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감염병 비상…코로나19·독감 유행도 코앞 / KBS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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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1 лют 2025
- 청주의 한 어린이병원입니다.
평일 오전인데도 감기, 수두, 폐렴 등으로 치료받으러 온 환자와 보호자로 붐빕니다.
[하유채/청주시 율량동 : "(아기가) 지난달에도 계속 폐렴 때문에 2주가량 아팠었는데, 잠깐 괜찮았다가 어린이집을 다니고 하니까 기관지가 또 안 좋아져서 (왔어요)."]
특히 마스크를 쓴 어린이 환자들의 기침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지영/청주시 내수읍 : "(아기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으로 진단이 돼서, 4일 정도 입원해서 치료를 받고 어느 정도 나아져서 퇴원했는데 아직도 기침이 너무 심해서…."]
최근 소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각종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충북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640여 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발작성 기침이 특징인 백일해 감염은 지난 봄부터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내 첫 사망 환자가 나오기까지 했습니다.
지난해 1년 동안 충북에서는 5명이 백일해에 감염됐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전국적인 대유행 여파로 벌써 6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무려 120배 이상입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감염병 우려가 더 커진 상황입니다.
[김운곤/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하는 게 중요하고, 무엇보다 손을 잘 씻는 게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보건 당국은 개인 위생 수칙 준수와 함께 고위험군의 예방 접종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박민수/보건복지부 제2차관/지난 21일 :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임산부, 어린이 등 예방 접종이 꼭 필요하신 분들은 예방 접종에 반드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백일해와 폐렴에 이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까지 올겨울 유행할 것으로 전망돼 감염 예방과 연쇄 감염 차단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그래픽: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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