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급제한 머슴] 세계민담 야담 옛날이야기 / 밤에 듣기 좋은 이야기 꿀잠 3시간 / 중간 광고 없음

Поділитися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12 бер 2023
  • 달빛야화에서 들려드리는 옛날이야기! 3시간 연속듣기
    이천에 살고 있는 진국은 어린 나이에 부모와 가족을 모두 잃고, 떠돌이 신세가 되었다. 그의 조상은 학식과 덕망이 높았고 나라에 많은 공을 세운 이씨 가문이었다.
    진국은 나이가 차도록 장가도 못 들고 남의 집 머슴살이를 하며 돌아다니다가 박 생원이 사는 상주 땅까지 흘러왔다. 그곳에서 진국은 인심 좋은 박 생원을 만나 열심히 농사일을 도왔다. 진국는 비록 머슴이지만 재주가 비상해 농사일에도 남달랐고, 자기 일처럼 성실하게 일했다. 그러다 보니 박생원의 농사는 남들보다 소출이 훨씬 더 많았다. 그 덕분에 박 생원과 식구들은 물론이고 동네 사람이 모두 입을 모아 칭찬했다.
    그 마을에는 사람 보는 안목이 있는 심 첨지라는 노인이 있었다.
    그는 진국을 외동딸의 사윗감으로 눈여겨보고 있었다. 떠돌이 머슴이란 게 마음에 걸렸지만, 평소의 언행이나 됨됨이가 범상치 않아 보였다.
    #달빛야화 #옛날이야기 #모아보기 #잠잘때듣는이야기

КОМЕНТАРІ •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