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친구(분)들~~ 벤틀리타고 동네 한 바퀴돌고~ 우리는 카페에 왔지! 카페에서 신나게 수다 한 판하고, 구독자분들이 전해 온 진심도 나누어 봤어~! 영하를 넘나드는 추위 속에서 나눈 잔잔하지만 따수웠던 시간~ 좋은 '기억'으로 간직해보자굿 :) #세종시 아버님 보세요 #미진님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영상속 기타치는 아이 아빠에요. 저도 부활의 음악을 들으며 10대를 보냈는데요. 김태원님께서 해주신 조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와 아이 엄마 그리고 아이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자기 미래에 대해서 막연해하고 고민하는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하는 마음에 , 무턱대고 피디님께 연락을 드렸었는데, 관심있게 저희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기타 실력을 떠나서 저도 우리 아이가 기타를 칠때 그 어느때보다 밝고, 행복한 표정을 보인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게 김태원님께도 보인다니 참 신기하고, 마음이 뭉클하기도 합니다. 해주신 말씀들 잘 간직하고, 우리아이가 행복한 10대를 보낼 수 있게 지켜봐주고, 응원해주려고 합니다. 김태원선생님과 피디님께 감사드리고, 또 좋은 얘기 댓글로 써주신 분들께도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아버님 안녕하세요. 저는 기타 강사 및 학원 원장 약 20년간 지도해온 선생님 입니다. 수많은 학생을 가르쳐 왔고, 전공생도 배출했습니다. 아버님 걱정 하시는 점 100% 이해가 됩니다. 저도 매일 듣던 소리기 때문입니다. 김태원 님 같은 대가 분께서 말씀하시는거 완전 공감합니다. 학생때는 무조건 간지 나는거 (멋있는거) 그리고 빨리치는거, 테크닉 화려한거 에 치중 합니다. 저 또한 그랬고, 핑거스타일 기타 같은 화려한 스킬과 몸통을 두들기는 바디 어택 연습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클래식 기타를 치면서 음악 공부를 해보기도 했습니다. 저는 작곡 창작은 쥐뿔도 못하는데다가, 별 짓을 다 해도 무대 울렁증이 극복이 안되어 20대 초반부터 학생을 지도하는 지도자의 길로 갔습니다. 그러다가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가 대박을 치면서 원생수 90명 대도 찍어봤습니다. 그제서야 부모님은 잘 한다고 칭찬하시더라구요 ㅎㅎ 아드님 이 일렉을 치면서 정말 행복하다면 원 없이 해보게 두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타를 가르치다 보면 젊었을때 못해 본게 한이 되어 오시는 분들도 많은데, 이제 나이가 6~70 대가 되어 C 코드도 잡기 버거워 하시는거 보며 모든게 할 수 있을때 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꼭 기타로 진로를 안나간다고 하더라도 한 가지에 미쳐 본 경험이 있으면 확실히 다른 일을 해도 일 머리(?) 가 돌아가고, 요즘은 또 다양한 컨텐츠로 돈 벌수 있으니까 한 번 믿어주셔도 좋을듯 합니다. 아드님 넘 멋지네용
참 이런쪽의 답변이 애매하기도하고 정답이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김태원님 말씀대로 예전보다 공부하기 좋은 시대인것도 사실입니다만 저도 음악계 일도 하고있는사람으로서 현실적인 조언을 해드리겠습니다 일단은 음악은 문화기술입니다 즉 애초애 속성자체가 돈을버는 기술은 아니다 입니다 의. 식. 주 그다음으로 중요한것이라는 뜻입니다 (코로나가 터져 문화 공연이 다 취소되버린것도 인간의생존에서 필요한 제일 후순위기때문입니다) 예를들어 돈을 직접적으로 벌수있는 직업은 6개월만 공부해도 그다음부터는 돈을 벌면서 숙련도를 쌓을수있죠 (최소한 직업학교같은것) 아버님도 여기엔 크게 공감하실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악기연주는 아닙니다 재능도 들어가지만 그것보다 적어도 하루에 최소10시간씩 칠수있는 무거운 엉덩이가 필요하며 그렇게 열심히 해도 몇년 혹은 십몇년 정도의 엄청난 노력이 수반되고 학교정도는 나와야 그나마 학원정도에서 누굴 가르치는 학원선생님 정도가 될수가 있고 그마저도 그정도로는 회사원 월급도 받기 힘들지요 그러면 음악으로 돈을 벌수 없냐 또 그건아닙니다만 정확히는 '기타' 만 쳐서는 그냥 취미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밴드음악만 해서 공연만해서 밥벌어 먹고 살수있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아이유나 악동뮤지션 처럼 떠서 성공하는 사례는 극히 드물며 이둘 조차도 준비가 되었기때문에 성공할수있었습니다) 요즘은 기타 키보드 베이스 등 뭐든악기하나 연주는 기본이고 거기에 작곡 음향 미디 더나아가서 ai쪽 음악 일렉트릭음악 녹음 또는 더 나아가 여러장르를 이해하고 다루는것도 필요 합니다 (재즈 , 영화음악 ,게임음악 , 광고음악 등등 여러 분야가 있습니다) 그만큼 시대가 더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며 다방면에 전문적이어야 이 좁은 음악계 밥벌이 경쟁에서 할일을 찾을수 있고 살아남을수 있습니다 이런 멀티적인 사람이 될려면 지금 중3부터 정말 열심히 미친듯이 시작해도 자리를 잡을까말까한 곳이 이 음악계 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ai의 발전으로 사람이 하는음악이 어떻게 대체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지금도 벌써 집에서 프로그램으로 뚝딱뚝딱 쉽게 만드는 음악이 유행이 되기도 합니다) 중3 저나이대는 보통 이런 깊이있는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기 힘들다고 보여지고 당장 기타치는 그 행위 자체가 재밌어서 (다른아이들 게임하는것처럼) 좋아하는 확률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정말 음악계로 갈려면 아들과 여러가지 현실적인 대화가 많이 필요 할것으로 보이고 정말 음악쪽으로 하고싶다면 크게 2가지길로 보는데 1. 고등학생~ 2~3 까지만 올인해서 이것저것 해본다 2 . 메인 밥벌이 기술을 배우고 부직업으로 음악도 한다 입니다 저는 2번을 정말 강추 또 강추 드리기는 하나 그건 또 아드님의 선택이 있겠고 집에서 밀어줄수 있다면 또 다른이야기가 되겠지요 저는 무책임하게 그냥 해봐 그냥 하면돼 이런말을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며 현실에맞게 계획도 짜서 인생을 살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엄청나게 급변하는 ai시대에 살고있고 4차산업으로 돌입하는 과도기 시대입니다 옛날 밴드 음악이 성행하던 시대와는 또 다른세상이 펼쳐지고있습니다 음악 트랜드를 잘 읽어야하는 시대입니다 선택을 잘 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기타"만"으로는 밥못먹을 수도 있지만, 기타연주 외에 작사 작곡 편곡, 음악 프로듀싱/엔지니어링, 음햑공학, 뮤직 비즈니스, 음악교육학 등등 중에 몇 가지를 같이 공부해서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르면 충분히 밥벌이 하고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음악을 기타 치는거 하나로만 생각하지 않고 그 인근의 여러가지 관련 분야를 함께 공부하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그러려면 영어실력도 필요하고 남을 가르치는 방법에 대한 공부도 필요하다는걸 부모님이 잘 일깨워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뭐 저를 비롯해서 꿈이 없었던 학생들이 많거든요. 학생 때에 "난 왜 꿈이 없었을까? 하고 싶었던 게 왜 없었을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쫓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아주 좋아 보입니다. 태원이형 말씀대로 기타만 매진하지 말고 작곡도 공부하면서 기타를 치는 게 좋다고 생각 되어 집니다.
