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완전 호황이라 그 재산이 또 얼마나 천문학적으로 늘어났을지요. 경제적인 자립이 하버드의 힘이기도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각을 세우고 있을때 연방 정부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대학들에게 지급하는 구호기금을 단호하게 거절 했었습니다. 필요없다고 안 받겠다고요.
You probably dont give a shit but does any of you know a method to get back into an instagram account?? I was dumb forgot the account password. I would love any tricks you can give me!
저도 와우요! 좋아요 백개 눌러주고 싶네요. 이렇게 정리 잘된 동영상 처음 봅니다. 약간 감동적인 부분은 미국의 명문 사립대들은 학생을 돈으로 보지 않고 가난한 학생이라도 기꺼이 투자한다는 것입니다. 돈없어도 충분히 대학갈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게 좀 부럽네요. 아 그리고 스탠포드가 아이비리그인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동영상 감사합니다. 정말않은 도움 되었습니다.
들어가는게 하늘에 별따기이지 일단 자신들이 뽑은 인재는 보살피겠다는 의미인것 같습니다. 하버드는 공부만 잘 해서는 못 들어가는 학교입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남을 위해 주변을 위해 봉사하고 목소리를 내고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그런 살아온 인생 스토리가 입학사정에 중요합니다. 진정한 리더를 뽑는 대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때 시를 낭송하고 스타가 된 Amanda Gorman도 하버드를 졸업했습니다. 학교선생님이신 어머니가 혼자 세 자녀를 키우셨다고 합니다.
@@kangphd 매번 성의있는 답변 감사합니다. 한가지만 더 질문드리면, 미국의 고등학교에서는 명문대를 보내기위해 (우리나라처럼 될성부를) 뛰어난 영재들을 봉사하게하고 리더로 만들어주고 좋은 영향력을 내도록 체계적으로 만들어주지는 않나요? 잘은 모르겠지만 대강의 위의 설명만으로 보자면, 하버드의 인재를 구분하는 방법이라는게 어찌보면 가난한 사람보다는 부유한 가정에서 더 만들어지기 쉽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기부금 입학제도는 기부를 많이 하기만 하면 꼭 뛰어난 영재가 아니어도 입학할 수 있는것인지 아니면 아무리 거액의 기부금을 낸다고 해도 특정 기준에 미달하면 입학할 수 없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feline-logic 아이비리그 학교 학생들의 가구소득으 높은 편입니다. 하버드의 경우 15%의 학생이 상위 1% 가구소득 가정에 속하고 67%학생이 상위 20% 가구소득에 속한다고 합니다. www.cnbc.com/2019/04/05/it-costs-78200-to-go-to-harvardheres-what-students-actually-pay.html#:~:text=According%20to%20The%20New%20York,1%25%20of%20American%20wealth%20distribution. 하버드는 돈이 넘쳐나서 기부금입학을 할 필요가 없는 학교입니다. 다만 대대로 모든 가족이 하버드를 나왔거나 연관이 있으면 더 우호적으로 심사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 중국학생 부모들이 하버드를 고소했었습니다. 아시아계 학생들을 입학사정에서 차별한다고요. 다른 인종 학생들보다 학교성적도 SAT/ACT 성적이 훨씬 높아도 불합격한다는거죠. 법원은 차별이 아니라고 판결했지만 논쟁은 계속 되고 있는 걸로 압니다.
@@kangphd 결국 가난한 사람에게 아이비리그는 하늘의 별따기지만 부유한 사람들에게는 여우의 신포도정도 되는거네요. 그리고 매우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계 나라들은 SAT부정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미국 대학측에서는 점수의 신뢰성에 의문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시험문제 대량유출로 SAT/ACT시험 자체가 취소된 적도 있으니까요. 실력으로 승부해도 고득점 얻을 수 있을텐데 왜 부정행위로 고득점을 얻으려고 하는지. 물론 선량한 피해자도 있겠지만요. 감사합니다.
