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입맛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되어서 노출이 많이 되고, 그러다 한국 와서 찐 한식 먹어본 사람이 늘어나면 한국 감성 가득한 찐 한식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현지에 늘어나는 프로세스.. 한국에 온갖 종류의 일식이 퍼지는 프로세스도 이랬죠. 10년 전만 해도 텐동, 모츠나베 제대로 파는 곳 진짜 드물었는데 요즘에는 서울 어지간한 번화가에 무조건 가게가 있으니끼요.
이태리 음식도 비슷합니다. 1990년 초반 나폴리에서 처음으로 스파게티를 먹었는데 이후 우리나라에서, 그것도 당시 제일 잘한다는 라칸티나에서 먹었는데 완전히 다르더군요. 특키 카르보나라. 크림 쓰면 엉터리라 했다가. ㅎㅎ 그런데 이것은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도 뉴욕의 리틀이탈리아 같은 곳 아니면 크림탕 스파게티. 음식이란게 이런식으로 변화를 하는 것은 어디나 비슷합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 음식 가져다가 매우 빨리, 극적으로 변화시켜 놓는데는 귀재입니다.
일본에서 파는 지짐이 - 재일교포이신 70대 장모님이 해주는 방식은 밀가루가 너무 많아서...(아주 오래된 한국 시골 지짐이 스타일) 제가 한국식으로 다시 가르쳐 드렸음... 튀김가루 조금 넣고...야채 - 해산물 70% 정도 이상으로..만들어서 튀기듯이 겉바촉촉 으로 만들어서 해드렸더니 뭔가 깨달음은 얻으신듯....^^ 장인어른 하시는 야키니쿠 가게에서도 지짐이 스타일이 바뀌었음....^^ 일본 음식은 탄수화물이 너무 많아서 솔직히 먹기가 좀 힘들어서....
ㅋㅋㅋ 한국에서 부침개를 피자처럼 자르면 미쳤냐고 한소리 들을 것 같아요 ㅋ 젓가락질하기 편하고 한입에 넣기 좋게 자르는 게 원칙이니까요. 근데 저는 부침개는 예쁘게 잘라진 것보다 갓 나온 한 장을 뜨끈할 때 그자리에서 막 찢어가며 먹는 게 좋더라고요. 김치도 다 잘라진 게 좋긴 한데, 어떤 땐 길쭉하게 찢어먹는 게 먹는 맛 나는 것도 같고 😅
올리브오일도 튀김에 쓸수있는 정제올리브유 같은게 따로 있습니다. BBQ가 "엑스트라버진"을 튀김용으로 쓴다고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는 바람에 반박하는 과정에서 "올리브오일은 튀김용으로 못쓴다"가 오히려 상식이 되어버렸는데... 엑스트라버진은 참기름처럼 낮은온도에서 타버려 가열조리용으로 아예 못쓰지만, 정제올리브유는 튀김용으로도 쓸수 있습니다.
밥이 중요해서라기보단 어렸을적 제 기억과 지금과 비교해보면 일본현지화된 김밥과 지지미처럼 탄수화물이 일반적이였음 지금에야 얇은 파전과 속재료가 많은 김밥이 일반적이지만 지짐도 밀가루떡 먹었고 젯상에 올리는 전이여야 거의 계란옷 입힌 정도 전이였지요, 어렸을때 마을 최고 50칸은 넘을듯한 부잣집인 선생님댁 젯상 잔칫상 전이랑 요리는 아직도 어렴풋이나마 기억납니다. 단순히 현지화라기엔 그 변형이 너무 빠르다고 느껴집니다 커피가 아이스커피로 처음 들어온 피자가 지금의 여러 피자로 진화된게 일이 십년은 아닌듯 한데, 전래된 문화가 바로 비슷한 형태의 현지식과 동화되는건 흔친 않은 듯 합니다. 여유가 있으면 현지식의 원 목표와 동화되는건 외래문화에 대해 충분히 인식 한 뒤 비슷한 현지식과 동화 및 변형이 이뤄 지겠으나 그렇지 않고 차용하는건 분명 다른듯 합니다
그리고 음식이라는 건 그 나라로 넘어가서 그 나라 입맛에 맞게 현지화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현상이라 우리가 뭐랄 것도 없음.
