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네임]최무진X윤지우 Bishop Briggs - The Fire F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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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0 лис 2024

КОМЕНТАРІ • 64

  • @츄뀨-e9v
    @츄뀨-e9v 3 роки тому +338

    ㅜㅜ 나만 지우무진 빠는거 아니잖아 ㅜㅜㅜㅜ

  • @시아-d8e9j
    @시아-d8e9j 3 роки тому +162

    내가 원했던거 이거잖아 내가 보고싶었던거 이거 ..

  • @싱글봉글-f5i
    @싱글봉글-f5i 3 роки тому +344

    차라리 진짜 차기호가 죽인걸로 했으면 어땠을까 싶음. 매번 범죄조직과 경찰이 선 악을 이루지만 공동체 말고 개인으로 선악이 뒤바뀐 그림이었도 나쁘지 않았을 듯. 지우 엄마가 경찰이었던 것같은데... 알고보니 차기호가 비리경찰인거 알았는데 차기호가 조직이 죽인것 처럼 위장했고, 그래서 지우아빠가 조직에 언더커버로 갔지만 사실을 알고 조직을 선택한 걸로 나왔어도 나쁘지 않았을듯

    • @리자몽-d9d
      @리자몽-d9d 3 роки тому +90

      저두요! 너무 전형적 클리셰여서 아쉬워요 좀 더 꼬아서 완전 선악의 경계가 불분명하게 나왓음 좋았을템데.....전적으로 박희순역이 연기력에 비해 단편적인 개연성이라 아쉬워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정희정-f7d
      @정희정-f7d 3 роки тому +77

      @@디디-j4l 무진의 지우에대한 감정이 무엇이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여러집중에 바닷가에 의자2개가 나란히 한방향을 향해있는 집을 선택한걸로봐서 지우를 피신시킨뒤 자신도 조직을 태주에게 물려주고 함께하고 싶었던게 아닌가 싶네요ㅠㅠ

    • @은성-t7b
      @은성-t7b 3 роки тому +12

      내가 바란 결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 @cherryddd
      @cherryddd 3 роки тому +31

      자도 이 생각 했었어요ㅠㅠ 차기호가 범인...... 좀만 더 다듬으면 명작틴생인데 여러모로 아쉬운부분이 많아요 그럼에도불구하고 최무진때문에 끝까지봄 ㅠㅠ

    • @2689joan
      @2689joan 3 роки тому +24

      ㅋㅋㅋ 이거 이렇게 후반 꼬아서 디아더 스토리로 만들어주시면 감사하겠는데… 그런 일은 없겠지. 근데… 지우아빠가 경찰손에 죽었으면 최무진 성격에 진즉에 복수해버렸을거라서 … 이런 스토리가 나오려면 최무진경격 설정 다시들가야됨…

  • @TYT81
    @TYT81 3 роки тому +223

    카모마일 텀블러에 들고 다닐때 최무진은 지우를 친구딸 이상으로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고…
    최무진은 이상적이고 냉철하지만 지우만 나오면 감정적으로 나오면서 자기가 감춘 거짓말을 지우가 파헤질려고 해도 죽이고 않고 해외로 보낼려 했다고… 마지막에 총을 바로 죽일 수 있었는데 그러지도 않았고
    나는 둘이서 해피엔딩이 안될걸 알면서도 바랬고 최무진이 한번 더 웃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처음부터 어긋난 운명이여서 안쓰러웠어
    보다보면 최무진이 불한당에 나온 한재호가 저절로 생각나게 되는 안아주고 싶은 사람이였음. 적어도 나한테는

    • @2689joan
      @2689joan 3 роки тому +15

      이거이거!!! 감독의도가 이거든 아니든 저도 이런 생각했어요. 동시에 불한당도 니키타도 떠올렸어요.

    • @catcatcat0000
      @catcatcat0000 3 роки тому +3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HK-tq7jv
      @HK-tq7jv 3 роки тому +4

      복붙 야무지게햇노

    • @HK-tq7jv
      @HK-tq7jv 3 роки тому

      @@TYT81 아는데요?

