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초반부분에 살까 살까 하는부분이 마치 이 영상을 보는 저 같네요 이 채널의 영상을 보면서 바버의 비데일을 샀는데 비데일이 승마용옷이니까 승마용 신발로 쓰이던 처커부츠와 같이 매치하면 어떨까 생각하던 와중에 이 영상을 봤는데요 알든.. 정말 예쁘다를 넘어 아름답네요 언젠가 꼭 사고싶다고 마음속에 새기고 또 새기면서 영상으로 복습합니다 ㅋㅋㅋ
알든 최고로 좋아합니다. 제 생각에 알든은 포멀한 슈트와 청바지 사이에 있는, 아주 범용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독특한 브랜드라는 생각입니다. 이 영상에 나온 알든 언라인드 쳐카도 매우 독특하면서도 투박하지 않고 세련된 맛이 있는 쳐카죠. 특이한 건 어퍼가 딱 한 겹으로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언라인드라고 하고, 이게 신어보면 정말 편합니다. 걸으면서 쫀득쫀득한 느낌입니다. 근데 보통 쳐카부츠라고 하면 멋지게 주름도 가고 에이징되면서 특유의 터프한 맛이 나는데 알든 쳐카는 조금 다릅니다. 그리고 알든의 스웨이드는 고퀄입니다. 정말 부드럽고 가공이 잘돼있어요. 만져보면 좀 다른 걸 느끼실 겁니다. 요즘은 통 큰 바지가 유행인데 통 큰 바지도 좋고 의외로 딱 붙는 바지에 매칭해보면, 정말 판따스틱합니다. (기장 너무 길면 안됨) 라스트 특성상 뚱발에겐 비추입니다.
알든 보니 반갑네요. 예전에 클래식 복식에 빠져서 구두만 30켤레 있는데 그 중 알든은 5켤레 정도 있네요. 990, 9610, 563, 54332, 2160. 9610 스웨이드는 샌마에서 삿었고 주로 데님에 착용합니다. 정말 예뻐요. 9610 빼면 모두 코도반인데 세월이 흘러 주름진 녀석들이라 요넘들도 정이 많이 갑니다. 존롭, 에그 보다 알든의 코도반을 더 좋아하는 이유가 주름이 깊게 패일수록 같이 나이를 먹어 감을 느껴요.
두번째는 바닥을 어떻게 할지 선택해야 하는데 우선 저영상에선 바닥 에이징이나 오일링, 보호대나 심지어 스티커조차 떼지 않고 신고 나가는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진리를 그대로 보여 주네요. 매장에선 이렇게 유혹(?) 합니다. 클랙식 구두의 가죽창은 다 다달면 가죽창만 교체하면 평생(?) 신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엔 함정이 있죠. 굿이어 웰트의 경우 대략 3회 전후가 라스트 원형을 지킬수 있는 한계이며 그나마도 원 구두 제작사에 맞겨 같은 라스트에서 리웰팅을 해야 그 라스트가 남아 있는 것입니다. 사설(?) 구두 수선점에 가죽창 갈이를 할 경우 전혀 다른 착화감의 구두가 되어 돌아오는 경우를 몇차례 겪고서야 평생 창갈이 세일즈론(?)의 허구에 대해 깨닫게 되죠. 가죽 창갈이를 사설 업체에 맡기는 순간 더 이상 그 브랜드의 구두라고 보는건 무리입니다. 가죽창을 원형 그대로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창길들이기, 에이징, 오일링, 보호대 부착 최후의 경우 고무창 같은걸로 보호를 해줘야 합니다.
