고전시대의 하이든과 모차르트 베토벤시대의 음악은 오직 평민들이 듣기에도 어렵지 않는 음악을 작곡하는 것이 목적이었기에 그 창의적 발상들이 억눌리고 화성의 발전이 이루어졌던 것이죠.
그렇게 고전이 지나고 후기 배토벤부터 낭만시대가 접어들면서 정말로 이제는 작곡가 개개인이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하는 곡들을 작곡하기 시작했고, 그 흐름 속에서 어떠한 구체적인 것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인상주의와 같은 수많은 주의들이 생겨났죠.
그 속에서 자신만의 음렬을 만드는 작곡가들이 생겨났고, 그 흐름속에서 음악의 본질에 대한 의문점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흐름속에 작곡된 굉장히 충격적이었던 곡이 존 케이지의 4:33 이죠. 잠깐 이 곡에대해 설명하자면, 이 곡은 아무 음도 발생시키지 않고 4분 33초간 피아노 앞에 앉아서 관객들에게 자신의 연주로 인해 발생되는 소리가 아닌 그 이외의 소리들(기침소리, 뒤척이는 소리 등) 에 집중하게 만든 곡입니다.
이러한 음악의 본질에대해 작곡가들의 연구가 계속되었고, 더불어 기술에 발전 컴퓨터의 발전이 병행하며 음악의 재료또한 많아졌습니다.
그렇게 현대의 음악까지 진행되어 온것이죠.

[@frankfarbe2497]

덧붙이자면 존 케이지의 4분 33초라는 곡은 초 단위로 환산하게 되면 절대영도인 273도가 됩니다.

[@JSC-k5d]

더 정확히 덧붙이면 절대 영도는 0K(캘빈) = -273 C(섭씨온도) 입니다. 어떤 작곡과 수업에서 절대 영도를 273도라고 해서 충격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frankfarbe2497]

빅퀘 감사합니다!

[@last.rights]

👍

[@green_tea_piccolo]

송사비님 예쁘네요💙💙💙💙 음악사용설명서 영상 감사합니다

[@unknown-zm4zb]

영화음악이 현대음악인 것은 아니지만 영화 속에 나오는 여러 상황을 나타내는 배경음악을 생각해 보시면 조금 더 낯설지 않게 다가올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스릴러 영화나 sf 영화 등에서 나오는 영화음악은 독특하지만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죠. 또 많은 현대음악이 영화에 삽입되기도 하고 현대음악 작곡가이면서 영화음악 작곡가인 분들도 종종 계시고요.
모든 현대음악이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기존 낭만주의 음악이나 이전 시대 음악들이 선율과 화성을 느끼게 한다면 현대음악은 조금 더 넓게 어떤 것을 묘사(또는 표현)하려고 하는 것 자체에 의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감정, 상황, 의미 등등). 특히 감정이나 상황 등을 표현한다는 측면이 있다면 앞에서 말한 것처럼 영화음악과 연결될 수 있는 측면과 연결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전공자가 아니다보니 학문적으로 맞지 않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중하게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unknown-zm4zb]

또 현대음악에서도 신조성주의나 신낭만주의 같이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는 분야가 있으니 관심 있으시다면 잘 찾아 들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oneday5718]

요즘은 뭐 한 것도 없는데 예술이라고..라는 생각을 하는데 아무것도 아닌 것에 의미 부여해서 예술이 된다 참 어렵고 해석하는 사람 나름이지만~예술이라는게 뭐 소통의 한 부분이니까 ... 그래도 현대음악은 대중성면에서 떨어지는 것 같고 이런 건 고정관념이기보다 선천적으로 인간이 느끼는 게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뭐 특이한 사람이 몇몇 있기는 하지만

[@TV-ls8df]

와... 완전 어려운걸 이렇게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시다니...
사비님 강의 넘 좋아요ㅠㅠㅠ♡♡♡

[@이도희-w1t]

저는 쉔베르크에 달에 홀린 삐에로 참 좋아합니다!

