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비판하는 댓글들 읽어보면 작성자들 스스로 '대중적'이라는 표현을 '수준 낮음'이나 '진부함'이란 뜻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 같음. 박다울씨가 거문고를 '대중적'으로 만들고 싶다고 했을 때, 그가 거문고로 그저 그런 음악을 하고 싶다고 뜻한 게 아니듯, 이상순도 '대중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을 때 단순히 노래를 평이하게 만들라는 뜻으로 한 것은 아닐 것임. 확실히 이 곡은 초반에 'good boy' 후렴구를 사용한 이후엔 이렇다 할 멜로디 라인이 없어서 듣는 이가 곡의 진행 과정에 무언가를 기대하거나 예상하는 경험을 할 수 없고, 또 그러한 기대를 한 번씩 비틀었을 때의 의외성을 즐길 여지가 부족했다고 생각함. 그래서 박다울씨가 거문고를 가지고 많은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 캐치한 음악을 만드는 날이 기대가 됨. 유명한 밴드음악들 중엔 사람들의 뇌리에 박혀 있는 기타 리프나 베이스 라인들이 있는데 거문고로도 그런 음악적 요소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음. 그렇게 많은 이들의 귀에 쏙쏙 박히는 음악을 만드는 것도 매우 수준 높은 음악적 실력을 요구하는 것이기에 이상순의 심사평이 연주자나 시청자의 음악적 수준에 대한 폄하로 이해될 필요는 없음. 오히려 그렇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되려 '대중'을 얕잡아 보는 관점을 끌어들인다고 생각함
사실 유튜브 보며 이렇게 댓글 다는 사람들은 이상순이 말하는 대중하고는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 사람들인 듯...대부분의 대중은 이렇게 유튜브 동영상을 보며 음악을 찾아 듣기보다는 흘러가는 시간속에서 무의식적으로 들으니까 이상순은 멜로디 라인이 명확한 음악....즉 받아들이기 쉬운 음악을 경험삼아 타겟으로 잡아 밴드 음악을 짜보는게 어떻겠냐는 아쉬움을 말해준 것으로 보임...음악에 크게 관심 없는 사람한테는 멜로디 라인이 약하면 확실히 이게 뭐야하고 넘기기 쉬우니까..방송에서 음악을 갑자기 어둡게 까니까 엄청 혹평한듯한 느낌이 드는거지 경연 초반부터 너무 칭찬만 하기보단 저렇게 방향성 조언을 해주는게 박다울 입장에서도 고맙고 더 도움이 될듯
아놔 왜 그러세요? 2021년입니다. 이제 대중들이 심사위원들 머리 위에 있는 시대에요. 예전 상순님 시대의 대중으로 보시면 안되죠. 이렇게 빠져드는 저 역시 대중이고, 이 분들의 무대에 환호하고 지렸다 내뱉는 참가자들도 대중입니다. 요즘 대중들, 유튜브니 뭐니 하는 방송들로 인해 수준이 어마어마 합니다.
댓글 4개가 모두 이상순에게 "애정 담긴 발전적 지적질"을 하네요.. 댓글 5개가 모두 그렇게 됩니다. 이상순을 몰라서, 그이의 음악 쓱 둘러보았음 와.. 어찌 저런 영혼 없는 음악을 했을꼬.. 넘의 뒤만 따라갔더군요.. 미국, 일본.. 그러니 그런 조언이.. 나오지.. 당연히..
와 정말 ㅋㅋ 이상순씨는 개인적인 의견임을 명시하고 당신보다 몇배는 예의바르게 조언하네요. 고작 댓글다섯개 가지고 다수의 권위를 세우지도 않았고, 남의 커리어를 가지고 영혼이 없다느니 남의 뒤를 따라간다느니 무례한 말을 하지도 않았어요. 여기서 조언의 수준이 젤 떨어지는건 당신이예요.
