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銀座) 존 레논과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45년간 그의 카페 킷사텐(喫茶店)으로 살아온 '키노하나(樹の花)’ | 긴자(銀座)에서 내가 좋아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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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3 вер 2024
  • 히가시긴자(東銀座)역에서 도보 2분 거리. 가부키자(歌舞伎座) 옆길로 쭉 걸어가면 초록 지붕을 한 킷사텐(喫茶店) '키노하나(樹の花)'를 만날 수 있어요.
    화려하고 소란스러운 긴자의 상점들 사이에서 소박하고 우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 문을 연 순간 과거의 어느 다정한 시간 속에 서 있는 것 같았어요.
    커피에 밀크를 몇 방울 떨어뜨린 듯한 부드러운 실내는 커피향으로 가득했고요.
    여기저기 존 레논의 앨범과 사진 사인이 놓여 있는 그곳에
    1979년 8월, 오픈 4일째 되던 날 존 레논이 운명처럼 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비틀즈의 존 레논 말이에요.
    존 레논과 오노 요코 부부는 콜롬비아 커피를 주문했고 아이들에게 줄 아몬트 쿠키를 싸달라고 했습니다.
    그 이후로 '키노하나'는 45년째 존 레논의 카페로 살고 있지요.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운명적이지 않나요.
    키노하나(樹の花)
    g.co/kgs/r1FiYbb
    A16 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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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18

  • @johnkim9642
    @johnkim9642 23 дні тому +2

    보물 같은 채널을 알게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 @flowerchips
      @flowerchips  23 дні тому

      @@johnkim9642 우아 보물이라니요. 제 기분이 훠얼씬 더 좋습니다😃

  • @편리의왕
    @편리의왕 3 місяці тому +3

    '소박한 기품'.. 이 채널하고도 어울리는 말이네요! 다음 영상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flowerchips
      @flowerchips  3 місяці тому +1

      반가워요 편리의왕 님.
      ‘키노하나’에 대한 인상이 좋아서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고심하며 쓴 건데 그게 저에게로 돌아올 줄은요. 덕분에 오늘 하루 기분이 참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 @토리이모-s2s
    @토리이모-s2s Місяць тому +1

    고층 건물이 빽빽한 긴자는 관심밖이었는데, 사이사이 오래된 킷사텐이 숨어 있는 정말 매력적인 곳이네요^^
    힐링이 되는 영상입니다♡♡♡

    • @flowerchips
      @flowerchips  Місяць тому

      저는 백화점 있는 쪽은 잘 안 가고 뒷골목으로 주로 다녀요 😁 킷사텐을 찾다 보면 오래된 건물들은 덤으로 만나게 돼 즐겁네요. 오늘도 반갑습니다!

  • @35mk.
    @35mk. 3 місяці тому +2

    도쿄에 존레논의 흔적이 있다니 가봐야겠네요

    • @flowerchips
      @flowerchips  3 місяці тому

      반가워요 35mk.님
      비틀즈 팬, 근처 샐러리맨, 긴자에 놀러 온 사람들. 모양은 다르지만 다들 ‘키노하나’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었어요. 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싱그러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aftercamp4322
    @aftercamp4322 3 місяці тому +1

    평화로운 일상 공유 감사합니다

    • @flowerchips
      @flowerchips  3 місяці тому +1

      Junsuk님 반가워요😊
      팍팍한 현실과 마주하다가 킷사텐에 가서 평화로운 마음을 조금 되찾아 와요.
      그 마음이 전해졌다니 다행이에요. 잔잔한 저녁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정희-q9v
    @정희-q9v 3 місяці тому +2

    가게를 열고 나흘째 되던 날 존레논이 들어왔다면 운명이라고밖에는 생각 못 할 것 같아요. 그 당시 비틀즈의 인기는 어마어마했으니까요. 킷사텐마다 특별한 이야기가 있어 늘 재밌게 시청하고 있어요 :)

    • @flowerchips
      @flowerchips  3 місяці тому

      워낙 카리스마가 강한 부부라 들어서는 순간 아우라가 대단했을 것 같아요. 오픈한 지 며칠 안 돼 손님도 없었을 텐데 말이에요. 결국 비틀즈의 카페 존 레논의 카페라는 수식어가 붙은 채 경쟁이 치열한 긴자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실내도 정말 깔끔하고 일하시는 분들도 다정하고 참 좋은 킷사텐이었어요.
      늘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셔서 감사해요☺️

  • @룰류-v4l
    @룰류-v4l 3 місяці тому +1

    긴자 여행 갔을 때 오므라이스 가게 바로 옆에 있는 돈까스집 갔었는데 다음엔 존레논 킷사텐이랑 오므라이스집 가봐야겠어요!!! 힐링영상 감사합니다😊

    • @flowerchips
      @flowerchips  3 місяці тому +1

      률루님 오늘 하루 잘 보내셨어요?
      오므라이스 가게 옆 돈가스가 맛있나 봐요. 저도 가봐야겠네요. 와주셔서 제가 더 감사해요🥰

  • @octoberred2332
    @octoberred2332 3 місяці тому +1

    킷사텐 그 자체로도 충분히 예쁜 곳이지만 존 레논 이야기는 네, 운명이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을 것 같네요. 킷테 건물 옥상에 올라 조명이 켜진 도쿄역을 바라봤던 기억이 나네요. 미츠비시 1호 미술관도 그렇지만 옛날의 빨간 벽돌 건물은 왠지 좀 아련한 느낌이 들어요. 수국은 장마와 여름을 떠올리게 합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 @flowerchips
      @flowerchips  3 місяці тому +1

      옥토버레드님의 세심한 시선이 느껴져 글을 읽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요.
      '樹の花‘를 처음 방문했을 때 할머니 두분이 그 자리에 앉아 계셨는데 마치 1979년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빨간 벽돌 보듯 아련한 기분이 들어 당장 그곳을 좋아하게 됐답니다. 부드러운 톤의 가구들이 손질이 잘 돼 반질반질거리고 커피와 음식도 맛있고 가까이에 살았다면 아마도 저의 힐링 킷사텐이 됐을 거예요. 다음엔 키테 옥상에도 꼭 가볼게요 초여름의 끝 싱그럽게 보내시길요☺️

  • @sunmisty
    @sunmisty 3 місяці тому +1

    몰랐는데 존레논과 일본이 그런인연이 있었군요… 아내분이 일본분이라는것도 처음알았어요~~

    • @flowerchips
      @flowerchips  3 місяці тому

      존 레논의 부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활발한 활동을 한 예술가이지요. 그날은 아이들을 잠시 영화관에 데려다주고 둘이서 긴자를 걷다가 이곳으로 들어오게 되었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