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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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6 січ 2025
  •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김광석)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메어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 시험 뜬 눈으로 지새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세월을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 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 올 그 먼 길을 어찌 혼자 가려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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