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는 왜 나라가 많을까? 늘 분열의 원심력이 작용하는 유럽의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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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3 вер 2022
  • * 출간 도서 '삶이 허기질 때 나는 교양을 읽는다' 구매 링크 : bit.ly/3tnybpW
    유럽은 작은 대륙입니다. 1,018만km²의 넓이로 가장 작은 대륙인 호주보다 조금 더 큰 정도죠. 이 안에 적게는 45개국, 많게는 57개국이 있습니다. 가장 큰 대륙이자, 유럽보다 4.5배나 큰 아시아와도 큰 차이가 없죠. 유럽에는 왜 이렇게 많은 나라가 있는 걸까요?
    사실 유럽은 역사적으로 단 한 번도 통일된 적이 없습니다. 1,000년 제국 로마조차도 현재 유럽의 절반 이상을 가진 적이 없습니다. 프랑크 왕국의 샤를마뉴도, 19세기의 나폴레옹도, 20세기의 히틀러도 실패했습니다. 통일은커녕 이들의 지배가 끝날 때마다 유럽은 여지없이 더 많은 나라로 쪼개졌습니다.
    유럽은 역사를 통틀어 통합이란 구심력보단 분열이라는 원심력이 작용하는 땅입니다. 유럽이 이렇게 된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근본은 지정학입니다. 그리고 이 분열의 역사는 현재 EU의 위기와 맞닿아 있습니다.
    #유럽국가가많은이유 #유럽지리 #유럽분열

КОМЕНТАРІ • 776

  • @knowledgebrunch
    @knowledgebrunch  Рік тому +687

    이번주 여러 가지 일로 시간에 쫓겨 영상을 만들다 보니 업로드 시간도 늦어졌고, 엉뚱한 영상을 잘못 올리기도 했네요~.

    • @oryzasativa7746
      @oryzasativa7746 Рік тому +22

      오프닝 재사용하신줄 알고 한 6분까지 계속 땡겨봤었습니다 ㅋㅋㅋㅋ

    • @user-os3lo8sf5e
      @user-os3lo8sf5e Рік тому +17

      우리와 닮은 국가는 어디일까요? 뜻하지 않게 정주행 해버렸네요 ㅋㅋㅋ

    • @qponlyou32
      @qponlyou32 Рік тому +28

      교수님 천천히 올려주셔도 괜찮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책도 재밌게 보고 있어용

    • @moura5965
      @moura5965 Рік тому +16

      높은퀄리티의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항상!

    • @gatesyeon6992
      @gatesyeon6992 Рік тому +4

      수고하셨습니다. 늘 업로드되길 기다리고 있읍니다.

  • @user-cm6ye7ht7v
    @user-cm6ye7ht7v Рік тому +270

    아름답고 정확한 컨텐츠들, 완벽한 딕션, 차분한 진행 늘 감사합니다.

    • @user-vw9hm3lj5g
      @user-vw9hm3lj5g 10 місяців тому

      ​@@user-qk2qu2ql6e말을 왜그렇게~~

  • @user-ow6lc7ve3c
    @user-ow6lc7ve3c Рік тому +646

    중국도 유럽처럼 많은 나라로 쪼개지는 게 여러모로 좋았는데 말이지...

    • @user-sd1mb2ql6m
      @user-sd1mb2ql6m Рік тому +61

      글쎄요.. 외교 대가리 깨질거같은데ㅋㅋ 또 중국내 서로다른 민족끼리 싸운다고 관련 테러등도 생길거고 인접한 국가인 한국도 그 피해를 입을거고요

    • @ohmmanivanmehum7290
      @ohmmanivanmehum7290 Рік тому +110

      한국입장에서는 2개~3개가 딱좋지요. 동남 해안선을 낀 오나라 같은 자유주의 무역중심의 국가 하나와 견제를 위한 북방국가 2개 정도.

    • @user-pz9hu1vn2z
      @user-pz9hu1vn2z Рік тому +34

      중국 지리도 산맥 강이 복잡하게 얽혀 서로 쉽게 침략하지 못하게 하고 발전했어야하는데

    • @user-jb9qc9tv5e
      @user-jb9qc9tv5e Рік тому +28

      그럼 서양에 과학문명이 추월당하지 않았겠죠
      한반도도 오히려 3국시대가 더 국력이 강했죠

    • @user-oq6nz2mt2s
      @user-oq6nz2mt2s Рік тому +30

      유럽도 저 ㅈㄹ로 쪼개져서 전쟁이 ㅈㄴ 일어난건데
      쪼개진다고 한국에 영향이 없겠음?

  • @user-wj3ud7lv5n
    @user-wj3ud7lv5n Рік тому +171

    브런치님 말마따나 유럽과 중국 동양의 역사를 다소 거칠게 요약하면 과분열과 과통합이었고, 이 차이가 근대 시기의 분기점 차이를 일으켰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규모의 국가 집단끼리 충돌하고 경쟁하면서 한편으로 협력 교류도 하면서 정체되지 않고 혁신 발전을 이룬 게 아닐까 싶고요. 그러다가 지금 와서는 과분열되었던 유럽이 1,2차 대전의 홍역을 치르고 나서야 EU 통합을 도모했다지만 지금 브렉시트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동상이몽 상태에 빠져 있죠.. 역으로 중국이 경제 규모 2위까지 치고 올라왔으나 내외적으로 온갖 부패와 독재의 폐단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니 과분열 과통합 무엇이 더 낫냐보다는 상황에 맞게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줄이는 식으로 사람에게 가장 좋은 바람직한 방식을 택해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영상은 브런치님 편하실 때 언제든 올리셔도 상관없습니다 ㅎㅎ..