    • @HK-tq7jv
      @HK-tq7jv 3 роки тому +1

      @@TYT81 아 그런건 아니고 봤던 글 또 있길래 저렇게 쓴건데 불편햇으면 죄송용

  • @키키-n3w
    @키키-n3w 3 роки тому +118

    최무진 참 안타깝고 공허한 캐릭터지.. 윤동훈한테 배신 당한 마음에 죽였음에도 잊지 못해서 사진은 계속 간직하고 딸도 거둬주고

    • @qwerty-sl4wr
      @qwerty-sl4wr 3 роки тому +5

      거둔게 진짜 거둔게 아니지 않아요...?

    • @user-uf3si3lh2z
      @user-uf3si3lh2z 3 роки тому +16

      거두긴 했는데... 그... 윤동훈한테 느낀 감정을 지우한테 똑같이 갚고 싶었던 거 같음 그래서 언더커버로 만들었고 근데 같이 지내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복합적인 감정”이 생기면서 챙겨주고 없으면 안 되는 존재가 돼버림

    • @노구-y4t
      @노구-y4t 3 роки тому +1

      라이터도 못버리고 가지고 있죠

  • @tpetjaeogoehaie
    @tpetjaeogoehaie 3 роки тому +86

    도대체 눈빛 그게 뭐야…개섹시해…왜 자꾸 그르케 보는거야 미치겠음

  • @리자몽-d9d
    @리자몽-d9d 3 роки тому +131

    안될거아는데.....걍.....망상하는거지....하...

  • @aj_2350
    @aj_2350 3 роки тому +113

    드라마 보면서 내심 지우무진 응원했다
    뻔한 내용이였지만 최무진이 지우를 속이지 않았길 바라며

  • @like_the_blue
    @like_the_blue 3 роки тому +70

    무진지우…너무 좋음…사약인데….너무 맛있다…

    • @kimmj9702
      @kimmj9702 3 роки тому

      원래 쓴게 건강에 좋은거지 음음

  • @Sobipanda-h9f
    @Sobipanda-h9f 3 роки тому +50

    나는 비흡연잔데...
    최무진을 보고 흡연자가 되고싶다.

  • @박민지-j3s1o
    @박민지-j3s1o 3 роки тому +54

    아 존맛

  • @hermioneera
    @hermioneera 3 роки тому +21

    i"ll never shut tf up about how much i love chemistry between yoon jinwoo and choi mujin. they're toxic yet they're protect each other. their relationship is the definition of "actions speak louder than words"

  • @민트초코렛-h4s
    @민트초코렛-h4s 3 роки тому +15

    2주내내 마이네임만 자꾸 검색하게 된다..

  • @퐁강나리록
    @퐁강나리록 3 роки тому +22

    기다렸습니다…

  • @B2ST18
    @B2ST18 3 роки тому +14

    이거다.............지우무진........

  • @Fargana.89
    @Fargana.89 Рік тому +1

    The way he says "stab me" always hits me different. At the first time he says it so strong and with certainty. But at the last scene he sounds so painful..
    " jilleouu" ;