맞아요 어릴땐 뭐하나 미쳐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자꾸 막는 행위가 반복되면 말그대로 튀틀어진 마음을 가지게 되는거임... 뭘 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튀틀린 마음을 안갖게 해야 어른이되어선 뭐라도 잘 할 수 있습니다. 종목이 문제가 아니라 과정이 중요하다는거죠. 자꾸 막다보면 집밖을 나돌게 되거나, 아무것도 하고싶어하지않는 폐인이 됩니다.
와..... 정말 김태원 이분은.... 말을 정말..... 평소 독서량이 얼마나되시는지 모르겠지만... 그 주옥같은 표현과... 창의적인 비유와.... 전달력... 이런게 모든것이.... 뭔가를 적어놓고 읽는것도 아니신데 전혀 버벅거림도 없이 하시는것같다.... 부모라고 해서 자식에게 담을 조금씩 좁히면 자식은 그담을 넘게된다.... 그 담을 넘어버리면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이 말 정말 쿵하고 내려앉게 하네....
어릴때부터 음악을 좋아했지만 부모님 반대로 그냥 참고 살았습니다. 기타를 치게될거라고 상상조차 못하고 살았지요. 부모님께 착한 아들 되려고 나름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가고... 하지만 하고싶던 미술도, 음악도 못하고 살아온게... 남는건 아쉬움과 원망 뿐입니다. 40이 넘어 이젠 부모님도 나이가 드시고, 저도 그렇고... 아직 코로나 중이던 22년 3월, 될대로 되라 하고 기타를 무작정 샀습니다. 코로나 집콕 때문에 국내외 어디고 할것없이 사람들이 악기 시작한거 인스타에 올리고 이런거 보면서 무의식적으로 자극이 되었던걸까요. 어쨌건 독학으로 어느덧 2년 가까이 되어가는데... 대학생때 이후로 너무너무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는 중입니다. 99년부터 꿈꿔오던 드림기타들 다 사서 매일밤 후궁 바꿔 들이듯 로테이션 돌려가며 연주하고 있습니다. 베이스도 하구요. 평소 갖고있던 우울감 따위 잊고 사는 중입니다. 뭐 우울할 틈이 없어요. 내가 가진 기타들 사진보며 너무 좋고, 또 사고싶은 기타 뭐 있나 생각하고 요모조모 고민하며 또 즐겁고... 언젠가는 낙원상가에 자주 가는 샵에 악기 세팅받으러 갔는데 중학생 친구가 부모님과 함께 어쿠스틱 기타를 사러 왔더라구요. 너무너무 부러웠습니다. 저는 평생 가져보지 못한 경험. 부모님과 함께 악기점에서 악기를 사는 경험... 아드님에게 좋은 기타 하나 사주세요. 기왕이면 악기점에 직접 가셔서 점원까지 다함께 사진도 찍어 남겨두시고.^^ 아드님 인생에서 기타를 언제까지 치게될지, 프로 뮤지션이 될지 아닐지는 알수없지만 인생에서 큰 경험을 하나 선물해주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hyunjunnam2713 일할땐 기타 치지도, 보지도 못하니까 쉬는시간 짬내서 사진이라도 보는거죠. 사진 보고 좋아하면 안됩니까?ㅎㅎ 애인사진 아이사진 지갑에 넣고다니며 폰에 담아 다니며 틈날때 생각날때 보는거랑 같은겁니다. 그리고 원망하는 마음이 들수도 있죠. 부모님께 늘 감사한 마음 이면에 섭섭한점 아쉬운점 원망스러운 부분 있을수 있죠. 부모님께서도 자식인 저에게 마찬가지로 복잡한 심경일 것입니다. 절친이라고, 눈에 넣어도 안아플 내 아이라고 아쉬운점 서운한점 원망스러운 점 없을수 있겠습니까. 다 그런거죠 뭐. 원망스럽다고 부모님께 욕을 한것도 아닌걸요 뭐. 그리고 개인적인 가정사가 또 복잡하게 있지요. 그냥 기타 못치게 했다고 무작정 원망하겠습니까. 이것저것 아쉽고 서운한게 수십년 쌓이고 쌓이는거죠.
태원이형 몇달전 연희동에서 실물 영접했는데 부끄러워서 싸인못받앗네요ㅋ 물론 편집했겠지만 진짜 한마디 한마디에 음악과 인생에 대한 통찰이 녹아있네요. ‘맨 끝에 벽을 깰 수 있는건 창작뿐이다‘ 기타 잘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시대 ‘그래서 말하려고 하는게 뭐지?‘ 이런 질문이 너무 좋네요. 많은 부모님들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콘서트에서 병원에서 간이 아기 간 수준으로 깨끗하시다는 결과를 받아 아주 기분 좋아하시던 태원님이 떠오릅니다ㅎㅎ절제하며 건강 추구하시고 계시니 다들 너무 걱정마시고 크게 두어번 아프셨으니 예전 같은 기력은 당연히 바랄 수 없지만 잔잔히 또 묵묵히 여전하게 부활을 잘 이끌어주고 계심에 감사할 따름입니당🤍 오늘도 태원님 생각을 나눠들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네요! 아직 듣고 싶은 태원님의 얘기가 너무 많아요ㅎㅎ잘 부탁드려요 김클!
이번 영상에는 중요한 이야기가 참 많이있네요 하지만 저는 그중에서도 기타로 무엇을 이야기하는가 라는 이야기가 가장 맘에듭니다 예전에도 그렇고 요즘은 더욱 심화된 음악에서의 테크니컬에 대해서 잠깐이나마 생각을 하게되네요 그저 누가누가 빠르게 치고 누가누가 더 그 빠르기에서도 정확하게 치느냐에 대해서 실력의 위아래를 나누고 그런것들이 8090년대에도 있었는데 현재 2024년에 들어서는 얼마나 그것이 심화되었을까요 해외에서나 한국에서나 정말 인간이라고는 형용할수없을 정도의 테크니컬을 보여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그런분들도 충분히 대단하신건 맞으시죠 그정도의 기술을 터득하기위해 정말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들여서 연습하셨을지 가늠조차 되지않습니다 하지만 음악은 스포츠와는 다르죠 기타 베이스 드럼은 누가 빠르고 누가 정확하느냐 보컬은 누가 가장 높이 올라가느냐 그렇게 위아래를 나눌수있는것이 아니죠 그것이 음악이기때문에... 짧은 8분남짓 한편의 영상으로 잠깐이나마 무엇이 부족한것인지 생각하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말 진짜 맞는말인게 기타리스트들 진짜 기라성같은사람 많았는데도 결국 지금와서보면 김태원님이 돈 제일 많이 벌었어요 기타리스트가 작곡 못하면 밴드의 주도권싸움에서 거의 일방적으로 을이 됩니다. 그러다 보컬 나가버리면 끝나는거에요. 그렇게되면 선택지가 세션이나 보컬 개인의 백밴드가 되든가 하는 출구없는 상황에 닥쳐버리는겁니다. 영상에서 하이웨이스타 치고 계셨는데 리치 블랙모어만큼 치는 기타리스트는 많았어요. 근데 리치 블랙모어만큼 작곡하는 기타리스트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그게 리치 블랙모어라는 사람의 차별점인거에요. 무조건 창작을 연습하셔야합니다. 그래야 살길이 보여요. 감수성 제일 터지는 중학교때 연습하는게 평생을 갑니다.
