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문제 5번 선지와 관련해서 설명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아 추가로 설명드립니다! 갑의 연구에는 먹방 영상을 보여주는 실험이 적용되었습니다. A/B 집단이 실험집단이고, C/D집단이 통제집단이죠.(다이어트 여부도 독립변수이긴 하지만, 이를 '실험'을 통해서 검증하지는 않았으므로 다이어트 여부라는 독립변수는 실험의 대상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선지에는 B집단(실험집단)의 '사전검사' 값과 C집단(통제집단) 의 '사후검사' 값을 비교하여 가설이 기각됐다고 말하고 있는데, 1)일반적인 실험법에서는 통제집단의 사전검사/사후검사 값도 물론 측정합니다. 독립변수가 개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종속변수(식욕)의 차이가 없었어야 하는데, 만약 통제집단의 실험 전/후에 식욕에서 큰 차이가 발생했다면 어떤 외부요인이 개입된 상황이므로 실험 자체가 잘못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다만 이 실험은 다소 특이한 경우로, '자연 풍경 영상'을 보여주는 '독립변수가 아닌 다른 변수'를 개입시켰으므로 통제집단에서도 식욕의 유의미한 차이가 발생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가장 중요한 건 물론 독립변인이 개입된 실험집단의 사전/사후검사에서 나타난 종속변수의 차이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먹방(독립변수)를 보여주기 전 C집단의 식욕과 먹방을 보여준 이후 C집단의 식욕에서 유의미한 차이점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독립변수가 종속변수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는 것이고 가설은 아마도 기각됐을 것입니다. 그러니 실험이 제대로 성립되기 위해서는 1)B집단의 ㄷ값과 B집단의 ㄹ값의 차이를 분석해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확인할 것, 2)D집단의 ㄷ값과 D집단의 ㄹ값의 차이를 분석해서 확실히 B집단에서 발생했던 차이와 구별할 만한 특징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 이 꼭 필요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 않은 집단'들만의 조사인만큼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A/C집단의 사전/사후검사의 차이도 같은 방식으로 분석을 해야 될 것이구요. 이 과정에서 뜬금없이 B집단의 '사전검사'와 D집단의 '사후검사'를 비교할 일은 없는 것이죠! 질문 추가로 있으시면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느무 좋은 질문이네요!! '공식 조직 내부에서 자발적으로 형성된 조직' 중 물론 공식 조직이면서 자발적 결사체인 조직(노동조합 등)이 있는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모든 '공식 조직'이 그런 특징을 가진 건 아니라서 공식 조직의 일반적 특징은 아니기 때문에 2점 카드가 되지는 못한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2번 문제 5번 선지와 관련해서 설명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아 추가로 설명드립니다!
갑의 연구에는 먹방 영상을 보여주는 실험이 적용되었습니다. A/B 집단이 실험집단이고, C/D집단이 통제집단이죠.(다이어트 여부도 독립변수이긴 하지만, 이를 '실험'을 통해서 검증하지는 않았으므로 다이어트 여부라는 독립변수는 실험의 대상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선지에는 B집단(실험집단)의 '사전검사' 값과 C집단(통제집단) 의 '사후검사' 값을 비교하여 가설이 기각됐다고 말하고 있는데,
1)일반적인 실험법에서는 통제집단의 사전검사/사후검사 값도 물론 측정합니다. 독립변수가 개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종속변수(식욕)의 차이가 없었어야 하는데, 만약 통제집단의 실험 전/후에 식욕에서 큰 차이가 발생했다면 어떤 외부요인이 개입된 상황이므로 실험 자체가 잘못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다만 이 실험은 다소 특이한 경우로, '자연 풍경 영상'을 보여주는 '독립변수가 아닌 다른 변수'를 개입시켰으므로 통제집단에서도 식욕의 유의미한 차이가 발생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가장 중요한 건 물론 독립변인이 개입된 실험집단의 사전/사후검사에서 나타난 종속변수의 차이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먹방(독립변수)를 보여주기 전 C집단의 식욕과 먹방을 보여준 이후 C집단의 식욕에서 유의미한 차이점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독립변수가 종속변수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는 것이고 가설은 아마도 기각됐을 것입니다.
그러니 실험이 제대로 성립되기 위해서는
1)B집단의 ㄷ값과 B집단의 ㄹ값의 차이를 분석해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확인할 것,
2)D집단의 ㄷ값과 D집단의 ㄹ값의 차이를 분석해서 확실히 B집단에서 발생했던 차이와 구별할 만한 특징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
이 꼭 필요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 않은 집단'들만의 조사인만큼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A/C집단의 사전/사후검사의 차이도 같은 방식으로 분석을 해야 될 것이구요.
이 과정에서 뜬금없이 B집단의 '사전검사'와 D집단의 '사후검사'를 비교할 일은 없는 것이죠!
질문 추가로 있으시면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항상 잘 듣고있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쭙고 싶은게 있습니다! 35:20 에서 카드 5의 내용이 공식 조직에 해당할 여지는 없는 걸까요? 공식 조직 내에서 형성된 자발적 결사체 ex)회사 내 노동조합 등이 카드 5에 해당되는데 2점 카드로 볼 수는 없는 걸까요?
느무 좋은 질문이네요!!
'공식 조직 내부에서 자발적으로 형성된 조직' 중 물론 공식 조직이면서 자발적 결사체인 조직(노동조합 등)이 있는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모든 '공식 조직'이 그런 특징을 가진 건 아니라서 공식 조직의 일반적 특징은 아니기 때문에 2점 카드가 되지는 못한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고3때 구독해놨었는데 보다보면 기억도 나고 좋음ㄹㅇ 일타강사
사탐과목들은 살면서 여기저기 써먹을 일들이 많으니 종종 되새김질해주면 현자의 삶을 살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제가 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