@@feline-logic 개천에서 용나는게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건 사실입니다. 공부를 아무리 잘 해도 사회봉사와 리더십을 중고등시절에 보여주지 않은 학생은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시험지 유출사건은 유감입니다.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법을 어려서 안 배운 사람이 커서 사회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강박사님 자세한 설명 너무 감사드립니다 한국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가는 유학생도 가구 수입이 낮으면 100% 장학금을 받는다는건 학비, 기숙사비, 식비가 모두 면제가 된다는 건가요? 그리고 학비,기숙사비,식비, 책값, 생활비가 부족하면 유학생도 졸업할때까지 론을 받을수 있는지와 그 구체적인 방법이 궁금합니다
네. 성적뿐만 아니라 리더쉽과 다른 방면에서도 뛰어난 학생을 뽑기 때문에 개천에서 용이 날 수는 있지만 그건 그 학생이 아주 뛰어난 경우입니다.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자력으로 무언가를 이루어낸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그 잠재력을 보고 학교가 (장학금으로) 투자한다고 할까요. 좋은 주립학교는 out of state tuition이 비싸서 웬만한 사립학교 등록금과 비슷한 경우도 있습니다.
입학원서를 낼때 장학금(financial aid)이 필요하다고 표시를 하면 부모님의 재정상태를 입증할만한 여러가지 서류를 같이 제출합니다. 보통 미국에서는 매년 수입에 대한 세금을 낸 세금보고서가 기본적으로 쓰입니다. 최고 사립대 학부들은 말씀드린것처럼 일단 입학 허가만 받고 부모님의 재정이 중산층 정도이면 외국인도 똑같은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립대의 경우는 명문사립대보다 학비는 저렴하지만 외국인이면 non-resident 학비를 내야하구요. 미국대학은 입학허가서를 줄 때 재정보조(장학금)를 얼마까지 줄 수 있는지도 같이 알려줍니다. 보통 복수의 학교들로부터 입학 허가를 받은 후에 장학금 여부에 따라서 학교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보통 financial aid(장학금)는 매년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부모님의 재정상황이 장학금이 필요하다는걸 매년 증명해야 합니다.
@@jeju07 안녕하세요! 보통 장학금(학자금보조: financial aid) 신청할때 부모님의 재정상황을 아주 구체적으로 기입하게 되어있습니다. 사립학교의 경우에는 보통 학교에서 (주정부에서 나오는 주립과 달리) 장학금을 주기 때문에 더 자세한 정보를 요구합니다. 세금보고한 수입이 얼마인지, 연금은 얼마나 있는지, 주식이나 은행잔고는 얼마인지, 부동산 가치는 얼마인지, 은행융자는 얼마가 남아서 이자를 얼마씩 내고 있는지 등 모든 재정에 대한걸 다 입력하게 되어있습니다. 본인(학생)재산도 보고하게 되어있구요. 미국내 재산 해외재산 모두 다 보고하도록 되어있습니다. 학자금보조 신청서에는 부모님과 본인의 재정상태만 파악하기때문에 처음 말씀하신 부분은 학생이 입학 에세이를 쓸때 본인 이야기를 쓰면서 자연스럽게 입학사장관들도 알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 하버드대학관련 대법원 판결에서 나왔듯이 미국에서는 특정 인종이나 어떤 항목에 해당이 되어서 자동적으로 가산점이 붙는 그런 방식은 법적으로 금지되어있습니다. 입학사정관이 모든것을 고려해서 총괄적으로 결정을 내린다고 해야 할까요.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주세요. 😊
예일대학교에서는 국적이랑 상관없다고 명시를 해 놓았는데요. 이 의미는 다른 조건 전혀 없이 (국적도 상관없이) 오직 부모님의 경제능력만으로 장학금(재정보조)을 결정한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영어로 need-blind admission이라고 하는데요. 예일대학교와 같이 international students에게도 need-blind인 학교는 아래와 같습니다.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 Harvard University. Princeton University. Yale University. Amherst College. 대부분의 학교들은 미국내에 불법적으로 체류한 학생들 (법적으로는 외국인이지만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산 학생들)에게는 더 많은 학교들이 need-blind정책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질문 감사합니다!