이찬혁이 성공한 이유죠. 노래 실력도 부족했는데 이건 데뷔후에 전문교육 받더니 일취월장 해버렸고.... 창작이라는 영역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어릴때부터 많이 가졌던게 그 누구와 붙어도 지지않는 무기가 된거죠. 동생은 그 장면에 항상 함께했으니 감성을 그대로 흡수해버렸고요.
저도 나름 기타천재소리 들을 정도로 미쳐있었던적이 있었죠 그러다 대학스쿨밴드 2학년말때 진로결정을 앞두고 자문자답해보니, 음악을 좋아해야 되는데 기타치는걸 좋아한거고 작편곡실력은 없다는 결론 내리고 밴드생활접고 전공에 집중해서 다른길을 가고 있네요 악기천재들은 얼마든지 있죠 그러나 태원형님의 음악은 오로지 김태원만이 할수있죠. 희소가치의 의미를 잘새겨보시기를 바랍니다
작곡으로 유도하라는건 정말 명답변인 것 같네요! 저도 기타를 오래 치다가 놓았었는데 최근 작곡을 해보면서 다시 잡았습니다. 전부터도 느꼈던 거지만 정말 내로라하는 연주자, 실력자, 밴드 멤버들 적혀있는 악보만 보고 칠거라면 도대체 뭘 표현하고 싶은걸까? 하고 어렴풋히 생각 했는데 작곡 하면서 이 생각이 확고해지더라구요. 악기를 계속 파다보면 화성학도 반드시 같이가게 될텐데 그 지식을 가지고도 창작하지 않는건 너무 아깝단 생각도 들었어요. 저 아이가 기타의 길로 가서 꼭 훌륭한 작곡/연주자가 됐으면 좋겠네요!
저도 중3 아들 아빠입니다. 태원이형 말에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습니다. 하고 싶은것을 하고 행복하게 살아라..하지만 즐거운 것은 직업으로 하지말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는 오락실집 아들로 게임이 좋아서 온라인 게임개발자로 15년을 일하고 다른 IT일을 합니다. 아이들이 하던 넥슨 메이플스토리 기획팀에서도 근무했죠. 제 핸드폰 컴퓨터 어디에도 게임은 설치되어있지 않습니다. 그게 스트레스가 되면 쳐다보지 않더군요. 삶은 모두와 함께 행복하기 위해서라고 가르칩니다. 그 첫째가 내가 행복해야합니다. 많은 공감되내요. 형님 감기조심하세요. 다음에는실내에서 ㅎㅎ
진짜 무슨 현자인가 싶기도 하고 뭐 실력이나 연주는 잘하는 분들이 많지만 창작물이나 저작권으로 자신만의 음악이 있는 분들이 잘먹고 잘살죠 이 분도 뭐 한때는 테크닉적으로나 기타를 잘쳤지만 지금에 와서 보면 기타리스트이기도 하지만 음악인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길로 성공해서 증명해보이기도 하고 많은 음악인들이 보고 본받아야 하지 않나 싶네요🥹🥹
중학생 영상 보는데도 눈물이 툭 나더니 김태원님 말씀 듣는데 눈물이 확 쏟아지네요. 원하는 삶이라고 생각했던 걸 얻었어도 나이먹으면서 지치고 원하는 삶이 아니라는 생각에 몇 걸음 물러나 살고 있는 지금 삶은 그저 아름다운 거고 소중하게 여기면 소중해지는 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 전의 삶을 다른 관점에서도 바라보고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가 생기네요. 말씀 중의 그 친구분도 세월을 돌고 돌아 본인의 인생을 살아가고 계시겠지요. 영상 감사합니다.
기타를 아무리 잘쳐도 작곡을 하지 못하는 기타리스트는 그냥 엔지니어(세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곡을 해야지 진짜 예술가로 부를수 있죠.. 세계 유명한 탑티어 기타리스트들 전부 다 자기가 쓴 곡을 연주합니다 세션 기타리스트로 살아가려면, 밤무대와 다른 가수들 공연과 녹음등에 엄청나게 뛰어야지 생계가 유지될겁니다 결국에는 작곡을 해서, 내 곡을 히트시켜야 하는데.., 이게 진짜 쉬운일이 아니죠
음악 미술 체육 인문학은 그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게 마련이지만 그걸로 돈을 벌수있느냐는 별개의 문제임. 회사에서 돈계산하고 길에서 쓰레기치우는 사람들 중 그 일 자체가 재밌어서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음? 심지어 의사로서 환자보고 법관으로 일하는 사람 중에도 그 일 자체가 재밌어서 하는 사람은 별로 없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들 하는거고..
예전에 어느 프로였는데 피아노인가 엄청 잘치는 천재급 아이였는데.... 유럽에 천재급 아이를 만나 같이 생활하는 프로였어여.. 근데 그 유럽 어린 친구는 피아노 연습은 한국친구 보다 덜 하고....산을 보고 강을 보고 감성을 키우고 있는거였어.. 한국친구는 카피 피아노만 질친거였어... 이런친구 둘이 나중에 성장하면 둘다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되겠지만 한국친구는 감성적인 창작이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 우리나라 음악가 는 사실 연주잘하는 기능인 밖에 없는거 같아.. 김태원씨보다 잘치는 기타리스트는 엄청 많치 그런데 이분 많큼 좋은 곡을 가지고 있는 기타리스트 없잖아..
기타치는 중3 아이의 삶에 고민을 하고 계신 아버님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 댓글 적어요. 아이의 실력에 대해서는 무책임하게 대답할수없다고 말씀하시지만 부모가 아이의 인생에 관여를 하면 담을 넘을수있다는 태원님 말씀보고 생각이 나서요. 제가 기타를 칠줄 몰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그토록 아이가 행복한게 있다면 아이의 생각을 지지해주고 먼발치에서 혹여나 아이가 다시 길을 돌아와야 하는 상황이오더라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고 응원해주는 부모님이 되주시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만약에 아이가 그 길로 평생을 살아갈 힘의 원동력을 얻는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저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으로 감히 말씀드려봅니다. 저렇게 행복해하며 노력해서 자신의 길을 개척하려 한발자국씩 나아가는 아이의 진취적인 모습만으로도 이미 뭐든 될수있는 아이이지 않을까요. 물론 저도 아이 엄마로서 부모의 입장에서는 평탄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는것을 누구보다 잘 알지만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이미 고민을 시작하셨다는것만으로도 아이가 충분히 부모님께 고마워할거에요. 아이의 아버님께 아이의 인생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주시는 그 마음이 멋지셔서 너무 응원드립니다.
기타리스트는 아니지만 관련 사정을 잘 아는 사람으로써 기타로 밥먹고 살 수 있습니다. 밴드로 가는 힘든길 말고도 신뢰를 잘 쌓으면 세션으로 불려다니고 하면 돈도 나쁘지 않게 벌고.. 작곡가 등 여러갈래로 뻗어나갈 수 있습니다. 근데, 거국적으로 봐야할 것은 지금은 기타의 시대가 아닙니다. 사람들은 예전 추억의 아티스트가 아닌이상 더이상 화려한 기타연주를 그다지 듣고싶어하지 않습니다. 예전 80년대-00년대 초반 밴드전성기, 메탈-얼터너티브 시대는 완전한 기타의 시대였기 때문에 그나마 밴드음악 찬밥인 국내에서도 잘 살 수 있는 길이 많았고 그때 당시 뜬 사람들은 지금 고령이 되어도 연예인처럼 살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기타라는 악기의 전망은 장르를 막론하고 매우 어둡습니다. 물론 유행은 돌아온다지만 기타의 시대가 20년 내에 다시 올것 같지는 않고, 냉정하게 정말 블루오션을 찾는다면 '앞으로 잘될것 같은' 음악 분야를 생각해보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하면 하는거지만 전망의 측면에서만 보면 기타는 좋지 않음.
