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라는 팀은 결국엔 페이커가 부진하면 지고 페이커가 폼 좋으면 이기는 팀임 13년도 다패고 다닐때부터 지금까지 거진 그럼. 단순히 게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한 명이 한 팀에 저렇게 오래 있으면 자연스레 주임원사처럼 감코만큼 말에 입김과 권위가 생기는거고 알게모르게 그 사람 판단이 팀의 판단이 됨. 사람들이 서사를 좋아하니깐 한 팀 < 을 강조하는면이 있는데 이 팀은 끝까지 가면 페승페박임.
저 한타는 진짜 못한 사람이 없는 대단한 한타... 제우스가 카이사 피 충분히 빼주면서 벽 쪽으로 붙여놓고 페이커가 레전드 합류하면서 카이사 마무리하고 버틸 기회 만들고 케리아가 지원 가는 딜러 아리 딱 적절하개 끊어주고 구마유시랑 오너가 적절하게 합류 딱해서 나머지 싹 정리하고 그냥 티원이 뭔지 보여준 한타
저 상황에서 일반적으론 다 구마처럼 판단하지 않을까 탑 물린거 버리고 미드빨리 미는 판단 어짜피 바론도 먹어놨고 유리한 상황에서 제우스 한명 잡힌다고 역전각이 나올 건 아니었음 근데 페이커는 역관광각으로 보고 바로 궁쏨 합류하라는 콜에 자발적으로 아리 위치 보고 텔끊은 케리아 판단도 대단하긴 함 진짜 일반적이면 합류하는 쪽으로 가지 미드가서 짜를 생각 못하잖아 (시야에 안보이는 타워 밑에라) 진짜 베스트 오브 베스트 판단
맞아 내가 하고싶던말이였어 일반적으로 저런 급박한 순간에 탑합류를 고려하지 상대 선수를 찾아서 발목을 건다는 개념은 애초에 모든 상대위치를 기억하고 파악하고있다는 정보력과 시야가 대단하다는거니까 케리아의 강점은 뛰어난 피지컬 보다도 전체적인 게임흐름과 판도를 볼줄 아는 능력이 맞는거같아 저 장면하나로 왜 본인이 역천괴 라는 어마어마한 이명을 받았는지 증명해냈음
티원게임이 재밌는게 다른 팀들보면 손해가 발생할 상황이면 구마유시가 말한거처럼 조금의 이득이라도 챙기려고 버리고 게임 템포를 늦추는게 보통인데, 티원은 한두명이 봐달라고하면 본인들 판단 먼저 접고 상황을 손해가 아닌 쪽으로 바꾸려고 플레이함. 이게 그전에 빌드업으로 만들어낸 승률높은 교전이 아니라. 상대의 빌드업을 재빠르게 카운터 쳐서 만들어지는거라 짜릿함이 배가되는듯. 괜히 서커스단이 아니여.
오래 하면서 서로 보는각도 비슷하고 아닌거 같아도 서로를 믿는거지.. 페이커 케리아는 보는 각이 비슷할때가 많고 용앞 애쉬 궁 플로 피하고 들어가던 오너 렐이나 미드에서 본인 때문에 대패를 했는데도 다시 한번 용 교전에서 들어갔던 구마 닐라 등등.. 일단 서로를 믿으니 팀원들이 봐달라하면 고민없이 들어가고 봄. 그렇다보니 1-2초만 늦어도 안될 각들이 바로바로 호응하니 되는 경우가 많은듯. 제우스는 일단 봐달라하고 본인 역할 하면 형들이 알아서 호응해주니 편할거고.. 서로 경기장 아래서 얘기하는거 보면 순둥하나 cs 갯수 가지고도 결과 나올때까지 본인 말이 맞다고 하는 애들인데 인게임에선 봐달라하면 설령 패배 하더라도 고민없이 바로 호응해줌.