일본여행 갔을때 고춧가루가 워낙 없어서 빌빌대다가 요시노야에서 규동시켰는데 김치나오는거보고 진짜 반가워서 먹었는데 '아니 김치에 설탕을 부었나'라는 생각 들정도로 단맛이 나서...그래도 김치준게 어디야
그래도 또 일본 규동에는 기무치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규동먹으면 꼭 기무치 추가함 ㅎㅎ
우리가 우리만의 피자를 만들어 먹는것처럼 그렇게 좋아하는거죠
우리가 먹는건 미국식 피자입니다.
미국식피자에 불고기만 올렸을뿐~
이탈리안 핏짜에 오징어 굴과 같은 해물을 올리기도 합니다.
@@뽀얀허벅지 그게 바로 한국식 불고기 피자.
@@복근김해물파전
파전에 페퍼로니 올라가있는거보니까 우리가 이탈리아에 피자로 무슨짓을 한건가 싶어지네
완벽한 현지화로 그들의 일상에 깊숙히 침투해가는구먼
서로의 문화에 수상할 정도로 진심임
Dna는 사실 한민족수준이라 닮아가는게 이상하지 않음.
중국요리가 한국적 해석을 거듭해서 이제는 중화요리라는 한식의 한 장르가 된거 마냥
한국요리가 일본인들의 해석을 통해 일본요리(和食)화 되어가는 과정을 거치는 중인듯
맞아요 마치 인도카레가
현지화 해서 일본카레장르가 생긴것 처럼요!
우리가 먹는카레는 일본식 카레죠
그렇죠. 한국음식이라고 모든곳에서 한국 맛 그대로 만들어야 할필요는 없겠죠 ㅎㅎ 요즘은 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이 유행하는거 같은데, 이런 새로운 음식들을 만나면 신선하고도 맛있어요.
일본친구: 와 한국이다! 삼겹살 나물은 어디서 팔아?
한국친구: ..그게 뭐야 무서워
짜장면 같은 한국식 중화요리도 많죠 ㅎㅎ.. 배척하는것이 아니라 각자의 상황에 맞춰 변형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ㅎㅎ
맞는말임 좋아하니까 혼종이 나오는거임
이건 어떰? > 난 이렇게 만들어봄 > 이것도 좋네 이렇게 뇌절하다가 얻어걸리면 그거 하나 파는거고
대표적으로 김피탕
미국사는 교포인데 여기 한국치킨도 현지화 되어서 치킨윙에 맵단 소스 뭍혀서 코리안 치킨이라며 파는곳들 많아졌어요. 닭 튀긴거에 새콤달콤 양념 버무린면 바로 미국식 중식이 되듯이요. 그리고 미국식 일식은 또 캘리포니아롤, 드래곤롤, 섀기독 등 회, 장어, 맛살, 아보카도, 오이 등을 누드김밥같이 말아서 데리야키소스나 스리라차마요 범벅해서 먹는걸 미국사람들은 "스시"라고 부르면서 먹습니다.
오 너 아시안이야?
나 스시 좋아해라고 해서 오 요기도 회가 있나보네 했는데 롤을 스시라고 부르더군요 ㅋㅋ
미국의 스시체인은 한국이 최초로 성공한거랍니다.
통일교에서 진출해 성공했다지요.
@@kbsmd0 마트 스시코너 가면 대부분 한국인이 운영하고 있어요. 매출의 몇%를 마트에 지불하는 방식.
@@kbsmd0 맞아요. 통일교가 미국에서 해산물 유통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해산물 소비를 위해서 미국에서 초밥 유행을 만들었다고 하죠. 일본인이 통일교 신자들이 많아서 이기도 하구요. 돈 냄새는 잘 맡는듯.
