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바꾼 한 권의 책, 주역. 리하르트 빌헬름의 주역 번역이야기(feat: 칼 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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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8 жов 2024

КОМЕНТАРІ • 4

  • @정창운-k1x
    @정창운-k1x 2 місяці тому +2

    다른 채널(충코의 철학)에 올린 제가 쓴 댓글을 가져와 봤습니다.
    주역이 어렵다고 하는데 30분 정도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아직 저에게 의문이 있다면 음양을 정할 때 개입하는 힘의 정체입니다.
    주역의 원문에서는 49개의 갈대 같은 막대기를 둘로 나눌 때 개입하는 힘이고
    동전을 던진다면 동전이 바닥에 떨어질 때까지 개입하는 힘입니다.
    예전 조선시대의 시작 때 도읍을 정할 때 개성에서 동서로 궁궐을 지을 지
    한양에서 남북으로 지을 지 아무리 토론해도 답이 나오지 않자
    엽전 3개를 던져서 정했습니다. 개성의 괘보다 한양의 괘가 더 좋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역사책에 그 당시에 나온 괘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음양을 정할 때 느껴지는 미묘한 힘은 무언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게 귀신인지 하나님인지 신인지 알 수 없지만 저는 ' 신과 나눈 이야기 ' 에 나오는 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성으로 내릴 수 없는 애매한 결정에 음양이라는 잣대를 사용하여 그것을 읽어내는 작업이
    주역이고 서양에서는 나폴레옹 점성술이라는 게 있습니다.
    나폴레옹 점성술은 32개의 경우의 수가 있고
    주역의 모든 경우의 수는 2의 18승 26만 2천 144입니다. 밑의 글에서 빠진 것은
    음양을 세번 정해서 하나의 효를 그어서 올라갈 때
    음이 2개 양이 하나 나왔을 때 양으로 읽고
    음이 하나 양이 2개일 때 음으로 읽는다는 포인트가 빠졌군요.
    -------------------------------
    주역에 대하여 보다보니 주역에서 음양을 정할 때 느껴지는
    힘의 실체에 대하여 말해보고 싶습니다. 이게 꺼림직하다고 괘를 안 뽑는 사람도 있습니다.
    괘를 뽑는 것은 풀리지 않는 의문이 생겼을 때 음양을 여러 번 정해서 그 모양을 읽어보는 행위입니다.
    주역에서 일반적인 경전과 다른 점을 생각하면 ' 위치 관계 ' 가 있다는 겁니다.
    위치 관계, 상하 내외 관계, 주객 관계, 전체 모양에서 나의 위치와 역학 관계로 인해
    전혀 다르게 처신해야 한다는 점이 다른 여타 것들과 확연히 차이 납니다.

    주역의 간단 버전으로 서양에서 실용적으로 사용되어진 게 있습니다.
    나폴레옹 점성술이라는 게 있는데 그거는 32개의 괘만 있습니다.
    5번만 음양을 정하면 됩니다. (주역은 6번이겠지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나폴레옹이 전쟁에 나갈 때 항상 같이 다녔던 점사가 괘를 뽑아 주었다고 합니다.
    다섯 번 음양을 정합니다.
    의문을 단순화 압축한 뒤에 빗금을 종이 위에 그립니다. 숫자를 세지 않고
    그어 나가다가 천천히 멈추면 하나의 음양이 정해집니다. 짝수는 음, 홀수는 양.
    그렇게 해서 다섯 번 음양을 정해서 괘를 정합니다.
    즉흥적으로 컴퓨터 자판으로 하면 이렇게 됩니다. 빗금을 누르다 멈추길 반복.
    ///////////////////// 21개 양
    ///////////////////////// 25 양
    ////////////////////////////// 30 음
    /////////////////////////////////////// 39 양
    /////////////////////////////////////////////// 47 양
    나폴레옹 점성술 괘 이름은 “ 범선 ”
    범선이라는 괘는 찰떡 궁합, 키스, 바람을 타고 항해한다 - - - 는 뜻도 있는데
    여기에 글을 쓰는 게 그리 흉하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서양 괘의 이름이 직관적이며 친숙하며 조금 웃깁니다.
    주역은 밑에서 그어 올라가는데 이 녀석은 그냥 좌에서 우로 그립니다.
    상하로 유추해도 될 것 같습니다.
    괘 이름들 - - -
    태양(플러스 5개) 열쇠 모래시계 범선 각도기 거목 벌집 사다리
    유성 화살 뼈 곡물 해골 전갈 피라밋 닻 하트 제단 신의눈 원기둥 달과별
    성 하프 도끼 천막 독거미 책 쟁기 석재 단검 성벽 초승달(마이너스 5개). 32괘.
    저는 주역 점을 아주 좋아하는 편인데 처음에는 그 묘한 느낌이 의문이고 꺼림직 했었습니다.
    나폴레옹 점성술에서 빗금을 그을 때 마지막 빗금을 그으면 잘
    그어지지 않는 묘한 느낌과 비슷합니다.