안녕하세요! 영상속 기타치는 아이 아빠에요. 저도 부활의 음악을 들으며 10대를 보냈는데요. 김태원님께서 해주신 조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와 아이 엄마 그리고 아이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자기 미래에 대해서 막연해하고 고민하는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하는 마음에 , 무턱대고 피디님께 연락을 드렸었는데, 관심있게 저희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기타 실력을 떠나서 저도 우리 아이가 기타를 칠때 그 어느때보다 밝고, 행복한 표정을 보인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게 김태원님께도 보인다니 참 신기하고, 마음이 뭉클하기도 합니다. 해주신 말씀들 잘 간직하고, 우리아이가 행복한 10대를 보낼 수 있게 지켜봐주고, 응원해주려고 합니다. 김태원선생님과 피디님께 감사드리고, 또 좋은 얘기 댓글로 써주신 분들께도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아버님의 진심 가득한 메일에 저희도 감사했습니다~^^ 고민을 함께 나누고, 도움이 되셨다니+_+ 정말 뿌듯합니다~ 우리 지완학생이 멋지게 작곡한 곡 들고, 김클에 똬란~ 나타나주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꼭 연락주세요~
아버님 안녕하세요. 저는 기타 강사 및 학원 원장 약 20년간 지도해온 선생님 입니다.
수많은 학생을 가르쳐 왔고, 전공생도 배출했습니다. 아버님 걱정 하시는 점 100% 이해가 됩니다. 저도 매일 듣던 소리기 때문입니다.
김태원 님 같은 대가 분께서 말씀하시는거 완전 공감합니다. 학생때는 무조건 간지 나는거 (멋있는거) 그리고 빨리치는거, 테크닉 화려한거 에 치중 합니다. 저 또한 그랬고, 핑거스타일 기타 같은 화려한 스킬과 몸통을 두들기는 바디 어택 연습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클래식 기타를 치면서 음악 공부를 해보기도 했습니다.
저는 작곡 창작은 쥐뿔도 못하는데다가, 별 짓을 다 해도 무대 울렁증이 극복이 안되어 20대 초반부터 학생을 지도하는 지도자의 길로 갔습니다.
그러다가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가 대박을 치면서 원생수 90명 대도 찍어봤습니다. 그제서야 부모님은 잘 한다고 칭찬하시더라구요 ㅎㅎ
아드님 이 일렉을 치면서 정말 행복하다면 원 없이 해보게 두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타를 가르치다 보면 젊었을때 못해 본게 한이 되어 오시는 분들도 많은데, 이제 나이가 6~70 대가 되어 C 코드도 잡기 버거워 하시는거 보며 모든게 할 수 있을때 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꼭 기타로 진로를 안나간다고 하더라도 한 가지에 미쳐 본 경험이 있으면 확실히 다른 일을 해도 일 머리(?) 가 돌아가고, 요즘은 또 다양한 컨텐츠로 돈 벌수 있으니까 한 번 믿어주셔도 좋을듯 합니다. 아드님 넘 멋지네용
아들과 소통하는 아버님도 멋진 분 같으세요~가족 모두 응원합니다^^
참 이런쪽의 답변이 애매하기도하고 정답이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김태원님 말씀대로 예전보다 공부하기 좋은 시대인것도 사실입니다만
저도 음악계 일도 하고있는사람으로서 현실적인 조언을 해드리겠습니다
일단은 음악은 문화기술입니다 즉 애초애 속성자체가 돈을버는 기술은 아니다 입니다
의. 식. 주 그다음으로 중요한것이라는 뜻입니다 (코로나가 터져 문화 공연이 다 취소되버린것도 인간의생존에서 필요한 제일 후순위기때문입니다)
예를들어 돈을 직접적으로 벌수있는 직업은 6개월만 공부해도 그다음부터는 돈을 벌면서 숙련도를 쌓을수있죠 (최소한 직업학교같은것)
아버님도 여기엔 크게 공감하실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악기연주는 아닙니다 재능도 들어가지만 그것보다 적어도 하루에 최소10시간씩 칠수있는 무거운 엉덩이가 필요하며
그렇게 열심히 해도 몇년 혹은 십몇년 정도의 엄청난 노력이 수반되고 학교정도는 나와야
그나마 학원정도에서 누굴 가르치는 학원선생님 정도가 될수가 있고 그마저도 그정도로는 회사원 월급도 받기 힘들지요
그러면 음악으로 돈을 벌수 없냐 또 그건아닙니다만 정확히는 '기타' 만 쳐서는 그냥 취미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밴드음악만 해서 공연만해서 밥벌어 먹고 살수있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아이유나 악동뮤지션 처럼 떠서 성공하는 사례는 극히 드물며 이둘 조차도 준비가 되었기때문에 성공할수있었습니다)
요즘은 기타 키보드 베이스 등 뭐든악기하나 연주는 기본이고 거기에 작곡 음향 미디 더나아가서 ai쪽 음악 일렉트릭음악 녹음 또는
더 나아가 여러장르를 이해하고 다루는것도 필요 합니다 (재즈 , 영화음악 ,게임음악 , 광고음악 등등 여러 분야가 있습니다)
그만큼 시대가 더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며 다방면에 전문적이어야 이 좁은 음악계 밥벌이 경쟁에서 할일을 찾을수 있고 살아남을수 있습니다
이런 멀티적인 사람이 될려면 지금 중3부터 정말 열심히 미친듯이 시작해도 자리를 잡을까말까한 곳이 이 음악계 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ai의 발전으로 사람이 하는음악이 어떻게 대체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지금도 벌써 집에서 프로그램으로 뚝딱뚝딱 쉽게 만드는 음악이 유행이 되기도 합니다)
중3 저나이대는 보통 이런 깊이있는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기 힘들다고 보여지고
당장 기타치는 그 행위 자체가 재밌어서 (다른아이들 게임하는것처럼) 좋아하는 확률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정말 음악계로 갈려면 아들과 여러가지 현실적인 대화가 많이 필요 할것으로 보이고
정말 음악쪽으로 하고싶다면 크게 2가지길로 보는데 1. 고등학생~ 2~3 까지만 올인해서 이것저것 해본다 2 . 메인 밥벌이 기술을 배우고 부직업으로 음악도 한다
입니다
저는 2번을 정말 강추 또 강추 드리기는 하나 그건 또 아드님의 선택이 있겠고 집에서 밀어줄수 있다면 또 다른이야기가 되겠지요
저는 무책임하게 그냥 해봐 그냥 하면돼 이런말을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며 현실에맞게 계획도 짜서 인생을 살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엄청나게 급변하는 ai시대에 살고있고 4차산업으로 돌입하는 과도기 시대입니다 옛날 밴드 음악이 성행하던 시대와는 또 다른세상이 펼쳐지고있습니다
음악 트랜드를 잘 읽어야하는 시대입니다 선택을 잘 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기타"만"으로는 밥못먹을 수도 있지만, 기타연주 외에 작사 작곡 편곡, 음악 프로듀싱/엔지니어링, 음햑공학, 뮤직 비즈니스, 음악교육학 등등 중에 몇 가지를 같이 공부해서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르면 충분히 밥벌이 하고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음악을 기타 치는거 하나로만 생각하지 않고 그 인근의 여러가지 관련 분야를 함께 공부하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그러려면 영어실력도 필요하고 남을 가르치는 방법에 대한 공부도 필요하다는걸 부모님이 잘 일깨워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버님 애가 뭐라도 미쳐있고 하고싶어하는게 있는것만으로도 큰축복이라고 생각하시고 지켜보세요
큰축복 입니다.
