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가는길 87] 몽골은 개들도 훈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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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2 вер 2024
  • #몽골 #몽골여행 #몽골개
    유목민들은 어떤 개를 기를까요? 진돗개와 몽골 개는 어떤 관계일까요? 늑대 같은 몽골개들은 왜 양을 잡아먹지 않을까요? 주기적으로 모여서 훈련을 하는 몽골개들을 보셨나요? '유목의 전설 35편' 늑대와 싸우는 몽골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몽골과 유목문화에 대한 인문학적 길잡이
    '유목의 전설' '당신에게 몽골' 저자의 직강

КОМЕНТАРІ • 39

  • @jarhead474
    @jarhead474 3 роки тому +18

    테를지에서 밤에 별을 보러 나갔는데
    커다란 방하르 한마리가 어둠속에서 나타나
    깜짝 놀랐는데 의외로 조용히 다가와 머리를
    숙이더군요...
    한참을 같이 놀다가 숙소로 내려가는데
    멈춰서서 내려가는 우리 일행을 쳐다보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뭔가 무겁고 충직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가끔 그 개가 보고싶어 집니다

    • @mongoltour
      @mongoltour  3 роки тому +5

      테를지 같은 관광지의 개들은 낯선 사람에게도 순하지요. 다음에 가시면 그 개가 잘 기억할 겁니다. 꼭 만나 보세요.

  • @TheUNITOUR
    @TheUNITOUR 3 роки тому +15

    몽골 개가 의젓하고 멋져보입니다. 또 새로운것 배웠습니다.

    • @mongoltour
      @mongoltour  3 роки тому +3

      가끔 인적이 드문 산이나 초원을 혼자 거니는 개를 보며 참 유유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이 개를 들여와 기른다고 하는데 갇혀지낼 걸 생각하면 좀 안스럽게 느껴집니다.

  • @haewonkim4241
    @haewonkim4241 3 роки тому +9

    오늘도 또 새로운것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개들이 때를 지어서 질주하는 광경도 보시고 여행을 통해서 많은 경험을 하신 작가님이 부럽습니다

    • @mongoltour
      @mongoltour  3 роки тому +1

      이야기라는 것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요러 삶을 만나는 데서 얻어지니 여행자와 다를 바가 없어 보입니다. 이곳엔 벌써 서늘한 바람기가 느껴지네요. 뉴욕의 가을도 보고싶은데 뜻대로 되질 않습니다. 추석을 맞아 가내 평안하시길 빕니다.

  • @user-jd5ex5sq7f
    @user-jd5ex5sq7f 3 роки тому +4

    좋은 나눔 고맙습니다
    바이칼과 백두산은 우리 민족의 시원( 시작하는 원점)
    성통공완 이루소서 - 불곡 삼배

  • @sappho1091
    @sappho1091 3 роки тому +7

    티베탄 마스티프를 봤어요. 정말 사자 같았어요. 저는 개를 좋아해서 개하고 항상 친했는데 그 개는 좀 무섭기도 하더군요. 솔직히 멋있었어요.
    제가 몽골에서 본 개가 몽골리안 방하르였군요?! 늑대개 같았어요. 개는 정말 영리해요. 개의 행렬에 대한 얘기를 들으니
    몽골에 가고 싶어집니다. 선생님은 천상 이야기꾼이네요. 재미에 더해 다양한 지식과 정보에 감탄합니다.^^

    • @mongoltour
      @mongoltour  3 роки тому +1

      개나 사람이나 유목의 공간에선 그리 혈통이나 국적을 따지지 않아 보입니다. 최근의 몽골은 유목민이라 보기 어렵지만 방하르의 순혈을 지키기 위한 프로젝트도 전개하고 있다 합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이 '순'이나 '진'이라는 어휘에 휘둘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 @user-tt8oq4bq5y
    @user-tt8oq4bq5y 3 роки тому +3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건안하소서

    • @mongoltour
      @mongoltour  3 роки тому

      고맙습니다. 풍성한 한가위 맞으시길 빕니다.