@@FiveSolas1 더현대 서울 땅이 통일교 땅이죠, 99년 임대 ,재벌이야 진짜
늘 느끼는 거지만 박가네에서는 먹는 얘기가 제일 재밌음
실패가 없는
현지 입맛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되어서 노출이 많이 되고, 그러다 한국 와서 찐 한식 먹어본 사람이 늘어나면 한국 감성 가득한 찐 한식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현지에 늘어나는 프로세스..
한국에 온갖 종류의 일식이 퍼지는 프로세스도 이랬죠. 10년 전만 해도 텐동, 모츠나베 제대로 파는 곳 진짜 드물었는데 요즘에는 서울 어지간한 번화가에 무조건 가게가 있으니끼요.
이태리 음식도 비슷합니다. 1990년 초반 나폴리에서 처음으로 스파게티를 먹었는데 이후 우리나라에서, 그것도 당시 제일 잘한다는 라칸티나에서 먹었는데 완전히 다르더군요. 특키 카르보나라. 크림 쓰면 엉터리라 했다가. ㅎㅎ 그런데 이것은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도 뉴욕의 리틀이탈리아 같은 곳 아니면 크림탕 스파게티. 음식이란게 이런식으로 변화를 하는 것은 어디나 비슷합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 음식 가져다가 매우 빨리, 극적으로 변화시켜 놓는데는 귀재입니다.
원래 음식은 익숙함이 최우선이라 어딜 가든 다 현지화 된 음식이 시작되는게 당연함
중식도 많이 그렇죠. 짜장면 짬뽕 탕수육 같은거 먹다 마라탕 꿔바로우 먹다 현지식 훠궈 찾아먹고
중식도 요즘에 예전에 상상도 못하던 하이디라오같은 중국 프랜차이즈가 그대로 들어오는거 보면, 중식도 우리나라 입맛에 많이 익숙해진것 같습니다.
요새 ユッケ(육회)가 한국으로 역수입 된거 보고 진짜 웃기긴 했어요
그동안 이탈리아 형님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ㅋㅋㅋ
아메리카노와 나폴리탄, 피자 위의 파인애플로 고통받고 있는 그들..?
불고기타코피자 , 꿀고구마피자 , 포테이토피자 , 명란새우크림피자 , 고추마요치킨피자 , 불갈비피자 , 단호박골드고구마엣지 피자 .....
응 영원히 사과안할거야~~~~ 응😊
근데 이탈리아 사람들도 동양인들이 자기 나라 음식 피자 파스타에 기껏해야 리조또 밖에 없다고 편견갖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 많이 포기한 사람들도 많음 ㅋㅋ 실제로는 이탈리아 음식이 프랑스 음식만큼 다양하고 복잡함
@@뚜비뚜바-w4g 한국에서 양식이라고 있는 것들 대부분이 이탈리안인데 한국인들은 파스타, 피자만 이탈리안이라 생각함 ㅋㅋ
난 요즘 일본에서 뭔가 매콤한 음식에 치즈만 올리면 한국풍이라고 하는게 진짜 웃기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마카세 거울치료 ㅋㅋ
전의 내용물 비중을 훨씬 더 많게 부침가루는 조금만 넣고 물을 더 넣어서 묽기를 거의 물처럼 반죽하고 기름을 많이 두르고 불조절 잘 하면서 만들면 바삭바삭 존맛탱 전이 됩니다
대만에 한식당에 찌짐도 딱 저런식으로 엄청 두껍게 나와요 우리한테는 사이드 반찬인데 메인처럼 먹어서 그럴수도
이탈리아에서 스파게티에 케찹 뿌리면 범죄라는 말이 공감이 가네요.
부침개에 마요네즈 라니.....
맛있어요… ㅋㅋ 부침개에 잘 어울려요
맛잇을거같은데
담백함과 감칠맛에 적당한 산미까지... 괜찮을듯?
맛있습니다
오코노미야끼 같은 맛이 납니다
오상 못본사이에 머리가.....
