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저 구천을 헤메느니 차라리 지옥에 보내달라며 울부짖는 왕창벌창타이어의 재생형벌을 보면서 인생 그 잡채가 고난인데 과연 낙이 올 것인가, 오늘 즈음 오는 줄 알았는데, 아직 아니면 내일은 오나 하며 택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기다리며 버티는 내 모습이 마치 어제 시킨 택배가 오늘 오나, 왜 안오나, 로켓이 오다 터졌나.. 하며 노심초사하던 서윗한 나의 모습과 겹치지는 않고 저 타이어의 윤회적 지옥살이의 끝은 결국 시지프스타이어의 고통 그 잡채를 먹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는데 강제로 섭취하는 뫼비우스의 띠와 닮은 철학적 윤회의 늪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나는 오늘도 큰 깨달음을 얻고 말았다.
현직 산업용 컨베어 벨트 제조 공장 운영하는 사람인데 저런식으로 고무를 붙이는게 이론적으론 맞습니다. 가끔 컨베어 벨트 마르고 닳도록 쓰자는 양반들이 고쳐달라고 들고오면 저런 식으로 고쳐주기도 해요. 하지만 영상에선 벽돌로 높이 올려서 클램프로 눌러놓는데 고무가 제대로 가황되기에 필요한 압력보다 턱없이 약한 힘으로 눌러놓으니, 고쳐놨다는 부분을 도로 뜯어보면 내부는(아마도 접착고무를 신너나 톨루엔으로 녹여서 고무풀 대신 발라놓은거 같은데) 스펀지처럼 기포가 숭숭 들어가서 조직이 엄청 약한 상태일 겁니다. 설령 제대로 붙었다한들 고쳐야 하는 넓은 면적을 돌려가면서 작업했으니, 압력을 가한 가장자리는 반드시 스펀지 현상이 생겼을 겁니다. 그런 부분은 집게로 당기기만 해도 사람 손으로도 떨어져 나옵니다.
@@samdaesoo 영상에서 갈아낸 타이어 면에 쭉쭉 늘어나는 고무를 갖다 붙이는데 그 고무는 황이 들어있습니다. 황이 들어있는 소재용 고무는 적절한 열과 압을 가하면 물성이 변합니다. 손으로도 쭉쭉 늘려서 붙일 수 있을 정도로 말랑말랑했던 고무가 열과 압력을 가하면 단단해지고 접착면에 딱 달라붙지요. 이를 가황, 발카나이징이라고 하는데 물성을 변화시키기 위해 적절한 시간동안 한 번의 열을 가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오랜 시간동안 혹은 고무가 견딜 수 있는 수준 이상의 열을 가하면 접착부위가 뜯어지는 것뿐만 아니라 고무 자체가 열노화 현상이 발생해서 쩍쩍 갈라지고 부스러져 내릴겁니다.
1등
형 1등 안한다며
@@BAEKNOBODY 저도 사람이기에 가끔은 고정가고 싶었어 형~~
기술자의 나라 ㄷㄷ
사이드월을 통째로...이건 정말 상상 못했습니다
0:42
형님은 귀갑묶기 좋아하시죠😒
(네)
튜브타이어를 쓰는게 저럴려고 쓰는거구나 ㅋㅋ
이건 폭팔한다. 파키형 잘못생각한거여. 다죽어. 다죽으면 평파않되잖아.ㅠㅠ
매번 보면서 느끼는거지만.. 저게 왜 되지 ㅋㅋㅋㅋ
타이어가 영생할 수 있는 곳, 이곳은 파키스탄 입니다.
아니 저 구천을 헤메느니 차라리 지옥에 보내달라며 울부짖는 왕창벌창타이어의 재생형벌을 보면서 인생 그 잡채가 고난인데 과연 낙이 올 것인가, 오늘 즈음 오는 줄 알았는데, 아직 아니면 내일은 오나 하며 택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기다리며 버티는 내 모습이 마치 어제 시킨 택배가 오늘 오나, 왜 안오나, 로켓이 오다 터졌나.. 하며 노심초사하던 서윗한 나의 모습과 겹치지는 않고 저 타이어의 윤회적 지옥살이의 끝은 결국 시지프스타이어의 고통 그 잡채를 먹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는데 강제로 섭취하는 뫼비우스의 띠와 닮은 철학적 윤회의 늪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나는 오늘도 큰 깨달음을 얻고 말았다.
이 형님 최소 시인이네이거
위험을 감수하고 저렇게 쓸수 밖에 없는 현실이 슬픈거죠.
아무리 저속이라도 파열의 위험은 잇으니 말이지요
지렸죠.. 와 파키 인건비는 도데체 얼마인건가
4달라
저 정도 크기 타이어는 새로 사는거랑 고치는것 중 비용적인 면에서 어느쪽이 더 나은가요?
