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드 알데스베르크는 게랄트를 죽이려고 한 적 없습니다. 오히려 게랄트를 자신이 추구하는 세상 즉 여자 엘프 예언자인 이슬린느가 말했던 테드 데이레드, 세상의 종말에 나오는 백색 서리라는 대재앙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선 돌연변이 인간들이 필요했고 그 돌연변이 인간들은 지적 능력이 없는 그냥 명령에만 충실한 괴물들이었기 때문에 역시 돌연변이인 게랄트가 돌연변이 부대들을 이끌도록 하길 원했던 겁니다. 불타는 장미 기사단의 간부인 데네슬의 지그프리트가 게랄트보고 꾸준히 기사단에 합류해달라고 청하는 것도 다 기사단장인 자크가 게랄트를 원했던 거였기 때문이죠. 더구나 5장에선 샤니와 구 비지마에서 탈출할 때 에키놉스와 아키스포어 무리들에게 둘러싸여 있으면서 큰 위기에 빠졌을 때 그를 도와주면서 이것으로 은혜를 갚았다고 하는 식으로 게랄트에게 친근하게 다가오죠. 그러나 게랄트가 자신의 제안을 거부했고 오히려 자신이 추구하는, 나름 종말에 맞서기 위한 방식을 무너뜨릴려고 하자 결국엔 그를 죽이는 수 밖에 없었던 거죠. 제가 볼 땐 알빈이라는 사실을 게랄트가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고 게랄트가 애지중지하던 어린 알빈이 세상을 뒤엎고 종족 학살을 단행하는 미치광이 광신도(영원한 불)로 변한 모습을 그에게 보여주기 싫었던 것도 있었을 겁니다.
위쳐1,2편은 게롤트가 기억을 잃고 케어모헨에 돌아온 이후부터 이야기가 시작되고 게롤트의 기억을 찾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1편은 위쳐와 다른 종족에 대한 인간의 이중적인 시선을 중심으로 백색 서리와 고대 혈통에 대한 얘기를 하구요. 2편에서는 북부왕국과 닐프가드 제국, 그리고 소서리스 지부와 스코이아 텔까지 거대한 정치적 갈등 속에서 게롤트가 예니퍼와 시리에 대한 기억을 완전히 되찾고 3편에서 벌어질 전쟁과 와일드 헌트의 등장을 암시합니다. 실종되었던 게롤트가 기억을 잃고 케어모헨으로 돌아왔는데 얼마 후 살라만드라 도적들의 공격으로 변이인자를 빼앗깁니다. 게롤트가 살라만드라 도적들을 털어보니 플레이밍 로즈 기사단장 알데스버그의 부하들이었고 알데스버그는 변이인자로 아이들을 납치해서 위쳐를 양성하고 있었죠. 이유는 백색 서리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었고 이 때문에 비지마 왕성이 난리가 납니다. 그래서 게롤트는 변이인자를 찾을 겸, 폴테스트 왕의 명을 받아 알데스버그를 처단하죠. 이후 폴테스트 왕은 게롤트를 경호원으로 붙잡아두지만 정체불명의 위쳐에 의해 암살되고 게롤트가 누명을 씁니다. 버논 로치의 도움으로 탈옥한 뒤 왕의 암살자를 쫓아가고 이 과정에서 소서리스들의 음모와 닐프가드의 외교 공작들을 목격하죠. 그러던 중 버겐에서 강력한 저주를 풀게 되고 이 영향으로 게롤트가 기억을 회복하게 됩니다. 이때 록무인에서는 각국의 정상들이 모인 회담이 열렸고 게롤트는 닐프가드에게 잡혀간 트리스 메리골드를 구하러 가게 되죠. 결국 모든 음모와 정치 갈등이 터지면서 전투가 벌어지고 게롤트는 왕의 암살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에게 예니퍼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죠. 록무인 사건 때문에 닐프가드는 북부를 침공하고 소서리스는 탄압을 받게 됩니다. 기억나는 대로 정말 간단하게 써봤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알빈 맞아요. 고대 혈통의 후예가 그렇게 흔한게 아니라서... 사라진 알빈이 백색서리의 세상으로 이동해서 그 현실을 목격하고 그걸 바꿔보고자 다시 돌아와 악행?을 저지른거죠. 그건 괴물잡는 칼이오 라는 대사의 의미는 그가 평소 게롤트, 위쳐와 가까이 지냈었고 그의 생태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걸 의미하는 대사입니다. 사실 알비는 소설속 시리의 오마쥬이기도 합니다.