전세트에서 페이커가 미드에서 라칸궁으로 케리를 한상황에서 이미 팀원들은 오늘 페이커폼이 좋다는걸 알고있었고 마지막 세트에서 저 상황이 일어나기전에 구마유시가 적 궁을 다 빼면서 죽었지만 상체들이 한타를 시원하게 이겨버리면서 주도권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증명했음 그래서 제우스가 해볼만하다고 콜을 해본거고 페이커의 판단은 해볼만하다라고 결론이 나와서 탑으로 뛴거고 나머지 팀원들은 이번 세트 제우스가 잘풀린건맞지만 포기하려는 순간 페이커의 판단은 전 세트부터 틀리지않았다는걸 알기에 바로 합류한거임 저 한타는 단순히 T1의 믿음이나 의리같은 유치한 전략이 아닌 전세트부터 저 상황이 일어나기전 마지막 한타까지 증명한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장면이였음 만약 저런상황이 패승패 이후 4세트에서 나온장면이고 전 한타에서 구마유시가 궁을 빼줬지만 패배하고 버티는 모습이였다면 페이커가 합류를 해도 구마유시와 오너, 케리아는 미드를 밀었을것임 그냥 이번 T1의 경기는 증명의 장이였음 단순한믿음이 아닌 페이커가 증명을 한것을 보고 판단을 믿은거임
페이커가 역체미가 아니었다면 궁합류,텔도 없었겠지.. 페이커가 역체미라 무조건 이긴다는 가정을 하니 전부 합류하고 텔쓰고 끊고 생긴거지.. 페이커가 역대급 실력으로 이긴다는 가정을 배제하고 플레이만 보면 페이커기 때문에 나온 장면인데 케리아가 다했다는게 진짜 저평가하네.. 야가오 였으면 바로 죽었음
와 근데 진짜 한 팀이다.
제우스가 봐달라니까 바로 궁 타는 페이커, 미드 하려다가 탑 봐준다는 콜 듣자마자 바로 탑 뛰는 오너 구마유시에 아리 텔 끊으러 달려가는 케리아까지...진짜 뭉클함
눈 깜빡임을 잊으면 안구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금 따라하세요
* 지금 눈 다섯 번 깜빡여주세요
* 눈동자를 왼쪽으로 ← 오른쪽으로 →
위로 ↑ 아래로 굴려주세요 ↓
* 잠시 동안 멀리 바라보세요
된다는 콜 듣자마자 내가 아리 텔 끊는다며 내려가는 케리아... 진짜 다같이 한몸같이 움직였음
제우스 콜도 진짜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함. 보통 저 상황이면 "나 죽었어" 나와야 되는데 "할만해" 하니까 제우스 믿고 다 달려간다... 팀원간의 신뢰가 너무 멋있다.
봐줄게 봐줄게 → 살려줘~
@@lss1006-xyz이거너무귀여움진짜ㅠㅠㅠㅋㅋㅋ 무한반복재생중
티원은 서로를믿음 머해보자하는순간 고민도안하고 호응함
합이 잘 맞는줄은 알았는데 진짜 '봐줘' 한마디에 바로 믿고 반응하는정도인지는 모름ㄷㄷ
3년간 쌓인 믿음
하지만 젠티전 마지막 노인네의 우물다이브 콜은 싫어 소리가 나올만 했....
일반게임과 브실골에서는 볼수없는모습 ㅋㅋㅋㅋㅋ 그놈이 투자가치가 있는지 상장폐지 할놈인지 알수가 없으니
너를 믿고 함께 하겠다는 믿음이 멋있네
근데 진짜 무서운건, 이번 롤드컵 승기잡은 교전 볼 때마다 하나라도 어긋난 순간 blg의 우승이 보였다는 거임
@@Kujsu 바론 둥지에서 렐 q플 존나 식겁함 운영으로 쌓아올린거 거기서 온이 실수안했으면 터졌을건데
평소 외줄타기를 잘하는 T1이었지만 이번 줄은 뭐 거의 낚싯줄 수준이었음...
@@오승진-s8l거기서 오너 렐q+매혹 맞고 터졌으면 유충까지 그대로 줘야 해서 게임 몰랐을 거 같음
on이 ㅈㄴ 폼 죽어줘서 너무 고마웠음. 사실젠지나 BLG 서폿들 잘했으면 아찔했다..
@@JH-lg4jm매혹까지 맞아도 궁플다있어서 살각이긴했음 엠비션분석보면 일단 그라가스가 사이드밀어놔서 쇼부볼수밖에 없는각 이고 줄건주는게맞았음
우제가 페이커 꽉 끌어 안은건 막판에 합류의 고마움도 있었겠지만, 느낀거겠지. 페이커 아니었으면 우리가 못 이겼겠구나라고 ㅋㅋ 그런 고마움이 더해진 포옹인듯 ㅋㅋ
이게 맞지 페이커 아니었으면 세계선이 바뀔 정도의 고점이었음 그냥 롤 그 자체
T1이라는 팀은 결국엔 페이커가 부진하면 지고 페이커가 폼 좋으면 이기는 팀임 13년도 다패고 다닐때부터 지금까지 거진 그럼. 단순히 게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한 명이 한 팀에 저렇게 오래 있으면 자연스레 주임원사처럼 감코만큼 말에 입김과 권위가 생기는거고 알게모르게 그 사람 판단이 팀의 판단이 됨. 사람들이 서사를 좋아하니깐 한 팀 < 을 강조하는면이 있는데 이 팀은 끝까지 가면 페승페박임.
