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 사랑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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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8 січ 2025
  • 생각이 안 나고 머리가 멈춰요 가슴만 빨리 뛰어요

    그대가 웃으면 뭐든 할 수 있어요 나는 아파도 상관없어요

    혹시나 이런 내 맘 불편해 할까 봐 한마디 먼저 말도 못해요

    급한 일 있었다며 우리 약속을 잊어도 그저 웃는 날 보며

    다들 바보라고 불러요 나를 곰이라고 놀려요

    상처만 또 늘어가지만 나을 새 없겠지만

    이렇게 행복한 바보라면 그대만 아는 바보라면

    나는 이대로 언제까지 얼마든지 좋아요

    수천 번 사랑한다 말을 해놓고 결국엔 다들 떠났잖아요

    단 한번 사랑한다 말 못한 내가 이렇게 여기에 있잖아요

    다들 바보라고 불러요 나를 곰이라고 놀려요

    상처만 또 늘어가지만 나을 새 없겠지만

    이렇게 행복한 바보라면 그대만 아는 바보라면

    나는 이대로 언제까지 얼마든지 좋아요

    사랑하고 있어요 내가 사랑하고 있어요

    온 세상 다 알고 있는데 그대만 모르네요

    이렇게 그대가 보이는데 나는 그대만 보이는데

    나는 이렇게 같은 자리 항상 여기 있는데

    다들 바보라고 불러도 나를 곰이라고 놀려도

    단 한 번만 웃기 위해서 열 번 운다해도

    이렇게 행복한 바보라면 그대만 아는 바보라면

    나는 이대로 언제까지 기다리고 싶어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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