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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중에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적어봅니다 어떤 동작을 하던 한번 한쪽 발에 중심을 두면 무조건 계속 그 발에 두고있으란 뜻이 아닙니다 저도 영상 마지막에 평소에 인파이터 성향이지만 방어할때는 뒷발에 중심을 뒀으면 덜 맞았을 거란 언급을 했고요. 애초에 공격을 할때 뒷발에서 앞발, 앞발에서 뒷발로 중심이 변하는데 계속 중심을 한쪽에 두고있을 수가 없습니다. 두려고하면 파워와 밸런스를 모두 잃을겁니다 중심이동이 일어날때 파워가 생성되는데 그대로 유지하고있는게 이상하죠. 다만 체중이동이 급격하게 일어나면 밸런스가 깨질테니 앞발 100, 뒷발 0같은 식이 아니라 가능한 베이스라인을 50대 50으로 가져가야 안정적이란 것이고, 그 와중에 평소 무게중심 이동의시작점을 앞발 쪽에 더 둘 것이냐 뒷발에 둘 것이냐 양쪽에 둘 것이냐의 취향차이가 소소하게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앞발에 좀 더 두면 무게중심은 뒷발로 이동하고 다시 앞발로 가는 패턴이 많을 것이고 뒷발에 더 두면 뒷발에서 앞발로 가는 패턴이 많겠죠. 예를 들어 레프트훅을 친다 치면 일반적으로 뒷발에 중심을 더 두고있는 스탠스는 우선 앞발로 체중이동을 시키고 이후 레프트훅을 치면서 앞발의 체중을 뒷발로 이동시킬 것 겁니다. 하지만 앞발에 체중을 더 두고있으면 레프트훅을 칠 때 앞발에서 뒷발로 체중이동이 일어나고, 다시 앞발로 돌아오겠죠.
어려운 이야기지만... 펀치든 회피든 모두 하체 중심의 체중 이동으로 답을 찾아야 할 거 같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앞/뒤 체중 이동이 3/7 7/3까지는 자유롭게 이동을 할 수 있게끔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하고... 밸런스 감각이 뛰어난 선수들은 8/2 2/8 또는 그 이상도 자유롭게 하시는 거 같습니다.
태권도가 워낙에 베이스라 태권도 스탭을 보폭만 좀 좁혀서 복싱 할 때도 쓰는데... 초보때는 점핑 스탭을 뛰는데 갈 수록 콩콩 점프는 줄어 들고 보기에는 가만히 서 있나 싶은데 앞발 뒷발 무게 중심만 살짝살짝 왔다갔다 하면서 리듬을 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태권도에서 그랬듯 무게 중심이 왔다갔다 합니다. 앞발을 찰지? 뒷발을 찰지? 거리는 좁혀서 상대방 타이밍을 뺏을지? 빠져서 사정권을 벗어 날지? 상황에 맞는 무게 중심을 가져 가야 하는 거 아닌가요?? 복싱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입식 타격은 어짜피 거리&타이밍 싸움
초심자분들이 오해하실만한게 있는데 그림상에서 볼때 뒷발쪽에 무게를 실으면 발꿈치까지 아예 땅에 붙어버린다고 생각 할 수 있을텐데 뒷발 앞발 '무게중심' 과 뒷발 발꿈치를 땅에 붙이느냐 마느냐는 별개입니다 지면을 반발하는 힘은 앞발 뒷발 어느 한쪽은 무조건 활성상태에 놓여있어야합니다 (우리가 스탭을 뛰는 이유와 같습니다. 양발 모두 발바닥전체가 지면에 붙어있으면 카운터 치기 어렵습니다. 추가로 초심자들은 주로 이런상황에서 뒷손날리면 상체가 떠버립니다.) 앞발 발꿈치를 든 채로 무게중심을 뒤로 전환할 수도 있고(체크훅 등) 뒷발 발꿈치를 든 채로 무게중심을 뒤로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쓱빡이나 풀카운터 던질때 등) (뒷발이 좀 더 뒤에 위치하면 그게 뒷발쪽으로 무게중심 넘어간겁니다) 회원지도 할 때 유튜브를 잘못 보고 오시는 분들이 왕왕 있어서 댓글 달았습니다