우리나라야 안전이 더 중요시되는 시점이니 새로 구매하지만
저기선 첫번째로 돈이 있어도 새거가 없죠... 첫번째 딜레마;;
@@BAEKNOBODY 와우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저 나라는 공산품 수입할 일은 없겠네 웬만하면 저래 재생해서 쓰니까
수입이 안되죠 ㅠㅠ 어렵죠 ㅜㅜ
마진이 궁금
저건 사실 제껀데여 3마넌 부르시길래 덤탱이 씌우지 마라면서 싸워가지고 1마넌 주고 왔습니닷!!!ㅋ
형 100불인데 오ㅑ 마넌만주고와썽
@@BAEKNOBODY ㅋㅋㅋ
처음에는 아니 철사없이 사이드월이 버틴다고? 저렇게 과적을 많이 하는 나라에서?라고 생각했지만 타이어를 보니 트럭용이 아니라 저속 트렉터 용이라 저렇게 해도 충분히 버틸 수 있겠구나. 저도 이제 성장한것 같습니다. 디스이즈 파키스탄.
철사도 좋지만 나일론그리드가 힘을 더쓰고 견고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리드를 구할수 없으니 나일론실로 보강하는 것이겟지요
이걸 살리네 ㅋㅋㅋ
아직 죽을수 없다
살린척이지 ㅋㅋㅋㅋ
이거 튜브가 따로 안에 들어가는놈이라 가능한겁니다 형님들. 저보다 잘 아시겠지만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 계실까봐요.
와..
와 저걸 살리는게 사는거 보다 싸다니 파키스탄 인건비란 무엇일까
근데 형 저 타이어는 우리나라에서도 체감가가 마이비싸...물론 그렇다고 저케 하진 않는데
남들이 보기에 졸라 일 쉽게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이 진짜 고수다 ㄷㄷㄷ
저게 더 잘 잘리는 거 같은데 가져와서 슬리퍼 만들어 봅시다
😒
'철과 고무가 죽지 않는 곳'
이게뭐야 오평파
대충 수리해서 쓰다 고장나면 다시 대충 수리해서 쓰는 오평파
파키스탄은 장인의 나라인가...뚝하면 딱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새거됐네
현직 산업용 컨베어 벨트 제조 공장 운영하는 사람인데 저런식으로 고무를 붙이는게 이론적으론 맞습니다. 가끔 컨베어 벨트 마르고 닳도록 쓰자는 양반들이 고쳐달라고 들고오면 저런 식으로 고쳐주기도 해요. 하지만 영상에선 벽돌로 높이 올려서 클램프로 눌러놓는데 고무가 제대로 가황되기에 필요한 압력보다 턱없이 약한 힘으로 눌러놓으니, 고쳐놨다는 부분을 도로 뜯어보면 내부는(아마도 접착고무를 신너나 톨루엔으로 녹여서 고무풀 대신 발라놓은거 같은데) 스펀지처럼 기포가 숭숭 들어가서 조직이 엄청 약한 상태일 겁니다. 설령 제대로 붙었다한들 고쳐야 하는 넓은 면적을 돌려가면서 작업했으니, 압력을 가한 가장자리는 반드시 스펀지 현상이 생겼을 겁니다. 그런 부분은 집게로 당기기만 해도 사람 손으로도 떨어져 나옵니다.
뭐 어쩌라구요 저게맞다구요 틀리다구요...결론만 말해주세요
이론은 맞는데 방법이 틀리다
금방 또 터질 거시다 한잔해~
또 접착부위는 열에 노출되면 쉽게 뜯어지지 않나요?
@@samdaesoo 영상에서 갈아낸 타이어 면에 쭉쭉 늘어나는 고무를 갖다 붙이는데 그 고무는 황이 들어있습니다. 황이 들어있는 소재용 고무는 적절한 열과 압을 가하면 물성이 변합니다. 손으로도 쭉쭉 늘려서 붙일 수 있을 정도로 말랑말랑했던 고무가 열과 압력을 가하면 단단해지고 접착면에 딱 달라붙지요. 이를 가황, 발카나이징이라고 하는데 물성을 변화시키기 위해 적절한 시간동안 한 번의 열을 가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오랜 시간동안 혹은 고무가 견딜 수 있는 수준 이상의 열을 가하면 접착부위가 뜯어지는 것뿐만 아니라 고무 자체가 열노화 현상이 발생해서 쩍쩍 갈라지고 부스러져 내릴겁니다.
@@hohobbang 아 제가 여쭤본 부분은 접착 이후 제품을 사용 시에 높은 열이 가해지면 접착 부위가 다시 떨어지지 않나 하는 것입니다!