조용히 올라가는 추천수....ㅜㅜ
KOF95 야가미 이오리
ㅠㅠ
왠지 커진 거 같죠? ㅎㅎ
저도 일식을 좋아하는데 우리나라음식이 일본에서 현지화되는것을 알수있어서 최고에요>
잘 볼게요 ^.^
저번주에 도쿄 놀러가서 냉면을 먹었는데 면발이 쫄면이라서 살짝 당황했지만 의외로 맛있더군요 ㅋ
전에서 반죽은 그냥 접착제 역할일 뿐이죠.
그래서 전 잘하는 집은 반죽은 조금만 넣고 내용물 꽉꽉 채워서 얇고 바삭하게 굽죠.
김치전에 마요네즈 개존맛인데..
전에 마요네즈 맛있어요.
초장+마요네즈도 맛있음
타국에서 한식이 어레인지가 된다는게 참 좋네요.
한국에서 민트초코뇌절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가.. 그냥 어레인지 잘 했는데요?
짜장면처럼 신박한 한식아닌 한식이 나올 수 있을지도
치즈닭갈비나 닭칼국수같이 닭요리도 많이 좋아하고 설빙 빙수도 많이 좋아하더라구요 ㅋㅋㅋ
잘 보겠습니다~
아메리카노 피자 카레처럼 되지 않도록 우리가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야 하며 피자 프렌차이즈처럼 지지미 프랜차이즈 김치 프렌차이즈등등 개발해야 됨. 일본은 확실히 음식에 개발을 많이 하는 나라인듯.
현지화된 문화가 재밌고 즐겁습니다.
음식문화에서 여러 어레인지 퓨전은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원류를 인정하고 또 아는 것이 중요하지만, 변화된 음식들도 좋은거라고 생각 합니다.
늘 신박한 주제로 선정해서 알려주는 박가네 꿀잼입니다^^
5:52 [얄레] 표준발음법에 입각해서 제대로 발음하는 ㅎㄷㄷ
제 기억으로 치지미는 원래 전구지지짐(부추전)이였는데 어느순간 일본 구루메방송에서 해물파전,동래파전 소개되면서 파전으로 대체되어버리케이스라고 생각됩니다. 뭐 그 이면에는 힘겹게 얇은 부추전 부치는거 보다 파전으로 만드는게 나으니 그런 것도 있겠지만요
지짐이 세 글자임 이건 표준어
이었는데
정구지
일본에서 파는 지짐이 - 재일교포이신 70대 장모님이 해주는 방식은 밀가루가 너무 많아서...(아주 오래된 한국 시골 지짐이 스타일)
제가 한국식으로 다시 가르쳐 드렸음...
튀김가루 조금 넣고...야채 - 해산물 70% 정도 이상으로..만들어서 튀기듯이 겉바촉촉 으로 만들어서 해드렸더니
뭔가 깨달음은 얻으신듯....^^ 장인어른 하시는 야키니쿠 가게에서도 지짐이 스타일이 바뀌었음....^^
일본 음식은 탄수화물이 너무 많아서 솔직히 먹기가 좀 힘들어서....
2:00 김치는 원래 기본으로 깔려나오는 반상에서 가짓수로 세지도 않는 기본중의 기본 찬이죠 ㅋㅋㅋ
예전에 소풍갈때 엄마가 싸준 김밥은 보통 밥 비율이 더 높아서 이질적이지는 않아요. 부침개는 낯설긴하지만😂ㅎㅎㅎㅎ
그럴 리가요 한국 김밥에 밥 비율 더 높은 김밥이란 건 있을 수가 없음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호소마키 검색해 보세요 이 세상 어느 엄마가 애들 소풍에 김밥 이리 싸는지
감자전은 아직 목록에 없네요.
칼로리로 따지면 감자전이 제일이죠.
감자전분에 기름 듬뿍.