![[퀵클립] 보컬 없이 악기로만 꽉 채운 무대🎆 접신이 의심될 정도로 폭발적인 박다울팀 GOOD BOY｜슈퍼밴드2ㅣJTBC 210719 방송 외](http://i.ytimg.com/vi/9BhNwXnduPk/mqdefault.jpg)
![[퀵클립] 보컬 없이 악기로만 꽉 채운 무대🎆 접신이 의심될 정도로 폭발적인 박다울팀 GOOD BOY｜슈퍼밴드2ㅣJTBC 210719 방송 외](/img/tr.png)
이상순 비판하는 댓글들 읽어보면 작성자들 스스로 '대중적'이라는 표현을 '수준 낮음'이나 '진부함'이란 뜻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 같음. 박다울씨가 거문고를 '대중적'으로 만들고 싶다고 했을 때, 그가 거문고로 그저 그런 음악을 하고 싶다고 뜻한 게 아니듯, 이상순도 '대중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을 때 단순히 노래를 평이하게 만들라는 뜻으로 한 것은 아닐 것임. 확실히 이 곡은 초반에 'good boy' 후렴구를 사용한 이후엔 이렇다 할 멜로디 라인이 없어서 듣는 이가 곡의 진행 과정에 무언가를 기대하거나 예상하는 경험을 할 수 없고, 또 그러한 기대를 한 번씩 비틀었을 때의 의외성을 즐길 여지가 부족했다고 생각함. 그래서 박다울씨가 거문고를 가지고 많은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 캐치한 음악을 만드는 날이 기대가 됨. 유명한 밴드음악들 중엔 사람들의 뇌리에 박혀 있는 기타 리프나 베이스 라인들이 있는데 거문고로도 그런 음악적 요소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음. 그렇게 많은 이들의 귀에 쏙쏙 박히는 음악을 만드는 것도 매우 수준 높은 음악적 실력을 요구하는 것이기에 이상순의 심사평이 연주자나 시청자의 음악적 수준에 대한 폄하로 이해될 필요는 없음. 오히려 그렇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되려 '대중'을 얕잡아 보는 관점을 끌어들인다고 생각함
아니 심사위원이 저런 말도 못하면 뭔 말을 해야 되는거지...? 자신의 주관적 의견을 말하라고 심사위원이 있는건데 ㅋㅋㅋ왤케 다들 부정적이지
팬들인가봄 저도 같은 생각
갠적으로 상순님 평은 매우 주관적입장에서였던거같고, 내개인적으로는 그래서 더 실험적이고 멋졌던무대 같다. 흔하게 주음으로 끌고가는거보다 전체적으로 그냥 악기들이 퍼포먼스를보여주는거같아 멋졌음
이상순씨는 대중의 음악수준이 그냥 쉽고 귀에 듣기 편안한 것만 찾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대중음악을 이런식으로 평가하는 사람에게 자존심 상한다. 대중들도 충분히 퀄리티 높은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나는 이 음악을 들으면서 그냥 흥이 났다. 그거면 된 거 아닌가.
듣기 쉬운게 아니라 다수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음악이란 의미로 한 말 같은데..
사실 유튜브 보며 이렇게 댓글 다는 사람들은 이상순이 말하는 대중하고는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 사람들인 듯...대부분의 대중은 이렇게 유튜브 동영상을 보며 음악을 찾아 듣기보다는 흘러가는 시간속에서 무의식적으로 들으니까 이상순은 멜로디 라인이 명확한 음악....즉 받아들이기 쉬운 음악을 경험삼아 타겟으로 잡아 밴드 음악을 짜보는게 어떻겠냐는 아쉬움을 말해준 것으로 보임...음악에 크게 관심 없는 사람한테는 멜로디 라인이 약하면 확실히 이게 뭐야하고 넘기기 쉬우니까..방송에서 음악을 갑자기 어둡게 까니까 엄청 혹평한듯한 느낌이 드는거지 경연 초반부터 너무 칭찬만 하기보단 저렇게 방향성 조언을 해주는게 박다울 입장에서도 고맙고 더 도움이 될듯
상순님의 의견은 충분히 공감가지만 ㅎ 너무 멋있었던 무대!!
이상순 욕하는거는 너무 이분법적인거 아니냐?
좋았던 사람이 있으면 아쉬워 하는 사람도 있는거지 이상순이 개인적인 의견을 낸건데 왜 욕하는거냐?
난 음악 잘 모르는데 멘토가 나에게 이상순처럼 의견을 말해주면 고마워할텐데 말야
아놔 왜 그러세요? 2021년입니다. 이제 대중들이 심사위원들 머리 위에 있는 시대에요. 예전 상순님 시대의 대중으로 보시면 안되죠. 이렇게 빠져드는 저 역시 대중이고, 이 분들의 무대에 환호하고 지렸다 내뱉는 참가자들도 대중입니다. 요즘 대중들, 유튜브니 뭐니 하는 방송들로 인해 수준이 어마어마 합니다.
이런 멋있는거에 대중성이 없다. 어렵다는 평가를 그만하시죠~ 유쾌하고 멜로딕한 음악을 원하다면 제가 방탄 뮤비를 보겠죠 슈밴 왜 봐요?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 너는 누군가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였느냐 ?
음악은 모르는 저도듣고 너무좋은데 머가 어럽다는건지
이해않됨
댓글 4개가 모두 이상순에게
"애정 담긴 발전적 지적질"을 하네요..
댓글 5개가 모두 그렇게 됩니다.
이상순을 몰라서, 그이의 음악 쓱 둘러보았음
와.. 어찌 저런 영혼 없는 음악을 했을꼬..
넘의 뒤만 따라갔더군요.. 미국, 일본..
그러니 그런 조언이.. 나오지.. 당연히..
와 정말 ㅋㅋ
이상순씨는 개인적인 의견임을 명시하고 당신보다 몇배는 예의바르게 조언하네요. 고작 댓글다섯개 가지고 다수의 권위를 세우지도 않았고, 남의 커리어를 가지고 영혼이 없다느니 남의 뒤를 따라간다느니 무례한 말을 하지도 않았어요. 여기서 조언의 수준이 젤 떨어지는건 당신이예요.
@@SuperJoonsuk 시원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