  • @user-djejiwi72djsh
    @user-djejiwi72djsh 3 роки тому +4

    역시 비극적으로 끝나는게 더 맛있긴 하다. 여운 개쩜

  • @_guham
    @_guham 3 роки тому +8

    믿음집착강공최무진 서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세상에서 가장 믿었던 친구한테 배신당하고 복수하는게 필연이긴한데 그래도 진실은 무진이가 동훈이 죽인거 아니였으면 좋겠다...최무진 잡아넣겠다고 눈에 불을 켠 경찰의 덫이건 다른세력의 계략이건 뭐건 무진이는 동훈이 배신한거 알고 죽이고는 싶었지만 결국엔 죽일수 없었고 그 사이에 누가 손을 썼겠지 용의자는 당연히 최무진으로 몰고 갔을꺼고 결과적으로 제일 아끼는 친구의 죽음에 무진멘탈이 나가서 자기가 진범이 아니라는 해명따위는 생각도 안하고 서서히 망가져가고 있었겠지 그리고나서 지우가 무진 인생에 뛰어듬 배신당한뒤로 자기 오른팔이던 태주도 안믿었는데 또다시 누굴 믿고 애정을 갈구하게 될 줄은 본인도 전혀 몰랐겠지만 이미 지우를 처음 만나던 순간부터 무진의 마음은 돌이킬 수 없었을꺼야 중간중간 멘탈이 나가서 지우에게 제발 나를 믿으라고 눈물까지 글썽이는 약한 모습도 보였지만 이미 오해는 손 댈수도 없이 엉키고 꼬여버려서 기어코 지우가 무진이를 죽이러 찾아왔겠지 약해졌다고해도 날때부터 믿음집착강공최무진은 처음부터 지우 손으로 죽는게 지우가 자기를 배신하지 않는 길이며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마지막이라고 믿어의심치 않았고 마지막을 앞두고 머뭇거리는 지우에게 자신을 찌르라며 자기가 쥐고있는 총이 빈탄창인거 알면서도 도발함 아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뭐란말임...ㅠㅠㅠㅠ지우는 제대로 찔렀다고 생각하고 펜트하우스를 떠났지만 담당의가 상주중이라 부하들에 의해 최무진은 간신히 목숨을 건졌고 마지막 순간이라고 생각했을때 입밖으로 뱉은 말은 지우야였어 주마등처럼 떠오른 지우의 웃는 모습, 죽음이 끝이 아니라면 온전하게 둘이 함께이고 싶다는 열망에 휩쌓여서 금고에 고이 넣어뒀던 여권과 코타키나발루행 티켓을 챙김 그리고 언젠가 지우를 보내려고 준비해뒀던 해변가의 작은 집으로 가서 창문너머 바다를 매일 내다보겠지 둘이 함께하는 날을 상상하다 쓴웃음을 지으며 담배를 태우기도하고 가끔은 쓸쓸한 표정으로 캐모마일티도 한잔씩 마시면 좋겠다...언젠가 모든 사실을 알게된 지우가 찾아오길 바라겠지만 당연히 지우가 먼저 진실을 알 길은 없음 그래서 시간이 제법 흐른후에 지우가 어느정도 일상을 찾게되면 자기가 살아있다는 힌트를 줘서 자신이 죽던 그날처럼 지우가 제 발로 찾아오게끔 만들어야지ㅠㅠ또 한차례 전쟁같은 싸움이 있겠지만 끝끝내는 오해를 풀고 바다가 보이는 작고예쁜 집에서 둘이 함께 지내면서 커다란 강아지도 한마리 키우고 예전에 아빠랑 그랬던 것처럼 같이 낚시도 하고 해변으로 산책도 나가고 가벼운 장난같은 물놀이도 했으면...그렇게 편안하게 같이 여생을 보냈으면....마넴 몇번을 정주행 중인데 보는내내 무진지우사이에 흐르는 그 미묘한 감정선에 휩쓸려서 매번 익사하는중 ㅜㅜ아 이건 사랑이라고ㅜㅜㅜㅜ무진살려ㅠㅠㅠㅠㅠ

  • @tiny_young
    @tiny_young 3 роки тому +32

    지우 무진 디서이저 사약...

  • @sunstella
    @sunstella 3 роки тому +6

    사약길 ㅠㅜ 짝사랑인것도 발려요...

  • @바람의언덕-q6x
    @바람의언덕-q6x 3 роки тому +4

    난 왜 스위트홈에서도 상욱유리파고 여기서는 무진지우를 파는건지...^^역시 이루어질수없는 사랑이 달콤하다 지금 약간 누룽지사탕 먹은거같아 달다

  • @성지우-k9k
    @성지우-k9k 3 роки тому +85

    나는 진짜 2화까지 최무진이랑 지우랑 이어질 줄 알았다..
    약간 이런스토리로
    진짜 차기호가 범인, 지우는 최무진 사랑하게 됨. 최무진은 지우를 사랑하지만 친구 딸이고 자기때문에 친구가 죽었다는 죄책감 때문에 지우를 사랑하는 걸 인정하지 못함.
    _아저씨... 내가 아저씨 좋아한다고요... 사랑한다고... 왜 안되는데 왜!
    -절대 안돼. 떠나라. 바다 앞에 있는 집 마련해뒀다. 할 짓 없는 사람들처럼, 그렇게 살아. 가.
    지우가 최무진 거의 포기하고 일부러 위험한 상황에 가서 죽음 자처할 때 쯤에 최무진이 상황알고 미쳐돌아버림. 지우 없으면 안된다는 거 깨닫고 전화.
    -내가 졌다. 돌아와.
    지우 전화끊고 살아서 최무진 앞으로 돌아옴.
    _난 분명히 포기하려고 했어요. 아저씨가 나 붙잡은거야.
    최무진한테 기습뽀뽀
    -키스는 그렇게 하는게 아니야. 아직 가르쳐야 될 게 많구나.
    최무진이 키갈
    난 마지막까지 이런걸 바랬음....