    • @jeonghun93
      @jeonghun93 Рік тому +25

      과분열된 유럽이 통합이 됐으니,
      과통합된 중국은.....ㅎㅎ

    • @ytsejjam
      @ytsejjam Рік тому +20

      경쟁하고 충돌하면서 성장하느 것까진 좋은데 늘 고통을 겪게 될 일반인들을 생각하니 골치가...
      EU도 본인들이나 타자가 봤을 때도 잘 만든 것 같지만 역사적으로 강한 리더가 있어야 조직이나 연합은 운영되기 마련인데 내부적으론 그걸 두고 또 싸우니 영국이 탈퇴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죠.
      중국과 러시아는 08년 위기 이후 성장한(우리나라도 마찬가지) 나라, 미국, 유럽, 우리포함 저들을 이용해 먹어서 컸는데 (85년 프라자 합의를 통해 일본을 주저 앉힌 미국이라) 지금 좀 컸다고 주저 앉히려니 이게 먹힐까 싶기도 하고요.
      금융위기 땐 전 세계가 어렵다며 자신들의 손을 잡아 놓고 2020년 이후엔 마치 본인들이 지금 일어나는 글로벌 문제의 원흉인양 다루니 빡치겟죠.
      중국이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 제발 알아주셨으면. 호불호의 문제도 아니고요. 미국이 지금의 러시아나 중국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가진 나라 찾지 못해 문제라고 봐야겠죠.
      그 와중에 정치문제땜에 더 개입하는 모습도 보이고요.

    • @user-uw4gn6ut5k
      @user-uw4gn6ut5k Рік тому

      @@ytsejjam ㄹㅇ

    • @bsd6609
      @bsd6609 Рік тому +3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버리는게 제일 어렵죠. 오히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처럼 장점을 잃어버리고 단점만을 선택하는 최악의 경우가 자주 일어납니다.

    • @ytsejjam
      @ytsejjam Рік тому

      @@bsd6609 최근 보면 다들 덜 이익을 보지만 손해도 덜 보는 선택을 하기보다 더 극단으로 치닫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 걱정이 돼요.

  • @greencheek7453
    @greencheek7453 Рік тому +56

    너무 유익합니다!! 역사에 관심이 많아 지게되네요

  • @Stella-rp2om
    @Stella-rp2om 3 місяці тому +4

    가장 애정하는 “지식 브런치”!!!
    시청 전에 👍좋아요 먼저 꾸욱 ~ 누른답니다.
    얼마나 많은 수고가 담긴 영상일까.. 싶어서
    보고 또 봅니다.
    늘 감사해요. 오늘도 웃는 날 되세요🥰

  • @hocent
    @hocent Рік тому +8

    교수님 영상이 이제 정상적으로 돌아왔네요 이번주 영상도 감사합니다!!

  • @bbbonny1
    @bbbonny1 Рік тому +11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yoplait_protein
    @yoplait_protein Рік тому +98

    고대로마는 어떻게 저 많은 산맥과 반도와 섬을 넘어서 지중해 전역을 통치했을까요… 유럽 왕정들이 로마를 그렇게 선망의 대상으로 바라봤던것도 이해가 가는 영상이었습니다

    • @user-uw4gn6ut5k
      @user-uw4gn6ut5k Рік тому +7

      압도적인 힘

    • @layzbooi
      @layzbooi Рік тому +29

      그런 로마도 결국 망한걸 보면,역시 영원한건 없는듯

    • @user-lh4qy8rc9p
      @user-lh4qy8rc9p Рік тому +3

      @@layzbooi 미국도 멸망할가요?

    • @Touhou_white
      @Touhou_white Рік тому +41

      @@user-lh4qy8rc9p 시작이 있는 한 끝도 있는 법입니다.
      다만 미국의 경우 외세의 침입으로 인한 문제보다는 내부적인 문제로 인해 붕괴되는 것이 확률이 더 높을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은 항상 외부에 적을 만들어 두고 있기에 분열이 그리 쉽지 않을 것이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 @user-nh4ld4pm1m
      @user-nh4ld4pm1m Рік тому +2

      지중해가 내해지만 자기들의 강 수준으로 만들었죠

  • @namenick2469
    @namenick2469 Місяць тому +2

    다시봐도 진짜 좋은 영상이네요! 빠르지 않은 속도와 좋은 발음으로 역시 전달력이 좋습니다.

  • @user-wy6st2sw4d
    @user-wy6st2sw4d Рік тому +4

    우와~~짧지만 강한 전달
    대박~3~4번 다시보기합니다
    감사합니다~~

  • @Zuilietzhan
    @Zuilietzhan Рік тому +9

    영국만 해도 무늬만 하나지 스코클랜드 북아일랜드 웨일즈 잉글랜드 인 이라고 각자 지역의식이 강한데 뭐..
    우리로 따지면 낙랑 한사군 , 동예,옥저 ,고구려,백제,신라가 대한민국 안에 현재까지 존재하는 것과 똑같음

  • @syjoo123
    @syjoo123 Рік тому +5

    너무나 좋은 내용..
    준비하는데 얼마나 고생할까..짐작이 갑니다

  • @nemohong8400
    @nemohong8400 Рік тому +15

    브런치님! 항상 많은 지식을 얻고 견문을 넓히고 가요~~혹시 다음에는 폴란드 역사와 현 상황에 대한 영상 부탁드려도 될까요?

  • @dutch8157
    @dutch8157 Рік тому +58

    유럽을 여행하면서 궁금했던 점을 브런치님께서 거의 대부분 다뤄주시는듯 해요..너무 유익하고 재밌는 채널입니다

  • @johnmj1004
    @johnmj1004 Рік тому +109

    왜 중국이 유럽처럼 안 갈라졌을까 했는데
    지형적인 영향이 엄청 컸네요

    • @user-tf4yt2hh1t
      @user-tf4yt2hh1t Рік тому

      지정학적 영향이 아니라 중국이 분열되지않은건 고대로부터 항상 이민족의 침략을 받고 하나의 나라로 통일이 되었기때문입니다.

    • @tonsk2k322
      @tonsk2k322 Рік тому +12

      중국도 숱하게 갈라졌다가 모이고 합니다. 명대를 보면 만주의 경우 요동지역이나 직할령이지 나머지는 실제론 여진의 땅입니다. 경우나 시기에 따라 명의 제후국을 표방했는데 그건 조선도 마찬가집니다. 남쪽 지역도 좡족 ,묘족 등이 사실상 독립상태고 서쪽은 티벳 위구르 북은 내몽골 모두 국가가 존재했거나 부족단위의 독립체였습니다. 단지 중국식 논법으로 그들이 중국의 지방정권이 되는 겁니다. 유럽처럼 문화가 발달하지 못했기에 국가로 발전하지 못했거나 국가임에도 무시된 것입니다.중국의 지형 역시 티벳 위구르 사천 내몽골 만주 광서는 각기 따로 놉니다.

