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 먼닉님이 플레이하는 내내 독일이 왜 통일을 못하지? 라고 하셨는데 사실 원래 역사에는 이 타임라인보다 무려 30년은 앞선 시점에서 프로이센이 프랑스의 머리를 터뜨리고 베르사유에서 독일제국을 선포했습니다. 그러니까 프랑스가 떡발리는건 자연스러운 고증입니다. 우리는 현대에서 서방이 하나의 세력을 이루고 있는게 자연스러워서 잘 모르지만, 당대만 해도 프랑스와 영국은 치열한 경쟁국이었습니다. 그래서 영국은 신흥강대국 프로이센이 프랑스를 쳐바르는 걸 응원했습니다. 러시아는 비스마르크의 외교전략으로 인해 이미 독일과 한 배를 탄 상태였고, 오스트리아는 프로이센이 못마땅했지만 자국 상황이 개판이라 프랑스를 도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유럽사에서는 드물게도 프랑스와 프로이센이라는 강대국이 1:1로 다이다이를 깨서 프랑스의 머가리도 깨졌습니다. 지도상으로는 프로이센 땅이 저것밖에 없어보이지만 사실 저 누더기 같은 영토는 이미 프로이센의 영향력 아래 완전히 잠식된 사실상의 "독일"이었습니다. 물론 바이에른 같이 비교적 큰 제후국에게는 제국 통일 후에도 왕작위를 인정해주는 한편 군대까지 허용해야 했지만요. 그래서 온전히 프로이센의 힘으로만 프랑스를 터뜨린건 아니긴 합니다. 나폴레옹 3세의 전략적 실수도 있었고 이전부터 육군 하나만은 끝내주게 강했던 프로이센의 저력도 있었구요. 하지만 모르긴 몰라도 저시점쯤 되면 프로이센의 경제력이 프랑스를 추월했거나 비비고 있을 시점일겁니다. 독일제국을 선포한 후에는 당대 최강국이었던 영국조차도 추월했으니까요. 물론 그때에도 이미 미국이 영프독을 합친 수준의 경제력을 갖고 있었지만 이건 당사자인 미국조차도 몰랐던 일이니까요. 비스마르크가 다른 모두와 친하게 지내면서 프랑스를 적대한건 독일 통일에 있어 엘자-로트링겐 혹은 알자스-로렌의 "수복"도 필요했겠지만, 1:1로 붙으면 프랑스를 터뜨릴 수 있다는 자신감의 방증이기도 했으니까요.
@@UA-camMunnik 1. 슐레이비히 문제 해결을 십중팔구 프로이센이 하는데 이때 러시아하고 우호도가 떨어지고 이후 러시아는 사사건건 프로이센의 적 편에 섭니다. 2. 독일 통일 본부 전쟁이 늦게 터지면 오헝이 척후보병을 찍습니다. 프로이센이 병력이 적지만 장군+테크 덕분에 이기는 전쟁이 반반 비비는 전쟁이 되어 오헝을 못밉니다 3. 결국 프로이센은 시장단위로만 독일을 지배하다가 범민족주의인가를 찍고 북독일연방을 하게 됩니다. ai가 이쪽으로 가도록 패치된거 같아요. 물론 이것도 프랑스가 승천하지 않거나 오헝과 러시아가 나락가야 유지됩니다😢
@@벽을뚫는포신 맞습니다. 실제로 팍스브리타니카가 너무 오래됐고 영국이 누적해서 쌓아둔 외교적, 군사적, 경제적 전력이 대단해보여서 미국조차도 자기들의 경제력이 서유럽을 압도하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말씀대로 비교해볼 방법이 없기 때문이죠. 지금이야 주식시장에 오른 기업의 재무제표까지 마우스질로 볼 수 있는 세상이지만 당시에는 대서양을 건너려면 며칠이 걸렸으니까요. 우리가 흔히 1900년대 서울과 뉴욕의 사진을 비교해보고 스스로의 후진성을 자조하곤 합니다만 사실 뉴욕은 당대 최강국을 자부했던 영국인이나 그들을 맹추격했던 독일인의 눈에도 충격적인 도시였습니다. 유럽은 너무 오랜 시간동안 세계를 주도했고 당연히 자기들이 1등 경쟁을 하는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그 위에 무언가가 있음은 몰랐습니다. 당사자조차요. 그런데 1차대전을 치르면서 유럽은 물론 미국 본인조차도 스스로의 힘을 자각하기 시작했고 2차대전을 통과하면서는 완연한 패권국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본 영상은 하편입니다.
