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가 동 시대의 다른 작곡가들과 다른점을 꼽자면 그의 음악들이 전반적으로 우울하고 무겁고 중저음들이 강조가 많이 된다는 점이에요. 화음도 두텁고, 음간의 리치도 길구요. 특징이기도 한데, 이는 그의 10대 시절이 많이 불우했기 때문이라 봅니다. 작곡기법이나 실력을 보았을때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 사실 그는 어렸을적 찢어지게 가난한 가정형편으로 제대로된 음악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해요. 처음엔 아버지에게 배웠고, 동네 피아노 교사에게, 이후에도 스승의 스승에게 배운게 다였다고 합니다. 그가 살던 곳이 함부르크였는데 거기서도 가장 가난한 동네에서 살았다는 걸로 미루어보면, 요즘으로 치면 지방에서도 크지않은 학원에서 배운게 전부였다고 보면 될거에요. 더군다나 가정형편이 어려웠기에 13살부터는 교육도 중단하고 술집과 극장에서 아버지와 함께 연주로 돈을 벌어야 했다고 해요. 아버지가 콘트라베이스와 호른 연주자였다고 하니 이것도 브람스에게 작곡하는데 영향을 주었을거라 봅니다. 그랬던 그가 조금씩 음악가로 발전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이, 20살이 되던해에 합주를 하던 동료의 소개로 슈만을 만나게 되는데 그 곳에서 자신의 피아노소나타 1번을 연주하게 되죠. 이 때 슈만은 "천재가 나타났다"라며 브람스의 재능을 감탄하게 되고 그의 음악평론잡지(당시 엄청난 명성을 가졌던 음악언론사였어요.)를 통해 유럽 전역에 그를 소개해주게 되는데, 안타깝게도 얼마 못가서 슈만은 이듬해인 1854년, 정신발작으로 인해 라인강에 투신한 일로 본 근교에 소재한 정신병원 엔데니히에 입원하게 됩니다. 브람스는 작곡에 몰두하면서 곤경에 처한 슈만 부부를 도우며 지내는데, 슈만은 1856년에 결국 죽고 브람스는 과부가 된 클라라 슈만과 슈만 가족을 평생 도왔다고 해요. 아마도 이 시기들을 통해 클라라 슈만에 대한 사랑을 브람스가 꽃피우게 되었던 것 같네요.
와 드뎌 새로운 영상이..!! ㅠㅠ 오늘도 넘 멋진 연주 잘 들었어요 😍😍 잔프티님 덕에 클래식에 푹 빠졌어요!! 곡에 대한 설명도 같이 해주셔서 너무 좋아요 👍 매번 말하는 거지만.. 악상 표현 너무 잘하시는거 같아요... 볼 때마다 감탄중ㅠㅠ 항상 좋은 연주 감사함니다 ♥︎
이 곡이 브람스의 곡이라고 해서 어? 진짜? 했어요. 잔프티님의 설명에 감사해요. 잔프티님~~혹시 악보 보는 법은 따로 있는거예요? 음악하시는 분들 보면 악보를 가지고 다니면서도 보시고 생각보다 오래 공부하시는 것 같은데 늘 궁금하더라구요. 연습에 들어가기 전에 어느정도, 부분까지 봐야하는 것인지... ^♡^가르쳐주세용~~~
의미있게님~ 오랜만이에요!!^^ 저는 악보라는 것이 원래 표현하고픈 음악을 소리로 직접 전달할 수 없을 경우들이 있는데, 기록으로 대신 남겨 전해주는 수단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러 작곡가들이 원했거나 또는 특별한 표현들을 악보에 기보된 것들만으로 재현해내기가 어렵지요. (마치 역사기록만으로는 정확히 옛날을 알 수 없듯이...) 그래서 같은 악보더라도 여러번 다시 보게되면 영감을 얻듯이 내가 몰랐던 것들을 발견해 낼때가 이따금씩 있어요. 그러면서 덩달아 그 곡에 대한 자신감도 더 붙습니다.(꼭 전공이 아닌 취미여도 한 분야에 더욱 대단한 분들이 있듯이 말이죠) 말이 길어졌지만, 처음부터 너무 많은 것을 보려고 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음정과 기호들부터 완주하면서 익히고 나서, 나중에 또 다시 볼 때는 음표와 기호들이 왜 이런곳에 있는지 생각해보며 선생님이나 다른 사람들과 토론해보는 것도 재미있답니다...ㅎㅎ 질문의 답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
