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에 바이올린이 23,000원 하길래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주문해 봤어요. 그런데 악기가 두 동강 나서 오는 바람에, 스트링 바꾸는 것 부터 브릿지 세우는 방법까지, (그럴 일은 없겠지만) 지판이 떨어졌을 때 붙이는 방법 등 셀프 수리를 리얼타임으로 여러분께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교환도 가능하겠지만, 중국으로 배송까지 하면 판매자 입장에서도, 환경 부담 측면에서도 좋지 않을 것 같아서요. 이런 일이 아니면 이런 걸 직접 보여드릴 기회도 없을 것 같아서요. 어릴 때 엄마가 레슨하는 학생들 악기를 수리하는 모습을 보고 자라서 저에겐 익숙한 장면이지만, 이걸 보시는 분들께는 쉽게 보기 힘든 장면일 것 같기도 하는 마음에요. ^^ I saw a violin on Temu for 23,000 KRW and ordered it, feeling a bit skeptical. Unfortunately, it arrived broken in two pieces. So, I ended up doing some self-repairs in real-time, sharing the process with you all-from replacing the strings to setting up the bridge, and even how to reattach the fingerboard (just in case it ever falls off, though hopefully, that won't happen). Sure, I could exchange it, but shipping it back to China isn't ideal for the seller or the environment. Plus, I figured this was a rare opportunity to show you something like this. Growing up, I watched my mom repair instruments for her students, so it’s familiar to me, but I know it's something you don’t often get to see. ^^
감사합니다. 0:44 부서진 채로 배송된 바이올린 1:27 조리개 1:48 나무 공구용 접착제 2:31 순간접착제 2:47 지판 밑 3:01 안경 착용 이유 ㅡ줄 끊어졌을 때 눈 보호 3:31 줄 끼우기 3:53 튜닝 팩에 줄을 넣는 정도 4:10 테일피스에 줄 끼우기 4:38 브릿지 공간 확보를 위해 줄을 많이 조이지 않는다. 4:49 헤드의 팩을 돌릴 때는 박으면서 돌려야 한다. 5:08 헤드에서 줄끼리 서로 교차되면 안 된다. 5:42 줄을 조일 때는 보호 안경이 있으면 좋다. 5:50 브릿지 구조 ㅡ한 쪽은 높고, 한 쪽은 낮다. ㅡ낮은 쪽이 E선. 6:22 오래된 바이올린의 바디에는 브릿지 다리가 닿아서 생긴 홈들이 있다. ㅡ그래서 브릿지 위치 잡기가 편하다. 6:31 브릿지와 바디 내부의 "사운드 포스트"의 관계 6:53 바이올린을 새로 살 때는 소리 교정을 받게 되어 있다. 7:01 바디에 홈이 없어서 F자 구멍을 기준으로 브릿지 세우기 7:14 처음에 브릿지를 눕혀서 넣는다. 7:31 브릿지 위에 줄을 끼우기 위한 작은 홈 7:40 브릿지를 세울 때 소리, 각도 관련 팁 8:02 줄을 조일 때 브릿지를 살짝 잡기 8:20 지판의 양쪽 끝 간격이 다르면 4개의 줄을 지판의 중앙에 오도록 하기. (간격을 일정하게.) 8:37 줄을 조일수록 브릿지가 헤드 쪽으로 기울어진다. 8:58 줄의 튜닝이 내려가면 헤드 쪽에 송진 바르기 9:16 테일피스에 조리개가 있는 바이올린의 줄을 교체할 때는 조리개를 거의 풀은 상태에서 줄을 끼운다. 9:38 깨져있는 송진 9:55 송진을 긴 시간동안 묻혀야 한다. 10:17 포르테로 3번 묻힌 송진을 펴주기 10:33 활로 소리 확인 11:04 처음 줄을 끼운 후에 2시간 정도 방치한 다음, 원 음으로 튜닝하는 게 중요하다. 12:28 연주 중 망가지는 소리