무엇이 되었던 하고 싶다면 응원해주면서 김태원님 말씀대로 그길에서의 더 낳은 비젼을 제시해 주는것이 부모이죠.
대기업에 가도 의사 검사가 되어도 부모는 행복하겟지만 본인은 행복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뭐 저를 비롯해서 꿈이 없었던 학생들이 많거든요.
학생 때에 "난 왜 꿈이 없었을까? 하고 싶었던 게 왜 없었을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쫓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아주 좋아 보입니다.
태원이형 말씀대로 기타만 매진하지 말고 작곡도 공부하면서 기타를 치는 게 좋다고 생각 되어 집니다.
진짜 축복이네. 난 지금 회사 잘 다니다 그냥 이유없이 그만두고 8개월 넘게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만 있음😂😂😂
답답합니다..우리집에도 한명있어요😂 그래도 지가 좋아하는거라 지원 팍팍 해주고 있음~^^
맞아요 어릴땐 뭐하나 미쳐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자꾸 막는 행위가 반복되면
말그대로 튀틀어진 마음을 가지게 되는거임...
뭘 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튀틀린 마음을 안갖게 해야 어른이되어선
뭐라도 잘 할 수 있습니다. 종목이 문제가 아니라 과정이 중요하다는거죠.
자꾸 막다보면 집밖을 나돌게 되거나, 아무것도 하고싶어하지않는 폐인이 됩니다.
와..... 정말 김태원 이분은....
말을 정말..... 평소 독서량이 얼마나되시는지 모르겠지만... 그 주옥같은 표현과... 창의적인 비유와.... 전달력... 이런게 모든것이.... 뭔가를 적어놓고 읽는것도 아니신데 전혀 버벅거림도 없이 하시는것같다....
부모라고 해서 자식에게 담을 조금씩 좁히면 자식은 그담을 넘게된다.... 그 담을 넘어버리면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이 말 정말 쿵하고 내려앉게 하네....
말씀하신 대로 기타 잘 치는 사람은 많지만 창작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죠 ❤
잉베이맘스틴 처럼 잘 치는 기타리스트도.. 생각해보면 몇 없습니다 ㅋㅋ...
기타라는 악기의 끝을 논하자면 재즈부터 시작해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싸울 소재지만,
기타리스트의 끝을 논하자면 역시 프로듀싱. 곡 만드는 능력이죠.
뭐든지 끝에 도달하면 도착하는 곳은 한 곳이더라고요
짜장면 먹고 가라는 말씀이 무심해 보이면서도 따뜻하네요 :)
요즘 너무 기운도없어보이고 아파보여요 건강잘챙기세요 내생에 부활은 영원한 반복입니다 부활 또 부활 화이팅!
김태원님은 말씀하시는걸 들어보면 진짜 현명하신것 같아요. 그리구 그속에 순수함이 있어서 이야기만 들어도 힐링되는 느낌입니다. ❤ 흘러가는 말 속에 큰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너무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요런 자연스러운 카페데이트 많이 올려주세요.
어릴때부터 음악을 좋아했지만 부모님 반대로 그냥 참고 살았습니다. 기타를 치게될거라고 상상조차 못하고 살았지요.
부모님께 착한 아들 되려고 나름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가고... 하지만 하고싶던 미술도, 음악도 못하고 살아온게... 남는건 아쉬움과 원망 뿐입니다.
40이 넘어 이젠 부모님도 나이가 드시고, 저도 그렇고... 아직 코로나 중이던 22년 3월, 될대로 되라 하고 기타를 무작정 샀습니다. 코로나 집콕 때문에 국내외 어디고 할것없이 사람들이 악기 시작한거 인스타에 올리고 이런거 보면서 무의식적으로 자극이 되었던걸까요.
어쨌건 독학으로 어느덧 2년 가까이 되어가는데... 대학생때 이후로 너무너무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는 중입니다.
99년부터 꿈꿔오던 드림기타들 다 사서 매일밤 후궁 바꿔 들이듯 로테이션 돌려가며 연주하고 있습니다. 베이스도 하구요. 평소 갖고있던 우울감 따위 잊고 사는 중입니다.
뭐 우울할 틈이 없어요. 내가 가진 기타들 사진보며 너무 좋고, 또 사고싶은 기타 뭐 있나 생각하고 요모조모 고민하며 또 즐겁고...
언젠가는 낙원상가에 자주 가는 샵에 악기 세팅받으러 갔는데 중학생 친구가 부모님과 함께 어쿠스틱 기타를 사러 왔더라구요.
너무너무 부러웠습니다. 저는 평생 가져보지 못한 경험. 부모님과 함께 악기점에서 악기를 사는 경험...
아드님에게 좋은 기타 하나 사주세요. 기왕이면 악기점에 직접 가셔서 점원까지 다함께 사진도 찍어 남겨두시고.^^
아드님 인생에서 기타를 언제까지 치게될지, 프로 뮤지션이 될지 아닐지는 알수없지만
인생에서 큰 경험을 하나 선물해주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부모를 왜 원망하세요.ㅎ 기타치면 누가 잡아갔나요? 기타를 그렇게 치고 싶었으면 지금이야말로 맘껏치고 유튜에서든 어디에서든 보여줄때입니다. 왜 기타사진을 보고 좋아하세요....ㅎㅎ
@@hyunjunnam2713 일할땐 기타 치지도, 보지도 못하니까 쉬는시간 짬내서 사진이라도 보는거죠. 사진 보고 좋아하면 안됩니까?ㅎㅎ 애인사진 아이사진 지갑에 넣고다니며 폰에 담아 다니며 틈날때 생각날때 보는거랑 같은겁니다. 그리고 원망하는 마음이 들수도 있죠. 부모님께 늘 감사한 마음 이면에 섭섭한점 아쉬운점 원망스러운 부분 있을수 있죠. 부모님께서도 자식인 저에게 마찬가지로 복잡한 심경일 것입니다. 절친이라고, 눈에 넣어도 안아플 내 아이라고 아쉬운점 서운한점 원망스러운 점 없을수 있겠습니까. 다 그런거죠 뭐. 원망스럽다고 부모님께 욕을 한것도 아닌걸요 뭐. 그리고 개인적인 가정사가 또 복잡하게 있지요. 그냥 기타 못치게 했다고 무작정 원망하겠습니까. 이것저것 아쉽고 서운한게 수십년 쌓이고 쌓이는거죠.