    • @user-wj9qj6yta15
      @user-wj9qj6yta15 9 місяців тому +2

      @@tonsk2k322이렇게보면 청나라가 엄청난 정복을 성공한거네

    • @user-wj9qj6yta15
      @user-wj9qj6yta15 9 місяців тому

      @@tonsk2k322그래도 중원 하북 강남지역은 자주 통일되었지 중국의 가장 핵심지역

    • @user-tz3qo4lg1o
      @user-tz3qo4lg1o 4 місяці тому +2

      중국도 영원하진 않겠지 영원한 것 같던 로마도 그렇게 쪼개졌는데

  • @HibikeQuantum
    @HibikeQuantum Рік тому +91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인데 EU 각 국가마다 가스를 비축해놓은 양이 크게 차이가 나더군요. 대외적으론 정책공조를 하는데 실질적으로 서로 딴짓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실질적으로 드러나면 쪼개질일만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 @Odyss2023
      @Odyss2023 Рік тому +4

      연방제를 해도 주마다 같을 수가 없는데요?
      EU는 두차례 세계대전 끝에 나온 정치형태라 쉽게 쪼개지진 않습니다.

  • @rrn755
    @rrn755 Рік тому +5

    정말 어떤 분이신지 궁금합니다. 가려운 곳을 긁어주듯이 평소 호기심이 있었던 주제를 제대로 다루고 제대로 답을 주시네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한주 보내세요.

  • @cassia7538
    @cassia7538 Рік тому +3

    고순도의 훌륭한 강의였습니다.
    뒤늦게나마 지식브런치를 알게돼 운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jasonkk8525
    @jasonkk8525 Рік тому +2

    얼마전 우연히 보게되었는데ㅡ참 깔끔하고,알기쉽게 설명하셔서ㅡ너무 잘보고있습니다.ㅡ특히ㅡ화면cc버튼 자막이아닌(이건 상당히 오류가있어서요) 내용정확한 자막도 함께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 @user-ww9kc3ek4v
    @user-ww9kc3ek4v Рік тому +1

    즐거운 추석 연휴보내세요.^^~, 브런치님

  • @hornbykim6681
    @hornbykim6681 Рік тому +4

    핵심을 관통하면서, 군더더기나 개인편견 배제한 간단하고 알차고 깔끔한, 유익한 내용!

  • @user-kn3zx7ns2l
    @user-kn3zx7ns2l Рік тому

    항상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건강 관리 잘 하셔서 다양한 지식 브런치 기대합니다.

  • @user-ef9ox3qi5c
    @user-ef9ox3qi5c Рік тому +57

    유럽의 저런 분열이 대륙내에서 국가간 경쟁을 치열하게 했고 그게 유럽지역의 빠른 발전을 가져온거라 생각합니다

    • @yhanjisu3534
      @yhanjisu3534 Рік тому +13

      동감. 경쟁은 싸움도 잇지만 발전도 가져오죠

    • @user-jb9qc9tv5e
      @user-jb9qc9tv5e Рік тому +5

      대항해시대 전까지만 해도 동양이 우위였죠
      그런거 보면 통일이 좋은것만도 아닌거 같아요
      한반도도 삼국시대가 제일 국력이 강할때고요

    • @user-rn8kc3wl4v
      @user-rn8kc3wl4v 11 місяців тому

      보수=분열통합
      진보=폐합분할

    • @user-tz3qo4lg1o
      @user-tz3qo4lg1o 4 місяці тому +1

      애초에 세계사 전쟁 대부분이 유럽에서 일어난거니... 게다가 유럽쪽은 반란도 동양쪽보다 많이 일어났음

    • @rwj4625
      @rwj4625 4 місяці тому +1

      편안해지기 위해서 강해지지만, 강해지려면 불편해져야하는 아이러니

  • @ytsejjam
    @ytsejjam Рік тому +19

    전부 공감하다가 3번째 '강' 얘기 나오니 완전 설득되었어요.
    와... 정말 실제와는 다를지 몰라도 너무 설득력있는 주장이네요. 반도와 산맥만으로는 저렇게 세분화되기 어려울 것 같다 생각했는데
    마지막 중국과 EU로 마무리 지으며 하신 말씀 너무 와닿습니다. 국가나 민족적 시각으론 분열이라고 문제가 아니고 통일이라고 올바름도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말이죠
    세계사는 정말 배워야만 한다는 걸 브런치를 통해 다시금 느낍니다.

  • @user-Gyurangae
    @user-Gyurangae Рік тому +4

    정말 지리와 기후, 다양한 사회적 현상들이 맞물려 생긴 역사를 배우면 흥미롭습니다 오늘도 재미난 이야기들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 @user-og8md4hd4n
    @user-og8md4hd4n Рік тому +2

    항상 기다립니다^^ 책도 구매해서 복습 중 입니다~
    흥미있는 양질의 지식 감사합니다~

    • @user-qe8os7es6h
      @user-qe8os7es6h Рік тому

      이분 책도 나왔나요? 혹시 제목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까?

  • @jang-whanbae2742
    @jang-whanbae2742 Рік тому +16

    정말 좋은 내용입니다. 늘 궁금하던 것인데 지정학 역사 등을 바탕으로 매우 균형잡힌 의견을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 @jamiek4957
    @jamiek4957 Рік тому +3

    너무 알찬 내용 입니다. 좋아요 누르는 것 만으로 볼 수 있다니 죄송하고도 감사합니다❣️

  • @euphorim
    @euphorim Рік тому +154

    지정학적 영향 하면 바다, 산맥, 사막 같은 지리적 장벽만 떠올렸는데, 생각해보니 가장 중요한 자원의 획득과 운송에 유리한 강가에 모여살 거라는 생각은 놓치고 있었네요. 지정학이 역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야기는 항상 재미있어요.

    • @messi4goalsinfrenchleague
      @messi4goalsinfrenchleague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사실 가장 중요한건 군현제죠. 유럽의 중심 프랑스가 동양(중국)의 군현제를 한게 1790년도 이니 로마가 총독제 때문에 분열이 됬다면 중국은 군현제 지중해가 없는데도 운하를 파 결국 하나로 만들었죠 그냥 진시황이 레전드임

    • @user-wj9qj6yta15
      @user-wj9qj6yta15 9 місяців тому

      @@messi4goalsinfrenchleague운하는 진시황이 아니라 수양제 아님?