내용감사합니다. 좀 궁금한게 있는데 Yale 의 예를봐도 $65,000이하 수입은 100%장학금, $200,000 이하 수입은 최대 20%정도 부담이라면 단순히봐선 학자금 대출이 거의 필요없거나 상환에도 별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중산층 언저리는 무료, 수입 20만불 이상의 부자라면 학자금 대출을 아주 큰 어려움 없이도 갚을 수 있을 듯 한데 왜 학자금 대출 상환이 큰 부담이 될까요? 제가 잘 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
짧은 동영상이라 설명이 빠진 부분이 있었네요. 미국에는 2년제 합쳐서 모두 5천개가 넘는 대학교가 있습니다. 그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 중에 반이 넘게 학자금 빚을 가지고 졸업을 하고 졸업한 후에도 계속 그 빚을 갚아 나가는 성인 14%정도 된다는 통계입니다. 학자금 대출은 전체 대학생에 대한 얘기이고 예일이나 하버드는 그 중에 대학기금이 엄청나게 많은 소수 학교의 얘기입니다. 뉴욕주립대의 장학금은 뉴욕 주립대만의 얘기이구요. 정말 뛰어난 인재라서 하버드나 예일같은 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부모님은 큰 걱정이 없겠지만 그것도 소수의 학생들 이야기이구요. 예일대학교에 2020년 졸업생중 85%가 학자금대출이 없다고 자랑(?)한다는건 다른 학교 졸업생들은 사정이 다르다는 얘기이기도 하구요. admissions.yale.edu/affordability-basics 다른 분들도 궁금해 하셨을 것 같네요.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동영상에서 설명한 FAFSA같은 경우는 시민권자, 영주권자, 피난민 등 자격조건이 있어서 일반적인 유학생 (international students)같은 경우에는 어렵구요. 미국은 학비융자를 해주는 금융기관이 많이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보통 co-sign (보증인서명)이 필요한 경우가 많구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걸로 압니다. 다만 이자가 정부에서 하는 프로그램이랑은 다르겠지요.
강교수님 반갑습니다. 좋은 연재 계속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일목요연한 정리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와우 👍 아이들이 여기서 대학을 다니고 졸업도 했는데 아이만 속해있는 대학만 알았는데 이렇게 다른 대학과 그것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셔서 저도 공부 많이 했읍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이제 다 키우셨네요. 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유익한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자료 준비하느라 고생하셧네요^^
다음 방송이 기대됩니다.
화이팅요~~~^^
감사합니다! 지난 번에 Rudia Kim님께서도 말씀하셨던 말이네요. "유익한 정보." 앞으로도 늘 명심하겠습니다!
일목요연한 설명 감사합니다.. 몰랐던 내용이 무척 많네요 ~^^
감사합니다! 언제든지 질문해 주세요. 정답이 없는 문제라도 같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버드가 진짜 부자네요~~~정확한 내용을 몰랐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계속 좋은 내용 부탁드립니다!!^^
주식시장이 완전 호황이라 그 재산이 또 얼마나 천문학적으로 늘어났을지요. 경제적인 자립이 하버드의 힘이기도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각을 세우고 있을때 연방 정부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대학들에게 지급하는 구호기금을 단호하게 거절 했었습니다. 필요없다고 안 받겠다고요.
정권이 바뀌어 다행이네요~ㅋㅋ
항상 정확하고 담백한 설명 감사합니다^^
You probably dont give a shit but does any of you know a method to get back into an instagram account??
I was dumb forgot the account password. I would love any tricks you can give me!