그게 리더임
이미 작년에 페이커의 빈자리를 온몸으로 느꼈기에
@@현-t6x 작년엔 제우스가 캐리했잖아
사실을 알기전 그냥 막연하게 경기를 보고 느낀점은ㅋ
페이커가 갈리오 궁쓰면서 'T1!!!어셈블!!!'
느낌이었음ㅋㅋ
"영웅출현"
@@Kim_Tae_Hyung.진짜 영웅 이상 그냥 신이 강림
상혁출현
이 서사의 마침표에 갈리오보다 더 완벽한 챔피언은 단연코 없었다
진짜 마지막 한타 장면 + 갈리오 궁
수호의 신.. 이 몸 등장 그리고 생존.. 서사까지 완벽ㅋㅋㅋㅅㅂ 뽕이 안 찰 수가 있냐고...
페이커도 페이커지만
제우스 이 악물고 쉽게 안죽고 버티고 버티는거 대단했음
제어와드로 할 수 있는거 다 함
맞아요.. 마지막 엘크선수의 생존기를 뺀것도 제우스선수의 순간판단이었죠.
그라가스 궁으로 카이사를 갈리오 궁 한폭판에 밀어넣은거 보고 경악함(또 그걸 존야로 살아낸 엘크선수ㄷㄷ). 게다가 마지막에 3명 배치기 띄우고 가는 제우스.
갈리오 궁 오는쪽으로 술통 던지는게 진짜 예술이었음
그와중에 존야쓴 상대선수도 대단했지만
마지막까지3배치기
제우스 빠르게 전성기가 지나간다...
저걸 바로 봐준다고 뛰어온 페이커가 대단
진짜 씹ㅋㅋㅋㅋ 이거 끝나거 일겜돌리니까 죄다 미드 갈리오에 서폿 파이크 ㅋㅋㅋㅋ갈리오 궁도 울팀 다 뒤지기직전인데 텔타고 와서 같이 공동묘지 조성해주고 역시 페이커❤
공동묘지 ㅈㄴ웃기네ㅋㅋㅋㅋ
그래도 의리있다 같이 죽어주고
완전 리버스 티원이잖아?ㅋㅋㅋㅋ
???: 오늘 솔랭하지 마세요~
진짜 파이크 바드 갈리오 사일 작작 쳐나오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 ㅅㅂ
오너가 진짜 23 젠지전 이후로는 페이커가 콜하면 무조건 호응해주네
지금 이판도 페이커가 봐준다고 궁 쓰자마자 오너도 "올라가보자"라고 바로 말하고 미드정글 합이 좋은 이유가 있네
결승전 지분은 페이커 다음은 오너라고 생각함. 모든세트 전반적으로 너무잘해준듯하네요. 👍 👍
월즈오니까, 도란, 캐니언, 다 못하던데...T1팀은 다 날라다님... 구마, 케리아, 제우스, 오너, 페이커 정말 신의 경지에 이름...
예전엔 페이커랑 오너가 호응이 안맞을때가 많았음
캐니언이 못한 정도는 아니었던 거 같은데.. 평소 폼이 워낙 좋았어서 그렇지
@@Chloe-22441 제일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보고 승리해보기도 해서 다른 선수들에 비해 플레이가 담대한 느낌
우제야 진짜 고마우면 알지?? 밖에 추워 ~😂😂
ㅋㅋㅋㅋ 밖에 춥다는게 무슨 소린가 했네
@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진짜 춥긴함.. 뭔 11월에 영하야;
밖에 춥긴 해 ㅅㅂ 존나 춥더라
원래 11월 최저는 0도 플마 3은나옴@@Diroma_oss
진짜 케리아가 아리 텔 끊어준게 대박이었음... 텔 위치 보면 완전 싸먹히는 구도였고 아리가 정상적으로 커서 딜 감당하기 힘들었을 거임...
킬 다쳐먹은 이리라서 텔탔으면 다 쓸리고 게임끝났었음
구마유시말대로 조심했어야했는데 케리아 아니었으면 우제가 대역죄인됐을수도.. ㅋㅋ
다른판은 캐리했지만 결국 마지막이 중요하니까..