    • @asd0128___
      @asd0128___ 7 місяців тому

      ​@@messi4goalsinfrenchleague걍 지정학에 의한 필연임. 중국 역사 랜덤으로 100번 돌리면 99번은 진시황같은 사람 나올듯

    • @user-dg4jb3vz1r
      @user-dg4jb3vz1r Місяць тому

      ​@@messi4goalsinfrenchleague됐 됐 됐!! 됐으로 쓰는게 그리도 어려우십니까? 도대체 어떻게 배우셨길래 다 됬으로 쓰는거죠?

    • @user-dg4jb3vz1r
      @user-dg4jb3vz1r Місяць тому

      됬은 딱봐도 이상하지 않습니까? 돼때문에 됬으로 쓰시는겁니까? 됐이 맞습니다 힘내십쇼

  • @user-ij4fl2fg4u
    @user-ij4fl2fg4u Рік тому +1

    언제 봐도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 @goodfeelguitar
    @goodfeelguitar 9 місяців тому +1

    옛날부터 궁금했던 내용인데 한방에 의문이 해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 @jiehunkang
    @jiehunkang Рік тому +2

    해박한 지식, 꼼꼼한 설명. 오늘도 많이 배웠습니다.

  • @88bb43
    @88bb43 Рік тому +9

    예전부터 궁금했던 내용이었는데 이제서야 보게 되었네요. 역사를 짤막하게 나눠서 공부하니 습득이 잘 되네요. ^^

  • @user-ti1fc6yj6k
    @user-ti1fc6yj6k Рік тому

    고생하셧습니다 이런정보를 다알려면 어마어마한 지식과 시간이 필요했을텐데...정말 고생 하셧습니다

  • @gwonmyung5030
    @gwonmyung5030 Рік тому

    항상 좋은 정보와 지식 감사합니다

  • @user-um5oe3by8e
    @user-um5oe3by8e 9 місяців тому +1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덕분에 지식이 하나 늘었네요 ㅎㅎ

  • @user-uw3ix8bn5x
    @user-uw3ix8bn5x Рік тому +2

    짧지만 많은 내용이 담겨 있네요.

  • @user-ow7ld4bt9v
    @user-ow7ld4bt9v Рік тому +1

    세계사 공부하면서 궁금했었는데 영상 감사합니다 ~

  • @gmk5801
    @gmk5801 Рік тому +1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ㅏㄷ.

  • @youngbu9361
    @youngbu9361 Рік тому +5

    통합이라는 구심력보다 분열이라는 원심력..! 멋진 말이네요.

  • @chanikun
    @chanikun Рік тому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하나의 주제에 대한 다분야적 분석. 제가 지식브런치님 영상을 믿고 보는 이유입니다.

  • @user-fj2pr7sk7n
    @user-fj2pr7sk7n Рік тому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 @user-maniaKim
    @user-maniaKim Рік тому +37

    역사를 이해하는데는 지리와 자연도 엄청 중요하네요...

  • @widegreenspace
    @widegreenspace Рік тому +4

    지리교육과 학생인데 늘 재밋게 보고있습니다.

  • @jaeyoungahn9047
    @jaeyoungahn9047 Рік тому

    진짜 재밌어여 ~ 정말루

  • @user-ne8nx1uk8z
    @user-ne8nx1uk8z Рік тому +4

    증말 유익한 영상..
    인간의 문명, 역사, 특성도 결국 지정학적 자연의 영향이군요

  • @jason020907
    @jason020907 Рік тому +1

    교수님 오늘도 하루를 마무리하는 영상 감사합니다

  • @whentheygolow_wegohigh7306
    @whentheygolow_wegohigh7306 Рік тому

    흥미롭네요. 즐겁게 시청했습니다~

  • @jjchoi5691
    @jjchoi5691 Рік тому +2

    은근하게 궁금했던 것을 알리 주네요.

  • @user-ro3tl4ig6g
    @user-ro3tl4ig6g Рік тому +9

    인도-유럽어족에 대해서도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bskim5780
    @bskim5780 Рік тому

    항상 감사합니다.

  • @user-fb1zf7kq7m
    @user-fb1zf7kq7m Рік тому +53

    이거 교양과목이었으면 수강신청 헬이었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qd4xh2yr5j
      @user-qd4xh2yr5j Рік тому

      참고 문헌 읽는거에요ㅋ
      암튼 재밋긴해요

    • @wemakenoise6975
      @wemakenoise6975 Рік тому +1

      ​@@user-qd4xh2yr5j 그걸 지식 큐레이션이라고 함. 아무나 할수 있지만 아무나 잘할 순 없죠😂😂

  • @leelee7523
    @leelee7523 Рік тому

    오늘도 잘 듣고 갑니다 교수님

  • @user-vq4dr3vw2e
    @user-vq4dr3vw2e Рік тому +6

    항상 즐겨보고 있습니다ㅎㅎ~역사빠라 잘 알지만 재밌네요ㅎㅎ유익한 역사적 지식과 정보들, 유익한 상식들 폭넓은 컨텐츠 기대할게요~!

  • @patroclass
    @patroclass Рік тому +6

    통일이 반드시 역사 발전에 유리한건 아닙니다. 통일 왕국의 군주나 황제는 엄청난 부와 권력을 가지게 되고 오히려 발전보다 기득권 지키기에 더 신경을 씁니다. 가까운 일본도 비롯 봉건제지만 각자의 번을 자치통치하면서 서로 경쟁하였으며 고대 그리스 또한 소규모 도시국가가 경쟁하면서 거대한 문명을 만들었습니다. 획일성보단 경쟁이 다양성을 만든다고 봅니다

    • @user-wk6qc4pz6s
      @user-wk6qc4pz6s 7 місяців тому +1

      맞는 말이죠. 지나치게 안정/획일화된 사회는 결국 변화에 맞춰 적응하는 것도 어려워지니까요

  • @jinlee2065
    @jinlee2065 Рік тому +4

    형.. 이국땅(유럽)에서 의지할것 하나없이 이 영상을 보니 참 아이러니해요. 늘 잘 보고있어요

  • @user-rp8qg4fu4w
    @user-rp8qg4fu4w Рік тому +3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 @vous2834
    @vous2834 Рік тому

    this is truly educational video...

  • @yschen2037
    @yschen2037 Рік тому +3

    와....좋다... 오늘 영상 지식브런치 명작 top3에 들 듯 합니다.