알빈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실제로 위쳐3 와일드 헌트에서 노비그라드 시장에 있는 서점에서 알데스베르크가 게랄트에게 남긴 서신을 읽어보면 제작진들도 알데스베르크가 알빈이라는 걸 거의 인정한 듯 싶습니다. 그리고 재밌는 건 4장에서 알빈하고 게랄트가 정오의 신부라는 정오망령으로부터 얻는 네할레니아의 눈이라는 거울 조각을 다 얻게 되면 알빈이 사람들도 제 능력을 무서워하고 망령들도 저에게 수근된다면서 자신의 능력은 저주받았나요나는 식으로 질문하면 게랄트가 세 가지의 선택지를 가진 답변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후에 게랄트가 알빈에게 준 답변들이 각각 왜곡된 방식으로 드러나는 게 에필로그의 얼음평원에서 게랄트와 자크가 이야기할 때 나타나죠. 즉 이런 걸 본다면 알빈으로 보는 게 맞는 듯 보입니다. 이미 외국 포럼에서도 사실상 공식으로 인정하는 분위기이고요
시리의 오마쥬였죠. 3편에서는 진탱 시리가 등장하지만 ㅋㅋ 시리는 소설속에도 등장하는 고대 혈통의 후예이지만 알빈은 게임속에서만 등장하는 고대 혈통의 후예입니다. cdpr 자체 생성한 캐릭터로 시리에 대한 오마쥬었어요. 3부작이 목표긴 했지만 열정만으로 만든 1편이 성공할 보장이 없었고, 성공 못한다면 1편으로 끝일 판국이었기 때문에 시리를 넣기 보단 자체 스토리와 캐릭터를 만들어 넣었었고, 주요인물보단 소설속에서 큰 비중을 차지 하지 못했던 캐릭터 위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죠. 예를 들면 트리스....트리스는 게임 때문에 비중이 엄청나게 올라간 케이스죠.
위쳐 스토리 3부 영상 : ua-cam.com/video/xBBHfttwf8w/v-deo.html
5:07 (스윽)
이런게 정리 요약이지 ㅠㅠㅠㅠ 진작 여기꺼 봤어야 했는데 ㅠㅠ
대박영상인데 구독자가 별로 없네, 위쳐미드도 나왔겠다 완전 정리 잘됐는데. 계속 활동해주셨으면..ㅜ
아직 살아있습니다
@@세컨드-t2k 다음 영상들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스토리 요약 정리 영상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야말로 시청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재밌고 이해하기 쉽게 잘 꾸미셨네요ㅎㅎ
위쳐팬으로 구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그러면 알빈이 커서 알데스버그가 된건가요?
타임 패러독스 문제가 있긴 하지만 알빈과 알데스버그는 같은 인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컨드-t2k 아하 감사합니당
어디를 습격하고 등장인물은 왜이렇게 많은지 따로 메모장을 켜고 하나하나 공부를 해야할 판이네
일요일
일어나서 정독할께양 굿굿
좋은 주말 되시길
알빈...그래도 디메리티움 목걸이 계속 간직하고 있었나보네...ㅠㅠ
이게 나온 게임으로 치면 어디까지의 진행정도 될까요??
위쳐 1편까지의 이야기입니다
ㅠㅜ알빈이었네 아니 그럼 왜 위쳐를 죽이라고 한겨 만나서 사실대로 털어놓고 같이 헤쳐나갈 방법을 생각해보지ㅠㅜㅠ
복선이나 암시 같은 극적 효과를 주거나 알빈 자체가 맥거핀일 수도 있습니다
자크 드 알데스베르크는 게랄트를 죽이려고 한 적 없습니다. 오히려 게랄트를 자신이 추구하는 세상 즉 여자 엘프 예언자인 이슬린느가 말했던 테드 데이레드, 세상의 종말에 나오는 백색 서리라는 대재앙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선 돌연변이 인간들이 필요했고 그 돌연변이 인간들은 지적 능력이 없는 그냥 명령에만 충실한 괴물들이었기 때문에 역시 돌연변이인 게랄트가 돌연변이 부대들을 이끌도록 하길 원했던 겁니다.
