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전화를 기다리기 위해선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집에서 전화기만 바라봐야 했던 그 시절, 내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선 짧은 카톡이나 메시지가 아닌 밤새 쓰다 구겼다 반복했던 긴 편지 였던 그 시절, 헤어짐에도 예의가 있어 직접 보고 얘기하거나 카드라도 써서 미안한 마음을 표현해야 그나마 보낼 수 있다고 생각했던 그 시절, 모든 게 시간이 걸리고 기다림의 반복이고 불편하고 서툴렀지만 더 절실하고 더 설렜던 그 시절- 그리고 그 시절에 만들어진 노래들이 삐삐조차 없었던 시절에 우리를 위로하던 노래들이 서로 얼굴을 바라보며 매일 통화할 수 있는 문명의 시대에도 변함없이 우리를 위로할 수 있는 경이로움. 그래서 지금에 비해선 말도 없이 불편했지만 그 시절을 살았던 것만으로도 내 생에 최고의 행운이었다거 생각한다
저는 16살 입니다. 제가 이 노래를 알게 된 것은 아빠 덕분이지만 이 노래를 좋아하게 된 것은 저 스스로 이끌려서 입니다. 회상.. 정말 마음에 드네요. 저의 이 작은 마음으로는 풀어 낼 수 없는 깊은 감정의 골이 생긴 듯 합니다. 앞으로 살아가며 이 골을 조금씩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저에겐 이 노래는 그 정도 의미입니다.
맘은 언제나 개구쟁이 행님 같이 행님 따라 늙어가니 행복합니다. 고교시절 내게 사랑은 너무 써 듣고 내가 사춘기구나 느껴던ㅋㅋㅋ 어느덧 오십대중반 넘네요! 형님노래 듣다보니 아직도 철이 안들어서 문제🏜🏝🏖 당신은 영원히 내맘 속에 천국 이십니다. 사랑합니다 형님! ㅠ오늘도 하루 수명연장하는요! 고독하고 외로운 제 자신으로부터ㅠㅠ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때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떠난 후라는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 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서 있던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우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걸 혼자 어쩔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안녕하세요 저의 추억여행에 문득문득 따듯한 불씨를 간직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늘 이 따즈한 불씨가 제 가슴에 마음에 간직되기를 모든분들이 올해 즐거운 성탄절 되시기를 마음기득히 Merry Christmas in my heart Joyeux Noel en mon coeur
2020.8. 여름의 끝..자락 95학번 .. 동아리 선배 시골집에 다같이 놀러가서 기타치며 이 노래 불러주던 그 선배.. 그 많던 밤하늘 별들이 요샌 찾기 힘드네 ㅜㅜ 코로나 바이러스는 또 무엇이며... 그 시골이 어디인지 지명도 가물하고 그 선배 이름도 기억이 안나는 지금은 사십 중반 두 아이 엄마로 사는 요즘.. 그냥 다 그립고 그립다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 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서 있던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우∼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혼자 길을 걷지 않아야 해 그러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기에 지금까지도 스스로를 미워하는 이유는 떠나버린 그대를 잡아 본 적 없기에 그냥 얼어붙은 채로 가만히 있었지 혹시 그대를 만난다면 물어야만 해 왜 나를 떠났느냐고 그제서야 나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그러면 달빛저녁에 길을 나설 수 있겠지 혼자
노래란 멋진 멜로디와 마음에 와닿는 가사가 합쳐진 겁니다. 노래를 만드는 이들은 가슴에 새기고 작곡에 들이는 만큼 작사에도 공을 들였으면 좋겠습니다. 김창완씨가 이 곡들을 만들었을 때는 대학생이었고 아마추어였습니다. 그럼에도 가사가 훌륭한 것을 보면 작곡만큼이나 작사에 얼마나 많은 고심을 했을지 짐작이 됩니다. 어쨌든, 고등학생때 등교하는 버스안에서 기사님이 틀어 놓은 라디오에서 울려나오던 '아니벌써' 듣고 '참 색다른 노래다!' 하고 생각한 기억이 있습니다. 참으로 전에는 들어보지 못한 파격이었지요!