브랜드만 아는 구알못 가장 초짜가 하는 실수를 영상으로 전부 보여 주네요 클래식 구두 15년차 입니다. 저 영상속에 여러 실수가 있지만 딱 한가지만 지적하면 우선 실내에서 짧게는 하루 길게는 2주 가량 신어서 길들이기와 에이징을 시켜야 합니다. 그후 바닥을 어떻게 할지를 선택해야 하죠. 가장 멍청한 짓은 백화점이나 유니페어 같은 매장에서 사서 그 자리에서 신고 매장 밖으로 나가는 짓 만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동질감을 느끼는 부류를 부산바닥에서 마주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이렇게 영상으로나마 근처 동네에서 활동하는 분들의 영상을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
영상 초반부분에 살까 살까 하는부분이 마치 이 영상을 보는 저 같네요
이 채널의 영상을 보면서 바버의 비데일을 샀는데
비데일이 승마용옷이니까 승마용 신발로 쓰이던 처커부츠와 같이 매치하면 어떨까 생각하던 와중에 이 영상을 봤는데요
알든.. 정말 예쁘다를 넘어 아름답네요
언젠가 꼭 사고싶다고 마음속에 새기고 또 새기면서 영상으로 복습합니다 ㅋㅋㅋ
택배 묘사는 진짜 공감많이가네요 ㅎㅎ 저도 얼마전에 알든6243들였는데 어서 여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알든 좋죠. 근데 월 300 버는 직장인들에게는 구매가 거진 불가능한 가격인지라 ㅎㅎ... 게다가 요즘 회사에서 구두 신을 일이 정말 없다고 봐도 무방한지라, 저도 알든이나 CJ 존버할까 하다가 아직까지 구매를 안 하고 있네요.
일본이랑 인식이 다른 한국 패션문화.
가치관 차이일뿐 비싸다? 뭐 할수 있는게 한계가 있지
그렇지라
돈 지랄 .😊
옷에 진심인 분들을 이끄는 향기가 짙어졌는지
점점 다양한 분들이 모이네요 ㅎㅎㅎ
언제나 즐거운 유튜버 생활 되시길 바라요!
와 결국 알든을 사셨네요! 처카부츠를 선택하신건 좀 의외였지만 영상속 셀비지 데님과 넘나 잘 어울리네요! 축하드립니다!!! 😆
이미 제 마음속에서는 초대형유튜버입니다.
알든 최고로 좋아합니다.
제 생각에 알든은 포멀한 슈트와 청바지 사이에 있는, 아주 범용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독특한 브랜드라는 생각입니다.
이 영상에 나온 알든 언라인드 쳐카도 매우 독특하면서도 투박하지 않고 세련된 맛이 있는 쳐카죠. 특이한 건 어퍼가 딱 한 겹으로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언라인드라고 하고, 이게 신어보면 정말 편합니다. 걸으면서 쫀득쫀득한 느낌입니다. 근데 보통 쳐카부츠라고 하면 멋지게 주름도 가고 에이징되면서 특유의 터프한 맛이 나는데 알든 쳐카는 조금 다릅니다.
그리고 알든의 스웨이드는 고퀄입니다. 정말 부드럽고 가공이 잘돼있어요. 만져보면 좀 다른 걸 느끼실 겁니다.
요즘은 통 큰 바지가 유행인데 통 큰 바지도 좋고 의외로 딱 붙는 바지에 매칭해보면, 정말 판따스틱합니다. (기장 너무 길면 안됨)
라스트 특성상 뚱발에겐 비추입니다.
나름 구독에 신중(?)했던 시청자인데요. 마지막 말씀에 심금이 울려 바로 구독 버튼 눌렀어요. 그 ‘소수’, ‘5만 명’에 들고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답니다. 항상 양질의 컨텐츠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곱다고와, 알든이 주는 감성이란,, 돈이 안아꾸워
카메라에 담은 영상미가 너무 멋져영
알든 보니 반갑네요. 예전에 클래식 복식에 빠져서 구두만 30켤레 있는데 그 중 알든은 5켤레 정도 있네요.
990, 9610, 563, 54332, 2160.
9610 스웨이드는 샌마에서 삿었고 주로 데님에 착용합니다. 정말 예뻐요.
9610 빼면 모두 코도반인데 세월이 흘러 주름진 녀석들이라 요넘들도 정이 많이 갑니다.
존롭, 에그 보다 알든의 코도반을 더 좋아하는 이유가 주름이 깊게 패일수록 같이 나이를 먹어 감을 느껴요.
애정하시는게 느껴지네요ㅋㅋ
찐이시네요 ㄷㄷㄷ
07:02 아마 그 사람이 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입고계신 하얀 샴브레이 디테일 셔츠 어떤 제품인가요? 넘 이뻐요!