유익한 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와우요! 좋아요 백개 눌러주고 싶네요. 이렇게 정리 잘된 동영상 처음 봅니다. 약간 감동적인 부분은 미국의 명문 사립대들은 학생을 돈으로 보지 않고 가난한 학생이라도 기꺼이 투자한다는 것입니다. 돈없어도 충분히 대학갈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게 좀 부럽네요. 아 그리고 스탠포드가 아이비리그인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동영상 감사합니다. 정말않은 도움 되었습니다.
들어가는게 하늘에 별따기이지 일단 자신들이 뽑은 인재는 보살피겠다는 의미인것 같습니다. 하버드는 공부만 잘 해서는 못 들어가는 학교입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남을 위해 주변을 위해 봉사하고 목소리를 내고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그런 살아온 인생 스토리가 입학사정에 중요합니다. 진정한 리더를 뽑는 대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때 시를 낭송하고 스타가 된 Amanda Gorman도 하버드를 졸업했습니다. 학교선생님이신 어머니가 혼자 세 자녀를 키우셨다고 합니다.
@@kangphd 매번 성의있는 답변 감사합니다. 한가지만 더 질문드리면, 미국의 고등학교에서는 명문대를 보내기위해 (우리나라처럼 될성부를) 뛰어난 영재들을 봉사하게하고 리더로 만들어주고 좋은 영향력을 내도록 체계적으로 만들어주지는 않나요? 잘은 모르겠지만 대강의 위의 설명만으로 보자면, 하버드의 인재를 구분하는 방법이라는게 어찌보면 가난한 사람보다는 부유한 가정에서 더 만들어지기 쉽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기부금 입학제도는 기부를 많이 하기만 하면 꼭 뛰어난 영재가 아니어도 입학할 수 있는것인지 아니면 아무리 거액의 기부금을 낸다고 해도 특정 기준에 미달하면 입학할 수 없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feline-logic 아이비리그 학교 학생들의 가구소득으 높은 편입니다. 하버드의 경우 15%의 학생이 상위 1% 가구소득 가정에 속하고 67%학생이 상위 20% 가구소득에 속한다고 합니다. www.cnbc.com/2019/04/05/it-costs-78200-to-go-to-harvardheres-what-students-actually-pay.html#:~:text=According%20to%20The%20New%20York,1%25%20of%20American%20wealth%20distribution.
하버드는 돈이 넘쳐나서 기부금입학을 할 필요가 없는 학교입니다. 다만 대대로 모든 가족이 하버드를 나왔거나 연관이 있으면 더 우호적으로 심사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 중국학생 부모들이 하버드를 고소했었습니다. 아시아계 학생들을 입학사정에서 차별한다고요. 다른 인종 학생들보다 학교성적도 SAT/ACT 성적이 훨씬 높아도 불합격한다는거죠. 법원은 차별이 아니라고 판결했지만 논쟁은 계속 되고 있는 걸로 압니다.
@@kangphd 결국 가난한 사람에게 아이비리그는 하늘의 별따기지만 부유한 사람들에게는 여우의 신포도정도 되는거네요. 그리고 매우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계 나라들은 SAT부정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미국 대학측에서는 점수의 신뢰성에 의문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시험문제 대량유출로 SAT/ACT시험 자체가 취소된 적도 있으니까요. 실력으로 승부해도 고득점 얻을 수 있을텐데 왜 부정행위로 고득점을 얻으려고 하는지. 물론 선량한 피해자도 있겠지만요. 감사합니다.
@@feline-logic 개천에서 용나는게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건 사실입니다. 공부를 아무리 잘 해도 사회봉사와 리더십을 중고등시절에 보여주지 않은 학생은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시험지 유출사건은 유감입니다.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법을 어려서 안 배운 사람이 커서 사회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학비를 낼때 해당 주의 주민으로 인정받을수 있는요건을 알수 있을까요? 현재는 한국에 살고 있는 시민권자 입니다
안녕하세요! 답이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자녀가 미성년자인 경우 세금보고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부모가 그 주에서 일년이상 거주하고 일하고 그 주에 세금보고를 한 경우에 주립학교의 in state tuition 혜택을 받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강박사님 자세한 설명 너무 감사드립니다
한국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가는 유학생도 가구 수입이 낮으면 100% 장학금을 받는다는건 학비, 기숙사비, 식비가 모두 면제가 된다는 건가요?