상편 링크 : ua-cam.com/video/aC51O3Q418k/v-deo.html
18:34 죽음의 1지선다
ㅋㅋㅋㅋㅋ
후자 고르면 바로 논란 ㅋㅋㅋㅋ
ㅈㄴ 웃기네 ㅋㅋㅋㅋ
18:17, 여기서 일본과 외교적인 협상을 맺자. 를 선택하면 대한제국의 황족과 천황의 가문이 결혼해서 대한-일본 연합제국 루트를 탈 수 있습니다.
꽤 재미있는 루트입니다.....만 막부가 이긴 세계선이라 불가능하네요.
10:00 먼닉님이 플레이하는 내내 독일이 왜 통일을 못하지? 라고 하셨는데 사실 원래 역사에는 이 타임라인보다 무려 30년은 앞선 시점에서 프로이센이 프랑스의 머리를 터뜨리고 베르사유에서 독일제국을 선포했습니다. 그러니까 프랑스가 떡발리는건 자연스러운 고증입니다. 우리는 현대에서 서방이 하나의 세력을 이루고 있는게 자연스러워서 잘 모르지만, 당대만 해도 프랑스와 영국은 치열한 경쟁국이었습니다. 그래서 영국은 신흥강대국 프로이센이 프랑스를 쳐바르는 걸 응원했습니다. 러시아는 비스마르크의 외교전략으로 인해 이미 독일과 한 배를 탄 상태였고, 오스트리아는 프로이센이 못마땅했지만 자국 상황이 개판이라 프랑스를 도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유럽사에서는 드물게도 프랑스와 프로이센이라는 강대국이 1:1로 다이다이를 깨서 프랑스의 머가리도 깨졌습니다.
지도상으로는 프로이센 땅이 저것밖에 없어보이지만 사실 저 누더기 같은 영토는 이미 프로이센의 영향력 아래 완전히 잠식된 사실상의 "독일"이었습니다. 물론 바이에른 같이 비교적 큰 제후국에게는 제국 통일 후에도 왕작위를 인정해주는 한편 군대까지 허용해야 했지만요. 그래서 온전히 프로이센의 힘으로만 프랑스를 터뜨린건 아니긴 합니다. 나폴레옹 3세의 전략적 실수도 있었고 이전부터 육군 하나만은 끝내주게 강했던 프로이센의 저력도 있었구요.
하지만 모르긴 몰라도 저시점쯤 되면 프로이센의 경제력이 프랑스를 추월했거나 비비고 있을 시점일겁니다. 독일제국을 선포한 후에는 당대 최강국이었던 영국조차도 추월했으니까요. 물론 그때에도 이미 미국이 영프독을 합친 수준의 경제력을 갖고 있었지만 이건 당사자인 미국조차도 몰랐던 일이니까요. 비스마르크가 다른 모두와 친하게 지내면서 프랑스를 적대한건 독일 통일에 있어 엘자-로트링겐 혹은 알자스-로렌의 "수복"도 필요했겠지만, 1:1로 붙으면 프랑스를 터뜨릴 수 있다는 자신감의 방증이기도 했으니까요.
이 댓글을 ㄱ고정으로
옛날 ai는 저 시점 (1900년) 이전에 독일 통일을 꽤 높은 빈도로 했는데 요샌 잘 못하더라고요
아마 그래서 저런 말을 했던거 같습니다
이탈리아 ai는 통일 잘 하거든요
@@UA-camMunnik 1. 슐레이비히 문제 해결을 십중팔구 프로이센이 하는데 이때 러시아하고 우호도가 떨어지고 이후 러시아는 사사건건 프로이센의 적 편에 섭니다.