![[바이올린 5분 홈트 8] 미리 짚기 - 전공자 같은 편안한 왼손을 위한 연습입니다. 처음엔 어려울 수 있는데 익숙해지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걸 느낄 수 있습니다~](http://i.ytimg.com/vi/Q6rxmEVhNfg/mqdefault.jpg)
테무에 바이올린이 23,000원 하길래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주문해 봤어요. 그런데 악기가 두 동강 나서 오는 바람에, 스트링 바꾸는 것 부터 브릿지 세우는 방법까지, (그럴 일은 없겠지만) 지판이 떨어졌을 때 붙이는 방법 등 셀프 수리를 리얼타임으로 여러분께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교환도 가능하겠지만, 중국으로 배송까지 하면 판매자 입장에서도, 환경 부담 측면에서도 좋지 않을 것 같아서요. 이런 일이 아니면 이런 걸 직접 보여드릴 기회도 없을 것 같아서요. 어릴 때 엄마가 레슨하는 학생들 악기를 수리하는 모습을 보고 자라서 저에겐 익숙한 장면이지만, 이걸 보시는 분들께는 쉽게 보기 힘든 장면일 것 같기도 하는 마음에요. ^^
I saw a violin on Temu for 23,000 KRW and ordered it, feeling a bit skeptical. Unfortunately, it arrived broken in two pieces. So, I ended up doing some self-repairs in real-time, sharing the process with you all-from replacing the strings to setting up the bridge, and even how to reattach the fingerboard (just in case it ever falls off, though hopefully, that won't happen). Sure, I could exchange it, but shipping it back to China isn't ideal for the seller or the environment. Plus, I figured this was a rare opportunity to show you something like this. Growing up, I watched my mom repair instruments for her students, so it’s familiar to me, but I know it's something you don’t often get to see. ^^
놀람으로 시작해서 끄덕끄덕으로 마무으리.
역시,, 저렇게 장비를 잘 다루어야 연주도 잘 하는 구나..
감사합니다.
0:44
부서진 채로 배송된
바이올린
1:27
조리개
1:48
나무 공구용 접착제
2:31
순간접착제
2:47
지판 밑
3:01
안경 착용 이유
ㅡ줄 끊어졌을 때 눈 보호
3:31
줄 끼우기
3:53
튜닝 팩에
줄을 넣는 정도
4:10
테일피스에 줄 끼우기
4:38
브릿지 공간 확보를 위해
줄을 많이 조이지 않는다.
4:49
헤드의 팩을 돌릴 때는
박으면서 돌려야 한다.
5:08
헤드에서 줄끼리 서로
교차되면 안 된다.
5:42
줄을 조일 때는
보호 안경이 있으면 좋다.
5:50
브릿지 구조
ㅡ한 쪽은 높고, 한 쪽은 낮다.
ㅡ낮은 쪽이 E선.
6:22
오래된 바이올린의 바디에는
브릿지 다리가 닿아서 생긴
홈들이 있다.
ㅡ그래서 브릿지 위치 잡기가 편하다.
6:31
브릿지와
바디 내부의 "사운드 포스트"의 관계
6:53
바이올린을 새로 살 때는
소리 교정을 받게 되어 있다.
7:01
바디에 홈이 없어서
F자 구멍을 기준으로
브릿지 세우기
7:14
처음에 브릿지를 눕혀서 넣는다.
7:31
브릿지 위에 줄을 끼우기 위한
작은 홈
7:40
브릿지를 세울 때
소리, 각도 관련 팁
8:02
줄을 조일 때 브릿지를 살짝 잡기
8:20
지판의 양쪽 끝 간격이 다르면
4개의 줄을 지판의 중앙에 오도록 하기.
(간격을 일정하게.)
8:37
줄을 조일수록 브릿지가
헤드 쪽으로 기울어진다.
8:58
줄의 튜닝이 내려가면
헤드 쪽에 송진 바르기
9:16
테일피스에 조리개가 있는
바이올린의 줄을 교체할 때는
조리개를 거의 풀은 상태에서
줄을 끼운다.
9:38
깨져있는 송진
9:55
송진을 긴 시간동안
묻혀야 한다.
10:17
포르테로 3번
묻힌 송진을 펴주기
10:33
활로 소리 확인
11:04
처음 줄을 끼운 후에
2시간 정도 방치한 다음,
원 음으로 튜닝하는 게 중요하다.
