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지역은 10년 20년 포도 농사를 지어온 사람들 대부분이 올해 착색이 잘 안왓습니다. 착색이 잘와서 수확한 소수의 농가들은 해발이 높은곳에서 포도를 재배하는 농가들이엿습니다. 저는 해발 500정도에서 농사를 짓는데 쌩노지와 간이비가림이 착색이 같이 왔습니다. 쌩노지 기준으로하면 거의 보름이상 수확시기가 빨라졌습니다. 쌩노지랑 간이비가림이 보통 10일정도 차이가 났엇는데 올해는 열대야가왔던 시기에 착색이 비슷해지더니 수확기가 같이 왓습니다. 간이비가림이 평년보다 10일이상 빨리 수확할줄 알았는데 전년도보다 관수량을 늘렸는데도 열대야가 길게 지속되자 착색이 주춤 하는 느낌이엿습니다. 참고로 쌩노지는 관수를 하지 않습니다. 열과때문에 워낙 고생을해서 착색정도가 송이 전체적으로 보라가 오면 바닥필름을 깔아서 그 후론 비조차 끈어버리고 있습니다. 매년 이렇게 하는데 저는 올해도 착색이 잘 왓습니다. 저희 지역 켐벨 농가들도 대부분 수확기가 다가오면 열과 때문에 바닥 필름을 깔고 관수로만 물 관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수의 농가는 장마전부터 바닥필름을 깔고 관수로만 물관리를 합니다. 최근 몇년간 착색이 잘 안오는 이슈로 다들 기술센터에서 교육받은대로 관수량을 늘려가는 추세인데 착색은 반대로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농가 중 한분은 두 필지 중 산 중턱의 포도밭은 착색이 잘왔고 평지에 있는 포도밭은 착색이 잘 안 왓습니다. 포도나무를 관찰해보면 밤에 고온 현상이 지속되던 기간에는 포도를 수확해도 나무가 송이로 수액을 보내는 걸 볼 수가 없었는데 밤기온이 떨어진후로 3일쯤 지난시점부터는 전날 수확한 나무의 송이가 달려있던 부분에서 수액이 떨어지더군요. 그후로 착색이 안와서 나무에 포도를 달아놨던 농가들이 추가로 착색이 오면서 일정부분 수확하는 농가들도 있었습니다. 저희 집에는 호두나무 밤나무가 있습니다. 올해도 호두나무와 밤나무는 수확시기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포도만 평년에 비해 쌩노지의 경우 보름가까이 수확시기가 빨랐습니다. 포도의 생리적 변화를 가져올정도의 온도변화가 일어나고 있는게 아닐까요? 물이 착색에 영향이 미치는건 당연하지만 물때문에 올해 착색이 안왔다고 하기엔 전국적으로 이렇게 많은 농가들이 착색이 안올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과다착과로 착색이 안오는거랑 올해 착색이 안오는거랑은 다르다는것을 농가 대부분이 공감할거라 생각합니다. 갈수록 농사 짓는게 참 어렵습니다. 내년에는 포도농가들이 다들 착색이 잘와서 올해같은 시련이 오지 않았으면 좋겟네요.
안녕하세요. 정성 가득한 경험 공유에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 포도 착색 문제는 정말 많은 농가들이 공감하는 중요한 이슈인 것 같습니다. 특히 올해 유난히 길었던 열대야와 고온 현상이 착색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많은 농가들이 비슷한 어려움을 겪었을 것 같습니다. 착색에 있어 관수와 기온, 그리고 해발고도에 따른 차이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작용하는 만큼, 기후 변화가 포도의 생리적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에도 공감합니다. 저희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올해의 기후와 환경적인 변수들을 주의 깊게 살피며, 농가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덧붙여, 농사 지으시는 지역이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말씀해주신 경험들이 정말 인상 깊어 방문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혹시 가능하다면, 해당 지역에 대해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내년에는 모든 포도 농가들이 풍성한 결실을 맺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의견에 공감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만생종은 그 특성상 충분히 익은 후에 수확하는 것이 품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성급하게 수확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저희도 농업에 있어 정직하고 올바른 방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지역은 10년 20년 포도 농사를 지어온 사람들 대부분이 올해 착색이 잘 안왓습니다.