정말 아주 긴 상대와의 풀스파링이라고 가정하고 답변드려보겠습니다. 제 경험상 리치 차이가 너무 나면 먼저하는 건 힘들고 사실상 카운터가 가장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접근하면서는 헤드무브먼트를 살려주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타이슨처럼 공격을 타고들어가서 공격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런 공격은 선출들도 못따라하더라고요. 저와 여러분이 안되는건 당연할 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움직이는 물체가 그래도 때리기 어려우니, 접근할 때 피한다기보다는 리듬만 가져간다는 생각으로 흔들어면서 접근하고 공격을 해야겠다면 상대에게 때릴 각을 주세요. 제 카넬로 하이가드 영상을 보시면 참고가 되실 겁니다. 그냥 때리라고 하이가드 올리고 정면으로 다가가는거에요. 이때는 살짝 앞발에 체중을 주고 기울이면서 목을 경직시켜야됩니다. 맞고 균형을 잃을 수 있으니까요. 이때 상대가 공격을 내면 최대한 뻗어서 파워잽을 내세요. 왜 잽이냐면 그게 보통 가장 빠르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바디 스트레이트많이 섞어주시고요. 레벨 체인지 공격을 해서 가드를 내리기 위함입니다. 아주 기초적이지만 카운터 걱정때문에 하기 힘든 공격이죠. 그렇기에 전혀 무해한듯 배는 생각지도 않는듯하다가 갑자기 찔러야합니다. 이때 일어날 수 있는 문제는 그냥 샌드백화가 될 수 있다는 건데 사실 리치긴 상대로는 많이 맞을 수 밖에 없긴합니다만 그나마 덜 맞으려면 계속 각을 잡는 게 방법입니다 상대가 발이 빨라서 빠르게 따라오던 말던 치고 나서는 옆으로 피해서 상대의 반격 경로를 벗어나세요. 사실 말로해서 쉬운거지 절대 쉽지않습니다. 키 크고 리치 긴 사람들 상대로는 신체조건에선 지고 들어가니까 스피드든 파워든 풋워크든 헤드무브먼트든 뭐 하나가 아주 특출나게 강해야합니다. 어려움을 겪으셔도 이해합니다 저도 많이 줘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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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중에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적어봅니다
어떤 동작을 하던 한번 한쪽 발에 중심을 두면 무조건 계속 그 발에 두고있으란 뜻이 아닙니다
저도 영상 마지막에 평소에 인파이터 성향이지만 방어할때는 뒷발에 중심을 뒀으면 덜 맞았을 거란 언급을 했고요. 애초에 공격을 할때 뒷발에서 앞발, 앞발에서 뒷발로 중심이 변하는데 계속 중심을 한쪽에 두고있을 수가 없습니다. 두려고하면 파워와 밸런스를 모두 잃을겁니다 중심이동이 일어날때 파워가 생성되는데 그대로 유지하고있는게 이상하죠.
다만 체중이동이 급격하게 일어나면 밸런스가 깨질테니 앞발 100, 뒷발 0같은 식이 아니라 가능한 베이스라인을 50대 50으로 가져가야 안정적이란 것이고, 그 와중에 평소 무게중심 이동의시작점을 앞발 쪽에 더 둘 것이냐 뒷발에 둘 것이냐 양쪽에 둘 것이냐의 취향차이가 소소하게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앞발에 좀 더 두면 무게중심은 뒷발로 이동하고 다시 앞발로 가는 패턴이 많을 것이고 뒷발에 더 두면 뒷발에서 앞발로 가는 패턴이 많겠죠. 예를 들어 레프트훅을 친다 치면 일반적으로 뒷발에 중심을 더 두고있는 스탠스는 우선 앞발로 체중이동을 시키고 이후 레프트훅을 치면서 앞발의 체중을 뒷발로 이동시킬 것 겁니다.
하지만 앞발에 체중을 더 두고있으면 레프트훅을 칠 때 앞발에서 뒷발로 체중이동이 일어나고, 다시 앞발로 돌아오겠죠.