영동지방 음식이라서 수도권에서 먹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츄미코님 한국음식 정말 좋아하시나보네요
영상 나오는 내내 미소지으심
우리는 자르지 않고 뜯어먹죠~ 젓가락으로 뜯던 손으로 뜯던 막걸리랑 먹을 때는 대부분 이렇게 먹죠~~ㅋㅋㅋ
김밥이랑 무침개 가끔 만들면 어느정도 넣어야 할지 감이 잘 안잡혀서 밥 많이넣고 밀가루 두껍게 만들게 되어 있음 ㅋㅋ
원래 음식은 그 나라 문화에 맞게 변형되는게 자연스러움 짜장면 같이
이렇게 까지 서로를 싫어하고 서로를 사랑하는 두 나라가 있다니... 정말 애증의 관계다
ㅋㅋㅋ 한국에서 부침개를 피자처럼 자르면 미쳤냐고 한소리 들을 것 같아요 ㅋ 젓가락질하기 편하고 한입에 넣기 좋게 자르는 게 원칙이니까요.
근데 저는 부침개는 예쁘게 잘라진 것보다 갓 나온 한 장을 뜨끈할 때 그자리에서 막 찢어가며 먹는 게 좋더라고요. 김치도 다 잘라진 게 좋긴 한데, 어떤 땐 길쭉하게 찢어먹는 게 먹는 맛 나는 것도 같고 😅
헉 추미코님은 더 이뻐지네요?! 오상 불안하겠는데요 ㅎㅎㅎ
음식은 즐기는 갓~
나라나 문화에 맞게 즐기면 될 듯 하네요~
강원도 부침개~~ 김치를 길이로 밀가루 풀반쯤 익힐때 얹어놓고 뒤집어서 다 익히고 그후에 칼로 잘라서 조각을 먹는 음식~~~
아마카라 그러네 우린 매콤달콤인데 ㅋㅋㅋㅋㅋㅋㅋ
영어로도 마찬가지임 sweet and spicy 영어 일본어는 똑같은데 한국어로는 반대 그만큼 한국인은 매운 것 사랑하는 듯?
아마이+카라이 맵달느낌?
일본에서 김치 사먹어봤었는데 확실히 한국 김치랑은 다르더라고요 한국은 매콤,시원 느낌인데 일본은 달달한 김치? 약간 장아찌랑 단무지 같은 느낌이라 해야하나
올리브 오일은 끓는점이 낮아서..두툼한 고기요리할때...겉이 타고..속은 덜 익는데
부침개는 밀가루와 여러재료를 섞어서 익히는거라...올리브오일도 좋을듯...
올리브오일도 튀김에 쓸수있는 정제올리브유 같은게 따로 있습니다. BBQ가 "엑스트라버진"을 튀김용으로 쓴다고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는 바람에 반박하는 과정에서 "올리브오일은 튀김용으로 못쓴다"가 오히려 상식이 되어버렸는데... 엑스트라버진은 참기름처럼 낮은온도에서 타버려 가열조리용으로 아예 못쓰지만, 정제올리브유는 튀김용으로도 쓸수 있습니다.
@@elvenisar 그것도 오바입니다.
낮은 불에는 엑스트라버진도 써도 됩니다.
이태리 음식이 고열로 조리하는 음식이 별로 없는지라 해도 되는걸
한국이나 동아시아 나라는 고열로 조리하는게 기본인지라 말이 나왔던거구요.
@@krauskim7662 그냥 엑스트라버진으로 모든 요리 다해도 상관없어요.
발연점은 낮아도 산화 안정성이 가장 뛰어나서 건강에는 제일 좋습니다.
오상 머리숱이 많아 진듯
부침개는얇개 만들어서 막부친걸 손으로 찢어서 초간장에 살짝 찍어먹는게 재일 맛있죠
???화상입어요;;
한국에서 파는 일식도 똑같아요 텐동도 한국식으로 과하게 바삭해져서 팔고 그 맛이 아니죠
나도 집에서 마파두부 만들면 안 짜고 덜 맵고 식당처럼 잘 안 되더라구요..