[@spngebab]

매번 음사설 잘보고있어요 유익한 컨텐츠내요

[@artforever2834]

현실 속에서 아름다움은 무엇인가!
송사비의 고민
캬 예술적 비평 좋다
누군 발루 비비든데 피아노를 jyp

[@송효석-v1k]

노래에 대한 내용을 알게되니까 짠하게 되고 이해가 가는거 같네요 ㅎㅎㅎ
좋은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룰루랄라-j9b1t]

어렵네요..잘 보고 갑니다~

[@노랑세상]

매번 이런 좋은 이야기를 해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gywns031591]

배음열의 끝으로 갈수록 현대적 음 조합이 많아서 신기한 느낌이 많이 들어요~

[@jjjwwe7912]

진짜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현대 음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쏙쏙 들어옵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이전이 서울시향에서 하던 "아르스노바" 새로운 예술이라는 뜻의 현대음악 시리즈가 있었어요
꼭 한번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진은숙 작곡가님이 시향을 나오시면서 시리즈가 없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마지막 회차에 직접 가본적이 있습니다.
그때 연주되었던 요르크 휠러의 비올라 협주곡은 제가 들어본 현대음악 중 가장 멋진 연주였습니다. (꼭 한번 들어보세요. 초연 음악이 유툽에있음)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은 시리즈라고 느꼈는데 없어진다는게 아쉽게 다가왔습니다.
아마도 한국에서는 더이상 현대음악을 좋은 연주진과 콘서트홀에서 들을 수 없다는 아쉬움이 가장 크게 다가왔던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현대음악은 관객이 거의 없다보니 수익성이... ㅠㅠ

[@jjjwwe7912]

ua-cam.com/video/Je4-nyHHbjA/v-deo.html
요르크 휠러의 비올라 협주곡 링크 입니다.
3:50 초 쯤에 약간의 끊김이 있습니다.
연주 중 현이 끊어져서 그러니 참고 바랍니다.
제가 들었던 라이브 연주는 세계 두번째, 아시아 첫번째 연주였습니다ㅎㅎ

[@aronkim126]

사비누님! 윤디 리 처럼 즉흥환상곡 쳐주세요 보고싶네요~ 피아노치는거 보다가 사비님 컨텐츠가 떠올라서 써봅니다.

[@andrewjung5590]

0:20 음악들려주는거였구나 사비찡 열받아서 효과음 나온줄

[@영혼의북소리]

구독자 3자리때부터 봤는데
점점 성장하시네요😊👍

[@엘상산시리즈]

예술도 생명체다.
그렇듯 예술도 역사와 맞물려 돌아 흐르는 DNA 의 특징. 성질이 있는 것이다..

[@권택민-t4u]

어쩌면 이렇게 말을 잘하실까요ㅜㅜㅜ
방송 전에 어떤이야기를 들려줄지 생각해 놓으시는 걸까요??? 아니면 그냥 말을 정리를 잘하시는 걸까요...? 여하튼 너무 멋있어요..!!

[@태용-s1s]

물론 준비도 많이 하시겠지만, 잘 아시는 부분이기 때문에 더 잘 말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moonjh222]

과연 조회수는 없는데 조아요가 있다니..
그래서 저 곡을 듣고 당사자들이 위로를 받았다는 그런 감상평이 혹시나...
있었나요...?아니면 그냥 (위로합니다..!!!)
이런 느낌이 곡에서 끝난건가요?

[@bca749]

그들의 슬픔과 애한, 괴로움과 비통함.
이러한 걸 표현해낸 곡이죠.

[@머털도사choigo]

저는 학교 다닐때 당시 뉴스에서 온갖 기물들을 때려부수면서 이게 음악이라는 해외 토픽을 본적이 있는데 얼마 뒤 음악 선생님께서 너희 그거 봤느냐고 어떤 사람이 무대에서 주변에 있는 것들 다 때려부수더라 얘기를 하시더군요. 사실 지금까지도 그게 음악인가? 싶었는데 사비님 말씀을 들으니 어느정도 이해가 가네요.

[@LompelHide]

미술사로 보자면 팝아트의 등장했을 때, 프린트한게 어떻게 미술작품이냐는 평도 있었음.