  • @moraesil
    @moraesil 3 роки тому +4

    오늘도 재미있게 잘 배웠습니다.
    넉넉한 한가위 되셔요.

    • @mongoltour
      @mongoltour  3 роки тому +1

      맑은 하늘이 몽골 하늘 같아서 더 그립게 하네요. 추석 잘 보내세요.

  • @user-jy9ov7nb5b
    @user-jy9ov7nb5b 3 роки тому +3

    감사히 잘보고갑니다.
    풍요롭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 @mongoltour
      @mongoltour  3 роки тому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추석 잘 쇠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 @이경자-v8v
    @이경자-v8v 3 роки тому +12

    개는 가족이다, 몽골족에게. 뭉클합니다. 가족이기 때문에 이라 말하지 않겠네요.

    • @mongoltour
      @mongoltour  3 роки тому +2

      가축을 잡아먹고 살지만 유목민들이 가축을 귀히 여기는 마음은 정주민 못지 않아 보입니다.

  • @gorneliokang4133
    @gorneliokang4133 3 роки тому +5

    60년대 부모들로 부터 들은 조선 황개가 생각남니다.
    일제 시대를 지나면서 거의 멸종의 길을 걸은 것 같습니다
    모습은 구전이라 보여준 사진의 모습과 비슷한 것 같네요. 대청마루에서 먹이를 던져주면 펄쩍 뛰면서 받아 먹고 사람이 출타하면 죽담에 앉아 집을 지켰다고 합디다.
    터키의 캉갈도 몽골 개처럼 양떼 속에서 지내더군요. 투르크도 풍습이 비슷했으리라 봅니다.

    • @mongoltour
      @mongoltour  3 роки тому

      저도 어려서 기르던 누렁이라 부른 황구가 생각납니다. 중앙아시아의 유목민들은 투르크계가 많지요.

    • @gorneliokang4133
      @gorneliokang4133 3 роки тому +3

      @@mongoltour 어머니 얘기로는 송아지만 했고 귀가 처졌다고 했습니다.

    • @mongoltour
      @mongoltour  3 роки тому

      @@gorneliokang4133 그랬던 듯합니다. 진돗개처럼 신경질적으로 생기지 않고 유순해 보였지요.

  • @zelme13
    @zelme13 Рік тому +1

    잘들었습니다...감사합니다

  • @user-qj2ou8nj5e
    @user-qj2ou8nj5e 3 роки тому +3

    칭기스칸이 개를 무서워한 이유는
    늑대의 환생이었기 때문 ~~~♥

    • @mongoltour
      @mongoltour  3 роки тому +1

      그런가요? 칭기즈칸이 방하르 만 마리를 끌고 전쟁에 나갔다는 말도 있더군요.

  • @user-ez6nm3sk2d
    @user-ez6nm3sk2d 7 місяців тому

    방카르는 삽사리같고,시베리안 라이카는 진돗개같네🤔🤔🤔

  • @user-hm1tq1wd8e
    @user-hm1tq1wd8e 6 місяців тому +1

    생활의 지혜가 어떤 환경에서도 인간을 생존하게 했는데 자연에서 멀어지는 인간은 또 어떤 방식으로 생존을 이어 갈까요?
    과연 생존이 가능하기는 할까요?

  • @user-mu2qk2hr5q
    @user-mu2qk2hr5q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고리드개 라는 수렵견이 있지요 중앙 아시아에서 기르던 개인데 용감하고 싸움을 잘 한다고 하던데 혹시 아실라나?

    • @mongoltour
      @mongoltour  11 місяців тому

      처음 들어봅니다

  • @wooridog
    @wooridog 3 роки тому +2

    라닥이라 하신거 하닥을 말씀하신 건가요? 몽고 스카프라 불리는 ?