츄미코씨 부침개 두껍게 되는 것처럼... 그렇게 짜게는 과감하게 못 만들겠가, 이래도 좋은가,싶어서.
근데 전문요리집에선 맥주랑 잘만 먹지요
한국에도 예전에는 전에 밀가루를 많이 넣었습니다.
여유가 있어지니까 밀가루를 작게 넣고 계란을 더 넣고 만들게 되었죠.
일본 지지미 먹을 때는 한국에서 찌짐 먹을 때처럼 바삭한 부분 서로 먹겠다고 싸울일은 없겠네요 ㅎ
짜장면과 자장미엔이랑 똑같은거죠! 현지화 될만큼 대중적으로 소비된다는건 좋은거!
두유노김취.. 이렇게 했었는데 김취만 인식이 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쌍8년도 이야기하시네 ㅋㅋ
선호하는 입맛과 식감이 차이가 있는듯 간장하나만 보더라도 왜간장과 조선간장차이 회도 일본은 숙성 우리는 신선도 일본은 달달하면서 부드러운 식감 우리는 쫄깃하면서 감칠맛선호 우리 부모님에게 숙성된회 사다드렸더니 맛없다고 국에다 넣어버림 ㅋㅋ
밀가루반죽을 튀김가루로 하고
주르륵 흐를정도로 반죽을 묽게해야
바삭하고 얇게 부쳐져서 맛있어요
부산 사람인데, 일본 지짐이 설명이 부산에서 먹는 지짐이랑 상당히 유사하네요ㅎㅎ 잘라 먹는것도 저렇게 피자 자르듯 먹는데 집에서 ㅎㅎ
부산, 일본이 가깝기도 하고 부침개 보단 치지미 가 더 발음하기 쉬워서 저렇게 정착한 것 같네요. 우리나라에선 지짐이는 사투리잖아요
@@iiiillllliiii 발음이 쉽고 어렵고 그게 아니라 애초에 처음부터 지짐이라고 쓰던 사람들이 정착해서 퍼트린 음식임
대한민국에서 표준어 라는 개념이 확 잡힌게 오래전 일이 아닙니다ㅋㅋ
떡갈비,불고기,소고기산적, 신선로,전통궁중요리 추천!
하.. 다다담주 한국가자마자 김밥 떡볶이 순대 해물파전 뿌셔야지 ㅜㅜ 후
보드라운 느낌의 텐동이 대한해협 건너면 바삭한 튀김 덮밥이 되긴 하는데
파전에 마요네즈라니!!!
파전을 피자처럼 짜르는 거 첨 봄.
전 류는 두꺼워서 맛있으려면
녹두로 만드는 빈대떡 계열인 고기 빈대떡이나 해물 빈대떡이 맛있습니다. ㅎㅎㅎ
라멘도 한국에서 먹는 거랑 일본에서 먹는 거랑 맛이 완전 다름
님말대로 짜고 좀더 원초적인 냄새나고 더 해비한 라멘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먹는 거랑 큰 차이 없는 라멘도 꽤나 많음.
그나마 라멘 정도면 거의 흡사하게 가져온게 아닌가 싶음ㅋㅋ
요즘은 현지 그대로의 맛을 느낄수 있는 집들이 많이 생겼음
라멘 좋아하고 한일에서 다 먹어봤는데 완전 다르지않구요. 대동소이합니다. 특색있는 가게들이 존재할뿐
돈코츠, 소유, 미소는 한국도 거진 비슷한데 지로는 현지 따라오는곳이 없음.
별차이 없는듯
재미있네요. 다음번엔 홋카이도 지방의 월세라던가 매매가라던가 하는 부동산 이야기 좀 부탁드립니다. 동경이랑은 좀 많이 다를 것 같아서요.
마요네즈 뿌리는건 은근 해보고싶은데요? 너무 찐득한 마요 말고 오꼬노미야끼에 들어가는 그런 약간 묽은 마요 뿌려서 ㅋㅋ
역시 음식이었다 너무 재밌어요😋😋
미국도 미국식 육개장도 먹어봤는데 저는 처음엔 음 ? 이랬다가 나중엔 은근 맛있어서 그냥 생각날때도 있더라고요
안녕하세요.