[@무명-n2n]

오..그때 만들어진 콘텐츠가 이렇게 나오는군요. 볼때는 되게 짧게 찍으신다했는데 진짜 삽님 말대로 10분 넘어버리네요. 어쨋든 유익한 음사설 감사합니당

[@opus1114]

전후 포스트모더니즘은 클래식 연주 사조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전쟁 이전 코르토, 프리드만, 나아가 작곡가 본인인 브람스까지 포함하여 19세기 낭만주의 피아니즘의 계보를 잇는 사람들의 연주를 들어 보면, 연주자로서의 아이덴티티가 작곡가의 음악 만큼이나 중요하게 다뤄진다는걸 느낄 수가 있습니다. 때문에 지금으로선 상상하기 힘든 과감한 즉흥과 개작이 들어간 연주들을 접할 수 있는데, 현대 클래식계는 그에 비하면 작곡가의 곡(악보)을 연주자의 해석보다 우선하는 경향이 뚜렷해서, 악보 대로만 연주하게끔 작곡된 20세기 음악들 뿐만 아니라 낭만주의 곡들도 루바토를 19세기 시절 처럼 연주했다가는 신성 모독이라는 비판을 피하지 못하리라 생각됩니다. 연주 스타일이라는게 유행처럼 정답이 없고 돌고 도는 것이겠지만, 연주자의 자아 표현 범위가 좁아진 건 아무래도 전쟁 이후의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해요. 연주 스타일의 변천 과정에 대해서도 한 번 의견 다뤄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cosmosis3009]

세계대전 이후 문학에서 실존주의, 허무주의 같은 흐름이 나타났죠. 수많은 죽음과 터전의 파괴를 경험하면서 그동안 믿어왔던 인간의 합리성에 대한 의심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경향이 문학뿐 아니라 예술 전반에 걸쳐 퍼지게 되어 해체주의, 포스트모더니즘 등이 탄생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현대 음악은 고전, 근대음악이 구축해왔던 질서에 대한 저항과 의심의 산물인 것 같아요.

[@김시로-e3j]

알면서도 모르겧다댭....

[@funnycom-k]

현대 음악도 클래식 음악의 한 종류인가요?
음악의 카테고리 좀 정리해주세요.
발라드 음악, 라틴 쌈바 음악 이런건 실용 음악인가요?
지금 시대에 가요도 나중에 클래식 음악이 되는 건가요? 아니면 카테고리 분류가 전혀 다른 계보의 음악인가요?

[@funnycom-k]

곡이 하나 새로 만들어졌을때 그곡이 째즈인지 현대음악인지 발라드인지 장라를 나누는 기준도 좀 알려주세요.

[@funnycom-k]

근데... 노래에 intro, verse, bridge 이런걸로 나눠서 적혀 있는 음악은 통칭해서 무슨 음악이라고 부르나요?

[@hwhtall]

Intro verse bridge는 곡의 파트를 나타내는거라 웬만한 모든음악에는 파트가있답니당

[@funnycom-k]

@@hwhtall 감사합니다~.
클래식 음악도 동일한가요?

[@hwhtall]

@@funnycom-k 음... 클래식은 공부해보지 않아 모르겠어요! 아마 똑같지는 않지만 클래식도 파트가 나뉘지 않을까요??

[@bluesanta21]

몰랐던 내용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말씀 참 조리있게 잘하심. (^_^)

[@stevedk6452]

설명 잘 들었습니다
근데 전 개인적으로 현대음악은 그냥 의미만 갖다붙인 소리일뿐이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우선 현대음악이 수요가 이렇게 없다는건 말 그대로 대중에게 음악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는 말로 해석이 됩니다.
K-Pop음악이나 기존 클래식음악이나 그 음악안에서 대중들이 감정적으로, 또 여러방면으로 공감을 일으켜야 사람들이 음악을 소비하는게 가장 일반적인데
그 난해하다는 현대음악을 작곡가의 의도를 선행해서 미리 이해시켜줘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그건 예술작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술작품을 봤을때 정답이 아니더라도 관람하는 사람들의 생각에 맞게 다양한 분석을 하거나,그림 그 자체만으로 느껴지는게 있는 반면
아무리 공식에 의해 정교하게 짜여진 현대음악이라고 해도 저 원폭희생자를 추모하는 곡이라고 했을때는 소름만 끼칠뿐이지 저걸 음악으로 보진 않습니다.
현대음악은 포스트 모더니즘시대의 폐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문화적으로 포스트 모더니즘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있는 사람으로써 현대음악도 그 산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bh_music]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jty5259]