반츠 제품입니다:D
형들 너무 연기를 잘하는거 아니에여? 새로운 영상 느낌 좋습니다!!!
인트로 너무 좋네요 보는 내내 웃음이 나네요
영상미가 너무 좋아요!
인스타보고 영상올라오기 기다렸습니다…!
멋쟁이들
알든 너무 부럽네요. 박형님이 입은 야상 기성품인가요? 리폼한 제품인가요? 너무 예쁘네요
오리지널 보급 야상인데
존레논이 입어서 유명한 임진스카웃 패치를 동일하게 달아서 만든 야상입니다:)
잘봤어요
잼있네요
결국 알든. 어차피 알든.
하지만 아시죠? 목표는 또다른 목표를 부를뿐.
소비의 물레방아.
끝은 없습니다. 텀만 있을뿐.
바버 관리 뿐 아니라 스웨이드 부츠 관리법에 대해서도 영상 제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너무 멋진거 같애요 저도 마음속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있어요ㅜㅜ
보편된 명품 에르메스 벨루티 이런것 신고 입다가 007보다가 cj알게되어 2년전쯤 크로켓 몇개 사모으다가 알든까지 알게되어 극중 본드가 처카부츠 신는거 보고 크로켓과 비교하다가 알든 1492샀습니다.
처카부츠는 우리나라에선 좀 생소하고 제가 20대때 보스턴 살땐 프레페룩에 대해 관심도 없고 루이비통 에르메스 이런것만 좋아하다가 30대가 되니 이렁 클래식이 좋네요 . 알든 처카부츠야 말로 아이비리그 나와서 꾸안꾸인데 아는 사람만 아는 진짜들의 브랜드 느낌.
초반부 영상 느낌이 로맨스 영화의 한장면처럼 뽀샤시 하네요 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장르와 완전 다른 세계네요. 전 요즘 마르셀이란 브랜드에 빠져있는데... 하 이거 계속 꿈에 아른거리네요. ㅎㅎ
선댓글 후감상 일욜 런닝머신에서!!
알든 언젠가는~ 입니다 5만가봅시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혹시 정글퍼티그 m43? 자켓은 어디제품일까요?? 또 1492컬러말고 1493컬러를 선택하신이유도 궁금합니다!
자켓은 아니고 og507 이라는 셔츠에 패치작업한겁니다:) 컬러는 그냥 큰 뜻없이 사이즈 있는걸로 샀습니다
알든은 아니고 데저트부츠 사고싶엇는데.... 사야겟네요
꽤 오래전부터 고민했었는데, 결국 이 채널 며칠간 정독하다가 비데일 40으로 주문했어요.. ㅋㅋ 세이지 !
당신들은.. 오랜 고민을 끝내줘서 감사합니다. ㅋㅋ
알든은 저 먼 미래로~
안녕하세요... 저는 알든 처카 1492를 샀는데 세끼발가락쪽이 튀어나오네요 선생님도 그러실까요???
형들 사랑해
아스토플렉스 색상 스톤인가요? 위스키인가요?
알든 구두임에도 매우 편하죠 😁
전역하고 알든9901을 꼭 사고 싶어서 버킷리스트에 적고 장바구니에 넣어둔 후에 전역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ㅋㅋ
뿔테 안경 어디꺼인가요?? 예쁘네요
미완경 입니다:)
알든이 정말 가성비 좋은 구두라고 생각합니다
파라핀덕분에 알든신발하나 구매했어요.
정말 코도반은 직접보면 반짝반짝넘 이쁜거같에요
하지만 알든,,, 마감처리는 정말 구리네요 ㅠㅠㅠㅠ
파라핀덕분에 제가 원하는 패션취향을 찾은것같습니다!!
알든, 존롭, CJ 에드워드 그린, 웨스통 어나더 클래스 ㄷㄷ;;
저는 크로켓앤존스가 저의 최애구두…
이런 카테고리가 없어요. 세부 카테고리로 포워딩 하셨으니 구독자 50만도 문제 없을 겁니다. ^_^
눈쟁이가 더빙한줄알았습니다. 목소리가 똑같네요
박형이 착용한 모자 정보 알 수 있을까요?
라이즈앤빌로우 입니다:)
이젠 파라핀 넷 동호회 ㅋㅋㅋ
착용하신 OG-107 셔츠는 오리지날 이세요 ???