직전 용앞한타에서 카이사가 뻘플쓰고 죽지만 않았어도 갈리오 큐피하고 카이사가 다 쓸어먹는 구도였음. 갈리오 딸피로 살은건 그냥 이건 온우주가 도왔다고 밖에 할수없을정도로 상황들이 너무 정확히 들어맞았음ㅋㅋ
ㄹㅇ 아리 왔으면 탑미드 걍 죽고 게임 역으로 끝났음
@@signalalarmyOn우주께서 도와주심
카이사 플안썻으면 갈리오 궁 안썻음
지금 팀이 좋은이유가 페이커가보는각을 나머지선수들도 볼수있게됬단거
G.O.A.T의 육성작업 드디어 성공
저기서 진짜 갈리오 궁타고 합류할 수 있는 프로는 대상혁밖에 없는듯
롤이 주는 교훈 : 세상에 혼자할 수 있는건 생각보다 적고 함께 할 수 있는건 생각보다 많다
주의할 점 : 혼자해서 싸울 일은 없지만 함께해서 싸울 일은 많다
저건 진짜 제오페구케 3년을 맞춰온 그 합이란게 빛을 발한 순간이라고 봅니다. 마치 한몸같이 혼연일체가 되어서 움직임
저 한타는 진짜 못한 사람이 없는 대단한 한타...
제우스가 카이사 피 충분히 빼주면서 벽 쪽으로 붙여놓고
페이커가 레전드 합류하면서 카이사 마무리하고 버틸 기회 만들고
케리아가 지원 가는 딜러 아리 딱 적절하개 끊어주고
구마유시랑 오너가 적절하게 합류 딱해서 나머지 싹 정리하고
그냥 티원이 뭔지 보여준 한타
저한타에서 월즈의 티원특이 다 나온듯
언제나 월즈에서 미친짓은 우제 페이커가 해내고 케리아는 변수창출 슈퍼플레이, 오창섭 구마유시는 상수로 플레이함
티원도 잘했지만 모든게 맞물려버린 경기여서 더 드라마틱했음.
직전 용앞한타에서 카이사가 뻘플쓰면서 죽어버려서 갈리오 큐를 피할수가 없었고 마침 데캡갈리오라 딜도 딱맞았고 딜이 되니 철거속도도 정확히 맞아떨어지면서 넥서스부숨.
아마 3초만 늦었어도 부활한애들땜에 넥서스는 못부쉈을건데 진짜 이건 우승하라고 각을 준거같드라
저거아리텔왔으면애매해졌을지도ㄷㄷ
@@시너지캬 이거ㄹㅇ
@@signalalarmy카이사 노플이라 건거임 티원 옾더레코드 들어보면 스펠 체크 귀신같이 함
봐줄게 봐줄게~ 얼마나 든든한 형인지ㅜㅜ
그리고 외치는 살려져어~
ㅋㅋㅋ@@poplarial
진짜 모두가 잘해서 이겼다..
제우스 페이커 자르반 궁에 갇혀서 3대2로 등맞대고 줘패는거 보고 진짜 소름돋음
진짜 멘탈들이 남다르다… 나였으면 내가 알려줬는데 왜 물리냐고 욕하기 + 갈리오 궁 왜타냐고 말하려고 하다가 페이커니까 그냥 듣는다ㅇㅇ
봐줄게 이한마디가 세상에서 가장 든든하지 않았을까
데캡 갈리오라 존야기다리는 잭스 피까이는거 개웃김
와 이게 설계가아니었어 ㅋㅋ진심으로 믿어주고 호응해준다는게 이런팀이구나
이 장면 보고 진짜 육성으로 "와 ㅅㅂ 어벤져스야?" 가 자동으로 나옴 ㅋㅋ
난 저장면 보고 창문열어서 어쎔블 10초정도 길게 함성지름. 그러자 길가던 사람들이 전부 박수치더라
@@signalalarmy시그님 예?
@@signalalarmy조현병 초기증세 같은데 병원 가봐라
티젠전 마지막 페이커가 자기죽고 빼라고 할때 팀원들이 보자고하니까 그래 해보자이러고 결승 마지막에 버릴려고한거 페이커가 보자고하니까 다 따라옴 서로간에 믿음이 확실함
진짜 갈리오 궁 페이커가 쓰니까 무슨 슈퍼맨같고 존나 멋있다......
궁 이름도 딱이지 "영.웅.출.현"
진짜 마지막 한타는 본인들이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들을 최고의 선택으로 만든 장면인 듯 멋지다!