    주역은 18번 음양을 정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백원짜리 동전을 아주 좋아합니다.
    2의 18 승이 전체 경우의 수(26만 2천 144)이고
    표현되는 경우의 수는 4의 6승입니다.
    음, 양, 음이 겹친 경우, 양이 겹친 경우 가 각각 6번 표현되어 집니다.
    주역을 2의 6승 - 64라고 단순히 볼 게 아닙니다.
    18변법으로 괘를 그어 올라가는 것을 해 보면 2의 18승이 맞습니다.

    백원 짜리 동전에서 숫자 100이 나오면 양, 사람 모양이 나오면 음.
    3번씩을 묶어서 6번 그어 올라갑니다.
    근데 3번 연속 음음음 양양양 나올 때 동전에 힘이 실리는 듯 한 느낌이 납니다.
    같은 음양이 겹치면 ‘움직일 동’ 동효라고 봅니다. 음양이 뒤바뀌어서 괘가 두 개가 됩니다.
    점 치는 사안에서 전후가 생기고 바뀌는 순간이 되는 거죠.
    음음음은 음이지만 양으로 바뀐다. 양양양은 양이지만 음으로 바뀌는 게 됩니다.
    그래서 보통 괘를 뽑으면 두 개의 괘가 뽑히게 됩니다. 본(뿌리)괘 지(바뀐)괘.
    점을 치면 본괘의 의미에서 지괘의 의미로 바뀌는 순간이라고 보면 됩니다.
    저에게 주역이나 나폴레옹 점성술에서 가장 의문스런 건 음양을 정해주는 힘의 원천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창조주 하나님 신 뭐 그런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의 의문에도 응하는 힘으로
    동전에 개입하고 나폴레옹 점성술의 빗금에도 개입합니다.

    • @dschai0220
      @dschai0220 2 місяці тому

      道可道也 非恒道也 名可名也 非恒名也
      [5 4 5/9 7, 3/2 6 5 7, 3 4 3/7 7, 5/2 6 3 7]
      无名 萬物之始也 有名 萬物之母也
      [5 4, 7 5 5 2 7, 3 4, 7 5 5 4 7]
      恒无欲也 以觀其眇 恒有欲也 以觀其所噭
      [6 5 2 7, 9 7 3 2, 6 3 2 7, 9 7 3 4]
      兩者同出 異名同胃 玄之又玄 衆眇之門
      [8 4 7 9, 8 8 7 7, 2 5 3 2, 7 5 5 4]
      노자 1장을 수학으로 완전히 해독했는데 음양입니다. 수가 64개..한줄에 16개씩 있습니다. 둘째줄은 무명이 중복됩니다.^^

  • @thequantumanthropology
    @thequantumanthropology  Місяць том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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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tahoteff
    @ptahoteff Місяць тому

    영어권 선교사와 독일 선교사가 다른 차이가 이런 태도에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