    • @mongoltour
      @mongoltour  3 роки тому

      확인해 보니 자막이나 음성 모두 '하닥'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닥은 몽골인들이 축하나 감사를 전하는 비단천입니다.

  • @WorldsStrongestMongolEmpire
    @WorldsStrongestMongolEmpire 6 місяців тому

    칭기스칸의 몽골제국군이 세계를 정복하고 세계최강대국이 되가는 과정에서 수많은 몽골마들까지도 엄격한 군사훈련을 시켜서 군마(軍馬)로 양성했다는 사실은 이미 세계사에 자주 나오다보니 누구나 잘 아는데,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게 군사훈련했던 몽골제국의 군인들처럼 몽골제국이 엄격하게 군사훈련시킨건 몽골마뿐 아니라 방카르 역시 마찬가지였죠. 5,000마리의 방카르들이 엄청나게 엄격한 훈련을 통해 세계를 정복한 칭기스칸의 세계원정군의 군견부대가 되었다고 함.

  • @양호영-y3x
    @양호영-y3x 7 місяців тому +2

    개가 밥을 스스로 챙겨먹고 충성을 바친다고?? 너무 나가신듯;

  • @amos6389
    @amos6389 7 місяців тому +2

    발음이 정확히 방하르가 맞나요? 방카르가 맞나요? ㅠㅠ

    • @mongoltour
      @mongoltour  7 місяців тому +1

      몽골어의 [kh]는 [ㅋ]과 [ㅎ]으로 혼용됩니다.

  • @user-kh7gu9ng6k
    @user-kh7gu9ng6k 7 місяців тому +2

    우리는 옛날 국뽕교육으로 여자는 중국여자. 남자는 한국남자가 재일이고 개는 진돗개가 재일이라고 배웠지ㅋㅋ
    지금 생각하면 어처구니없다
    방카르보니 진돗개보다 몇배는 우수하다 사실 진돗개는 다자란 젊은고라니와 젊은 진돗개가 맞짱뜨면 진돗개가 진다

    • @kjblueskyjp
      @kjblueskyjp 7 місяців тому

      그런 조선뽕이 조선으로 하여금 일본에게 임진왜란으로 쑥밧이 되고 병자호란으로 만주군인들에게 박살 났으며 해방 이후에는 북조선 인민군대는 한국군인들에게 상대도 안된다는 국뽕정신으로 한국 군인들 군부대에서 막걸리만 마시게 만들다가 625전쟁에 혼쭐이 나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여전이 한국인들은 한국뽕에 미처 날뛰고 있어요

    • @jujoo202
      @jujoo202 29 днів тому

      모든 생명은 환경에 맞게 살아 갑니다. 개의 우수성을 사냥 실력으로 생각 하는거 편협 하네요. 님 의견이라면 한국인은 백인 흑인에 비해 싸움도 못하고 코도 낮고 머리는 큰데 키는 작고 생긴것도 잘난거 없어서 잘생긴 사람 보면 유명 백인 누구 닮았다고 하지요? 그런 우리도 상당히 열등한 민족 이라 해야겠네요? 진돗개는 우리의 토종견 이고 오랫동안 살아 왔기에 그러한 성격 그러한 체격으로 진화 한겁니다. 방카르가 한국에 오랬동안 살아 왔으면 작은 체형 그리고 까칠한 성격으로 바뀌었을 겁니다. 방카르가 사람에게 온순한건 주인에게 덤비면 죽는다는 걸 체험 했을 가망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방카르가 여유롭게 보이는 건 넓은 초원이라는 환경적인 요인이 있어 보이구요.
      산이 많은 지역인 한국에서는 언제 어디서 튀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예민한거에요. 프랑스의 개는 짖지 않는다 라는 말 들어 봤나요? 개가 사나울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여기 쥔장도 진돗개 보고 화난 얼굴(?) 같다고 하는 말에 왜저래? 했는데 이런 댓글 보니 어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