이 누나 공부 많이 한 게 느껴짐 비단 음악이 아니라

[@피아노치는사나이]

선생님하셔도 되시겠어요ㅎㅎㅎ

[@gorillaprince123]

흠... 사실 아직 왜하는지는 마음으로는 모르겠지만
머리로는 ㅈ...ㅗ~금은 부정적인건 줄어든거 같아요ㅎㅎ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gorillaprince123]

@@AiDeN-rl7di ??

[@aAaAaaaA-wq3xe]

어릴때 그 날고긴다는 작곡과 천재친구들이 대학가서 좌절하고 음악을 그만두게하는 큰 원흉이죠 ㅜㅜ

[@stars_sand]

이 음악을 들으니까 대학때 교양에서 현대미술가인 데미안허스트의 작품을 보고 불쾌함에 진저리쳤던게 생각나네요. 현대음악도 참 어렵군요.

[@숳숳이]

2:05 강아지... 귀여웡

[@klistychoi]

설명을 들으니깐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라는 지칭이 일본인이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설명 듣고 들으면 상당히 다양한 방향으로 해석할 수 있군요.

[@dakkar0902]

오래 전부터 궁금했던 건데, 현대에 베토벤이나 모차르트 시대의 특징을 가진 곡을 발표하면,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 고전파나 낭만파 같은, '대중이 클래식이라고 인정하는' 계열의 음악을 발표하면. 진짜 음악? 아니면, 당시에 알려지지 않은 작곡가의 음악?

[@꿈-g5x]

발표해도 베토벤모차르트 실력에 미치지못해서 발표한지도모르고묻힐듯

[@그랑브루-k4b]

곡을들으니 원폭 피해자의 공포 그리고 절망과 그 비탄을 그 어떤 예술보다도 더 적나라하게 표현한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wereyoobin180]

와 빠르다

[@wonsuplee7952]

소름돋았어요....

[@mhs6875]

우아~~~~~1등!!!가을사비 파이팅!!!

[@chanteur1484]

현대와 고전의 경계는?
페투류슈카 Ok
봄의 제전 No good

[@권혁진-e8s]

소름......

[@user-jflsdl]

곡 듣는데 내가 해석까지 들어야하나? ㅋㅋㅋ 대충 만들고 썰만 잘 풀면 누구나 다 작곡가겠네. 학벌 좋고 언변 좋으면 컨셉 잘 잡으면 현대음악 작곡가될 수 있음

[@ococaco]

ㅇㅇㅇ 그러고 보니 악기들이 신음소리는 내고 있는것 같으네요..

[@yhkang9220]

쓰엥님 안녕하세요 ^^

[@beebird545]

"Classic and Classical" 을 검색들 해보시길. 해서,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Classic 음악이지, Classical 음악이 아닐진데, 왜 현대는, 수백년 후에도 지구 어디에서나 연주될 만한 곡이 안나오고 있는지....

[@정원-h1o]

에서 응집된 채 계속해서 유지되는 현악파트의 의미가무엇인가요?

[@강준서-r2f]

달에 홀린피아노 들어보세요

[@Dhfvfedvbgcxsdbng]

슬프다...

[@heyayayayayaa]

현대음악 어렵당....

[@oneday5718]

자기 취향에 맞게 들으면 되지않을까요ㅋ

[@bizquality]

현대음악을 듣고 토한 기분을 주제로 작곡한 노래는 없나요?
오늘도 가삽악기에 대한 재해석으로 현대음악을 창조하시는 편집빌런께 감사하며

[@dkfola]

현대음악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요?