부침개 자르는 방법 중 피자 처럼 자르면 호적을 조사 해야 한다는 말씀에
저는 본관이 해남 인 사람으로 옛 기록 들이 많이 남아 있는 선조님 들의 후손 입니다.
저의 집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르지만 피자 모양 으로 자르기도 합니다.
닭한마리가 짱임. 손님중 99% 알본인임.
백숙이나 삼계탕이랑 비슷한데 닭한마리는 익은후에 종압원이 먹기좋게 잘러주거나 아님 아에 토막내져서 나와서
먹기편해서 인기좋음
부부는 닮는다더니 진짜 얼굴이 닮아가네 ㅋㅋㅋㅋㅋ
안경말곤 닮은게 하나도 없구만
추미코가 200배 낫다
첨 볼때부터 닮다고 생각했었는데ㅋㅋ 닮은 사람끼리 부부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어디서 본거같아오
과학적으로도 부부나 연인은 서로의 표정을 보고 무의식적으로 따라하기에 사용하는 얼굴근육들이 비슷해져 닮아간다고 합니다.
그러게요 쌍둥인줄 ㅋㅋㅋㅋ
일본에서의 일식과 한국에서의 일식도 많이 다르려나요? 한국인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변화를 준 일식도 찾아보면 좀 있을듯
간장게장 돼지갈비 소곱창
츄미코님 수수해서 넘 좋아
파전에 마요네즈?
오마이갓~~😂
외래음식이라도 다 그곳의 환경과 입맛에 따라 변형되는거 당연하죠...🤗🤗 원조 따지는거... 정말 의미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한국화 된 소스 넉넉한 파스타, 토핑 많은 미국식 피자를 좋아해서 일본 사람들도 저렇게 먹는거 그러려니 함 ㅋㅋㅋ
오상 작년처럼 여행사 제휴 여름 북해도 패키지 여행 할인 진행하실 생각 없으신가요?
한국음식의기본은 매운맛! 고추가루,마늘,양파,생강등
겉절이 김치나 설렁탕집에서 나오는 김치 깍두기의 경우 매우 달고 맵지않은데 이런 스타일을 좋아한다는건가보네요
오리지날 떡볶기엔 고추장이 안들어갔단 말있죠. 서울 출신 어머니도 저 어렸을 땐 그케 만드셨었죠.
떡볶이
떡볶이는 여러 버전이 있습니다.(설마 조선시대 궁중음식 유래 어쩌고 하시는건 아니죠?)
기본은 고추장이 맞음
이걸 부정하는 사람이 있나
@@krauskim7662궁중식떡볶음 ㅎㅎ
일본 사람들에겐 시원하고 달콤한 백김치가 인기좋을것 같네요.고추가루 안넣고 사과 배 넣고 동치미처럼 만들면 새콤달콤 끝내줍니다.
ㅋ 옛날 대학가 근처 파전들도 밀가루가 꽤 두툼한 곳 많았어요~
밀가루보다 기름을 부었죠.
전이 아니라 튀김이 될 정도로.
젊은이들에게 열량을 공급하기 위해서.
콩기름이 아닌 쇼트닝(돼지기름)을 추가했습니다.
서울와서 그런 부침개 보고 좀 놀래긴 했어요 이딴 부침개를 돈주고 사먹는다는 생각에
갱상도가 두껍게 이렇게 만듬~ 기름에 튀겨서~!
대학가니까 가성비 중요해서 그렇게 발전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ㅋㅋ 싸고 양많고 기름에 튀겨버리니 맛있고 ㅋㅋㅋ😅
모든 문화는 토착화 과정을 거침니다. 맛, 모양, 재료
토착화가 성공하면 원본을 넘어섬니다.
김밥 얇게는 요즘 한국인도 잘못해요.어르신들만 가능.