우제가 저 업보로 인해서
트로피에 찍힌거구만 ㅋㅋ 귀여운 녀석
저때 페이커 명언이 나옴.
페이커 : 살려줘
자기역할에서 캐리함 ..진짜 원팀
저때 우스도 엄청 잘하던데 자야 도망갈라하니깐 궁으로 바로 갈리오 궁 안으로 다시 넣고 둘이 못도망가게자야 양쪽으로 포위하고 페이커 최대한 딜하게 만들아줌
카이사겟지…
ㄹㅇ 잘하드라 저상황에 가장 좋은플레이인듯
죽기전에 3인 배치기까지
이게 하나구나 바로 궁 합류하는 페이커와 아리 텔 끊는 케리아 페이커의 신들린 존야 플레이로 미드나 밀자 생각하던 구마유시까지 합류 진짜 멋지다
이기든지든 함께박는다는 기조가 도파민터지게하는 뭔가인듯
4명이 아니라고 생각할때
1명이 이길 수 있는 각을 보고 콜하고
아니라고 생각한 4명은 1명을 믿고 호응하고
거기에 대승리
T1은 피지컬도 피지컬인데 각 맴버들을 100% 믿고 신뢰하는게
역대 최고의 팀으로 만들어진듯
와 이런 각본같은 마지막 한타가 있을까
모든 팀원이 각자 할 수 있는 최고의 플레이를 하며 위기를 헤쳐나가면서 승리... 이건 영화로 만들어도 작가가 욕 먹는 시나리오 아니냐고.. 이러니 뽕이 차지
저 상황에서 일반적으론 다 구마처럼 판단하지 않을까 탑 물린거 버리고 미드빨리 미는 판단 어짜피 바론도 먹어놨고 유리한 상황에서 제우스 한명 잡힌다고 역전각이 나올 건 아니었음 근데 페이커는 역관광각으로 보고 바로 궁쏨 합류하라는 콜에 자발적으로 아리 위치 보고 텔끊은 케리아 판단도 대단하긴 함 진짜 일반적이면 합류하는 쪽으로 가지 미드가서 짜를 생각 못하잖아 (시야에 안보이는 타워 밑에라) 진짜 베스트 오브 베스트 판단
맞아 내가 하고싶던말이였어
일반적으로 저런 급박한 순간에 탑합류를 고려하지
상대 선수를 찾아서 발목을 건다는 개념은 애초에 모든 상대위치를 기억하고 파악하고있다는 정보력과 시야가 대단하다는거니까
케리아의 강점은 뛰어난 피지컬 보다도
전체적인 게임흐름과 판도를 볼줄 아는 능력이 맞는거같아
저 장면하나로 왜 본인이 역천괴 라는 어마어마한 이명을 받았는지 증명해냈음
아리텔 끊는게 진짜 소름이었음 ...
아리랑 미드에서 대치하고 있었음
애초애 그런각을 본게페이컨데 ㅋㅋ 맨날 케리아래
아리 텔끊는건 당연한 판단이긴해
케리아는 아리랑 가까이에 있었음
제우스 봐준다는 팀콜 떨어졌을때
미드 받아먹는 아리가 보였고
아리 텔 끊어야겠다 바로 생각해야지
이 플레이를 대단하다고 하는건 오히려
케리아를 무시하는거임 당연한건데
티원게임이 재밌는게 다른 팀들보면 손해가 발생할 상황이면 구마유시가 말한거처럼 조금의 이득이라도 챙기려고 버리고 게임 템포를 늦추는게 보통인데, 티원은 한두명이 봐달라고하면 본인들 판단 먼저 접고 상황을 손해가 아닌 쪽으로 바꾸려고 플레이함. 이게 그전에 빌드업으로 만들어낸 승률높은 교전이 아니라. 상대의 빌드업을 재빠르게 카운터 쳐서 만들어지는거라 짜릿함이 배가되는듯. 괜히 서커스단이 아니여.
진짜 이때 보다가 벌떡 일어났는데 겨우 입틀막해서 소리 안질렀음 ㅋㅋㅋ
페이커 실피로 살아가는게 도대체 몇번인지 ㅋㅋㅋㅋ 진짜 결승전 내내 개쩔었다
티원은 모험심이 강하고 잘 되든 안되든 일단 다 같이 우르르 가서 한타하는 모습이 인상 깊음
저거 왠만한 팀이면 거의 버렸을꺼다. 그리고 가줘도 같이 죽었을꺼고. 근데 나머지 3명이 다함께 간게 저 명장면을 만든듯. 팀5명이 진짜 한몸이구나를 느꼈음
긴박한 상황에도 침착함을 유지한 페이커가 왜 고수인지 더 잘알겠을 영상이다..