클라쓰상담소 열렸으면 좋겠어요
인생전반적인거에대해서요
말씀이 다 너무 좋으세요~♡
감사합니다
그 벽의 끝은 창작이다. 예술 뿐만 아니라 참 여러 분야에서도 일맥상통하는 이야기네요
태원이형 몇달전 연희동에서 실물 영접했는데
부끄러워서 싸인못받앗네요ㅋ 물론 편집했겠지만 진짜 한마디 한마디에 음악과 인생에 대한 통찰이 녹아있네요. ‘맨 끝에 벽을 깰 수 있는건 창작뿐이다‘ 기타 잘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시대 ‘그래서 말하려고 하는게 뭐지?‘ 이런 질문이 너무 좋네요. 많은 부모님들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인기연예인이 아니라, 진정한 음악인의길을 선택하시고 평생살아가고계심에 존경과 감사를 보냅니다.건강하세요
좋은 생각은 할수있지만 좋은 생각을 아름답게 말로 표현하는 사람은 드물지요 김태원님 말씀은 아름답게 들려서 좋습니다
김태원 Class 제작진 class , 지상파 넘어 넷플릭스급
최근 콘서트에서 병원에서 간이 아기 간 수준으로 깨끗하시다는 결과를 받아 아주 기분 좋아하시던 태원님이 떠오릅니다ㅎㅎ절제하며 건강 추구하시고 계시니 다들 너무 걱정마시고
크게 두어번 아프셨으니 예전 같은 기력은 당연히 바랄 수 없지만 잔잔히 또 묵묵히 여전하게 부활을 잘 이끌어주고 계심에 감사할 따름입니당🤍
오늘도 태원님 생각을 나눠들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네요! 아직 듣고 싶은 태원님의 얘기가 너무 많아요ㅎㅎ잘 부탁드려요 김클!
이번 영상에는 중요한 이야기가 참 많이있네요 하지만 저는 그중에서도 기타로 무엇을 이야기하는가 라는 이야기가 가장 맘에듭니다 예전에도 그렇고 요즘은 더욱 심화된 음악에서의 테크니컬에 대해서 잠깐이나마 생각을 하게되네요 그저 누가누가 빠르게 치고 누가누가 더 그 빠르기에서도 정확하게 치느냐에 대해서 실력의 위아래를 나누고 그런것들이 8090년대에도 있었는데 현재 2024년에 들어서는 얼마나 그것이 심화되었을까요 해외에서나 한국에서나 정말 인간이라고는 형용할수없을 정도의 테크니컬을 보여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그런분들도 충분히 대단하신건 맞으시죠 그정도의 기술을 터득하기위해 정말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들여서 연습하셨을지 가늠조차 되지않습니다 하지만 음악은 스포츠와는 다르죠 기타 베이스 드럼은 누가 빠르고 누가 정확하느냐 보컬은 누가 가장 높이 올라가느냐 그렇게 위아래를 나눌수있는것이 아니죠 그것이 음악이기때문에... 짧은 8분남짓 한편의 영상으로 잠깐이나마 무엇이 부족한것인지 생각하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무리 빠르게 쳐도, 아무리 높이 올라가도, 결국 음악을 판단하는 건 대중입니다. 대중이 들어 아무 감흥이 없으면 그 어떤 테크닉도 의미가 없죠. 말씀처럼 음악은 빠르기로 우열이 판가름 되는 스포츠가 아니죠.
인생철학이 참 시청할수록 가르침의 폭이 깊고 넓다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매력적이라 계속 시청하게 됩니다.
무책임한 얘기를 할수 없지... 하실때 진짜 육성으로 탄성이 나왔습니다. 멋진 어른입니다.
오래살되 건강뿜뿜하시며 행복하게 사셔야죠~^^
김클을 통해 오늘두 가슴뭉클 좋은시간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아이의 꿈을 위해 많은 응원이 필요할때인것 같아요~아버님과 아드님 힘내시구 화이팅!!!!응원합니다^^🤟❤️❤️❤️
5:27 기술도 좋지만 어떤 생각을 하며 연주하느냐😊
어느 분야에서든 적용되는 말씀이셔요♡
8:05 꼭 건강하게 행복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김태원,형님 반갑습니다~
김태원,형님말씀~공감~합니다~자주,자주~뵙고 싶습니다~
이말 진짜 맞는말인게 기타리스트들 진짜 기라성같은사람 많았는데도 결국 지금와서보면 김태원님이 돈 제일 많이 벌었어요
기타리스트가 작곡 못하면 밴드의 주도권싸움에서 거의 일방적으로 을이 됩니다. 그러다 보컬 나가버리면 끝나는거에요.
그렇게되면 선택지가 세션이나 보컬 개인의 백밴드가 되든가 하는 출구없는 상황에 닥쳐버리는겁니다.
영상에서 하이웨이스타 치고 계셨는데 리치 블랙모어만큼 치는 기타리스트는 많았어요.
근데 리치 블랙모어만큼 작곡하는 기타리스트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그게 리치 블랙모어라는 사람의 차별점인거에요.
무조건 창작을 연습하셔야합니다. 그래야 살길이 보여요. 감수성 제일 터지는 중학교때 연습하는게 평생을 갑니다.
"기타를 잘치더라도 음 몇 개를 잘 연주하는 수준을 넘어서려면 들려줄 만한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 -B.B.King 에릭클랩튼 다큐맨터리에서-
맞는 말씀임 요즘 기타 잘 치는 사람은 진짜 너무 많아서 그냥 기타 잘치기만 해서는 안되고 결국 곡을 진짜 기깔나는걸 뽑지않으면 외모가 상타치여서 기타 인플루언서가 되거나 아니면 그냥 유튜브에 무슨 미펜이 어떠니 마호가니를 썼니 뭐니하는 기타렉카정도밖에 안되죠
이찬혁이 성공한 이유죠.
노래 실력도 부족했는데 이건 데뷔후에 전문교육 받더니 일취월장 해버렸고....
창작이라는 영역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어릴때부터 많이 가졌던게
그 누구와 붙어도 지지않는 무기가 된거죠.
동생은 그 장면에 항상 함께했으니 감성을 그대로 흡수해버렸고요.
늘 메세지가 담겨있는 따뜻하고 진솔한 말씀 감사합니다. 더 건강해지셔서 방송에서도 자주 뵙고 싶습니다^^
저도 나름 기타천재소리 들을 정도로 미쳐있었던적이 있었죠
그러다 대학스쿨밴드 2학년말때 진로결정을 앞두고 자문자답해보니, 음악을 좋아해야 되는데 기타치는걸 좋아한거고
작편곡실력은 없다는 결론 내리고 밴드생활접고 전공에 집중해서 다른길을 가고 있네요
악기천재들은 얼마든지 있죠 그러나 태원형님의 음악은 오로지 김태원만이 할수있죠. 희소가치의 의미를 잘새겨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남이 만들어놓은 걸 쉽게 평가하곤 하지만 정작 내가 만들려고 하면 그에 턱없이 못미치지요.
남이 만들어주는것만 연주하게 되는 기계가 되어버리니까요.
단순히 세션이라는 꼬리표를 뗄 수가 없게되죠.
창작이 가능해지는 순간 리더가 되고 사장이 될 수 있는거고요.
진짜 말도안되는 실력으로 마이클잭슨 밴드같은곳 평생 붙어있을게 아니라면 창작을 하는게 맞는것같습니다.
작곡으로 유도하라는건 정말 명답변인 것 같네요!
저도 기타를 오래 치다가 놓았었는데 최근 작곡을 해보면서 다시 잡았습니다.
전부터도 느꼈던 거지만 정말 내로라하는 연주자, 실력자, 밴드 멤버들
적혀있는 악보만 보고 칠거라면 도대체 뭘 표현하고 싶은걸까?
하고 어렴풋히 생각 했는데 작곡 하면서 이 생각이 확고해지더라구요.
악기를 계속 파다보면 화성학도 반드시 같이가게 될텐데
그 지식을 가지고도 창작하지 않는건 너무 아깝단 생각도 들었어요.
저 아이가 기타의 길로 가서 꼭 훌륭한 작곡/연주자가 됐으면 좋겠네요!
진솔함이 묻어나오네요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
선생님은 지금도 멋있으십니다!!!!! 오늘도 음악에 대한 진솔한 말씀들 정말 가슴에 와닿습니당!!!!!👍👍👍 더불어 지금까지도 철저하게 자기관리 하시는 모습도 정말 대단하십니다 ^^
넘 좋은 말씀
공부잘하는 애들은 많아도 창의력있는 애들은 별로 없는 한국의 맥을 딱 짚어주시네요.