  • @ThePoemath
    @ThePoemath Рік тому +9

    1) 일단 유럽이 아시아와 독립적인 대륙이 된 것은, 상식적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 입니다. 그 이면에는 유럽(우월) 비유럽(열등)이라는 중화주의보다 더한 유럽중심주의와 기독교의 배타성이라는 지독한 편견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문화적으로 큰 차이가 있는 동아시아와 인도는 물론 동아시아와 중근동은 어떤 이유로 하나의 대륙으로 묶인 건지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물론 지형적으로 유럽과 아시아는 구분이 될 수 없습니다. 2) 인도와도 비교를 해야 합니다. 인도는 해안선이 단순하지만 지역간의 구분점이 될 산맥이나 반도가 거의 없거나 있더라도 그 위치가 편향되어 있습니다. 이런 인도가 수천 년의 역사 대부분을 많은 세력으로 갈라져 유지되었다는 걸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 영상의 설명방식은 최소한 추가적 보충이 필요한 제한적인 설명이 될 것입니다.

    • @inyeobseo9369
      @inyeobseo9369 Рік тому

      영국이 브렉시트를 단행한 이유도 왜 우리 돈으로 가난한 동유럽, 남유럽을 도와야 하나 라는 의문입니다. 한국인이 북한에 왜 퍼주나 하는 말과 비슷합니다. 반면 독일은 중동의 난민을 적극 수용하여 교황의 칭찬을 받기도 합니다. 유럽의 역사를 보면 이상주의와 현실주의의 대립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욕먹는 이유 중 하나는 서유럽식 사회민주주의를 급격하게 도입했다는 것입니다. 장기적인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죠.

    • @JinMalJa
      @JinMalJa Рік тому

      중화주의보다는 낫네요 ㅎㅎ 우리 옆나라가 중국이니까. 중국만 아니면 뭐 딱히 관심없습니다.

    • @busanchamchi8952
      @busanchamchi8952 Рік тому

      1) 물론 지정학적으로 유럽은 유라시아 대륙의 일부가 맞고 또 과학적 근거가 결여된 상태로 유럽만 따로 독립된 대륙으로 나누는 것도 유럽중심주의가 반영된 결과이기는 하지만 워낙 오래된 관습인데다가 이미 아시아권의 국가들 또한 이를 받아들이고 그 분류에 따라 대륙을 구분하게 되었기 때문에 이제 와서 왈가왈부하기는 힘들듯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각 나라들의 시선과 성향에 따라 생산되고있을 지구본이나 세계지도에서도 유럽을 독립적인 대륙으로 분리하지 같은 유라시아 대륙으로 분류하고 있지는 않을테니까요.
      2) 인도는 말씀하신대로 해안선이 단순하지만 구분이 될 산맥과 반도가 없는것은 아닙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데칸 고원이 있습니다 땅은 더럽게 넓고 척박한데 인도 남부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니 정복이 어려웠고 인도 남부와 북부간의 문화적, 인종적 차이도 자연스럽게 나타나게 되었죠 게다가 중앙집권화의 문제로 중국과는 달리 지방 토후들의 권력은 여전히 강했고요. 즉 종합하면 의외로 인도와 중국의 접점은 넓은 영토와 인구를 빼면 중화사상과 압도적인 인구의 한족들로 단결되있는 중국과는 달리 여러 인종과 종교 그리고 그나마도 이들을 단합시켜줄만한 통일국가와 사상에 대한 기억도 부족했었던 완전히 다른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굳이 인도를 넣어서 길이나 주제가 난잡해지기보다는 유럽과 중국이라는 선명한 대치점을 통한 설명도 크게 부족하지는 않은 영상이였다고 생각합니다.

    • @ThePoemath
      @ThePoemath Рік тому

      @@busanchamchi8952 잘못된 관습은 늦었더라도 고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라시아 대륙의 억지스러운 구분도 그래야 한다고 보고요. 물론 오랜 패턴이 되어버린 만큼 편의적으로 사용하는 것까지 탓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그런 문제인식은 있어야 하지 않나 해서 적었습니다. 또 인도의 데칸 고원이 인종적 언어적 경계선을 이루기는 하였지만 정치적 경계선을 이루지는 못했던 것이 사실이며, 수많은 지방 권력들이 일시적인 통일만을 몇 번 이뤘던 역사는 엄연한 사실이죠. 저도 유럽과 중국의 차이점에 지리적 요인이 크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럼에도 정치적인 흐름 자체도 함께 고려해야 하지 않은가 생각해봅니다.

  • @user-ec3ke6kq5g
    @user-ec3ke6kq5g Рік тому +4

    반도마다 나라가 있네요...설명 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

  • @pepefrog9756
    @pepefrog9756 Рік тому

    교수님 오늘 강의도 감사합니다

  • @wh3022
    @wh3022 Рік тому +4

    1,유럽의 대평원은 너무나 커서 (프랑스, 독일 ,폴란드, 러시아로 이어지는 동서길이가1000km,이상,)하나의 나라가 단숨에 지배하기 어렵다, 그래서 늘 러시아가 생존한다 2, 대륙 통일에 오랜시간이 걸리는데 유럽 대평원에서 형성된 강대국은 산맥이 없어 섬, 반도세력,그리고 러시아 같은 강력한 세력에게 사방으로 간섭 받기 쉬워 장기간 생존이 문제다 ,
    반대로 1,중국의 핵심지역인 화북평원은 동서로 200남북으로 200km이다, 딱 한두개의 일반적인 고대 강대국 규모의 크기다, 2,외부세력이 간섭하기 어렵다 ,반도와 섬은 힘은 있으나 육로, 바다가 너무 멀다, 만주와 몽골 고원은 인구가 적거나 대부분 기간은 분열되여 있다, 서쪽은 수천키로의 산맥과 사막이고 서남쪽은 히말라야 산맥이다, 장강 이남은 자잘하게 분산된 지형이여 큰 세력이 등장하기 어렵다, 그래서 중원을 차지한 자가 중국을 통일한다, 화북평원을 차지한 조조가 수많은 나라를 깨부시고 중국을 다시 통일했다, 최초로 중국을 통일한 진나라는 화북평원이 아니지만 이런 지리적 특징을 가지고 있어 장기간 생존할수 있다,3, 더 중요한것은 한번의 수백년 통일이란 경험이 사람들의 인식에 뿌리내린다, 분열되도 바로 통일된다,
    4,중원을 차지한 자가 중국을 통일하는 역사는 되풀이된다,5호16국, 5대10국, 북방 방어선을 뚫고 화북평원으로 쳐들어간 거란 여진 , 원,청, 유일하게 남쪽에서 중국을 통일한 나라는 명
    6, 중국이 통일된 큰 나라로 성장할수 있는 조건은 화북평원과 폐쇄된 지형