![[playlist] 산울림 여섯곡](http://i.ytimg.com/vi/cMRBjzMgcZU/mqdefault.jpg)
![[playlist] 산울림 여섯곡](/img/tr.png)
누군가의 전화를 기다리기 위해선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집에서 전화기만 바라봐야 했던 그 시절, 내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선 짧은 카톡이나 메시지가 아닌 밤새 쓰다 구겼다 반복했던 긴 편지 였던 그 시절, 헤어짐에도 예의가 있어 직접 보고 얘기하거나 카드라도 써서 미안한 마음을 표현해야 그나마 보낼 수 있다고 생각했던 그 시절, 모든 게 시간이 걸리고 기다림의 반복이고 불편하고 서툴렀지만 더 절실하고 더 설렜던 그 시절- 그리고 그 시절에 만들어진 노래들이 삐삐조차 없었던 시절에 우리를 위로하던 노래들이 서로 얼굴을 바라보며 매일 통화할 수 있는 문명의 시대에도 변함없이 우리를 위로할 수 있는 경이로움. 그래서 지금에 비해선 말도 없이 불편했지만 그 시절을 살았던 것만으로도 내 생에 최고의 행운이었다거 생각한다
한정있던 문자가 그리운 세대도 있어여
시인이세요?
회상이명곡인이유는어느누구도높이기만하고내려서마음깊숙히파고드는리듬은찾아보기어렵기에이라
😊😊😊😊😊
당신 좀 멋진듯!
이제 할머니 되었는데도
마음은 용돈모아서 산울림전집
음반사서 듣던 그 순수하던 시절
20대로 돌아가게되네요
젊은분들은 모르겠지만
산울림은 우리시대의 서태지였답니다~^^
저도요.
젋은분들도 몇몆 알아요~~ 저도 이제 고1 인데 산울림 노래 정말 좋아해왔고 지금도 너무 좋습니다
저도요.......
지금들어도 듣기좋네요ㅋㅋ지금이랑 방향이 달랐지 오히려 감수성이 풍부한 느낌ㅋㅋ
알아요♡♡♡
아버지 보고싶어요. 다시 이 노래를 틀어달라고. 한번만 부탁해주세요
들을때는 괴로웠는데 이버지 가고나니 듣고싶네요 보고싶습니다
하늘에서라도 많이들어요..사랑합니다
김창완씨는 정말 천재가 맞는 것 같다. 노래는 담백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연기할 때마저도 자연스러우면서 카리스마있음
회상과 청춘은 감정이 과적되면 감이 안 살아. 역시 무심 툭툭 김창완 목소리가 건조한 아픔, 어금니 가만히 깨무는 슬픔에 적합해요.
공감
산울림의 진정한 가치는 그 당시 대학그룹사운드에 만연하던 외국음악의 카피를 단 한번도 하지 않고, 그 누구의 영향도 받지않은 오직 그들만의 독창적인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충격으로 다가 온 것이라고 합니다. 멋지십니다 !!!
영국에 비틀즈가 있다면 우리에겐 산울림이 있다. 이 곡은 비틀즈의 예스터데이 같은 곡!
2024년 8월 20일 이에요... 이 노래 모든 분 들 귀하고 사랑합니다💜💜💜
우리의 삶은 아름답고 찬란 해요
모두 행복하길 바래요~~❤❤❤ 광진구 훈이...🏃♂️🏃♂️🏃♂️
놀랍다 어떻게 이런 목소리로 노래를 할수있을까? 시간이 갈수록 아이돌 노래보다 이런 노래가 더 좋아진다
82년에 만든노랜데... 산울림노래는 요즘들어도 거부감이 없다.
너무 좋죠!
나는 73학번, 그 시절이 너무 그리워요. 스튜던트파워 라는 책을 끼고 다녔던 소녀, 지금은 70대 할머니ᆢ
ㅎㅎ전 99학번인데요 ㅎㅎㅎㅎ 지금45세인데 믿기지가않네요 ㅎㅎㅎㅎ마음은35세인뎅 ㅎㅎ
@@박올리비아-t4x전 00 ㅋ
우리가 건강에 대한 관심과 약
관리가 시작 되면 그 때부터 청춘은 지난거래요... 레드제플린에 미쳐서 산 기억과 사랑에 목숨 걸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50대가 됐어요
오늘은
보약 챙기러 한의원갑니다😊😊😊
그 어떤 위로의 말보다
김창완씨의 기교없는 깨끗한 감성의 노래가 좋네요~
감사합니다.
왜 산울림이 우리 락음악 역사의 한 획이었는지 알겠습니다. 어떻게 이 시대의 노래에 이렇게 멋진 연주가 가능한가요?
김창완님의 맑은 목소리에 빠져 저 연주를 놓치시면 안됩니다.
정말....레전드.