2. 독일 통일 본부 전쟁이 늦게 터지면 오헝이 척후보병을 찍습니다. 프로이센이 병력이 적지만 장군+테크 덕분에 이기는 전쟁이 반반 비비는 전쟁이 되어 오헝을 못밉니다
3. 결국 프로이센은 시장단위로만 독일을 지배하다가 범민족주의인가를 찍고 북독일연방을 하게 됩니다. ai가 이쪽으로 가도록 패치된거 같아요. 물론 이것도 프랑스가 승천하지 않거나 오헝과 러시아가 나락가야 유지됩니다😢
미국이 본인들의 힘을 몰랐다니 비교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그런걸까요?
@@벽을뚫는포신 맞습니다. 실제로 팍스브리타니카가 너무 오래됐고 영국이 누적해서 쌓아둔 외교적, 군사적, 경제적 전력이 대단해보여서 미국조차도 자기들의 경제력이 서유럽을 압도하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말씀대로 비교해볼 방법이 없기 때문이죠. 지금이야 주식시장에 오른 기업의 재무제표까지 마우스질로 볼 수 있는 세상이지만 당시에는 대서양을 건너려면 며칠이 걸렸으니까요.
우리가 흔히 1900년대 서울과 뉴욕의 사진을 비교해보고 스스로의 후진성을 자조하곤 합니다만 사실 뉴욕은 당대 최강국을 자부했던 영국인이나 그들을 맹추격했던 독일인의 눈에도 충격적인 도시였습니다. 유럽은 너무 오랜 시간동안 세계를 주도했고 당연히 자기들이 1등 경쟁을 하는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그 위에 무언가가 있음은 몰랐습니다. 당사자조차요. 그런데 1차대전을 치르면서 유럽은 물론 미국 본인조차도 스스로의 힘을 자각하기 시작했고 2차대전을 통과하면서는 완연한 패권국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제목만 보고 그냥 달려왔으면 개추 ㅋㅋ
아ㅋㅋ 개추~
조용히 올라가는 개추
고추
개추를 벅벅
내가 개추 10번 눌렀다
입으로는 평화를 사랑한다고는 하지만 저 판도를 보자마자 가슴이 웅장해지는 걸 보니 제 안에 제국주의자가 하나 숨어있긴 한가봅니다.
마지막 제국 배경 이야기 ㄷㄷ
"사번작계 낙일"
1:09 후토스토
후토스토!
フトスト
5:37 아니ㅅㅂㅋㅋㅋ 보추라니ㅋㅋ
어떻게 국가 이름이 보추&나ㅋㅋㅋㅋㅋ
@@user-js6mh4qu4d Botswana 는 웁니다
1:35 마지막 혐한 브금까지 완벽하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그 조선이 갈 수 있었던 천사백만개의 가능성 중 하나군요ㅋㅋㅋ
14:55 오X는 끝??
오 역시 보라색이 가장 좋아 귀족 색깔 ㅋㅋ
역시 임페리얼 퍼플
'황제의 색이자 성소수자의 색'
뭔 비잔티움도 아니고..
"천상열차분야지도의 정 가운데에 존재하는 색"
가장 고귀한 색이 게이의 상징이 된 건에 대하여
익숙한 판도
애국적인 청년😎😎
7:56 tagrus갑 ㅋㅋ
2:16 무슨 제 2의 박정희냐곸ㅋㅋㅋㅋ
먼닉님 다음에 다시 동아플팩 조선을 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한일연합제국 한번 도전하시는건 어떠실까요?
설날에 전요리 대신 먼닉 영상… 맛나다!
마지막 제국의 프리퀄..
먼선생님 빅붕이로서 빅 컨텐츠 아주 좋습니다. 청 일도 좋고 나중에 유럽 쪽도 해주세용 ㅎㅎ
한마디씩 툭툭 던지는게 왤케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TSMC는 못참지 터졌네 ㅋㅋㅋㅋ
이 채널 편집 맛있네
빅토3 하면서 알게된건 제국주의가 옳다는 것이다
너무나 아름다운 판도다
썸네일 ㄹㅇ 가슴이 웅장해진다ㅋㅋㅋㅋ
14:35 낡아도 너무 낡아버린 성리학
국민 대부분이 비참하게 사는데 그 나라가 부유하다고는 할 수 없다 - 애덤 스미스
독재 타도하라ㅠㅠㅠ
16:26 갈 !!!!!!!!!
