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봐야지] '사랑도 추억으로 그친다는 것을 난 알고 있습니다...' 한 편의 시 같은 한국 멜로 영화ㅣ방구석1열ㅣJTBC 180629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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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4 лис 2024

КОМЕНТАРІ • 62

  • @TV-jx3jp
    @TV-jx3jp 2 роки тому +229

    한석규: 어떤 순간을 담아 영원히 간직하는 사진사
    심은하: 멈춰 있는 것을 하지 못 하게 하는 주차관리요원
    유지태: 소리를 채집하는 사운드 엔지니어
    이영애: 소리를 흘려보내는 라디오 피디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
    젊음이어라

    • @tattvamasi21
      @tattvamasi21 Рік тому +26

      이영애의 첫대사: 늦으셨네요.. 은수에게 너무 늦게 찾아온 사랑.

    • @deepwishkim5678
      @deepwishkim5678 Рік тому +1

      우와~

    • @tiffanybeatles
      @tiffanybeatles Рік тому

      ㅇㅂ

    • @JunSeo-ht3it
      @JunSeo-ht3it 9 місяців тому

      ​@tattvamasi21 wow 쩌는 해석이네요

    • @vvv-no7pw
      @vvv-no7pw 8 місяців тому +2

      우와 멋진 해석이네요😊😊😊

  • @hurjae_luck_kobe
    @hurjae_luck_kobe 2 роки тому +62

    허진호의 저 첫 작품 두 개 임팩트는 정말 엄청났죠. 저 두 작품 만으로도 한국의 멜로 영화 역사에서 빼놓고 갈 수 없는 감독이라고 봅니다.

  • @asddsa-vx2xk
    @asddsa-vx2xk 3 роки тому +108

    허진호 영화는 뻔한 신파없이 담백하지만 감정은 강하게 다가오는게 특징인듯... 그리고 지극히 한국적인 요소가 영화 곳곳에 담겨 있어서 추억에 빠지기 좋음

  • @LucyEstel
    @LucyEstel 3 роки тому +69

    이 당시에 멜로 영화가 참 좋았다는 변감독님 말 인정이요... 허진호감독님 초창기 작품들. 그리고 미술관 옆 동물원. 와니와준하 등 수채화 같은 영화들이요. 제가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에 본 것 같은데 그 여백의 아름다움들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

  • @lllnarayalll
    @lllnarayalll 3 роки тому +186

    허지웅님 말 공감 우린 누군가에게 은수이기도 하고 상우이기도 했다 라는거

    • @messi_kimochi
      @messi_kimochi 3 роки тому +17

      ㅇㄱㄹㅇ 내가 더 좋아하는 사람에겐 상우가 되는거고 나를 더 좋아하는 사람에겐 은수가 되는거임.

    • @1호선리재영
      @1호선리재영 2 роки тому +3

      공감.. 다들 부정하지만 허지웅 말중 거를게 하나도 없다

    • @tattvamasi21
      @tattvamasi21 Рік тому

      동감..상우엿다가 어느새 은수인 나이도 되엇네요

    • @user-gjs54854
      @user-gjs54854 Рік тому +1

      누군가에게 은수이고 상우이고 맞다
      근대 그게 가정갖고 나이처먹고 하는 은수와 상우가 문제지 ㅎㅎ

  • @Shu7ijgdews
    @Shu7ijgdews Рік тому +8

    유해하지 않으면서 담백하게 우리 삶과
    감정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은 정말 대단한 능력이다.
    허준호 감독님 왜 작품 안해줘요ㅜㅜ

  • @siamesecat2391
    @siamesecat2391 3 роки тому +24

    남자 나이 26~7 사회 초년생, 막바지로 순수할 수 있는 마지노선 같은 나이지. 거기서 2~3년 지나고 나면 다들 변하고 순수한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음. 그게 자연스러운 거지만. 지켜보니 그렇더라.

  • @lsk9561
    @lsk9561 3 роки тому +34

    20대초반 처음 봤을때는 한없이 은수가 미워보였고 상우가 안타까웠는데 점점 나이를 먹어가며 다시 본 감상은 은수 역시 나름의 힘듦이 있었음을 이해하게 됐고 상우는 더더욱 어린 시절의 나같아서 서글펐다ㅜ

  • @Shu7ijgdews
    @Shu7ijgdews 7 місяців тому +2

    아 영화 좀 더 만들어줘요 허감독님!!!!!!
    그거 재능낭비입니다!!!!!