불타는 장미 기사단의 간부인 데네슬의 지그프리트가 게랄트보고 꾸준히 기사단에 합류해달라고 청하는 것도 다 기사단장인 자크가 게랄트를 원했던 거였기 때문이죠. 더구나 5장에선 샤니와 구 비지마에서 탈출할 때 에키놉스와 아키스포어 무리들에게 둘러싸여 있으면서 큰 위기에 빠졌을 때 그를 도와주면서 이것으로 은혜를 갚았다고 하는 식으로 게랄트에게 친근하게 다가오죠. 그러나 게랄트가 자신의 제안을 거부했고 오히려 자신이 추구하는, 나름 종말에 맞서기 위한 방식을 무너뜨릴려고 하자 결국엔 그를 죽이는 수 밖에 없었던 거죠.
제가 볼 땐 알빈이라는 사실을 게랄트가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고 게랄트가 애지중지하던 어린 알빈이 세상을 뒤엎고 종족 학살을 단행하는 미치광이 광신도(영원한 불)로 변한 모습을 그에게 보여주기 싫었던 것도 있었을 겁니다.
호오오...
위쳐 1편 끝~
위쳐3 할때마다 뜬금없이 팔 휙휙하는거보고 "이게임 표현력 왜이러냐;;"했는데 장족의 발전이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제가 위쳐 3를 하고있는데 영상으로 봐서 잘이해가 안되네요 ㅠㅠ 간단하게라도 위쳐1,2이야기를 답글로 달아주실수있나요 부탁 드릴께요 ㅠㅠㅠ
위쳐1,2편은 게롤트가 기억을 잃고 케어모헨에 돌아온 이후부터 이야기가 시작되고 게롤트의 기억을 찾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1편은 위쳐와 다른 종족에 대한 인간의 이중적인 시선을 중심으로 백색 서리와 고대 혈통에 대한 얘기를 하구요. 2편에서는 북부왕국과 닐프가드 제국, 그리고 소서리스 지부와 스코이아 텔까지 거대한 정치적 갈등 속에서 게롤트가 예니퍼와 시리에 대한 기억을 완전히 되찾고 3편에서 벌어질 전쟁과 와일드 헌트의 등장을 암시합니다. 실종되었던 게롤트가 기억을 잃고 케어모헨으로 돌아왔는데 얼마 후 살라만드라 도적들의 공격으로 변이인자를 빼앗깁니다. 게롤트가 살라만드라 도적들을 털어보니 플레이밍 로즈 기사단장 알데스버그의 부하들이었고 알데스버그는 변이인자로 아이들을 납치해서 위쳐를 양성하고 있었죠. 이유는 백색 서리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었고 이 때문에 비지마 왕성이 난리가 납니다. 그래서 게롤트는 변이인자를 찾을 겸, 폴테스트 왕의 명을 받아 알데스버그를 처단하죠. 이후 폴테스트 왕은 게롤트를 경호원으로 붙잡아두지만 정체불명의 위쳐에 의해 암살되고 게롤트가 누명을 씁니다. 버논 로치의 도움으로 탈옥한 뒤 왕의 암살자를 쫓아가고 이 과정에서 소서리스들의 음모와 닐프가드의 외교 공작들을 목격하죠. 그러던 중 버겐에서 강력한 저주를 풀게 되고 이 영향으로 게롤트가 기억을 회복하게 됩니다. 이때 록무인에서는 각국의 정상들이 모인 회담이 열렸고 게롤트는 닐프가드에게 잡혀간 트리스 메리골드를 구하러 가게 되죠. 결국 모든 음모와 정치 갈등이 터지면서 전투가 벌어지고 게롤트는 왕의 암살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에게 예니퍼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죠. 록무인 사건 때문에 닐프가드는 북부를 침공하고 소서리스는 탄압을 받게 됩니다. 기억나는 대로 정말 간단하게 써봤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와.. 진짜 정말정말 수고하셧슴다.. 어엄청 도움이 됬어요 남작 퀘까지 깨고 흥미를 못 느끼고있었는데 지금 당장 컴터 켜야겠내요ㅠㅠㅠㅠ 긴글 써주 시느라 수고 많으셧어요 구독 좋아요 눌렀어요 앞으로도 번창 하세요!!!!!!