브람스가 동 시대의 다른 작곡가들과 다른점을 꼽자면 그의 음악들이 전반적으로 우울하고 무겁고 중저음들이 강조가 많이 된다는 점이에요. 화음도 두텁고, 음간의 리치도 길구요. 특징이기도 한데, 이는 그의 10대 시절이 많이 불우했기 때문이라 봅니다. 작곡기법이나 실력을 보았을때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 사실 그는 어렸을적 찢어지게 가난한 가정형편으로 제대로된 음악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해요. 처음엔 아버지에게 배웠고, 동네 피아노 교사에게, 이후에도 스승의 스승에게 배운게 다였다고 합니다. 그가 살던 곳이 함부르크였는데 거기서도 가장 가난한 동네에서 살았다는 걸로 미루어보면, 요즘으로 치면 지방에서도 크지않은 학원에서 배운게 전부였다고 보면 될거에요. 더군다나 가정형편이 어려웠기에 13살부터는 교육도 중단하고 술집과 극장에서 아버지와 함께 연주로 돈을 벌어야 했다고 해요. 아버지가 콘트라베이스와 호른 연주자였다고 하니 이것도 브람스에게 작곡하는데 영향을 주었을거라 봅니다. 그랬던 그가 조금씩 음악가로 발전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이, 20살이 되던해에 합주를 하던 동료의 소개로 슈만을 만나게 되는데 그 곳에서 자신의 피아노소나타 1번을 연주하게 되죠. 이 때 슈만은 "천재가 나타났다"라며 브람스의 재능을 감탄하게 되고 그의 음악평론잡지(당시 엄청난 명성을 가졌던 음악언론사였어요.)를 통해 유럽 전역에 그를 소개해주게 되는데, 안타깝게도 얼마 못가서 슈만은 이듬해인 1854년, 정신발작으로 인해 라인강에 투신한 일로 본 근교에 소재한 정신병원 엔데니히에 입원하게 됩니다. 브람스는 작곡에 몰두하면서 곤경에 처한 슈만 부부를 도우며 지내는데, 슈만은 1856년에 결국 죽고 브람스는 과부가 된 클라라 슈만과 슈만 가족을 평생 도왔다고 해요. 아마도 이 시기들을 통해 클라라 슈만에 대한 사랑을 브람스가 꽃피우게 되었던 것 같네요.
파카 ㅏ
요즘 연습중이네요
감사드려요
연주회 응원할게요 🎉🎉🎉
비전공자라 악보해석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악보와 연주를 같이올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아련한 감정에, 눈물을 꼭 참고 있는듯한 느낌... 너무 좋은 채널입니다 전공자 아니지만 클래식 좋아하는 사람으로 자주 들어볼게요^^
작곡가에 대해 알려주시는 거 너무너무 좋아요:)
너무나 좋아하는 곡입니다.. 연주할때면 정말 브람스의 마음이 느껴져오는 것 같아요. 저도 업로드한적이 있는 곡인데 생각보다 곡의 멜로디 라인을 표현하기가 어려웠던 기억이 나네요. 따뜻하고 호소력 있는 연주 잘 듣고갑니다 :)
악보가 같이 있어서 너무 좋네요. 브람스에 대한 설명도 감사드려요~ 취미생 구독합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도 덕분에 명곡 하나 찾아갑니다!