[@user-kdklight]

와우!! 좋아요. 연주회 가면, 현대음악이 주제면 빈좌석도 많고. 속으로도 '이거 뭐지?' 했었고 이상하고 답답했었는데요. "추한 것도 아름답다" 풀어 설명해주셔서 고맙습니다. ㅎㅎ

[@jiyeonlim9245]

작곡과 나온 1인입니다.. 음대4년다닌것보다 4분도 안되는 이 영상이 더 도움되네요..이제서야 왜 현대음악이 생겼는지.. 왜 이런지 알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ㅠ

[@소리바라기동요상자]

무조 음악을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그보다 더 이해하기 힘든 게 위험음악이에요.
다른 채널에서 들었는데,...어휴,정말...!!!

[@ththmm1396]

음악은 블랙메탈이죠

[@Meunuaru]

한국 현대사 중 IMF 시절의 한국 작곡가들도 이런 고뇌를 했을지 궁금하네요...

[@우리나라-s9e]

그럼 왜 삼성음악은 안나오는지
셜명부탁드립니다

[@허정행-f6m]

마치 난해한 현대미술과 같은 이치라 봅니다. 저도 현대미술 보면 한참 보고 이해가 안되니까 큐레이터한테 물어보고 나서야 겨우겨우 그 의미를 파악하는 것처럼요. 현대음악은 마치 퍼즐과 같은 재미가 있는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쇤베르크의 무조음악을 처음 들으면 불쾌하고 기괴하지만, 듣다보면 이미지가 연상되는 그 매력이 있더군요.(제 나름의 해석입니다;; 저는 음악전공이 아니다보니 전문적인 지식은 없네요...)

[@철량이]

난 병아리들 밥줘어어어어엉으로 알았는데

[@Lee_Sieon]

추한 것도 아름답다면 서투른 것도 전문적입니다.

[@yohanndoe8858]

누군가에게 불쾌한 것(추함)도 누군가에겐 그렇지 않을 수(아름다움) 있죠? 서투르다고 판단하시는 기준이 전문적인 판단 기준에 의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ㅠㅠ

[@last.rights]

님한테 추하다고 모두다 추할거라고 생각말길ㅠ

[@toddkim9256]

송사장님.
그러면 피치카토같은 기법들은 좀 더 클래식한 건가요? 아니면 이때 좀 자극적으로 많이 사용됐던건가요?
피치카토가 기존에 완전 클래식하게 사용되던 주법인건지 아니면 이런 상황에 새로운 연주법으로 나타난건지 궁금합니다...!!!!
폴란드의 팬 머시기 선생님께 메일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나이다! 감사합니당

[@heeyoo9852]

피치카토는 기타를 잘 치는 파가니니가 도입한거라고 어디서 봤는데 맞는진 모르겠네요. 검색해보세요

[@toddkim9256]

Hee Yoo 앗 감사합니다!!!

[@otdasjiulanhuliazes7409]

댓글쓰셨을때쯤 혹은 그 얼마전에 돌아가셨숩니다 펜데레츠키 슨상님

[@artforever2834]

귀여워 ㅋㅋ

[@dovish9]

주관의 시대

[@chani4053]

오오 일등

[@김우현-e4d]

근데 현대음악은 음악의 3요소가 없자나요...!!

[@sleo5292]

조회수없음!

[@박재성-o1p]

히로시마 원폭 사건의 희생자들을 위한 애가full 버전 ua-cam.com/video/HilGthRhwP8/v-deo.html
(개인적으로는 사연을 알게 된 이후로 들어도 끝까지 듣기에는 마음이 너무 심란해져서 못듣겠네요...ㅠㅠ)

[@jameskim4738]

이거 원래 제목이 히로시마- 가 아닙니다 출판사 제안으로 작곡가가 추후에 제목만 저거로 고친 거예요 즉 애초에 애가의 의도가 없이 작곡된 곡입니다

[@aniein501]

듣자마자 공포게임하는 스트리머한테 도네해야겠...

[@준호신-o2h]

현대무용 현대미술 현대음악 현대자동차 다 겉멋에 맛든 야매주의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