    • @eunnk145
      @eunnk145 3 роки тому +9

      크 이런걸 바랬음ㅠㅠㅠㅜ님 더 써주셈~~~~ㅠㅠㅜㅜㅜㅜㅠ

    • @성지우-k9k
      @성지우-k9k 3 роки тому +16

      지우-, 무진=
      =찔러
      -싫습니다.
      =찔러! 윤지우!
      -왜 나한테 얘기 안했어요?
      =사람을 죽이려면, 확신이 필요하니까.
      -그럼 이제와서 왜 말하는 건데요?
      =네가 더이상 망가지길 원치 않는다. 이제 복수를 그만 끝내야 되지 않겠니.
      지우의 손에 억지로 칼을 들려 자신 쪽으로 칼끝을 돌리는 순간에도 무진은 후회했다.
      지우를 거둔 후 만들어낸 모든 거짓이 그녀를 망가뜨리고 있었다. 점점 죽어가는 지우를 보며 괴로워하는 자신이 이상했고, 그녀의 복수를 끝마치기 위해, 지우를 눈 앞에서 치우기 위해 스스로 눈을 감기로 한 것 이었다.
      -하, 저 아저씨 안찔러요. 이미 너무 늦었어.
      당혹감을 감출 수 없는 대답이 아닐 수 없었다. 지우가 자신을 난도질 할 줄은 생각했을 지언정, 찌르지 않을 줄은 예상치 못했던 이유였다. 하지만 그는 지우를 없애야 했다. 이 아이로 인해 어지러지는 자신을 견딜 수 없었다.
      =그럼 떠나라. 바다가 보이는 집으로 마련해뒀다. 할 일 없는 사람들 처럼, 그렇게 살아.
      -뭐? 내가 당신 두고 어떻게 떠나...? 내 인생 목표는 당신이야. 당신 못 죽이면 내 인생에 의미같은 거 없어!!
      차라리...차라리 말하지 말지... 아님 그냥 평생 모른척하고 내가 길거리에서 죽든 말든 내버려두지!!
      ...내가 미친듯이 찾던 그새끼를, 아니 당신을 사랑하게 된 그 순간부터!! 이미 잘못된 거야...
      투둑_
      지우는 손에 쥐어진 칼로 무진의 재킷 버튼을 잘라내며 그를 올려다 봤다.
      -아저씨, 아저씨도 나 사랑하잖아. 내가 모를 줄 알았어요?
      그의 동공은 순간 당혹감과 욕망으로 일렁였지만, 이내 칼을 뺏어 지우의 목에 갖다대며 속삭였다.
      ='정말 진심이라고 믿었나보구나.'
      탱그랑_ 무진은 칼을 떨어트리며 말했다.
      =너에게 선택권은 두가지 뿐이다. 지금 나를 죽이던가, 떠나던가. 지체하면 한 번 더 소중한 사람이 죽는 경험을 겪게 해주마.
      잠시 흔들린 그녀의 시선은 떨어진 칼로 향했다. 지우는 칼을 주워 무진의 액자에 박아 깨어버리며 말했다.
      -그 소중한 사람 누굴 줄 알고요? 아저씨가 죽어야 돼 그럼.
      지우는 한 마디를 덧붙이고는 돌아서 자리를 떠났다.
      -오늘 일, 후회하실 겁니다.
      .
      .
      사흘이나 연락이 두절되었던 지우의 소식은 강재로부터의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피떡이 되어 다 죽어가는 지우의 모습은 무진에게 태어나 처음 느껴보는 종류의 공포를 선사했다. 지우를 치워버리고 싶긴 했지만, 이런 것을, 지우가 죽어버리는 것을 원한 건 아니었다.
      (전화)(강재+)
      =도강재 어딨어!!!
      +캬, 내가 보스 전화를 다 받아보네. 형님, 내가 이년 어떻게 잡았는지 알아? 이년이 왔어, 내앞에. 지 발로. 씨발 장소 선정도 저년이 했다니까? 어우 어지간해선 못찾겠어 아주.
      빨리 와요, 시간이 없어~ 이년 시체라도 건지려면