저도 중3 아들 아빠입니다. 태원이형 말에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습니다.
하고 싶은것을 하고 행복하게 살아라..하지만 즐거운 것은 직업으로 하지말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는 오락실집 아들로 게임이 좋아서 온라인 게임개발자로 15년을 일하고 다른 IT일을 합니다. 아이들이 하던 넥슨 메이플스토리 기획팀에서도 근무했죠.
제 핸드폰 컴퓨터 어디에도 게임은 설치되어있지 않습니다. 그게 스트레스가 되면 쳐다보지 않더군요.
삶은 모두와 함께 행복하기 위해서라고 가르칩니다. 그 첫째가 내가 행복해야합니다. 많은 공감되내요.
형님 감기조심하세요. 다음에는실내에서 ㅎㅎ
나 말고도
다 그정도로 열심히 하고 잘한다
그중에 하나 다른 샛길을 찾아야한다
명언이네요
아이가 뭔가에 미쳐있는게 참 부럽네요.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도 문제지만 하고 싶은게 하나도 없는건 정말 답이 없습니다. 아이가 아이의 인생을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할수있게 도와주는것이 부모지 아이의 인생을 맘대로 결정하는게 부모는 아니지요. 아이의 꿈을 응원합니다.~
하고 싶은게 없을 때는 생길 때까지 기다려 주는겁니다
요즘도 저렇게 기타치는.아이들이 있구나
무책임한 무조건적 응원보다 너만의 스타일을 스스로 찾으라는 말씀이 더 도움되겠네요~
늘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매일 노래을 듣습니다 존경합니다
중학교3학년 아이에게 저런 조언을 해줄사람이있다는게 참 행운이다.. 인생의 조언이기도 하다
더 멋있어 보이세요
늘 태원쌤만에 독보적인 분위기가있으세요♡♡♡♡♡♡♡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는 계속 사람들에게 더해질듯
와..저 팬분의 책 선물 너무 감동이네요..저도 부활의 음악에서 느껴지는 김태원님의 정서가 너무 좋아요..!
진짜 무슨 현자인가 싶기도 하고 뭐 실력이나 연주는 잘하는 분들이 많지만 창작물이나 저작권으로 자신만의 음악이 있는 분들이 잘먹고 잘살죠 이 분도 뭐 한때는 테크닉적으로나 기타를 잘쳤지만 지금에 와서 보면 기타리스트이기도 하지만 음악인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길로 성공해서 증명해보이기도 하고 많은 음악인들이 보고 본받아야 하지 않나 싶네요🥹🥹
시대가 좋아진 만큼 대부분의 기타리스트가 이 정도는 할 수 있다! 벽을 깰 무기 창착! 조언을 구한다는 말에 무책임한 답변은 할 수 없다!ㅋㅋㅋ 대가의 말씀이시네요
김태원님은 말 한마디한마디가
다 예술이에요..!!오늘도 감탄하고 갑니다~
어린 나이에, 무언가를 스스로 터득해서 발전해나가는 사람이라면, 그 일을 중단하더라도, 그 기질만은 지킬수 있도록 지켜주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주말오후 태원님과 카페데이트를 하는듯..,.,...급 짜장면도 먹고 싶어집니다!!!^^
지금은 테크닉면에서 저정도 치는 사람은 정말 너~무너무 많음. 자기만의 무언가가 좀더 있어야 함. 창작이 되었든, 음악교육관련 일을 준비하든, 음악 엔지니어가 됐든 뭔가 음악 관련해서 두세개의 재능과 준비가 더 있어야 함
우리들도 정서가 아름다운 사람 되봅시다 ㅎㅎ
중학생 영상 보는데도 눈물이 툭 나더니 김태원님 말씀 듣는데 눈물이 확 쏟아지네요.
원하는 삶이라고 생각했던 걸 얻었어도 나이먹으면서 지치고
원하는 삶이 아니라는 생각에 몇 걸음 물러나 살고 있는 지금
삶은 그저 아름다운 거고
소중하게 여기면 소중해지는 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 전의 삶을 다른 관점에서도
바라보고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가 생기네요.
말씀 중의 그 친구분도 세월을 돌고 돌아 본인의 인생을 살아가고 계시겠지요.
영상 감사합니다.
멋진가수님 항상응원합니다 너무나공감하는 말씀을하시네요 역시멋진분👍
김태원님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역시 김태원님은 달라 다른사람들과 생각하고느끼는것이 천상 예술가입니다 이젠 건강챙기며 살아가주세요 질병으로 진정한아티스트를 잃기는 싫어요😊😊😊
행복한 삶이란 말은 많이들었지만 ,..안전한 삶이란말씀에 생각이 또 깊어지네요~~
김태원 님이 기타로 한 음을 쳐도 감정이 전달되잖아요.. 그 감동.. 빨리치지 않지만 너무 한음 한음이 진하게 전달되요..
기타 영상 자주 올려주세요
저에게 큰 위로가 된답니다 ❤
김태원 선생님은 늘 허튼소리를 안하시고 마음에 없는 소리도 안하신더. 늘 마음에 있는 이야기, 마음에 있는 음악을 하시고 우리는 그걸 들을 수 있다
추워 보여요.늘건깅 챙기시길요ㅎ
약해보이지만 왜 이렇게 멋져보이시죠 😊
김태원 선생님의 현재는 결코 병약하신 게 아닙니다. 그 자체로 멋이시지요ㅋㅋ
맞아요♡
특유의 아우라를 갖고계신듯해요
자꾸보고싶은♡
기타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 통용되는 얘기같네요.
결국 본인의 색깔을 보여줄 수 없으면 기성품과 다를바 없어지고
차별점이 없으니 무한경쟁을 해야하죠.
색 표현만 할 줄 알아도 경쟁에선 살짝 이탈해서 자기만의 길을 걷게되는거고요.
기타를 아무리 잘쳐도 작곡을 하지 못하는 기타리스트는 그냥 엔지니어(세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곡을 해야지 진짜 예술가로 부를수 있죠.. 세계 유명한 탑티어 기타리스트들 전부 다 자기가 쓴 곡을 연주합니다
세션 기타리스트로 살아가려면, 밤무대와 다른 가수들 공연과 녹음등에 엄청나게 뛰어야지 생계가 유지될겁니다
결국에는 작곡을 해서, 내 곡을 히트시켜야 하는데.., 이게 진짜 쉬운일이 아니죠
그냥 아무리 잘해도 기악은 답 없음 냉정하게
취업할 곳이 없는 기술, 학문을 배우는거랑 똑같음
아니면 음악 프로듀싱이나 음반 엔지니어링, 음향공학, 뮤직비즈니스, 음악교육학쪽 지식이나 능력이 있어도 괜찮지요.
부활 사랑해요 영원히 남아주세요
❤
예!술!가!
멋져요 존경합니다!
맞습니다
속주 백날해봐야 카피밖에 못하죠
꿈을 쫓는 젋은이들에게 공부는 때가 있는것이고 부모님속 썩이지말고 현실에 충실하라는 조언을 하는 사람들을 볼때마다 그들은 젋을때 무언가에 열정을 불태워본적이 있냐고 물어보고 싶다.
태원이형님 항상 건강하세요!^^
김태원 님 ❤ 최고예요 😊
정말 현명하시다.. 저도 두 아이의 부모로서 새겨 듣습니다..