  • @dnh3543
    @dnh3543 Рік тому +8

    남들은 유럽의 문화나 언어 등 이런걸 얘기 하는데 한번도 왜이리 나뉘었는지를 생각을 못했는데 창의력 대박이다

  • @vanderasantonio761
    @vanderasantonio761 Рік тому +1

    재밌더요~👍👍

  • @roebuck45
    @roebuck45 Рік тому +1

    히스토리 라이브러리 채널도 같이 하시는것 맞나요?ㅎㅎ 목소리가 비슷하신데.. 효과음 두둥~ 도 똑같이 들어가고

  • @user-zl2qy4my6x
    @user-zl2qy4my6x Рік тому +4

    지식브런치👍👍👍😊

  • @user-yi4ch3sw4e
    @user-yi4ch3sw4e Рік тому

    알면알수록 신기하면서도 재밋네요

  • @user-rp1mw3gv5l
    @user-rp1mw3gv5l 9 місяців тому +1

    이해가 됩니다

  • @hoyicojkt
    @hoyicojkt Рік тому +1

    참! 어디서도 못 듣는 이야기! 감사합니다

  • @kbj2615
    @kbj2615 Рік тому +2

    원심력이라 재미있는 비유네요 과학적으론 원운동에서 직선운동 하려는 관성때문에 생기는 물체가느끼는 가상의 힘입니다
    각 국가가 다른것을 인정하고 각자의 방향으로 가는것 비유한다고 볼수 있겠네요

  • @hankookwoo6268
    @hankookwoo6268 Рік тому +29

    쪼개져서 분쟁과 경쟁을 계속한게 산업혁명의 원동력이지 않았아 싶기도...

    • @user-uw4gn6ut5k
      @user-uw4gn6ut5k Рік тому +3

      환경조건이 맞았기에 작은 단위로 경쟁이 가능했던 거라.. 독자적 세력화와 발전이 가능한 조건이 갖춰지지 않은 채로 분열된 경우 그건 그냥 거지떼의 아귀다툼 이상도 이하도 아닐듯

    • @lockdown-e34r
      @lockdown-e34r Рік тому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ri73bdis88h7
      @user-ri73bdis88h7 Рік тому +4

      @@lockdown-e34r 그건 거짓말에 가까움 인력이 싸면 산업화에 들어갈 인력도 싸기때문에 오히려 더 조건이 좋음 문제는 기득권임.

    • @user-go6il2tm4b
      @user-go6il2tm4b Рік тому +7

      @@lockdown-e34r 그건 역사의 가정이자 님의 희망사항일 뿐. 아프리카도 얼룩말 가축화 성공했으면 산업혁명 가능했고 모든 대륙이 가능함, 유럽이 제일 먼저 했을 뿐

    • @dongari
      @dongari Рік тому +3

      @@user-go6il2tm4b 다이아몬드 교수 책 총균쇠 보면 얼룩말은 가축화가 불가능하다고 나오죠. 19세기에 유럽의 부자 귀족 호사가들이 그토록 애를 썼는데도 일부 길들인 사례만 있을 뿐 가축화는 결국 실패했습니다. 얼룩말은 말과 크게 다르다는 거죠.

  • @kokunda8456
    @kokunda8456 Рік тому

    벌써 50만을 향해가시네요 ㅎㅎㅎㅎ

  • @user-xm7kn9mn5v
    @user-xm7kn9mn5v Рік тому +12

    유튜브에 유럽 국가들의 국토 변화를 보여주는 영상들이 있는데 그거 보고 우리나라의 역사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지배 귀족의 혈연관계에 따라 지배 군주와 소속 국가가 수시로 바뀌어서 눈이 아프고 정신이 사나울 지경이더군요.

    • @user-nr9pr3wc2m
      @user-nr9pr3wc2m Рік тому +5

      좋게 말하면 오랜 역사 나쁘게 말하면 경쟁력이 없어서 중국에 굽신댄 역사 현대에도 모험적인걸 두려워하는거 보면 과거 조선말기 처럼 가겠네요 나만 아니면 되지만 다음세대들은 지옥일듯

    • @HoSangYun.
      @HoSangYun. Рік тому +4

      @@user-nr9pr3wc2m 경쟁도 어느정도 급이 비슷해야 할 수 있죠. 근대시대 전 까지의 한반도 주위 국가라 해봐야 바다건너 자기네끼리만 싸우던 왜, 산업혁명 전까지 지구에서 제일 쎈 나라였던 중화대륙 뿐인데 어찌 경쟁력을 갖추겠나요..
      원나라 말기 한족 반란군인 홍건적에게 고려 수도 개경이 함락되었고, 병자호란은 전쟁난지 2개월만에 항복하는 등 싸움이 아예 안되었습니다. 결국 죽는 것 보단 사는게 낫다고, 머리 숙이고 안정을 택한거죠. 하지만 안정에 취해 500년간 현상유지만 하다가, 바깥세상 보고 온 일제에게 먹히는 처지가 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조선이 아닌 대한민국은, 더이상 이 세계가 중국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 조선꼴은 피할 수 있을겁니다. 물론 2021년 기준으로 중국+홍콩이 대한민국 수출 비중의 35%를 차지하는 것을 보면, 아직까지도 중화대륙의 심기를 거스를 수 없는 처지이긴 합니다.

    • @solla3130
      @solla3130 Рік тому +3

      @@user-nr9pr3wc2m 모험적인걸 좋아하고 굽신대는걸 싫어하는 나라라면 우리 북쪽의 북조선이라고 천조국 미국하고 다이다이 뜨는 나라가 있는데 사뭇 그 결말이 궁금해지기는 하는군요 ㅇㅇ

    • @user-nr9pr3wc2m
      @user-nr9pr3wc2m Рік тому

      @@solla3130 모험적인거하고 적대적인거 구분못함? 모험적이였으면 북한이 벌써 달나라 가고 인공지능 로봇 만들엇겠지 쯧쯧

    • @solla3130
      @solla3130 Рік тому +3

      @@user-nr9pr3wc2m 원명청대의 일극체제에서 주변국들이 안 굽신대는건 곧 적대인데요? ㅋㅋㅋ 조공책봉관계 자체가 한반도 국가들의 생존을 위한 몸부림의 결과물이었는데 솔까 한민족 역사에서 천조국에게 안 굽신대던 나라가 고구려, 북한 빼고 더 있었습니까? ㅋㅋㅋ

  • @idsjkim2606
    @idsjkim2606 7 місяців тому

    너무 흥미롭네요.