설마 기타 솔로도 김창완님이 하시는거????
@@로열위드치즈 맞습니다. 산울림의 모든 기타 연주는 김창완님입니다 (베이스는 김창훈님)
@@조하민-p7d 아 이건 몰랐네요
@@딩동-c2b 저도 몰랐어요 ㅎ
술을 마시다 어느정도가 지나면 술맛이 느껴지지 않는 순간이 온다 슬픔도 어느 한계가 지나버리면 덤덤한 순간이 온다. 대개의 경우는 그렇다 그렇게 되지않으면 인간은 미친다.슬픔이 극에 달해 덤덤한 그런 노래
난 이제 그맘이 아픈 시작하는 단계 같네요., 빨리 알았음 바꼇을까? 베럴할까?
참 마음에 와닿는 비유네요..
생각나네요
눈 물도나고요
글이 좋네요
너무 정확해서 반박을 할 수가 없어요
김창완의 목소리는 꼭 다 울어서 눈물 다 빼고 노래부른것 처럼 슬프다
+knigth white 맞아요~ 딱 그 느낌!!
와 표현력에 감탄하고 공감합니다
인정함미다
謝謝你的捧場
우와..표현력ㄷㄷ당신은 도덕책..
2024년에 오시는분~손!!!
저요
2024왔어요❤
저요~~!!
굿 송
저염~
정말 옛날 과거를 회상하면서 걸어가고 있는 쓸쓸한 장면이 연상되는 재밌는 노래인것 같습니다. 가사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시적이고 아름다운 표현인것 같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목소리 너무 좋다.
티없이 맑고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소리
김창완의 목소리.... 너무 좋다!!! 맘이 편해지는 느낌.... 친근함!!!! 김창완 최고!!!
두분 형님 오래오래 사세요.
산울림은 그 시대에도 보울이고 지금도 보물입니다요.
존카터 ㅑ
ㅋ 무슨대조법이냐?
그 시절로 돌아가서..힘든 시절을 또 다시 견뎌내기는 싫은데...그 시절 노래만은 곱씹어도 단물이 그득하네요...
주말마다 등산을 하는대..나와의 싸움으로 올라간 산 정상에서 숨고르며 이노랠 들으면 만감이 교차하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이 잠시나마 해소가 되고 위로가 됩니다ㅠ보고싶은 이들이 저절로 떠오르는 매직...😊
에혀 그 좋다는 주말 새벽 3시에 노래 들으면서 눈물이나 뚝뚝.ㅠ
아둥바둥
일욜 새벽2시30분에 듣는사람있습니다.
좋네요 맘편하고
80년대로 돌아가고 싶다 지금은 나도 너무 늙어 버렸네ㅠㅠ😂😂
82. 이 노래 좋아했던 부산산업대 약학과 1년 그 소녀...가장 젊고 순수했던 때 나의 모든 것이었던 사람.
명곡임을 느낍니다
뛰어난 가창력도 그 무엇도 아닌데
덤덤담담하게 표현하는
가사가 맘을 쿡 찌르는듯해요
시그널 회상이라는 노래가 갑자기 생각나서 찾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옛날곡중에는 명곡이 참 많네요.
여기에 더이상 다른사람들은 오지 않는걸까?
왔어요
저두요 왔어요^^
장범준도 좋지만 김창완도 장난 아니네요. 이게 1982곡이라니..
틀딱들 ㅈㄴ많음ㅋㅋㅋㅋㅋㅋ
이제야 찾아온 저는 늦은걸까요??
한국의 비지스. 1977년 중3때 처음 들었을 땐 이렇게도 노래할 수 있구나. 새로운 경지를 보여준 밴드.
참 좋아한 노래인데 벌써40년이 지났네요..세월이 너무 빨리가네요~
상호야 나 희사미
산울림노래만 들으면 너 생각나
조회때 뒤에서 늘 산울림 노래 불러주던
이제 오십이 넘었다
보고싶네 친구야
@@pol-v6w 그런듯
@김진호 나이들 면 추억도 말하면 안되요?
맘은 다 그대로인데
찡하다 뭔가 ...
김창완님의 노래는 마음의 울림이 있는것같아요.어릴때부터 김창완님의 노래는 다~즐겨불렀고.언제나 듣어도 넘 좋답니다~^^
40년 내내 들어도
좋다~~^^
이노래를 들으면 어렸을때 아빠랑같이 영화관을 자주 놀러갔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생생하진않지만 지금은 변해버린 시내와 지금은 사라진 영화관 그리고 항상가던 만두집까지 그때의 색감과 느낌이나 분위기는 납니다
지금까지 얼마없는아빠와의 추억을 이노래를 들으면서 회상하니 눈물이 나네요.