그리고 학비,기숙사비,식비, 책값, 생활비가 부족하면 유학생도 졸업할때까지 론을 받을수 있는지와 그 구체적인 방법이 궁금합니다
네 예를 들면 예일대에서는 국적에 상관없이 심지어 불법체류자(undocumented)도 일단 합격하면 그 학생과 부모님의 재정성태만을 고려해서 장학금을 줍니다. 학교를 빚을 지지않고 졸업할 수 있게요. 재장상태가 좋은 탑 아이비학교들은 그렇습니다.
요약 : 미국 영주권 없는 한국 출신 학생을 전제로, 최상위급 엘리트 성적이면 아이비리그 가면 학비 거의 제로 가능. 그 외 성적 높지않은 대부분의 학생은 주립대 중에 학비 싼 곳 골라가는 수밖에.
네. 성적뿐만 아니라 리더쉽과 다른 방면에서도 뛰어난 학생을 뽑기 때문에 개천에서 용이 날 수는 있지만 그건 그 학생이 아주 뛰어난 경우입니다.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자력으로 무언가를 이루어낸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그 잠재력을 보고 학교가 (장학금으로) 투자한다고 할까요. 좋은 주립학교는 out of state tuition이 비싸서 웬만한 사립학교 등록금과 비슷한 경우도 있습니다.
안녕 하세요..유학생들은 부모의 소득을 어떻게 파악하나요?
미국 대학 진학하고 싶어하는데 엄두가 안나서요...일단 입학만 가능하면 학비 걱정은 안해도 될런지요.
입학원서를 낼때 장학금(financial aid)이 필요하다고 표시를 하면 부모님의 재정상태를 입증할만한 여러가지 서류를 같이 제출합니다. 보통 미국에서는 매년 수입에 대한 세금을 낸 세금보고서가 기본적으로 쓰입니다. 최고 사립대 학부들은 말씀드린것처럼 일단 입학 허가만 받고 부모님의 재정이 중산층 정도이면 외국인도 똑같은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립대의 경우는 명문사립대보다 학비는 저렴하지만 외국인이면 non-resident 학비를 내야하구요. 미국대학은 입학허가서를 줄 때 재정보조(장학금)를 얼마까지 줄 수 있는지도 같이 알려줍니다. 보통 복수의 학교들로부터 입학 허가를 받은 후에 장학금 여부에 따라서 학교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보통 financial aid(장학금)는 매년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부모님의 재정상황이 장학금이 필요하다는걸 매년 증명해야 합니다.
@@kangphd 감사합니다. 정말 큰 도움되었습니다~^^
@@kangphd
부모님이 장애인이면 그런것도 학자금 면제에 참고 사항이 될까요? 그리고 부모님이 현재 소득은 낮아도 부동산이 있으면 학자금 면제를 못받을수도 있을까요?
@@jeju07 안녕하세요! 보통 장학금(학자금보조: financial aid) 신청할때 부모님의 재정상황을 아주 구체적으로 기입하게 되어있습니다. 사립학교의 경우에는 보통 학교에서 (주정부에서 나오는 주립과 달리) 장학금을 주기 때문에 더 자세한 정보를 요구합니다. 세금보고한 수입이 얼마인지, 연금은 얼마나 있는지, 주식이나 은행잔고는 얼마인지, 부동산 가치는 얼마인지, 은행융자는 얼마가 남아서 이자를 얼마씩 내고 있는지 등 모든 재정에 대한걸 다 입력하게 되어있습니다. 본인(학생)재산도 보고하게 되어있구요. 미국내 재산 해외재산 모두 다 보고하도록 되어있습니다.