      _
      .
      .
      동이 틀 때까지 조직 전체가 움직여도 도저히 지우를 찾을 수 없었다.
      (전화)
      =지우 바꿔.
      +아이구 못찾겠구나! 전화로라도 작별인사 하시게? 오브콜스 와이낫~ 자, 할 말 해!
      =...내가 졌다. 돌아와라.
      _
      초점없는 눈으로 널브러져 있던 지우는 망설임 없이 품에 숨겨둔 칼을 꺼내며 나즈막히 읍조렸다.
      -'소중한 이가 죽는 경험을 2번 하고 싶지 않았던 사람은 내가 아니었네.'
      .
      .
      덜컹_
      -웬일로 경비가 없네요?
      =지쳐 보인다. 의사를 진즉에 불러둘 걸 그랬구나.
      -견딜 만해요.
      =... 난, 니 아빠를 죽였다. 근데 왜 망설인 거냐. 넌 이 날을 위해 미래도 이름도 버렸어!! 얄팍한 감정이 뭐라고 망설이는 거냐!!
      -그래, 망설였어. 사람처럼 살고 싶어서. 당신이 사람이길 바랬어. 그새끼가 당신인 걸 알고 나서도!!.. 당신이랑 사람처럼 살고 싶어서.. 그래서 망설였어.
      어떤 대가를 치르든 복수를 하겠냐고 물었었지? 그땐 그게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이젠 알아. 복수의 대가는 괴물이 되는 거야. 당신같은 괴물.
      지우의 입에서 나오는 '괴물'은 이상하리만치 심장이 쇠사슬에 죄이는 것 마냥 답답했다. 무진은 그저 이 순간이 어서 끝나기만을 기도하며 지우를 도발했다.
      =그래, 넌 날 닮았지. 근데 괴물.. 될 수 있겠냐?
      -당신 말대로 난 이 날을 위해 미래도 이름도 다 버렸어. 기꺼이 될게. 괴물.
      내가 선택한 복수는 이거야.
      지우는 무진에게 입을 맞췄다.
      -평생 자기가 죽인 친구의 딸을 사랑하면서, 자길 증오하는 사람을 사랑하면서 죽어가. 당신이 숨을 거두는 마지막 순간까지 당신을 증오할 테니까.
      무진의 눈동자는 절망과 기쁨, 희망과 고통, 안도와 허무함 그리고 욕망과 죄책감으로 가득찼다.
      =왜... 왜 너 자신까지 괴롭히는 거냐.. 왜...
      -당신의 고통을 위해서라면 이까짓 거 아무것도 아니야. 아님 더 쉬운 방법도 있어.
      지우는 단검을 꺼내 자신의 목에 가져다 댔다. 이내 피가 맺히기 시작하자 무진은 다급히 그녀의 손은 붙잡아 내리며, 답했다.
      =그만, 그만...
      ...하, 하하... 그래 널 위해서라면 기꺼이...
      ..
      사랑해...
      무진은 지우에게 입을 맞췄고, 둘은 아주 오래전부터 서로를 갈구해온 사람들 처럼 서로를 탐했다.
      왜인지 둘의 눈에서는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 @진헤일리
      @진헤일리 3 роки тому +10

      와~오늘의 망상 추가

    • @이이달해
      @이이달해 3 роки тому +1

      ㅋㅋㅋㅋㅋㅋ

    • @김사랑-j3r
      @김사랑-j3r 3 роки тому +4

      키갈 ㅋㅋㅋㅋㅋ 마음에 드네요 ㅋㅋㅋ

  • @trendanalyst7253
    @trendanalyst7253 3 роки тому

    미치겠음 아니 미쳐벌임 더 미쳐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