다시만나고싶은것도아니다 그리운것도아니다
내가그리워라는것은 그저 그시절의우리이지 너와나의관계가아니란걸안다
정말 많은세월이 지났지만. 진정행복하기를
오래된평안에 당도했기를..
변함없이 염원하게되는연인들이있다
부도나신 사장님께서
우리 어머님 장례식장에
오심.ㅠ
나 신입 사원때 결혼식
우리 어머님이 사장님께
못난아들 채용해 주셔서
고맙다고 ㅠ
그로부터 12년후 회사부도
하얀봉투에 이름없이 2만원
하고 돌아가심.
ㅠ
좋은 분들이 더 잘되야 하는데.. 그 분 참 훌륭하신 분이네요.
ㅠㅠ!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슴이 먹먹해지는 글입니다
너무 덤덤한게 더 슬픔을 주네요
진짜 노래는 이렇게 부르는 건가봐요..기교등 잡기술다빼고 있는 그대로..말하듯 노래하는데 너무 좋네요..따라해서나올수없는..
노영심이 부른 "그리움만 쌓이네"도 들어보세요
너무좋다
진심을 다해서 부르면 되나봐용..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천재 김창완
안녕 하세요 ㄱ
안녕 하세요
정말 더 많이겠시지만, 특히 우리나라 가요계의 4대 작곡천재… 김창환님, 윤종신님, 유희열님, 윤상님… 작곡가님들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김창환이요? 여기는 산울림의 김창완 씨 얘기하고있는데..ㅋㅋ
@@user-zl6jr8jg5b 그러게요 다른 뮤지션 얘기는 왜 하는 건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진짜 멋지다-0-
🍎🍎🍎☕☕☕🫕🫕🫕🍱🍱🍠🍠🍠
국보가수로 칭해야함.
어쩌다 한번씩 들으면 색다른,독특한
음색,음율,반주 뭔가 끌어당기는 매력을
부정할 수가 없다...
멋 !!
지다 라고 해야 히나
그때와 지금의 산울림
82년 그땐 군에 있을때
인되 기억소환 하네요
그립습니다
그때가 ,...
고마워요☆_☆
저는 16살 입니다. 제가 이 노래를 알게 된 것은 아빠 덕분이지만 이 노래를 좋아하게 된 것은 저 스스로 이끌려서 입니다. 회상.. 정말 마음에 드네요. 저의 이 작은 마음으로는 풀어 낼 수 없는 깊은 감정의 골이 생긴 듯 합니다. 앞으로 살아가며 이 골을 조금씩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저에겐 이 노래는 그 정도 의미입니다.
외롭다 .... 음악에서 외로움 고독함이 너무 잘 묻어있다......ㅠㅠㅠ
깡소주마시거싶어지는 음악.....
감히 흉내날수 없는 목소리,분위기의 너무 좋은 노래~~
가사가 완전 시네. 이런 시가 또 있을까? 김창완은 밥딜런과 동급.
창완딜런ㅠㅠ
선넘네
근데 이거 작곡 작사는 김창훈이 했는데... 왜 아무도 모르는지
한국의 비틀즈라는 산울림
@@존메이어-t5y 안넘었는데
엄마가 노래방에서 부르시길래 알게 되었는데 그동안 아이유가 리메이크한 나의 의미밖에 몰랐는데 왜 산울림이 전설로 남았는지 알 수 있는 노래네요~ 가사랑 멜로디가 너무 좋아요!
차민수
잘 알려지지 않은 좋은 노래들이 많아요 슬픈장난감, 오솔길, 나 그대의 넓은 대지가 되고자, 무감각 등등 기회되면 함 들어 보세요
중고딩때...뭘안다고 이 앨범을 500번은 들은거같아요 평생 명곡.
저는 천번들은듯
산울림은
대학시절
노래와 가사 멜로디는
서정적 청순한 느낌의 바람같았다
눈물나게 아름다웁고 좋은 시절이었다
어릴땐 몰랐네요.세월가고 나이드니 이분 노래들이 삶 그자체였네요.한밤중 혼자 들으며 하루 쌓인 피로를 눈물로 풀어요.
말하듯 노래하는데 이렇게 좋을 수 있습니까
가사가 넘 마음에 듭니다.