무대에선 할 수 있을만큼 멋있어야 한다 살을 뺄 만한 열정이 있어야 한다- 완전 공감해요 (그 외 모든 말씀도). 존경합니다.
태원님 요즘 완규님한테 더 이상 푸시 안 하시나봐요..
김태원님 직접 뵙고싶어요 마음 따뜻하신분❤
현란한 기타의 스킬을 평가하기보다 연주하면서 행복해하는 학생의 모습을 보고 조언해주는 김태원님의 삶의 내공에 감동하고 갑니다~ 김태원님 정말 멋진분이시네요~
다큐 봤는데 김태원님 어머님이 정말 좋은 분이시더라고요..
감동 받았습니다 찐팬입니다~ 언젠가 콘서트에 꼭 가겠습니다
35년 이상 부활 응원 합니다...엘에이동생
건강 잘 챙기세요 형님!
태원횽님, 아직 청춘이십니다~
생각의 발상은 누구보다 신선하십니닷 ㅎ 아름답게^^👍😆
진짜 멋있는 형님! 언제부터인가 잘 안들리는 목소리로 하시는 말씀들이 더 깊이있어지는 느낌. 지혜가 녹아있음 👍
기타 실력에 방점을 먼저 찍지 않고, 얼굴 표정에 대해서 먼저 말씀 하시는게 굉장히 뜻깊게 와 닿네요. 카피와 속도 보다는 창작 그러기 위한 고민해라는 말씀도 좋네요. 카피와 속도에 만족한다면, 밥벌이가 아니라 취미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법벌이는 따로 하고,
나중에 애가 꿈도 희망도 낙도 없이 시간 흘러가는데로 살수 있습니다
저도 기타를 배우는데 정말 미친듯이 잘치는 사람은 널리고 널렸습니다. 기타 잘치는걸로는 먹고살기 힘들어요..왜냐면 진짜 너무나 많기 때문이죠..자기만의 음악을 갖지않으면 음악으로의 미래는 힘듭니다..
매력덩어리
늘 건강하십시요^^
음악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영상입니다. 오래 오래 건강하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래 건강하셔서 선생님의 음악을 앞으로도 오래 들었으면 합니다.
맛난음식잘챙겨드시고 건강잘챙기시고 행복하십시오.행복하십시오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오
ㅋㅋㅋ 👍 👍 👍 👍 👍
우리 사회의 시인
김태원씨는 무슨말을하든 아무말을 안해도 지겨울 틈이 없어요
제발 나의영웅건강하셔요
음악 미술 체육 인문학은 그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게 마련이지만 그걸로 돈을 벌수있느냐는 별개의 문제임. 회사에서 돈계산하고 길에서 쓰레기치우는 사람들 중 그 일 자체가 재밌어서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음? 심지어 의사로서 환자보고 법관으로 일하는 사람 중에도 그 일 자체가 재밌어서 하는 사람은 별로 없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들 하는거고..
김태원님 팬입니다~~건강 잘 챙기셔요
예전에 어느 프로였는데 피아노인가 엄청 잘치는 천재급 아이였는데.... 유럽에 천재급 아이를 만나 같이 생활하는 프로였어여.. 근데 그 유럽 어린 친구는 피아노 연습은 한국친구 보다 덜 하고....산을 보고 강을 보고 감성을 키우고 있는거였어.. 한국친구는 카피 피아노만 질친거였어... 이런친구 둘이 나중에 성장하면 둘다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되겠지만 한국친구는 감성적인 창작이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 우리나라 음악가 는 사실 연주잘하는 기능인 밖에 없는거 같아.. 김태원씨보다 잘치는 기타리스트는 엄청 많치 그런데 이분 많큼 좋은 곡을 가지고 있는 기타리스트 없잖아..
라떼엔 까페에서 식사도 팔았는데 주로 경양식을 팔았음 난 마지막 세대인데 진짜 맛집이 돈까스 가 맛있는집~~~~
부모는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주는것 많으로도 감사해야함 남한테 피해안주고.
사랑해요.😄👍💖
아름다운 경험과 말들 뿐이다
태원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기타치는 중3 아이의 삶에 고민을 하고 계신 아버님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 댓글 적어요.
아이의 실력에 대해서는 무책임하게 대답할수없다고 말씀하시지만 부모가 아이의 인생에 관여를 하면 담을 넘을수있다는 태원님 말씀보고 생각이 나서요.
제가 기타를 칠줄 몰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그토록 아이가 행복한게 있다면 아이의 생각을 지지해주고 먼발치에서 혹여나 아이가 다시 길을 돌아와야 하는 상황이오더라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고 응원해주는 부모님이 되주시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만약에 아이가 그 길로 평생을 살아갈 힘의 원동력을 얻는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저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으로 감히 말씀드려봅니다.
저렇게 행복해하며 노력해서 자신의 길을 개척하려 한발자국씩 나아가는 아이의 진취적인 모습만으로도 이미 뭐든 될수있는 아이이지 않을까요. 물론 저도 아이 엄마로서 부모의 입장에서는 평탄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는것을 누구보다 잘 알지만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이미 고민을 시작하셨다는것만으로도 아이가 충분히 부모님께 고마워할거에요. 아이의 아버님께 아이의 인생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주시는 그 마음이 멋지셔서 너무 응원드립니다.
기타리스트는 아니지만 관련 사정을 잘 아는 사람으로써 기타로 밥먹고 살 수 있습니다. 밴드로 가는 힘든길 말고도 신뢰를 잘 쌓으면 세션으로 불려다니고 하면 돈도 나쁘지 않게 벌고.. 작곡가 등 여러갈래로 뻗어나갈 수 있습니다. 근데, 거국적으로 봐야할 것은 지금은 기타의 시대가 아닙니다. 사람들은 예전 추억의 아티스트가 아닌이상 더이상 화려한 기타연주를 그다지 듣고싶어하지 않습니다. 예전 80년대-00년대 초반 밴드전성기, 메탈-얼터너티브 시대는 완전한 기타의 시대였기 때문에 그나마 밴드음악 찬밥인 국내에서도 잘 살 수 있는 길이 많았고 그때 당시 뜬 사람들은 지금 고령이 되어도 연예인처럼 살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기타라는 악기의 전망은 장르를 막론하고 매우 어둡습니다. 물론 유행은 돌아온다지만 기타의 시대가 20년 내에 다시 올것 같지는 않고, 냉정하게 정말 블루오션을 찾는다면 '앞으로 잘될것 같은' 음악 분야를 생각해보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하면 하는거지만 전망의 측면에서만 보면 기타는 좋지 않음.
음악으로 떼돈버냐 못버느냐는 타고난 운명인것같아요
그건 아직 누구도판단못할거고.
또 그렇게는 못될확률이더높다 생각하는게 맞음 왜냐 실력만으로 되는게아니니까 그건운명이니까
.
그래서태원님도 안전한삶과 꿈을쫓는삶의공존을 말씀하신듯
확실한건 음악하면 본인이추구하는 행복에 도달할수는 있게되죠 뭐따지고보면 떼돈보다 그게더 근본적인거아닌가
그리고태원님 말씀처럼 창작꼭해야됩니다
창작이 음악인들의 쏘울.
태원형님.... 철학자 시군요.. 존경..
많이 배우고 갑니다.
멋있는 어른 같습니다
주옥같다 형님하고 소주 한잔 했음 소원이 없겠다😊
결국엔 수많은 사람중 잘된사람 한명 얘기밖에 듣는것일뿐......
75년도 명동 Restaurant
에서 노블 레드 화이트 와인
한병하고 돈까스 1개 시키고
2~3명이 나누었던 행복했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부활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