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인구 1/3을 전멸시킨 흑사병, 지금도 그 공포가 존재한다? 패스트균, 탄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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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6 вер 2024
  • #흑사병#유럽#패스트균#탄저균#세균#박테리아#쥐벼룩
    흑사병은 박테리아인 바킬루스 안트라키스(Bacillus anthracis : 탄저균) 에 의해 유발되는 인간과 동물에게 전염되는 질병입니다. 패스트균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박테리아는 토양이나 질병을 가진 동물의 분비물, 특히 쥐의 분비물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피부가 까맣게 변해가면서 죽어 흑사병이라고 불려졌습니다. 쥐벼룩이 물고 그 안으로 패스트균이 침입하게 되는데요, 림프절에 염증반응을 일으켜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 치료가 늦어지면 패혈증패스트로 되어 전신에 감염됩니다. 그렇게 되면 구역질, 구토, 설사, 그리고 상처부위에 출혈이나 혈관내 응고증에 의해 말단부가 괴사됩니다. 이후에 급성 호흡부전, 신부전, 의식저하, 쇼크 등이 차례로 오면서 사망하게 되는 전염병입니다. 무서운 것은 폐 패스트균의 경우 비말을 통해 전염이 되며 개나 고양이를 통해서도 전염이 되는 것입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했다고 알려진 전염병이 흑사병입니다.
    기원전에 발생해서 14세기 유럽인구의 1/3이 흑사병(패스트)으로 사망했습니다. 쥐에게서 감염이 되었는데 우리가 어릴적에 본 동화에서도 그 시대적 배경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바로 피리부는 사나이가 쥐를 몰아가서 강물에 빠져죽게 만드는 장면이죠. 몽고에 징키즈칸이 유럽정복할 때 전파되었는데요, 흑사병에 걸린 사체를 마을에 던져서 유럽 곳곳에 번지게 된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쥐벼룩이 물면 1~3일만에 죽게 되는 무시무시한 전염병이었습니다.
    흑사병에 걸리면 우리몸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 피부 흑사병: 가장 흔한 형태로, 피부 상처를 통해 박테리아가 침입하여 발생합니다. 피부에 발진이 생기고, 상처 주위에 부어오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폐 흑사병: 호흡기를 통해 박테리아를 흡입하여 발생하며, 발열, 호흡곤란,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소화기 흑사병: 오염된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발생하며, 복부통증, 설사,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흑사병 예방을 위해서는 들짐승과의 접촉을 피하고, 소독된 식품을 섭취하며, 적절한 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평상시 건강한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 건강한 식습관, 수면, 운동, 스트레스 관리, 항산화제 활용 등에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흑사병은 초기에 항생제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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