💖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났느냐고...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가끔 그사람이 문득 생각나요....하지만 난 지금 현실에 행복하며 지금 내 곁을 감싸는 사람에게 다시 한번 감사해요
1981년 서대문 상록수
기억하시는분 있어요?
까까머리 남학생들 ㆍ어른티내려고 언니옷 입고온 여학생들 ㅋㅋ
내나이 환갑인데요
그때를 생각하면 웃음부터나요
7080음악을 들으며 자란 열정세대 ㅎ
그때가 그립지만 추억 곱씹으며 오늘 또 새벽을 맞이하네요
늦둥이 막내인 나는...큰오빠작은오빠의 음악에 취해 살았다.산울림의 9집까지 기억한다.그중에 내가 제일 사랑하는 곡! 회상이다!너무 감동적이고 가슴 뭉클하다!이제 내가 중년이 되어 내또래가 아닌 내 인생선배의 노래에 향수를 느낀다.
맘은 언제나 개구쟁이 행님 같이 행님 따라 늙어가니 행복합니다.
고교시절 내게 사랑은 너무 써 듣고 내가 사춘기구나 느껴던ㅋㅋㅋ 어느덧 오십대중반 넘네요!
형님노래 듣다보니 아직도 철이 안들어서 문제🏜🏝🏖 당신은 영원히 내맘 속에 천국 이십니다.
사랑합니다 형님! ㅠ오늘도 하루 수명연장하는요! 고독하고 외로운 제 자신으로부터ㅠㅠ
산울림은 천재가수임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 아름다운 단풍이 지나가고 내년 가을이면 또 회상하리.
나이 들어서 가슴에 더 와닿는 산울림 노래들..
김창완님은 묘한 매력의 소유자
노래는 모두 한편의 시처럼 아름답다
그리고 편안하면서 자꾸듣게되는 마법
같은 음악인듯 하다~~
김창완님의 목소리는 정말 따뜻합니다
그죠?
@@parknari9328 그럼요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그녀에 대한 미안함과 안타까움에 가슴이 아파집니다. 부디 나보다 훨씬 더 행복 했기를 기도하게 하는 명곡중의 명곡이라는~.
같은 마음...
산울림 노래는 여전히 가슴을 설레게 하네요. 옛날이 갑자기 왜 생각 나는지요...?
어렸을적에는 아무감정없이 들었는데 지금다시 가사보면서 들으니 명곡이네요... 청춘도 그렇구... 이러니 후배가수들이 리메이크를 많이하지.... 엄지척
가사 예술임
길을 걷다가 문득 서늘해지고 보니
혼자라는 사실
그럴 때가 사람이 이별을 뼈때리게 느끼는 순간
이별의 기저엔 상실과 고독에 대한 공포가 있슴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때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떠난 후라는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 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서 있던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우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걸 혼자 어쩔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안녕하세요 저의 추억여행에 문득문득 따듯한 불씨를 간직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늘 이 따즈한 불씨가 제 가슴에 마음에 간직되기를 모든분들이 올해 즐거운 성탄절 되시기를 마음기득히 Merry Christmas in my heart Joyeux Noel en mon coeur
어쩜 이렇게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노래가 다 있는지.
가사는 사실 유치하고 감상적인데도
들으면 넘 편해요 ㅡ
이런 노래들으면옛생각에잠기곤합니다 노래무척좋아요. 요새는 이러노래가 안나와서 쫌 씁쓸하죠
육 칠 년생인데 나는 그런 노래 모르는데 지금 너무 좋아 슬프기도 하고 기분도 좋고 술 먹고 들어본 더 좋아
친구 하고 헤어졌을 때 나서 많이 힘들런는데 그때가 생각나지 만 참 좋았던 같아요 회상 노래가 많이 위한이 된것 같습니다 아주 가끔 들을때 옛생각이 마음을 적셔옵니다🎶🎶👍
'미운 건 오히려 나였어!' 이 문장 하나에 모든 게 담겼네요.
2020.8. 여름의 끝..자락
95학번 .. 동아리 선배 시골집에 다같이 놀러가서 기타치며 이 노래 불러주던 그 선배..
그 많던 밤하늘 별들이 요샌 찾기 힘드네 ㅜㅜ 코로나 바이러스는 또 무엇이며...
그 시골이 어디인지 지명도 가물하고 그 선배 이름도 기억이 안나는 지금은 사십 중반 두 아이 엄마로 사는 요즘..
