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뵙습니다! 선생님의 연주를 들으니 갑자기 유치환선생님의 깃발이라는 시가 떠오릅니다. 아름다운 연주 감사합니다♡ 깃발 / 유치환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海原)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탤지어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理念)의 푯대 끝에 애수(哀愁)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아아 누구인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공기 반 소리 반이 이런 건가요. 피아노가 소리를 내는 게 아니라 공기의 흐름과 함께 원래 감돌고 있었던 소리들이 타건이라는 물리적 자극에 툐옹! 하고 토독토독 튀어올라서 귓가에 들리는 느낌이에요. 음색이 몽환적이기도 하고 나른하기도 해서 fantasy라는 곡과도 저엉말 잘 어울렸어요!
다시 듣다보니 더욱 좋아지는 안종도님과 모짜르트네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선생님의 연주를 들으니 갑자기 유치환선생님의 깃발이라는 시가 떠오릅니다. 아름다운 연주 감사합니다♡
깃발 / 유치환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海原)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탤지어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理念)의 푯대 끝에
애수(哀愁)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아아 누구인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손끝으로 표현되는 풍성한 감정에 매료됩니다^^
0:43 크… 모차르트피협 23번 생각나는건 나뿐인가,,,, 종도님 모차르트 중 (다 좋지만 그중 특히) 역시 좋다 라고(첨듣곡임) 생각하고 곡명봤는데 역시 단쪼 ㅜ.ㅠ 사랑해여 단쪼곡 !!!
안종도님ㅋㅋㅋ비니에 진심이셨군요!! 캐쥬얼한 모습으로 클래식 굉장히 신선하네요ㅎㅎㅎ 좋은 연주 너무 감사해요 늘 😘
주황색비니가 시강 ㅋㅋㅋ
이렇게 영상으로라도 뵐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ㅠㅠㅠ 건반터치가.....진짜 ㅠㅠㅠ 흐엉 언능 연주회에서 뵙고 싶네요
너무 좋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2021교향악축제 라인업보고 왔어여. 하프시코드의 색다른(?) 진면목 확인할 수 있게 화이팅하셔여 ㅎㅎ
연주회 진짜 가보고 싶어요 대박...ㅠㅠ
처음부터 끝까지 초집중해서 들을 수 밖에 없는 그렇지만 또 편안한 연주네요ㅠㅠㅠ 너무 좋아요!!!!😢😍
서정적이면서도 힘있고 아름다운 연주, 오늘도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소중한 피아니스트 💗
인스타에서 오늘 아침에 보고 유튜브에 올라오길 기다리고 있었어요 😍🤎 소나타17번두 올라오겠죠 😃
건반의 표현이 어쩜 이렇게 하나하나 디테일 할수가...
숨죽이고 감상 했습니다.
제일좋아하는곡을 좋아하는분이 연주해주셨다니!!ㅜㅜ
너무좋습니다!!
이전에도 다른 분들 통해서 많이 들었던 환상곡인데 종도쌤 버전두 너무 좋네요! 잘 들어써요😍
너무 감동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연주를 들어봤으면 좋겠어요
쉽지않은 상황에도 묵묵히 나아가시는 피아니스트님 응원합니다. 모차르트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인스타 영상보고 기다리고있었어요~^^
음이 잠깐 끊기는 그 순간에도 공기가 넘 아름다워서 숨이 턱 막히게 선율의 감동이 가득찬 느낌이에요!!!!
빨리 4월이 왔으면.. 감사합니다~^^
팝업 보고 들어왔더니 조회수 1이라니. 이게 얼마만의 연주영상....😭감사히 소중히 잘 듣고 다시 댓글 달게요!
공기 반 소리 반이 이런 건가요. 피아노가 소리를 내는 게 아니라 공기의 흐름과 함께 원래 감돌고 있었던 소리들이 타건이라는 물리적 자극에 툐옹! 하고 토독토독 튀어올라서 귓가에 들리는 느낌이에요. 음색이 몽환적이기도 하고 나른하기도 해서 fantasy라는 곡과도 저엉말 잘 어울렸어요!
와..이번에 정말 기대하는 곡 중 하나에요.. 아 너무 좋네요..🥲
그쵸^^ 저도 너무 기대기대되요🥰🥰🥰
어휴.....
넘 좋아요ㅜㅜ
모차르트 작품들은 어떻게 보면 너무나 익숙하지만, 한편으로는 감상하기 어렵게 느껴져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었던.. 저에겐 마치 어렵게 사귄 친구같고 그래서 더욱 소중한 존재입니다.
복장 덕분에 연주가 더욱 상큼하게 느껴집니다😊
그냥 지림..
좋댓구알~~~~
24일 독주회도 기둘리고 있을께여. 다른분들이 예매놓친거 땅을 치고 후회하게 맘껏 뽐내주시길 바라비다 ㅎㅎ
하프시코드(챔발로)로 이곡을 앵콜로 듣다니 제가 승자 아님? ㅎㅎ
사실 나는 모차르트에 어떤 환상 같은게 있는 건 아니고 그냥 단순하게 집에 있는 악보집 예전에 배우던 거 중에 제일 만만해보여서 시작한 거 뿐이었어요 -_-; 처음 시작보다는 지금은 마니 진지해졌지만;; 여튼 환상 같은게 잇는건 아닙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