어떤 스탠스를 멸시하고 경외시 하는것보다 결국 앞발 뒷발 둘다 힘을 실을줄 아는 사람이 된다면 위대한 복서가 될 수 있죠 :)
어려운 이야기지만... 펀치든 회피든 모두 하체 중심의 체중 이동으로 답을 찾아야 할 거 같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앞/뒤 체중 이동이 3/7 7/3까지는 자유롭게 이동을 할 수 있게끔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하고... 밸런스 감각이 뛰어난 선수들은 8/2 2/8 또는 그 이상도 자유롭게 하시는 거 같습니다.
연습만이 답이네요.🎉
그러네요~
이야.. 복싱을 3년 7개월밖에 안해서 이제 겨우 진짜랑 가짜 복싱 유튜브을 구별할 줄 아는데 이분은 찐이시네ㅎ 선수도 이렇게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설명하기 힘들듯. 이론과 복싱 실전 경험없이는 못만드는 영상 공감하면서 잘 배우고 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과찬이십니다 앞으로 올릴 영상들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좋은 정보네요~ 혹시 로이 존스 주니어 분석 가능한가요??
태권도가 워낙에 베이스라
태권도 스탭을 보폭만 좀 좁혀서
복싱 할 때도 쓰는데...
초보때는 점핑 스탭을 뛰는데
갈 수록 콩콩 점프는 줄어 들고
보기에는 가만히 서 있나 싶은데
앞발 뒷발 무게 중심만 살짝살짝
왔다갔다 하면서 리듬을 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태권도에서 그랬듯
무게 중심이 왔다갔다 합니다.
앞발을 찰지? 뒷발을 찰지?
거리는 좁혀서 상대방 타이밍을
뺏을지? 빠져서 사정권을 벗어 날지?
상황에 맞는 무게 중심을 가져 가야 하는 거 아닌가요??
복싱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입식 타격은 어짜피 거리&타이밍 싸움
초심자분들이 오해하실만한게 있는데 그림상에서 볼때 뒷발쪽에 무게를 실으면 발꿈치까지 아예 땅에 붙어버린다고 생각 할 수 있을텐데
뒷발 앞발 '무게중심' 과 뒷발 발꿈치를 땅에 붙이느냐 마느냐는 별개입니다 지면을 반발하는 힘은 앞발 뒷발 어느 한쪽은 무조건 활성상태에 놓여있어야합니다
(우리가 스탭을 뛰는 이유와 같습니다. 양발 모두 발바닥전체가 지면에 붙어있으면 카운터 치기 어렵습니다. 추가로 초심자들은 주로 이런상황에서 뒷손날리면 상체가 떠버립니다.)
앞발 발꿈치를 든 채로 무게중심을 뒤로 전환할 수도 있고(체크훅 등)
뒷발 발꿈치를 든 채로 무게중심을 뒤로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쓱빡이나 풀카운터 던질때 등) (뒷발이 좀 더 뒤에 위치하면 그게 뒷발쪽으로 무게중심 넘어간겁니다)
회원지도 할 때 유튜브를 잘못 보고 오시는 분들이 왕왕 있어서 댓글 달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배우는 뛰는스텝을 할때는 60대40이나 55 45정도 뒷중심이 좋다고 봅니다.
전진을 하려면 뒤에서 앞으로 무게중심의 이동이 필수인데
뒷중심이면 이게 바로 수행이 되지만 앞중심인 상태면 한번 뒤로 중심이동 했다가 앞으로 가야해서 비효율적입니다
실전 복싱에서 뎀프시롤,가젤펀치,리버 블로우를 어떻게 올바르게 타격하나요?
복잘알은 역시 벅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구독 어제 함)
구독 감사합니다!
@@벅시 실전 복싱에서 뎀프시롤,가젤펀치,리버 블로우를 어떻게 올바르게 타격하나요?
전후좌우 웨이트 시프트 중요하죠^^ 좋은 화두 감사합니다.
저는 체중을 계속 이동하면서 하는 것 같습니다.
파워샷을 뒷발에서 출발해서 앞발로 무게중심이 전환되는 힘을 주먹에 보낸다고 이해하고 있거든요.
그런 느낌에서 저한테는 카넬로가 빳다 힘 빼면 배울 게 참 많은 선수 같습니다.