비록 카이사가 존야로 막긴했지만 갈리오 궁범위보고 정확히 술통폭탄으로 토스하는 장면도 지렸던거 같다
카이사 갈리오 궁 밖에서 넣을 딜 각 자체를 없애버림+궁딜+존야 빠짐
제우스가 물려서 지원없이 그냥 죽었으면 10분연장에 게임모르는상황..
페이커센세가 빠른판단하고 합류해서
그대로 게임 끝...대단해
오너의 '탑 뛰어보자' 저 한마디가 왠지 참 뭉클하네요.
진짜 이게 제일 중요한거같음.. 티원이 대단한 이유 임. 마지막 갈리오 피상태를 보면 잠깐의 고민도 하면 안될정도 인데 다들 하나의 합으로 맞추는게 대단하네요. 조금의 고민도 없이 궁으로 합류하고, 아리 텔 을 뽀삐궁으로 날려버리고. 나머지가 바로 합류 .
누가 오더 내리면 자기 판단 다 버리고 합류하는게 티원의 강점인 듯 전부 종신해
이게 진짜 팀이지 콜이 나오면 그게 맞든 틀리든 일단 하고 봄 그러다가 손해나면 아깝다고 성공하면 대박 T1은 진짜 모든 상황이 한사람 처럼 움직임
이게 진짜 팀합으러 끌어올릴수 있는 고점이다
봐달라는 제우가 본 각을 페이커도 같이 봤기때문에 바로 호응한거라고 생각함
4세트 페이커 사일러스고 그렇고 티원 팀합이 진짜 좋은듯
딮붕이로써 아 딮기면 이상황에 안절부절하다 그냥 다죽었다 하는 게 많았음. 체급차이보다도 팀원이 진짜 뇌 공유하나 싶게 합이 잘 맞고 서로를 믿어주는 게 진짜 엄청난듯
다른 챔피언도 멋있긴 한데 특히 갈리오 쑥 날아오는거 진짜 개간지임.. 히어로물인줄…
이번 롤드컵 한타 벌어질때마다 소름과 전율이 돋았던거는 정말 이게 팀이구나 했던 장면들이다
그 중심에는 페이커가 있겠지만 팀원들이 발빠른 대응이 없었다면 우승은 못했을거야
이걸 와달라고 콜을한다고?
진짜 탑중탑이네
이게 합이다 ㅋㅋㅋㅋ
되든 안돼든 믿고 서로 하는 플레이 ㅋㅋㅋ
페이커가 봐줄게 봐줄게 하자마자 각자 해야할 최선의 선택을 함.
와드 하느라 늦을 거 같은 케리아는 아리부터 찾고
구마는 전장에서 최후방쪽 오너는 전장에서 제일 가까운 곳으로 달림.
제우스는 그 와중에 침착하게 핑와 들고 있던 거 땅에 박고 존야씀.
오너 칼같이 호응하는거 진짜 든든하고 개멋있다
저거 진짜 한명 한명이 1초라도 어영부영하거나 실수했다면 저 장면 안 나오고 게임 비벼졌을듯...
이거 아리 합류 했으면 BLG가 이길 가능성이 더 높았을 상황이었는데 케리아가 텔 끊어준게 진짜 너무 큰 스노우볼로 흘러간듯
그건 아니지,
끊어서 게임 바로 끝낼 수 있었던거지만
안 끊었다쳐도 엘크 사망에 나머지 3명 피 페이커가 다 갈아놨고
T1도 이미 다 올라가고 있어서 절대 못이김
못 끊었다면 페이커 사망하고 한턴 더 버틸 수도 있긴 한대 절대 T1이 불리하진 않았음
😢@@Guri_9999
팀에 기댈수있는 대들보가 있다는게 얼마나 대단한지 시간이 지나면 나머지팀원들도 크개ㅠ와닿을거임
저게 되는 이유가 콜했을때 한타에서 지는 순간도 있었고 이기는 순간도 있었기에 많은 경험이 저 로스터에 쌓인거고 그런 데이터를 기반해 될만한 상황과 안 될만한 상황을 구분하는데 더 좋은 판단이 생긴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건 한타지만 진짜 라인전 정글러콜 1초차이가 승부를 많이가름 부를때 바로좀 와달라고…
진짜 왠만한 프로들도 저건 안되겠다 할텐데 페이커는 달랐다 ㄷㄷㄷ
진짜 제우스 멘탈이 ㄹㅇ 갑이다
몇번이나 제우스만 다이브 당해서 죽었던 상황에서 구마가 조심하라하면 사릴법도 한데
그저 상남자 낭만 T1의 팀원답다ㄷㄷ
어떻게 스킬 이름이 "영웅 출현"
하지만 신이 강림했죠??