그냥 다 그립고 그립다
공감합니다..참고로..저는 96학번입니다.
그때 그시절..그립습니다.
김창완씨 노래는 언제들어도 좋아요 목소리도 넘 좋아요!!
노래가 너무 이쁘네요 멜로디도 가사도 목소리도~~~~~^^♡♡
묻지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이 가사가 참 나이가 들수록 아리고슬프게 다가온다...
하얀눈이 소복히 내린날.
청년은 20리길을 홀로 걸어면서 이음악에 취해 추운 겨울 밤길을 걸었지.
촉촉한 김창완님의 음색...30년전으로 돌아가게 하네요.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 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서 있던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우∼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감사합니다
좋다. 한참을 울고 남은 슬픔 마저 떨치는 듯한 음색. 너무 좋습니다.
너무나 편하게 불러주시니 세상이 편해지는 느낌 ㅋ
혼자
길을 걷지 않아야 해
그러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기에
지금까지도
스스로를 미워하는 이유는
떠나버린 그대를
잡아 본 적 없기에
그냥 얼어붙은 채로
가만히 있었지
혹시 그대를 만난다면
물어야만 해
왜 나를 떠났느냐고
그제서야
나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그러면 달빛저녁에
길을 나설 수 있겠지
혼자
할아버지 부고!
할아버님 사랑 노래,이곡 외 청춘 그리고 연 넘치네요.
어릴때 들었을때 느낌과 결혼후 듣는 느낌이 완전 다르다. 진짜 명곡은 다르다. 이런 노래를 만들어준 산울림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집에서 흥얼거리니 중2아들 녀석도 따라 부러더니 지금은 저보다 더 잘부릅니다.
좋은 노래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래 가사는 너무 슬픈데 목소리는 너무 순수해 그래서 그런지 원곡이 더 짠하게 들린다 우훗
내나이,70인데,이 노래 들으니 대학다니던 그시절, 수다떨며, 돌아다니던, 지나간 남녀 친구들이 같이 걷고 있는 것 같아요. 다들 살아있겠죠. 보고싶어요.
더 늦기전에 남은 두형제의 함께하는 공연을 보고 싶다. 산울림 ...
저는 사춘기던 고 1때 무렵 이노래를
좋아했어용~ㅎㅎ
지금은 50대 인데 이노래 들으러
왔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나라 최고의 밴드
아부지를 얼마전 보내드리고 이노랠 들으니 또다른 느낌이네요...아버지의 그림자가 그립습니다 아프네요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촌철살인
산울림노래 언제들어도 좋아요~맑은음의 그목소리도요
젊은시절 즐겨듣던노래인데 가슴이 뭉클하네요~^-^~
지난날을회상하며 듣고있어요~^-^~
감솨해요~~~~
이것도 김창훈작곡 창훈이형님도 명곡 엄청 많음 진짜 천재 집안
내가 인생에서
처음으로
막연하고 힘들때
이 노래 힘이됫찌요~
지금도 가끔 듣지요~^^
내 시대가 젤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산울림이 있었기 때문에 !
안녕 하세요
저도 동감
Hee ung Kim
저도 한 40년 좋아했어요
옳소
젊었었고 건강하셨던
어머니가 그립습니다.....
노래란 멋진 멜로디와 마음에 와닿는 가사가 합쳐진 겁니다. 노래를 만드는 이들은 가슴에 새기고 작곡에 들이는 만큼 작사에도 공을 들였으면 좋겠습니다. 김창완씨가 이 곡들을 만들었을 때는 대학생이었고 아마추어였습니다. 그럼에도 가사가 훌륭한 것을 보면 작곡만큼이나 작사에 얼마나 많은 고심을 했을지 짐작이 됩니다. 어쨌든, 고등학생때 등교하는 버스안에서 기사님이 틀어 놓은 라디오에서 울려나오던 '아니벌써' 듣고 '참 색다른 노래다!' 하고 생각한 기억이 있습니다. 참으로 전에는 들어보지 못한 파격이었지요!
이노래는 김창훈님이 작곡작사 한것입니다
노래는 김창완님이 불렀어요
중학교 2학년때 들었던 노래
지금 내나이 57세
지금이나 그때나 감성은 같네요 ^~
너무 감동적인 가사와 목소리 푹 빠져듭니다.
아름다운 노래 만드는 김창환씨의 탁월한 재능 썩이지 마시고 동생 몫까지 합쳐서
옛날처럼 좋은 노래 많이 많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