앞발에 쏠린 편인데 목 디스크 걸린 후로 유독 뒷목이 아파서 뒷발 중심으로 바꿨습니다
앞발에 체중을 놓고 자주 숙이려고 상체가 앞으로 좀 기울었었는데 이게 목에 부담이 많이 가던 ㅋㅋ
저는 아직 복린이인데, 앞발에 체중이 너무 실려서 자꾸 앞으로 쏠립니다. 계속 신경쓰는 것 외에는 밸런스를 맞추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발 더 넓게 ㄱㄱ
@ 넓게 한번 해보겠습니다!
벅시님 저보다 리치가 긴 아웃복서를 상대할때는 방안이 뭐가 있을까요?
정말 아주 긴 상대와의 풀스파링이라고 가정하고 답변드려보겠습니다.
제 경험상 리치 차이가 너무 나면 먼저하는 건 힘들고 사실상 카운터가 가장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접근하면서는 헤드무브먼트를 살려주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타이슨처럼 공격을 타고들어가서 공격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런 공격은 선출들도 못따라하더라고요. 저와 여러분이 안되는건 당연할 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움직이는 물체가 그래도 때리기 어려우니, 접근할 때 피한다기보다는 리듬만 가져간다는 생각으로 흔들어면서 접근하고
공격을 해야겠다면 상대에게 때릴 각을 주세요. 제 카넬로 하이가드 영상을 보시면 참고가 되실 겁니다. 그냥 때리라고 하이가드 올리고 정면으로 다가가는거에요. 이때는 살짝 앞발에 체중을 주고 기울이면서 목을 경직시켜야됩니다. 맞고 균형을 잃을 수 있으니까요. 이때 상대가 공격을 내면
최대한 뻗어서 파워잽을 내세요.
왜 잽이냐면 그게 보통 가장 빠르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바디 스트레이트많이 섞어주시고요. 레벨 체인지 공격을 해서 가드를 내리기 위함입니다. 아주 기초적이지만 카운터 걱정때문에 하기 힘든 공격이죠. 그렇기에 전혀 무해한듯 배는 생각지도 않는듯하다가 갑자기 찔러야합니다.
이때 일어날 수 있는 문제는 그냥 샌드백화가 될 수 있다는 건데 사실 리치긴 상대로는 많이 맞을 수 밖에 없긴합니다만 그나마 덜 맞으려면 계속 각을 잡는 게 방법입니다
상대가 발이 빨라서 빠르게 따라오던 말던 치고 나서는 옆으로 피해서 상대의 반격 경로를 벗어나세요.
사실 말로해서 쉬운거지 절대 쉽지않습니다. 키 크고 리치 긴 사람들 상대로는 신체조건에선 지고 들어가니까 스피드든 파워든 풋워크든 헤드무브먼트든 뭐 하나가 아주 특출나게 강해야합니다. 어려움을 겪으셔도 이해합니다 저도 많이 줘터졌습니다.
@@벅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영상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홍수환 세계챔프는 앞발에다 무게중심을 두라고하시던데
페레이라도 앞발인가요?
제 생각엔 페레이라는 킥복서출신이라서 킥체크를 항상 염두해둬서 자세가 보통 뒷발에 중심이 더 많이 가있습니다 레프트훅 칠때는 근데 순간적으로 앞발에 체중을 실었다가 옮기는걸 볼 수 있죠.
아데 페레 둘다 뒷발이 중심이긴 한데 상대 압박 할때는 쉬프트 하죠 앞쪽으로
야채푸쉬 분노의 영상 필독중
감사합니다!!!
고기남자 리뷰좀
썸넬 보고 그분 생각 나만했나😅😅
그때그때 다른거죠....
복싱 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꼭 이렇게 실어라가 아니라 그때그때 다르지 않을까요? ㅡㅡㅋ
주먹이 교차되는 공방이 격렬한 투기인데 공방에 밀리면 뒷발로 싣고 회피나 카운터 노리고 유리하면 몰아쳐서 앞발에 체중 실어 도망가는 상대방 쫓아가고...뭐 그럴거 같습니다.
양발의 중심이동 은 대가리가 앞에 잇느냐 뒤에 있느냐이다.
연습만이 답이네요.🎉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