재밌게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위쳐3만 3회차는 했던것 같습니다. 퇴근하고 조금씩하다보니 1년간 즐긴것 같네요. 전작내용은 잘 몰랐었는데 덕분에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잘보고있습니다~ : )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영상으로 올릴게요~
너무잘봤네요 ㅎㅎ계속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알베스버그 죽는 마당에 '그건 괴물 잡는 칼이오' 따지는거 웃프네요 ㅋㅋ (이 친구가 알빈 맞나요?)
알빈일수도 아닐수도 있어요 밝혀진 바는 아직 없습니다
알빈 맞아요. 고대 혈통의 후예가 그렇게 흔한게 아니라서...
사라진 알빈이 백색서리의 세상으로 이동해서 그 현실을 목격하고 그걸 바꿔보고자 다시 돌아와 악행?을 저지른거죠.
그건 괴물잡는 칼이오 라는 대사의 의미는 그가 평소 게롤트, 위쳐와 가까이 지냈었고 그의 생태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걸 의미하는 대사입니다.
사실 알비는 소설속 시리의 오마쥬이기도 합니다.
알빈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실제로 위쳐3 와일드 헌트에서 노비그라드 시장에 있는 서점에서 알데스베르크가 게랄트에게 남긴 서신을 읽어보면 제작진들도 알데스베르크가 알빈이라는 걸 거의 인정한 듯 싶습니다.
그리고 재밌는 건 4장에서 알빈하고 게랄트가 정오의 신부라는 정오망령으로부터 얻는 네할레니아의 눈이라는 거울 조각을 다 얻게 되면 알빈이 사람들도 제 능력을 무서워하고 망령들도 저에게 수근된다면서 자신의 능력은 저주받았나요나는 식으로 질문하면 게랄트가 세 가지의 선택지를 가진 답변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후에 게랄트가 알빈에게 준 답변들이 각각 왜곡된 방식으로 드러나는 게 에필로그의 얼음평원에서 게랄트와 자크가 이야기할 때 나타나죠.
즉 이런 걸 본다면 알빈으로 보는 게 맞는 듯 보입니다. 이미 외국 포럼에서도 사실상 공식으로 인정하는 분위기이고요
위쳐1 하다가 도저히 답답해서 떄려치고 그냥 영상으로 스토리보는중 ㅋㅋㅋ 전투를 왜그렇게 해놨지 리듬게임인가
늑대 교단 검술의 특징을 표현하려고 했지만 기술적 한계에 부딪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여기까지가 위쳐1 스토리인가요??
네 여기까지 1편이구요 3부 영상부터 2편으로 이어집니다
시리와 비슷한건가 알빈?
네 시리처럼 시공간을 이동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시리의 오마쥬였죠. 3편에서는 진탱 시리가 등장하지만 ㅋㅋ
시리는 소설속에도 등장하는 고대 혈통의 후예이지만 알빈은 게임속에서만 등장하는 고대 혈통의 후예입니다.
cdpr 자체 생성한 캐릭터로 시리에 대한 오마쥬었어요.
3부작이 목표긴 했지만 열정만으로 만든 1편이 성공할 보장이 없었고,
성공 못한다면 1편으로 끝일 판국이었기 때문에 시리를 넣기 보단 자체 스토리와 캐릭터를 만들어 넣었었고,
주요인물보단 소설속에서 큰 비중을 차지 하지 못했던 캐릭터 위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죠.
예를 들면 트리스....트리스는 게임 때문에 비중이 엄청나게 올라간 케이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