착색이 잘와서 수확한 소수의 농가들은 해발이 높은곳에서 포도를 재배하는 농가들이엿습니다.
저는 해발 500정도에서 농사를 짓는데 쌩노지와 간이비가림이 착색이 같이 왔습니다.
쌩노지 기준으로하면 거의 보름이상 수확시기가 빨라졌습니다.
쌩노지랑 간이비가림이 보통 10일정도 차이가 났엇는데 올해는 열대야가왔던 시기에 착색이 비슷해지더니 수확기가 같이 왓습니다.
간이비가림이 평년보다 10일이상 빨리 수확할줄 알았는데 전년도보다 관수량을 늘렸는데도 열대야가 길게 지속되자 착색이 주춤 하는 느낌이엿습니다.
참고로 쌩노지는 관수를 하지 않습니다. 열과때문에 워낙 고생을해서
착색정도가 송이 전체적으로 보라가 오면 바닥필름을 깔아서 그 후론 비조차 끈어버리고 있습니다.
매년 이렇게 하는데 저는 올해도 착색이 잘 왓습니다.
저희 지역 켐벨 농가들도 대부분 수확기가 다가오면 열과 때문에 바닥 필름을 깔고 관수로만 물 관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수의 농가는 장마전부터 바닥필름을 깔고 관수로만 물관리를 합니다.
최근 몇년간 착색이 잘 안오는 이슈로 다들 기술센터에서 교육받은대로 관수량을 늘려가는 추세인데 착색은 반대로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농가 중 한분은 두 필지 중 산 중턱의 포도밭은 착색이 잘왔고 평지에 있는 포도밭은 착색이 잘 안 왓습니다.
포도나무를 관찰해보면 밤에 고온 현상이 지속되던 기간에는 포도를 수확해도 나무가 송이로 수액을 보내는 걸 볼 수가 없었는데
밤기온이 떨어진후로 3일쯤 지난시점부터는 전날 수확한 나무의 송이가 달려있던 부분에서 수액이 떨어지더군요.
그후로 착색이 안와서 나무에 포도를 달아놨던 농가들이 추가로 착색이 오면서 일정부분 수확하는 농가들도 있었습니다.
저희 집에는 호두나무 밤나무가 있습니다. 올해도 호두나무와 밤나무는 수확시기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포도만 평년에 비해 쌩노지의 경우 보름가까이 수확시기가 빨랐습니다. 포도의 생리적 변화를 가져올정도의 온도변화가 일어나고 있는게 아닐까요?
물이 착색에 영향이 미치는건 당연하지만 물때문에 올해 착색이 안왔다고 하기엔 전국적으로 이렇게 많은 농가들이 착색이 안올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과다착과로 착색이 안오는거랑 올해 착색이 안오는거랑은 다르다는것을 농가 대부분이 공감할거라 생각합니다.
갈수록 농사 짓는게 참 어렵습니다.
내년에는 포도농가들이 다들 착색이 잘와서 올해같은 시련이 오지 않았으면 좋겟네요.
안녕하세요. 정성 가득한 경험 공유에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 포도 착색 문제는 정말 많은 농가들이 공감하는 중요한 이슈인 것 같습니다.
특히 올해 유난히 길었던 열대야와 고온 현상이 착색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많은 농가들이 비슷한 어려움을 겪었을 것 같습니다.
착색에 있어 관수와 기온, 그리고 해발고도에 따른 차이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작용하는 만큼, 기후 변화가 포도의 생리적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에도 공감합니다.
저희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올해의 기후와 환경적인 변수들을 주의 깊게 살피며, 농가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덧붙여, 농사 지으시는 지역이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말씀해주신 경험들이 정말 인상 깊어 방문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혹시 가능하다면, 해당 지역에 대해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내년에는 모든 포도 농가들이 풍성한 결실을 맺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만생종을 어거지로 빨리 따내는 넘들은 전부 사기꾼이제.
말씀해주신 의견에 공감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만생종은 그 특성상 충분히 익은 후에 수확하는 것이 품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성급하게 수확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저희도 농업에 있어 정직하고 올바른 방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