오리지널 제품인데
107이 아니라 507에 패치작업을 했습니다:)
@@PARAFFIN89 존레논 패치와 비슷하네요 !!
이미 저번에 보고 9901 산 상황입니다ㅋㅋ. 이번엔 알든의 인디부츠를 ..
990을 몇해전 새삥을 중고나라에 70에 팔아버렸는데ㅜ 뼈저리게 후회중입니다
알든 9901과 1493 중 더비가 더 기본일까욮
알든 밑창도 교체 해주나요?
05:20 에 들고 나오는 가방 정보 알 수 있을까요??
필슨 260 입니다:)
박형이 착용한 청바지 정보가 뭐죠?
풀카운트 0105 입니다:)
@@PARAFFIN89 감사합니다!
하 알든 안그래도 요새 계속 고민중인데 이러게 보니 더 사고싶어지네요..큰일입니다 헣
1년 전 영상인데 이제 천천히 웨스통이 보이실 때쯤이네요..
제가 갖고싶은 알든은 인디부츠 ㅜ
형님들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셀비지 밑단 수선 어디서 하지는지 알수 있을까요?
데밀에서 수선했습니다 :)
@@PARAFFIN89 영상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데밀에서 수선하셨군요 감사드립니다!!
영상 초반.. 지브리 애니에서 과거 회상장면 같네
사서 5번도 안신고 처박아둔 슈즈….애증의 슈즈
하도 보니까 내적 친밀감이 생길꺼 같네
제일 중요한 사이즈팁을 말을 안해주네 ㅋ
에이징 맛 데님 바버 알든
야상도 영상만들어쥬세욤
두번째는 바닥을 어떻게 할지 선택해야 하는데
우선 저영상에선 바닥 에이징이나 오일링,
보호대나 심지어 스티커조차 떼지 않고
신고 나가는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진리를
그대로 보여 주네요.
매장에선 이렇게 유혹(?) 합니다.
클랙식 구두의 가죽창은 다 다달면
가죽창만 교체하면 평생(?) 신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엔 함정이 있죠.
굿이어 웰트의 경우 대략 3회 전후가 라스트 원형을
지킬수 있는 한계이며 그나마도 원 구두 제작사에
맞겨 같은 라스트에서 리웰팅을 해야
그 라스트가 남아 있는 것입니다.
사설(?) 구두 수선점에 가죽창 갈이를 할 경우
전혀 다른 착화감의 구두가 되어 돌아오는 경우를
몇차례 겪고서야 평생 창갈이 세일즈론(?)의
허구에 대해 깨닫게 되죠.
가죽 창갈이를 사설 업체에 맡기는 순간
더 이상 그 브랜드의 구두라고 보는건 무리입니다.
가죽창을 원형 그대로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창길들이기, 에이징, 오일링, 보호대 부착
최후의 경우 고무창 같은걸로 보호를
해줘야 합니다.
그냥 고마 하나 사소 거 잘때 옆에 두고 자겄네
그 와중에 카페가 궁금하네요… 어디인가요??
초반에 나온 카페는 DENNIS이고
뒤에 나온 카페는 vice versa espresso 입니다:)
@@PARAFFIN89 헉... 감사합니다ㅎㅎ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100만원 주고 글쎄...
브랜드만 아는 구알못
가장 초짜가 하는 실수를 영상으로 전부 보여 주네요
클래식 구두 15년차 입니다.
저 영상속에 여러 실수가 있지만
딱 한가지만 지적하면
우선 실내에서
짧게는 하루 길게는 2주 가량
신어서 길들이기와 에이징을 시켜야 합니다.
그후 바닥을 어떻게 할지를 선택해야 하죠.
가장 멍청한 짓은
백화점이나 유니페어 같은 매장에서 사서
그 자리에서 신고 매장 밖으로 나가는 짓
만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미군이나 카투사도 아닌데 2ID패치붙은 밀리터리재킷 입으면 안 쪽팔립니까?
이런 댓글쓰시는게 더 쪽팔리겠는데
쪽팔릴 것까진 없지만... 과하게 근본 타령하면서 몰입하면 찐같이 보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