  • @prettybug6171
    @prettybug6171 Рік тому +3

    항상 진지하고 정확한 용어와 개념을 구사하시는 님이시라 4:31 에서 "준척급 강"이라고 하신 표현에 빵 터졌음.
    평소 진지하고 점잖은 분들은 이런 유머를 구사하시는구나..싶어서 ㅋ

  • @wooyoungkim2925
    @wooyoungkim2925 Рік тому

    우와~~재밌네요. 😁😁

  • @honeykris5113
    @honeykris5113 Рік тому +9

    장점은 그로 인하여 치명적인 단점이 되고, 단점은 그로 인하여 장점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잘 나갈 땐 그 장점이 돋보이지만 그로 인해 망해가고..이를 다시 극복하고 무너지고 .. 인류 역사는 끈임없는 흥망성쇠의 되풀이 과정이네요.

  • @bkjjjjkkjjjjbbb
    @bkjjjjkkjjjjbbb Рік тому +39

    유럽의 전쟁사랑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좀 썰렁하다 느껴질 정도로....ㅋ

    • @yhanjisu3534
      @yhanjisu3534 Рік тому +4

      ㅇㅇ
      멋도 모르는 애들이 단군이 땅 사기맞앗네 어쩌네 하는데
      유럽 전쟁사 1도 모르는 애들이 하는 말이죠.
      전쟁 끝없이 하고
      세계 1,2차대전으로 각 몇천만명씩 쓸려 나간곳이 유럽인데...;;
      그나마 기원전 중동애들 깝쳣을때 빼곤 산맥으로 막히고 삼면이 바다인
      이베리아 반도가 그나마 조용한 편이엇죠. 스페인 포르투칼

    • @user-yd4yf7dp2y
      @user-yd4yf7dp2y Рік тому +1

      그래도 전쟁사는 썰렁한게 좋죠. 그만큼 평화로웠던 시절이 길었단 의미이니. (물론 그 평화로운 시절에 모든 사람이 행복했다고 말하긴 힘들겠지만..)

  • @user-ks5zy4of1r
    @user-ks5zy4of1r Рік тому

    11오늘도 지식 브런치 잘 볼게요 감사합니다

  • @gunykim1570
    @gunykim1570 Рік тому +28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제가 예전에 역사 배울 때 일본의 봉건제와 유럽의 봉건제가 유사하다고 들었던것 같거든요. 어떻게 일본은 유럽처럼 봉건사회로 이행되었는지 배우고 싶습니다.

    • @soullohen
      @soullohen Рік тому +18

      영상의 유럽이랑 사정이 꽤 비슷했습니다. 섬나라라서 외침과 외부의 영향이 덜하고 그런 열도안에서도 4개의 섬에 험악한 산악지대로 나눠져 있는데다. 동북지역의 에미시라 불리던 이민족들과 싸우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무사층과 대장군(쇼군)의 권력이 커졌다던지 유럽에서 내부투쟁과 바이킹의 공격으로 인해 기사-영주들이 발전한거랑 좀 닮아있습니다

    • @ediaz25
      @ediaz25 Рік тому

      @@soullohen 그렇구나 감사합니다 ~~

    • @yhanjisu3534
      @yhanjisu3534 Рік тому +3

      다 봉건제로 시작함.
      동물의 위협으로부터 대응하고 사냥의 용이성때문에 점점 집단을 이루고 부족을 이루고,
      물자 부족하면 옆 부족 털어먹거나 합치고
      왠만큼 커지면 한 지역을 다스리고,
      또 그러다 옆 지역을 털어먹거나 점령하고.
      우리나라 삼국시대도 중앙집권보다 각 호족이 사병을 가지고 잇고
      왕의 요청에 따라 파병하는 식이엇죠.
      왕건이 괜히 부인이 29(36?)명인 이유가
      각 지역 호족들과 혼인을 통해 정국 안정을 꾀하려는 것이엇고
      그 지역들 전부 사병들을 보유햇던것임.
      고려의 이성계 또한 강력한 호족중 하나엿고
      역시 사병을 거느리고 잇엇죠(자기가 돈주고 밥주고).
      징기스칸의 생애가 보면 잘 보여주는듯.
      거의 혼자엿다가 세력을 형성하고, 점점 확장하고,
      옆부족들 패고 몽골을 통일하고.

    • @user-ed2dq3iw6h
      @user-ed2dq3iw6h Рік тому +1

      @@yhanjisu3534 자 아네 ㅋㅋ 나도 그리 하는 중인데 ㅋㅋ

    • @user-cz2mf7bo2h
      @user-cz2mf7bo2h 4 місяці тому

      ​@@soullohen 정이대장군의 이가 에미시를 지칭한 건 알았는데, 그로 인해 권력이 세졌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 @sunghyun2003
    @sunghyun2003 Рік тому +7

    어려서 학교에서 우리나라 만큼 고난의 역사를 가진 곳도 없다는 개념이 많이 주입되었는데 이제 세상을 이해할 만한 나이가 되고 수많은 정보와 지식들을 무한히 접할수 있는 세상을 만나고 보니 우리나라와 비길수 없을 정도로 고난의 역사를 가진 나라도 많다는걸 알게 됩니다. 살다보면 좋은 시기도 만나지만 처참한 시기도 견뎌 내면 좋은 시기도 온다는 인간 삶의 본질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히 보고 갑니다.

    • @_3.14_
      @_3.14_ Рік тому

      아예 지금도 독립된 국가를 만들지 못한 민족이 있기도 하니..

    • @modularsolarid2000
      @modularsolarid2000 9 місяців тому

      한꾹은 걍 호갱이라 당한 거고....