학자금보조 신청서에는 부모님과 본인의 재정상태만 파악하기때문에 처음 말씀하신 부분은 학생이 입학 에세이를 쓸때 본인 이야기를 쓰면서 자연스럽게 입학사장관들도 알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 하버드대학관련 대법원 판결에서 나왔듯이 미국에서는 특정 인종이나 어떤 항목에 해당이 되어서 자동적으로 가산점이 붙는 그런 방식은 법적으로 금지되어있습니다. 입학사정관이 모든것을 고려해서 총괄적으로 결정을 내린다고 해야 할까요.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주세요. 😊
배경 음악을 조금 줄이시면 집중에 좋을듯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참조하겠습니다.
외국인도 동부대학 전액장학금을 받을수있나요?
예일대학교에서는 국적이랑 상관없다고 명시를 해 놓았는데요. 이 의미는 다른 조건 전혀 없이 (국적도 상관없이) 오직 부모님의 경제능력만으로 장학금(재정보조)을 결정한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영어로 need-blind admission이라고 하는데요. 예일대학교와 같이 international students에게도 need-blind인 학교는 아래와 같습니다.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
Harvard University.
Princeton University.
Yale University.
Amherst College.
대부분의 학교들은 미국내에 불법적으로 체류한 학생들 (법적으로는 외국인이지만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산 학생들)에게는 더 많은 학교들이 need-blind정책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질문 감사합니다!
내용감사합니다.
좀 궁금한게 있는데 Yale 의 예를봐도 $65,000이하 수입은 100%장학금, $200,000 이하 수입은 최대 20%정도 부담이라면 단순히봐선 학자금 대출이 거의 필요없거나 상환에도 별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중산층 언저리는 무료, 수입 20만불 이상의 부자라면 학자금 대출을 아주 큰 어려움 없이도 갚을 수 있을 듯 한데 왜 학자금 대출 상환이 큰 부담이 될까요? 제가 잘 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
짧은 동영상이라 설명이 빠진 부분이 있었네요. 미국에는 2년제 합쳐서 모두 5천개가 넘는 대학교가 있습니다. 그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 중에 반이 넘게 학자금 빚을 가지고 졸업을 하고 졸업한 후에도 계속 그 빚을 갚아 나가는 성인 14%정도 된다는 통계입니다. 학자금 대출은 전체 대학생에 대한 얘기이고 예일이나 하버드는 그 중에 대학기금이 엄청나게 많은 소수 학교의 얘기입니다. 뉴욕주립대의 장학금은 뉴욕 주립대만의 얘기이구요. 정말 뛰어난 인재라서 하버드나 예일같은 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부모님은 큰 걱정이 없겠지만 그것도 소수의 학생들 이야기이구요. 예일대학교에 2020년 졸업생중 85%가 학자금대출이 없다고 자랑(?)한다는건 다른 학교 졸업생들은 사정이 다르다는 얘기이기도 하구요. admissions.yale.edu/affordability-basics
다른 분들도 궁금해 하셨을 것 같네요.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학생도 loan이 가능한가요?
학비전액이 한도없이 loan이되나요?
제가 동영상에서 설명한 FAFSA같은 경우는 시민권자, 영주권자, 피난민 등 자격조건이 있어서 일반적인 유학생 (international students)같은 경우에는 어렵구요. 미국은 학비융자를 해주는 금융기관이 많이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보통 co-sign (보증인서명)이 필요한 경우가 많구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걸로 압니다. 다만 이자가 정부에서 하는 프로그램이랑은 다르겠지요.
@@kangphd
한국에서 간 유학생이 학비, 생활비 대출을 받고 졸업후에 20-30년 분납으로 갚는것도 가능할까요?
@@jeju07 학자금대출은 연방정부에서 받거나 주정부에서 받는게 이자가 낮고 상환기일도 길고 그래서 좋은데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일것 같구요. 사금융권에서 학자금융자를 받을 경우 미국에 신용기록이 없는 상태에서 받는게 쉬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