12:47 ㅖㅖㅖㅖㅖㅖㅖㅖㅖㅖㅖㅖㅖㅖㅖㅖㅖㅖㅖㅖㅖㅖㅖㅖㅖㅖ
"대한 그마지막 제국"
마지막 판도 ㅋㅋㅋㅋㅋ
야무졌다 😊
내정을 1도 안하고 전쟁만 하니까 나라가 답도 없이 흘러가는걸 보여줌ㅋ
재밌게 보겠슴다😊😊
빅토리아 개재밋네 진짴ㅋㅋㅋㅋㅋㅋㅋ
향아치대감이 좋아할 영상입니다
진작에 이분의 방식으로 나라가 흘러갔다면...............
이거 완전 라스트 엠파이어 아니냐?
이제 라스트 엠파이어 하시면 되겠네ㅋㅋㅋㅋㅋ
먼닉 그는 신인가
먼닉님 빅토리아3도 긴영상 볼수 있게 해주세요 ㅠㅠ 영상 보고 싶어요 ㅠ
이 영상은 라이브 탭 가면 있긴 합니다
@@UA-camMunnik답변감사합니다 ㅎㅎ
오늘 먼닉님이 하는 말을 들으니 박통과 전두광이 생각나네요
8:00 강제 독립 ㅋㅋㅋ
전쟁 배상금으로 굴러가는 국가에서 식민지로 굴러가는 국가로 등급 업
대체 왜 '후장'식 대포인겁니까
👍
먼닉 오이오이 믿고 있었다고
설날에는 먼닉 영상이지
빅토가 너무재밌다
조선의 미노리에 고통받는 먼닉
이게 먼닉이다-!
이거 하다보니까 시간 지날수록 이렇게 하면 더 발전하지 않을까 하면서 새지구파는 저를 볼수 있더군요
호이보다 재미있는듯 게임 끄고나서도 머리속은 건물 어떤순으로 지을지 시뮬돌리고있음 ㅋㅋㅋㅋ
벌써 나왔어???
극
락
7:20 꼼수 실패
판도 ㅆㅅㅌㅊㅋㅋ
대.....한..제국....
5:53 노래 뭐임
대한제국 애국갑니다
이상하다 분명 구독잔데 왜 메인에 안뜨고 검색해야 영상이 올라온걸 알 수 있지...
알고리즘이 또 인식을..
빠른 2화 좋아용
현명한 판도.
"유자의 짐을 져라."
이랬다면 진심!
“내 수면제”
조선에 당도한것을 환영하오 낯선이여
이제 호이에서 추축국 가시나요?
마지막 추축국 드립 뭔데ㅋㅋㅋㅋㅋㅋ
빅3 넘무어려워..😢
오오오오오오오오오!----
*"THE LAST EMPIRE"*
빅토도 재미있넹 ㅋ 진짜 살까말까 고민중인데....
마지막 제국을 만든 나
형 빅토리아 너무 맛있어
먼닉은 항상 재밌네
저 판도에서 중국 해안가만 다 먹으면 참 좋을텐데
빅토 해보고싶어지네
청금통 계속 패는게 ㅈㄴ 웃기네 😂
"마지막 제국"
근데 이건 실제랑 다르게 실제로는 일본이 우리한테 자유 그딴거 없었는데 이거는 우리가 일본한테 자유를 줬음.
중국 몽골 일본한테 윤간당한 역사밖에 없으니까 상상으로라도 행복회로 돌리는 조선 걍 안타깝다...
인간 프로이센 ㄷㄷ
마지막 제국?
근육조선 축소판...?
이게 그 라엠인가 뭔가 하는 그거냐
"선왜일체"
세금은 도둑질이다 낄낄
판도가 흐음...
형 한달만 빅토길 걷자
개재밌네 ㅋㅋㅋㅋ
오늘도 덕분에 잘 빼고 갑니다.
연해주, 사할린
이거 몇년도까지 할 수 있어요??
1936년까지 있습니다.
02:15
각하.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하십시오.
이거 이쯤가면 청나라는 그냥 발차기 하면 돈나오는 꿀통이 아닌지
빅토리아도 재미있네
다음에는 프로이센 해주세요.
오
김성근근님 한판해요
어디서 많이 본 판도 ㅋㅋㅋㅋㅋㅋㅋㅋ
판도 좋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