  • @복슬이-e9m
    @복슬이-e9m 2 роки тому +31

    지금 한국영화는 많이 죽었지만
    언젠가 이러한 영화들이 다시한번 우리에게 선물처럼 다가와주길 바래봅니다

  • @csp9121
    @csp9121 3 роки тому +24

    이어지지 않는 사랑은 아련함을 남겨서 더 기억에 남는 듯

  • @peterpandream777
    @peterpandream777 3 роки тому +38

    8월의 크리스마스...
    내인생 가장 따뜻하고 애잔했던 영화...
    98년 극장에서 8번 표를 끊고 봤던 영화...

  • @uycgjd6236
    @uycgjd6236 2 роки тому +8

    허진호감독님의 이 두 편 영화는 레전드입니다 두 편 다 정말 명작입니다 그리고 이 때 심은하 이영애님 미모는 두 분 다 넘사벽

  • @안티조
    @안티조 2 роки тому +12

    지금은 사라진 티코..주차단속 여성들
    거의 사라져버린 사진 현상소
    설레임을 편지로 주고받던 마지막 90년대후반
    모두가 사랑했던 심은하
    신파를 벗어던진 멜로의 시초

  • @Focus-be8uw
    @Focus-be8uw Рік тому +3

    "사랑하는 마음보다 더 좋은 건 없을 걸. 사랑 받는 그 순간 보다 흐뭇한 건 없을 걸.'
    허진호 감독님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정원과 다림이 만나는 장면을 보면서,
    왠지 7080 포크송 가수 세시봉 김세환 님의 '사랑하는 마음' 이란 노래와 가사가 생각나더군요.

  • @injersey6807
    @injersey6807 2 роки тому +17

    8월크, 봄날간, 행복 허감독님 작품중 제가 젤 좋아하는 작품 입니다 이런 정서의 영화가 또 나왔으면 합니다

  • @saycluaa
    @saycluaa 3 роки тому +20

    7:14 그렇지.
    콘텐츠라는게 창작자의 영감으로 시작해서 소비자의 감상으로 완성되는거지.

  • @kiyeopyoon3187
    @kiyeopyoon3187 Рік тому +8

    8월의 크리스마스는 한국영화 최고의 수작..
    그냥 견줄만한 영화가 없는 영화

  • @simplebest8735
    @simplebest8735 2 роки тому +15

    8월의 크리스마스는 수작이 아니라 명작아닌가

  • @MasterKiten
    @MasterKiten 2 роки тому +11

    나의 순수함이 과연 상대방에게도 순수였을까? 뒤돌아 보게 되는 영화.

  • @midori822
    @midori822 2 роки тому +6

    이 시절 멜로 영화는 물 먹은 붓 . 물통에 풀어지는 물감 . 하얀 도화지에 눅눅하게 스며드는 색 같다

  • @초코에몽-h2i
    @초코에몽-h2i 8 місяців тому

    봄날은간다 최고

  • @이명수-z6r
    @이명수-z6r 3 роки тому +6

    사랑과 죽음은 동전의 뒷면 처럼 인간의 생각에 동시에 존재하는 남자 만의 인성 ㅠㅠ

  • @yunjounglee-ns7zk
    @yunjounglee-ns7zk 7 місяців тому +1

    멜로 영화중에 유독 8월의 크리스마스 랑 러브레터 좋은건
    따스한 아날로그한 감성
    보고있음 마음은 엄청시린데 눈물은 나지 않는 담백한 연출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 @강삼뽕
    @강삼뽕 3 роки тому +23

    다림이는 잘살고 있을까?

  • @user-an-indoor-activist
    @user-an-indoor-activist 2 роки тому +11

    돌아와줘 방구석1열 ㅠㅠ

  • @룰루랄라-k3u
    @룰루랄라-k3u 2 роки тому +3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미치도록

  • @lavita6928
    @lavita6928 3 роки тому +10

    유지태 참 풋풋하다

  • @헤_헷
    @헤_헷 2 роки тому +5

    캬.... 두영화 정말...

  • @EC_eseop
    @EC_eseop Рік тому +2

    이 영화에 매력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은수가 미웠다가 이해가 된다는 것과 상우의 저런 모습이 바보같다가도 그립다는 거다...
    이 영화에 감동은 나에게 노래를 만들게 까지 한 영화임 ㅜㅜ

  • @saycluaa
    @saycluaa 3 роки тому +7

    3:50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방구석1열이나 토크쇼를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것. 제작 비하인드를 들을 수 있어서.