요즘 한국식 김밥은 밥은 최대한 적게 or 없게 계란이나 지단 위주로 이런 고급 김밥이 인기.
우리도 어릴때 찌짐 진짜 많이 부쳐먹었죠😂 특히 찌짐은 비 오는 날 최고 아입니까?
마이크 위치가 왼쪽에 있나보네요 수음된 영상 쭉들어보니 음상이 좌측에 맺히네요 ㅋㅋ
현지화 되어가는게 진짜 세계화죠
오사카 무한리필고기집 김치 마싯었음ㅋㄲ
많이 다르군요. 재밌네요.
거~입맛 특이 하네 해물 쪽파가 많아야 맛있지 파전 한조각 참기름+ 참깨 +조선간장이나 새우젓과함께 막걸리 한잔 진짜 침넘어간다
14년전에 자전거로 일본일주하면서 캠핑을 하니 밥을 해먹었는데 김치가 정말 맛이없어서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너무 먹고싶은데 일본 슈퍼에 파는건 맛이없고........ 그걸로 김치찌게 끓여먹어도 맛이없고 T.T
원래 지지미가 넣고 싶은 재료 넣어서 먹는건데 스스로 원하는걸 넣어서 자기류로 만들어도 당연히 문제없음.
아 떡볶이 사진땸에 배고프잖아요😢
밥이 중요해서라기보단 어렸을적 제 기억과 지금과 비교해보면 일본현지화된 김밥과 지지미처럼 탄수화물이 일반적이였음 지금에야 얇은 파전과 속재료가 많은 김밥이 일반적이지만 지짐도 밀가루떡 먹었고 젯상에 올리는 전이여야 거의 계란옷 입힌 정도 전이였지요, 어렸을때 마을 최고 50칸은 넘을듯한 부잣집인 선생님댁 젯상 잔칫상 전이랑 요리는 아직도 어렴풋이나마 기억납니다. 단순히 현지화라기엔 그 변형이 너무 빠르다고 느껴집니다 커피가 아이스커피로 처음 들어온 피자가 지금의 여러 피자로 진화된게 일이 십년은 아닌듯 한데, 전래된 문화가 바로 비슷한 형태의 현지식과 동화되는건 흔친 않은 듯 합니다. 여유가 있으면 현지식의 원 목표와 동화되는건 외래문화에 대해 충분히 인식 한 뒤 비슷한 현지식과 동화 및 변형이 이뤄 지겠으나 그렇지 않고 차용하는건 분명 다른듯 합니다
며칠 전 마누라가 새우 파전을 해놨는데 맛은 별로였는데 파로 만든 게 아니라 시금치로 만든 거라서 맛이 떨어졌음.
파전은 역시 파를 써야하는데 만들어 놓으면
색상이나 맛은 비슷한데 역시 파 맛이 들어가야 제맛이죠.
궁중떡볶기는 고추가루없이 야채와함께조리!먹어봐야
13:01 그러네 그러네. 일본은 甘辛라고 하는데 우리는 맵달맵달 이라고 하는게 큰 차이점... 순서 자체가 다름...ㅎㅎ
전이야 일본식으로 만들어도 우리가 생각하는 전 범주안에 들어가지.. 예를들어 부추전이라고 하면 부추를 가지런히 놓고 밀가루물 부어서 구워내는 방식이 있고 밀가루 물에 부추 풀어서 밀가루가 더 많은 부침개 부치기도 하는걸..
탄수화물과 단맛사랑은 일관성있네 ㅋㅋ
이탈리아 사람들이 생각하는 한국 피자,파스타 생각하면 되나. 이탈리아 사람들 왜저러나 생각했는데 김치랑 대입해보니 확 와닿네.
진짜 음식에 파인애플 넣는건 한국사람도 용서가 안되긴 함.
용서해주세요...^^;;제발요~파인애플피자 사랑하게 해주세용~
김치찌게에 설탕대신에 파인애플 통조림 넣으면 맛있습니다
@@kh.5826오 양만 잘 조절하면 새콤달콤매콤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