12:28
연주 중
망가지는 소리
헉! 세상에나 너무너무나 감동입니다...!🙏 세심하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와~우 오늘도 좋은 꿀팁 또 배워갑니다 매번 감사드려요 ❤
holy .. you are so lucky you can handle that all.
I appreciate sharing your precious tips
재미로 보려고 들어왔다가 디테일한 조립방법이 !!! 너무너무 유익했어요❤
이런 꿀팁을! 오늘의 소듕한 꿀팁 진심 감사해요 교수님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너무 재미있어요 ㅋㅋㅋㅋㅋ 🎉🎉🎉😊😊😊❤❤❤
오늘도 역시구나 하고 가요
천재
진짜 부러운 사람!
소리가…나긴 나네요!!!😂ㅋㅋㅋㅋㅋㅋ죽은 바이올린도 심폐소생술 시키시는 선생님!대단해효~~~
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의 진지한 리뷰, 진귀한 영상 😂😂😂😂
ㅎㅎㅎ 정말 조립할 때, 아니 줄 맞출 때는 진지했어요. 식은 땀 날 정도로다가! ^^
띠용! ㅋㅋㅋ 너무 유익했어요
귀한 자료네요
두고두고 봐야겠어요
넘 잼있어요 ~이번에도 개봉즉시 브릿지가 아예 분리되버리는군요 🤣🤣🤣🤣🤣
👏👏👏
ㅋㅋㅋㅋㅋ 넘 웃겨요...저도 E선 튜닝할때 뭔가 악기 상태가 미심스러우면 줄 끊어질까 넘나 무서운데 안경껴야 겠어요 ㅎㅎ, 또 새줄 갈아끼고 바로 음정 맞췄는데 좀 시간을 들인후에 해야 하는 거군요.. 명심하겠슴다
아,, 저 고글 ^^
고글 없으신 물안경도 됩니다! ^^
이래서 배우는게 남는거라고 하는거야
잘 하며잘 알면 아무리 악기가 부셔져서 와도 쓸수 있게 만들자나
덤으로 이런 콘텐츠도 만들어내고
예전에 이베이에서 스크롤 없는 바이올린 body 파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ㅎㅎ
오! 그렇게 판매하는것도 있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재밌고 유익한 영상이었어요~아무리 테무라도 악기는 소중하게 배송돼야하는거 아닌가요??설마했는데 정말 😢😅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해요... ㅠㅠ
interesting^^~!!
ㅋㅋㅋㅋㅋ 들자마자 분해 되는 테무 악기ㅋ 전문가는 다르네요. 저라면 고치지못하고 버렸...ㅜㅜ
ㅎㅎ 다른 분들께 배송되는 악기 상태는 괜찮길 바라보아욧..!
ㅋㅋㅋㅋ 대박이다 ㅋㅋㅋㅋㅋ
🤣🤣need PPE personal protection equipment to open, glasses gloves hearing protection 😂😂 to open !
Right! ^^
중국은 브릿지 원래 조립 안해준데요 인건비가 싸서 전문점 가서 돈 주고 맞춘데요
아하...^^ 그래도 바이올린 넥까지 조립해야 할줄은 몰랐어요 ㅎㄷㄷ 😙
@@Meta_Violin 임금이 엄청 싸면 새벽에도 잠자다가 전화 하면 해준다네요.... 24시간 대기로
🤗🤗❤❤🙏🙏
짧은 머리 미인이시네요
정말 예쁘세요^^
과찬이십니다! ^^
테무 하하 그래도 너무 좋고 편리해요
맞습니다! 필요할 때 신중하게 잘 살펴보면 분명 좋은 제품도 있다고 봅니다!😉
참 부랍다
물론 넘사벽인건 알지만
싼게 비지떡 알죠!
1등 놓쳐스어요
바이올린 줄 끊어져서 실명도 되는군요 무섭다.
😂
하하하
테무 바이올린 신긔하네요~
다름아니라 아래 링크 영상 피아노 악보 구하는데 이메일로 받을수 있을까요ㅜㅜ
ua-cam.com/video/AVRZH-0XTvQ/v-deo.htmlsi=s_9fffib0gxKCLur
아.... 그러게요.. 이게 제가 악보는 그려서 쓰느라고...
꼭 언젠가는 책으로 펴내겠습니다.... ㅜㅜ
@@Meta_Violin 우와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