  • @ZJHRick
    @ZJHRick 2 місяці тому

    8월의 크리스마스. 최애 한국 로맨스영화.

  • @jujijtoh
    @jujijtoh 3 роки тому +11

    허진호 영화. 주인공 또는 비중있는 인물을 죽인다. 8크에 정원, 봄날의 할머니, 외출의 양쪽 배우자, 행복의 남주..... 그 속에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 섬세한 떨림이 그립다.

  • @wherepom5555
    @wherepom5555 Рік тому +5

    허진호 감독님 작품들은 정확히 감정을 그리고 인물을 표현하지 않고 묻어나게 하는게 특색이라고 봅니다. 멜로가 더이상 흥행하지 않고, 더이상 멜로가 나오지 않는건, 시대가 멜로를 원하지 않는것 보다 더이상 멜로를 제대로 찍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 @쎈정답지스틸러
    @쎈정답지스틸러 Рік тому +2

    장도연, 장성규, 윤종신, 변영주, 그리고 편집장님 이시절 그 감성이 그립네요. ㅠ

  • @레몬유카리
    @레몬유카리 2 роки тому +5

    내가 꼽는 최고의 영화중 언제나 1위

  • @what_ishandle
    @what_ishandle 3 роки тому +13

    이 영화 초딩 저학년때 티비에 나온 거로 봤는데 너무 아파서 세수하다가 멍~하고 있을 정도로 너무 충격적이었음 ㅡㅠㅠㅠ

  • @조성태-p5h
    @조성태-p5h 3 роки тому +9

    너무 좋은 영화 ㅜ ㅜ

  • @JOA.U
    @JOA.U 3 роки тому +16

    너무 너무 좋아하는 영화~!

  • @쏘토닉
    @쏘토닉 2 роки тому +9

    그나저나 허지웅 문신 가린다고 저건 너무 냅다 전기테이프 휘감은거 아니냐

  • @dkkang1969
    @dkkang1969 2 роки тому +6

    허진호는 한국의 정념과 일본의 극단을 사랑에 담음

  • @yiyi7490
    @yiyi7490 Рік тому

    요새 사랑에 매번 실패하고 보는데.. 참어렵네... 항상 내 자신이 되는 사랑을 꿈꾸나.. 적어도 비슷한 사람을 만나야 맞춰가든지 하는데.. 나랑 비슷한 사람은 100명중 1프로도 안될듯하니..

  • @dkkang1969
    @dkkang1969 2 роки тому +3

    26의 남자는 돌아본다

  • @dkkang1969
    @dkkang1969 2 роки тому +5

    미술하는 사람의 영화

  • @Thomas-ou2oh
    @Thomas-ou2oh 2 роки тому +3

    허진호 감독… 허진호만의 감성 코드가 어느 순간… 어쩜 호우시절 부터는 그 미묘한 섬세함은 사라지고 그저 그런 옛 추억 속 명작의 감독으로만 남게 되어 아쉬움만 남는다.
    몇 년 전 인사동의 여자만에서 술자리를 갖는 허감독의 모습을 보며 다시 한 번 아쉬움이 남았다.

  • @ktgktg5501
    @ktgktg5501 3 роки тому +1

    안녕💖

  • @maramatTien
    @maramatTien 2 роки тому

    전 행복이랑 봄날은간다 정말 잘봤는데요.
    봄날의 간다는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였지만 행복은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안변하니." 참...허진호 감독님 영화는 너무 인간의 미묘한 감정...행복에서 영수는 사랑은 변해도 사람은 안 변한다...

  • @정문성-q2w
    @정문성-q2w 9 місяців тому +3

    요세 허지웅 안나와서 괜찮음...개소리는 ㅋㅋㅋㅋㅋ

  • @춘자송-t1l
    @춘자송-t1l 10 місяців тому

    스타인기샾인산죽염

  • @user-raudinis_jini
    @user-raudinis_jini 3 місяці тому

    이런영화볼때마다 여주를 좀 보통처럼생긴여자로했으면 훨씬 더현실적이고 명작이될텐데
    저렇게이쁜여자가 주차 단속하고 지방방송pd라는거부터가 너무 비현실적이라;;

  • @김수민-q7o3x
    @김수민-q7o3x 2 роки тому +3

    마흔다섯 먹은 늙은 청년의 인생영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