오평파 형님들 이러다 사람도 만들었던거 아냐 좀 찿아봐 주소
무슨 뱀 허물 벗기듯 쉽게하네 ㅋㅋㅋ
수제작 타이어 폼 미챠부렸네
준비물 : 개작살난 타이어
역시 파키형 들이 타이어 자르는데는 쌍따봉 인데 쓰레빠 만든다고 타이어 자르는 누가 생각 나는 건 나만 그런가ㅋ👍👍😅😅😅
😒
큰 타이어가 더 자르기 쉽다고 하져 ㅎㅎ
한잔해~
쪼매난 타이어가 아니라 대형타이어를 벗기는게 왜 쉬워보이지 주인장 큰 타이어로 하는게 쉬울것 같소
타이어 하나 사는것보다 저 많은 사람이 매달려서 몇시간 작업하는게 더 싼건가...???
이게모야....
멋지쥬?
오파오파(?)
슬리퍼 만들 정도면 몇번이나 환생한걸까요?
가끔씩의 명언이 가슴을 울리네요
열씸히 살아야 몰래 쇼핑을 할수있죠!
이.게.뭐.야 오평파
저걸 살리네....
근데 슬리퍼는 언제?
타이어 PTSD
아니 형씨 타이어 슬리퍼 이번주까지 가져온다며!!
아 애랑 놀다보니까 못해쪄...
@@BAEKNOBODY 아 애랑 놀아주는건 킹정이지...
@@TN_a 데헷
파키형들이 재생함으로써 자원소모를 줄이는게 환경에 유익할까 파키스탄의 없다시피한 환경규제로 발생하는 수질오염,매연으로인한 공해가 환경에 유해할까 참 궁금하네요
또이치고있겠죠...
파키형들 작업이 살려놓는 거지 친환경은 아님여 ㅎㅎ
복잡한 생각 말고 한잔해~
와 파키형들 인내심은 진짜 알아줘야되겠네요👍
네 철심이 없습니다
철심이 있으면 선반으로 갔겠죠
으아...우...와.....
머리로 따라갈 생각을 하니 뇌와 사고가 정지되어 멍청이가 되었습니다.
아직 수련이 부족한가 봅니다 🙏
왜 살아나지?
0:41 아무개님이 선호하는 매듭은 어떤 매듭일까
귀갑
타이어에 그 끝은 어디인가....?
따봉은요 아디갔나요?
오늘 주말이라 따봉 쉽니다
@@BAEKNOBODY 안돼 ㅠㅠ
인구가 늘어나지 못하는 인구대국
타이어를 꼬맸다. 그리고 난 지렸다
되도 ㄴ ㄴ 돼도 ㅇㅇ
감사합니다😘
무슨 발톱 다듬는 것도 아니고
저 터진 부위는 철심이 없습니다 철심없는 부위는 두꺼운 커터칼에 윤활유 부어가며 손으로 자를수 있죠
이번엔 타이어가 개작살이 났군요
띠리링~~띠링 오늘도 평화로운 평화스탄
수제 명품 타이어
이래서 파키스탄 노동자가 많았구나 옛날부터
아니 타이어까지는 좀ㅋㅋㅋㅋ;;;
이거시 핵심 기술
@@BAEKNOBODY 세상에...
ㅋㅋㅋ 진짜 미쳤다.
두장이 하나되어 새생명이 탄생하는 순간 ..
1:19 적절한 요령과 적합한 장비가 없으신 듯
저런 수리가 가능한 게 튜브식 타이어의 장점.
이게뭐야 (바퀴 데굴데굴)
오늘도 평화롭게 달려옴
예토전생을 시키네ㄷㄷㄷ
주말에도 오평파.
옆빵꾸는 바느질이 필수라규~
찢어 져야 빵꾸로 인정
역시 고인물
꿈에서 파키형님들 나오는거보면 나도 이제 미친듯
큰일인데 그건....
타이어가 저렇게 수리가 되는거였나...
죽지않았다면, 살아있는겁니다
놀랍게도 저렇게하는게 맞나? 싶으면 대부분 정석대로 수리방식이었습니다. 한국에선 보통 저정도면 버리고 새걸사죠 왜냐하면 인건비가 비싸거든요 저렇게 4-5명 붙어서 작업하면 그냥 새 타이어값입니다
오평파~~오늘도 ㄸㅏ 봉~
와이어가 아니라 진짜 실이라서 더 놀랍다. 적당히 6개월 쓰다가 다시 오라는 큰그림 ㄷㄷ
퓨-먼쓰라고 설명하는데 6개월이나 되려나...
@@BAEKNOBODY 24주 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흠
6개월이 아니라 24주라니
생각보다 길군요(댕청)
바느질도잘하네
오평파
9등 ㅋㅋㅋ
오평파!!
오평파
1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