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尹대통령, 탄핵 심판 직접 변론 "자유민주주의 신념 하나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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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5 лют 2025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 직접 출석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짙은 남색 양복 차림에 빨간색 넥타이를 매고 헌재 대심판정에 나왔다. 탄핵소추된 대통령이 헌재에 직접 출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후 2시 3차 변론기일이 시작되자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피청구인(윤 대통령) 본인 나오셨습니까”라고 물었다. 윤 대통령은 의자에서 일어나 본인이 출석했음을 밝히고 다시 자리에 앉았다. 윤 대통령은 곧바로 손을 들고 “뭐라 말씀드릴지 모르겠지만 양해해주시면 일어나서 (발언) 할까요”라며 재판관들에게 발언 기회를 구했다. 문 권한대행이 허락하자, 윤 대통령은 약 1분간 직접 발언했다.
윤 대통령은 약간 쉰 목소리로 “처음 헌재에 출석해서 간단히 한 말씀 드린다. 저는 철 들고 난 이후 지금까지 공직 생활을 하면서 자유민주주의 신념 하나를 확고히 가지고 살아온 사람”이라고 말했다. 발언 중간 목을 가다듬기도 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도 헌법 수호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인 만큼 재판관님들께서 여러모로 잘 살펴주시기를 부탁한다”며 “헌법 소송으로 업무 과중하신데 제 탄핵 사건으로 고생하시게 되어 재판관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비상입법기구 설치를 지시한 적도, 국회의원들을 막으려 한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비상입법기구 관련 예산을 편성하라는 쪽지를 당시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전달했는지 묻는 재판관 질문에, 윤 대통령은 “준 적이 없다”며 “나중에 계엄을 해제한 후에 한참 있다가 언론을 통해 메모가 나왔다는 걸 봤다”고 했다. 이어 “이걸(쪽지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밖에 없는데, 김 전 장관이 그때 구속돼 있어서 확인을 못했다”고 했다.
또 문 권한대행이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에게 계엄해제 결의를 위해 국회에 모인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적이 있느냐’고 묻자, 윤 대통령은 “없습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방극렬 기자, 박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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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sun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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