    • @sunglass-sunglias
      @sunglass-sunglias 4 місяці тому

      한국은 오히려 너무나 평화로운 나라였다

  • @user-qr9xv7rb2i
    @user-qr9xv7rb2i Рік тому

    최고입니다

  • @user-ly1zp1ov2h
    @user-ly1zp1ov2h Рік тому

    지식빵 대학 야간 수강생입니다
    어제 너무피곤한 나머지 교수님 강의 듣다가 저도모르게 잠들었네요
    지금 퇴근해 저녁 먹고 재강의 들어야해요~~^^;;

  • @user-ib3yn4qv3p
    @user-ib3yn4qv3p Рік тому

    지식 브런치님! 예전에 성경이 잘못된 점에 대한 영상을 본적이 있는거 같은데 혹시 내리셨나요?
    그 영상으로 지식브런치를 처음 알게되었고 되게 인상깊게 봤는데 또 보려니까 없어요..

  • @user-nv9qy8ko5y
    @user-nv9qy8ko5y Рік тому +7

    중원은 몇개 산맥만 건너면 전부 평지여서 통일되기가 너무 쉬운 구조 같아요.
    중국 남부는 애초에 말만 한족이지 유전적으로 한족이랑 다르고 실제로 중국어여도 말이 완전히 다르죠.
    만약 중국 지형이 유럽처럼 복잡했다면 동양도 유럽처럼 다원적 정치체제가 이루어 질수 있었을 거 같은데 아쉽네요
    역사적으로 중국이 분열되면 우리나라가 강성하고, 중국이 통일되면 우리나라가 약해지니..참 아쉽네요..

    • @user-gw2zu5do2r
      @user-gw2zu5do2r Рік тому

      말씀대로 동아시아에서는 유전적 동일성의 범위와 문화적 동일성의 범위가 상이하다고 하더군요. 중국의 최남부 광동성, 복건성 지역 사람들은 문화적으로는 중국인이지만 유전적으로는 동남아시아 사람들과 더 가깝고, 북중국인(남령산맥 이북)은 티베트인, 한국인, 만주인, 일본인, 몽골인과 유전적으로 가까워서 북중국인과 남중국인의 유전적 거리가 굉장히 멀다고 하니 인종과 민족에 대한 생각이 복잡해집니다.

    • @JinMalJa
      @JinMalJa Рік тому

      일본과 한국은 북방민족이고 중국은 남방민족입니다. 동남아에서 온 애들임 ㅋㅋ진짜 중국은 남중국임 ㅇㅋㅇ

    • @yhanjisu3534
      @yhanjisu3534 Рік тому

      @@JinMalJa 어디서 개소릴 ㅋ.
      대만이나 오끼나와 원주민이 폴리네시아계로 분류는 하지만
      무슨 중국이 동남아애들(폴리네시아계)이라고 함 ㅋ
      근거좀 대주셈? ㅎ

    • @user-nv9qy8ko5y
      @user-nv9qy8ko5y Рік тому

      @@user-gw2zu5do2r 애초에 베트남 사람들도 중국 남부에 살다가 밀려난걸껄요?

    • @user-gw2zu5do2r
      @user-gw2zu5do2r Рік тому

      @@user-nv9qy8ko5y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태평양 여러 섬에 흩어져서 살고 있는 폴리네시아인들의 고향이 대만섬이라는 점은 거의 정설화되었는데, 그들이 대만섬으로 이주하기 전에는 중국 남부지역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원적지(?)도 중국 남부라는 말이 되겠네요. 중국 남부가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고향인데 베트남인(킨족)의 원주지라고 보는 것은 전혀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태국인(타이족)의 원주지도 중국 서남부 운남성 일대라고 하더군요. 지금도 운남성을 떠나지 않고 소수민족으로서 고향을 지키며 살아가는 타이족이 일부 있다고 합니다. 2007년도에 '타이족의 대이동'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방영한 적이 있죠.

  • @bluesubmarine6370
    @bluesubmarine6370 Рік тому +21

    7:54
    만리장성이 산해관에서 끝나는게 아닌 요동까지 이어지는 동북공정 지도를 사용하셨네요...

    • @iliilillillili3004
      @iliilillillili3004 2 місяці тому

      그래선가 요동부터는 모자이크를 했네ㅋㅋ 저거말고 지도가 없는것도 아닌데

  • @user-go6il2tm4b
    @user-go6il2tm4b Рік тому

    잼게 보고 감다

  • @user-rq7vc8ky3o
    @user-rq7vc8ky3o Рік тому

    지식브런치는 일단 좋아요 누르고 보는 편이야~

  • @theduck3311
    @theduck3311 Рік тому +4

    호주 하나에 45개국이라니 확 와닿는다

  • @gasfard_uliell
    @gasfard_uliell Рік тому

    화이팅입니다!

  • @user-bg1kv4ij7v
    @user-bg1kv4ij7v 7 місяців тому

    저에게는 진정한 참교육이 되겠습니다. 어쩐지 궁금했던 것들의 궁금증이 풀리는 듯 합니다.

  • @user-nc6ih3hr6h
    @user-nc6ih3hr6h Рік тому +4

    이분 영상은 다른건 제쳐두고 소재선택이 참신하고 좋다. 영화 출연작 고르기 잘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처럼...

  • @gk3221
    @gk3221 Рік тому +2

    지형, 자연환경과의 관계도 있었겠지만 있지만 지배개급의 세력크기애 따른 국가형성이 큰영향이 커보입니다. 특히 피지배계급을 지배, 조직화 하는 종교의 횔용도가 각지 다른 결과.
    주제, 영상 좋았습니다

  • @soullohen
    @soullohen Рік тому +5

    봉건사회의 영향 때문인줄 알았는데 훨씬 근본적인 이유가 존재했었군요.. 가만 생각해보니 걸어다녀야 했던 과거에는 더더욱 자연지형 만큼 무시못할 요소가 없었겠지요

  • @Macrocosmnouveauriche
    @Macrocosmnouveauriche Рік тому

    감사합니다

  • @wiwin335
    @wiwin335 Рік тому +5

    안녕하세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누구인지는 둘째치고 영상에 쓰인 출처조차 밝히지 않는 점은 좀 의문입니다. 지식브런치 채널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그런 것들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 @qweasfxc123
    @qweasfxc123 7 місяців тому +1

    07:58 만리장성 모자이크 처리한 사진 역시 탁월하십니다

  • @user-oc6de3xx8l
    @user-oc6de3xx8l Рік тому +2

    유럽은 종교적 영향이 산업화 시민혁명화를 이룰수 있던 영향이 매우 컸던것 같음.. 왕권이랑 교황권이 같이 있다보니 여러요소들이 자유롭게 발전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