감사해요😁
너무도 멋진연주로 귀호강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사랑하는 곡입니다 감사합니다~
눈물나게 좋네요💚😊
오늘도 아름다운 연주로 귀호강하네요.. 💕
오랫만에 들으러 왔더니 제 최애곡중 하나가 요렇게 똭.. 감사합니다♡ 잔프티님 정말 최고에요
너무너무 감사해요~!😁 명절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와 드뎌 새로운 영상이..!! ㅠㅠ 오늘도 넘 멋진 연주 잘 들었어요 😍😍 잔프티님 덕에 클래식에 푹 빠졌어요!! 곡에 대한 설명도 같이 해주셔서 너무 좋아요 👍 매번 말하는 거지만.. 악상 표현 너무 잘하시는거 같아요... 볼 때마다 감탄중ㅠㅠ 항상 좋은 연주 감사함니다 ♥︎
감사합니닷! 더 좋은 연주로 돌려드릴게요~ ㅎㅎ
기다렸어요.~~^^
이 곡 또한 잔프티님 영상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악보가 나와서 익히기 너무 좋아요! 클래식 곡들 많이 올려주세요^^
녹네요~~~올 가을에는 꼭 도전해봐야 겠어요… 악보가 같이 나와서 공부하기 좋아요 잔프티님 영상🍀
영광입니닷~😁
👏👏👏 🐧🐧🐧
너무 아름다운 연주네요 .
취미로 피아노 연습하고있는 직장인인데, 너무 좋은곡 알게되서 새로 레파토리 연습해야겠다 하고 영상찾다보면 다 잔프티님 커버가 있더라구요 😍 저랑 취향일치...... 좋은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잘보구있어용
늘 감사합니다~ ^^
요즘 취미로 레슨받는 곡인데 곡마다 작곡가와 곡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들려주셔서 참 좋아요. 물론 연주도 정말 감동적입니다.
늘 힐링합니다 팬입니다~~!!
영광입니닷!! ꈍꈊꈍ
요즘 연습중입니다. 어렵지만 잔프티님 연주 교과서 삼아 연습하고 있습니다. 너무 좋아요!
영광이에요! 브람스 곡 중에 너무 아름다운 작품이에요 ^^
너무 좋은 연주 잘 듣고 갑니다 ㅎ
정말 잘들었습니다. 리스트헌정과 브람스118-2 저희 최애곡을 연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모든 곡들을 섭렵하신 우리 잔프티 선생님 타의추종을 불허합니다
감정표현굿
피아노 연주찍고 영상편집해서 악보 붙여넣으신건가요? 저희 딸이 따라해보고 싶다고 해서요 ^^;
네~ 맞아요^^ 시간이 좀 소요되지만 만들고나면 뿌듯할거라 전해주세요!^^
@@Sanfty_Official 답변정말 감사합니다^^
오타 났어요 인터메조 가 인터메쪼 애요
이 곡이 브람스의 곡이라고 해서 어? 진짜? 했어요. 잔프티님의 설명에 감사해요. 잔프티님~~혹시 악보 보는 법은 따로 있는거예요? 음악하시는 분들 보면 악보를 가지고 다니면서도 보시고 생각보다 오래 공부하시는 것 같은데 늘 궁금하더라구요. 연습에 들어가기 전에 어느정도, 부분까지 봐야하는 것인지...
^♡^가르쳐주세용~~~
의미있게님~ 오랜만이에요!!^^ 저는 악보라는 것이 원래 표현하고픈 음악을 소리로 직접 전달할 수 없을 경우들이 있는데, 기록으로 대신 남겨 전해주는 수단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러 작곡가들이 원했거나 또는 특별한 표현들을 악보에 기보된 것들만으로 재현해내기가 어렵지요. (마치 역사기록만으로는 정확히 옛날을 알 수 없듯이...) 그래서 같은 악보더라도 여러번 다시 보게되면 영감을 얻듯이 내가 몰랐던 것들을 발견해 낼때가 이따금씩 있어요. 그러면서 덩달아 그 곡에 대한 자신감도 더 붙습니다.(꼭 전공이 아닌 취미여도 한 분야에 더욱 대단한 분들이 있듯이 말이죠)
말이 길어졌지만, 처음부터 너무 많은 것을 보려고 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음정과 기호들부터 완주하면서 익히고 나서, 나중에 또 다시 볼 때는 음표와 기호들이 왜 이런곳에 있는지 생각해보며 선생님이나 다른 사람들과 토론해보는 것도 재미있답니다...ㅎㅎ
질문의 답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
@@Sanfty_Official 정말 감사해요^^ 혼자 연습하니까 물어볼 곳도 없었는데... 제가 연습하면서 발견하고 깨닫고 하는게 틀린 것이 아니라서 다행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