근데 이거 아리 텔 못 끊었으면 겜 처망한거라 2022제우스 리턴 할 뻔함 ㅇㅇ.. 제우스 판단이 맞았다고 보기엔 어려움
평소에도 팀원들간 믿음이 있겠지만 결승전이라는 큰 무대 4세트에서 증명한 페이커 중심으로 잘 뭉친 한타 같음 조금만 늦었어도 전멸인데 모두 잘했어🎉
이게 팀이지..
티원도 잘했지만 모든게 맞물려버린 경기여서 더 드라마틱했음.
직전 용앞한타에서 카이사가 뻘플쓰면서 죽어버려서 갈리오 큐를 피할수가 없었고 마침 데캡갈리오라 딜도 딱맞았고 딜이 되니 철거속도도 정확히 맞아떨어지면서 넥서스부숨.
아마 3초만 늦었어도 부활한애들땜에 넥서스는 못부쉈을건데 진짜 이건 우승하라고 각을 준거같드라
그냥 다 맞물린거라고 퉁쳐버리네 ㅋㅋㅋ
그상황 그아이템 딜계산이 달랏으면 다른그림으로 게임을했겟지 ㅋㅋㅋㅋ 그때그냥 마침 데캡이나와서 플이없어서 이러고있네
ㆍ@@JiminBro
막내를 버리지 않는 맏형
끝까지 버티는 그라가스 영웅출현 갈리오 아리 날려버린 뽀삐 기가막힌 신짜오 합류 타이밍.. 글고 자야가 깃털로 자르반 안 묶었으면 페이커 죽을 수도 있었음 진심 모두가 퍼즐 하나하나 맞춘느낌ㅋㅋㅋ
케리아 아리 홈런과
제우스 핑와 디테일
그래서 구마유시가 탑 갔는데 우제하고 상혁이형이 다 패놔서 거의 다 죽어 있었다고 추가로 말함 ㅋㅋ
갈리오였기에 가능했던 장면... 페이커 그는 대체 몇수를 앞서서 본건지
페이커 갈리오 궁이 마치 이 바닥을 접수하고 우승하러 왔다 같았음 존나머싯음
오래 하면서 서로 보는각도 비슷하고 아닌거 같아도 서로를 믿는거지.. 페이커 케리아는 보는 각이 비슷할때가 많고 용앞 애쉬 궁 플로 피하고 들어가던 오너 렐이나 미드에서 본인 때문에 대패를 했는데도 다시 한번 용 교전에서 들어갔던 구마 닐라 등등.. 일단 서로를 믿으니 팀원들이 봐달라하면 고민없이 들어가고 봄. 그렇다보니 1-2초만 늦어도 안될 각들이 바로바로 호응하니 되는 경우가 많은듯. 제우스는 일단 봐달라하고 본인 역할 하면 형들이 알아서 호응해주니 편할거고.. 서로 경기장 아래서 얘기하는거 보면 순둥하나 cs 갯수 가지고도 결과 나올때까지 본인 말이 맞다고 하는 애들인데 인게임에선 봐달라하면 설령 패배 하더라도 고민없이 바로 호응해줌.
내년 무비는 갈리오 장면 꼭 넣어야한다 제발..
인게임 콜이 얼마나 중요한지 나오는 상황
저거 버렸으면 제우스 짤리고 겜 더 길어지고 어떤 변수가 나올지도 모르는데
두명이 콜하니까 나머지 두명도 바로 따라주는 완벽한 팀웍
하위팀보면 콜이 없어서 아쉽다는 피드백도 많은데 진짜 콜이 엄청 중요하긴 한 듯
롤 하나도 모르는 사람인데요 와 이거 보고 전율을 느낌 롤에게임이 보기위해 기초부터 찾아봄 하나도 모르는 내가봐도 간지~
저 상황에 대상혁의 나지막한 살려줘..도 킬포던데 ㅋㅋㅋㅋ
구마유시: 애들 안보여. 사이드에 있는 것 같아...
제우스: ㅇㅋㅇㅋ 잭스 교육 좀 하고 빠질게...
(10초 뒤)
제우스: 상혁이 형!! 살려줘!! 갈리오 궁써줘!!
한명이서 하면 돌발행동이지만 다섯명이서 하면 슈퍼플레이다
팀으로서 성격도 너무 잘맞음. 다 둥글둥글해서
솔직히 평범하게 큰 탑 1명 던져주고 미드 밀고 본진까지 압박 넣으면 납는 장사긴한데 이걸 합류해서 이긴거 보면 정말 대단한 팀이다...
올해 젠지는 걍 전교 1등들이 만난 팀 서로 자기들이 너무 잘났고 티원은 각 학교에서 전교1등이 아니였지만 뭉치면 우리가 1등인 느낌...
페이커를 넘을 미드는 이제 더 이상 나오지 않을거다 ㅋㅋㅋ 솔직히 페이커 데뷔시즌 임팩트 반도 못따라감 싹다
진짜 가족같다 서로를 믿으니까 가능한거야 ㅠㅠ 솔랭이였으면 벌써 내가족지키기 캠페인 들어갔음
서로가 얼마나 신뢰하는지 보여준 장면인거 같네.. 진짜 재계약 해주어이잉
진짜 한마음 한팀이네요!!!
그라도 최선의 무빙과 존야타이밍이어서 딜로스 잘만들었네
ㅠㅠ 우리 우제아기 우리혁한테 폭 안긴거보니 성장했어도 저렇게 귀엽게 좋아하는 것 보니 귀엽고 안좋아할 수가 없자너ㅠㅠ
양대인이 추구한 서로가 한몸이 되는 경지가 이거같긴함. 본인이 지향점만 제시해주고 나감으로써 마지막 퍼즐이 맞춰진거지 ㅋㅋ
다시한번 느꼈다
어려울때 해주는 페이커 그는 월즈이상이다
제우스 물렸을때 와 죠졋다 어떡하지 .. 페이커 출동 아 큰일이다 근데 갑자기 저걸 둘이서 이기네? 진짜 소리 지르면서 봤다
다시 보니깐 다급한 상황에서 디테일 미쳤네
저 한타상황을 롤시네마틱으로 만들면 조온나 멋질거 같으데
'미움받을 용기'를 모두 갖고 있는 이상적인 팀워크다 진짜
갈리오궁쓸때 다른 팀원들이 호응안해줬으면 게임 어떻게 됐을까....진짜 슈퍼플레이하고 스로잉하고는 한끗차이같다.
전세트에서 페이커가 미드에서 라칸궁으로 케리를 한상황에서 이미 팀원들은 오늘 페이커폼이 좋다는걸 알고있었고
마지막 세트에서 저 상황이 일어나기전에 구마유시가 적 궁을 다 빼면서 죽었지만 상체들이 한타를 시원하게 이겨버리면서 주도권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증명했음
그래서 제우스가 해볼만하다고 콜을 해본거고 페이커의 판단은 해볼만하다라고 결론이 나와서 탑으로 뛴거고 나머지 팀원들은 이번 세트 제우스가 잘풀린건맞지만 포기하려는 순간 페이커의 판단은 전 세트부터 틀리지않았다는걸 알기에 바로 합류한거임
저 한타는 단순히 T1의 믿음이나 의리같은 유치한 전략이 아닌 전세트부터 저 상황이 일어나기전 마지막 한타까지 증명한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장면이였음
만약 저런상황이 패승패 이후 4세트에서 나온장면이고 전 한타에서 구마유시가 궁을 빼줬지만 패배하고 버티는 모습이였다면 페이커가 합류를 해도 구마유시와 오너, 케리아는 미드를 밀었을것임
그냥 이번 T1의 경기는 증명의 장이였음
단순한믿음이 아닌 페이커가 증명을 한것을 보고 판단을 믿은거임
저거 코비 구하러 온 거프가 갤럭시 임팩트 쓰는거같음 ㅋㅋ
저거 아리 텔 안끊겼으면 진짜...
올해도 그렇지만 우승팀은 아다리 맞는게 환상적임
페이커가 역체미가 아니었다면 궁합류,텔도 없었겠지.. 페이커가 역체미라 무조건 이긴다는 가정을 하니 전부 합류하고 텔쓰고 끊고 생긴거지.. 페이커가 역대급 실력으로 이긴다는 가정을 배제하고 플레이만 보면 페이커기 때문에 나온 장면인데 케리아가 다했다는게 진짜 저평가하네.. 야가오 였으면 바로 죽었음
그저 막내 우제 걱정은 역시 대상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