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던스의 몽금포타령은 국악과 국악의 크로스오버라 볼 수도 있는데, 서도민요 몽금포타령에 경기민요 창부타령을 섞었기 때문입니다. 고종황제가 즐겨들었다는 야사가 있을 정도로 가락이나 가사가 널리 알려진 몽금포타령에 비해, 이 창부타령은 워낙 같은 제목을 가진 다른 가사와 곡조의 여러 노래(지방마다 거의 다 있다고 보면 됨. 무려 30여종...서도나 남도민요 중에도 있다 함)가 있어서, 제목이 유명한데 비해 노래를 기억하시는 분들도 "아~~니~~~~~ 아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니나노오~~~~~"하는 다른 경기민요의 후렴구만 기억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창부타령 뜻이 윤락업소 종사자가 부르는 노래인줄 알고 계신 분도 있을 정도입니다. 아마 그런 선입견 때문에 선곡에피소드에서 결합한 곡의 제목을 창부타령이라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배띄워라"는 가사를 부각시킨 게 아닌가 합니다. 원래는 홀로 님(장부, 부군)을 그리워하는 여인의 마음을 노래(창)한 내용입니다. 군신유의를 강조한 조선시대엔 신하가 임금을 그리는 마음을 여성의 연심에 빗댄 시가가 흔했기 때문에... 화자를 남성으로 돌리면 군주를 그리는 신하(지망생)의 심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조선왕권이 강했던 때에는 왕권이 유독 강했거나 미모로 유명했던 왕들이, 신하가 바친 연시의 노골적 표현에 질색했던 일화들도 있답니다. 보통 민요가, 서로 주고받는 대화나 연회적 떼창 구성이 많은데 비해, 창부타령은 홀로 되뇌이는게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 곡에 들어간 창부타령은 꿈 속에서 님을 만나는 꿈을 꾸는 상황이 나오는데, 꿈에서 깨어나보니 그것도 꿈이었더라는 기막힌 사연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장자에 나오는 호접지몽과 연관된 내용입니다. 그래서 창부타령은 무속신앙과 연결하여 무녀가 부르는 노래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한국무용 반주로도 많이 쓰입니다. 흥겹고 대중적 인지도가 강한 몽금포타령에 스산한 창부타령의 정서를 입힌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팬텀싱어 올스타전] 첫 번째 미션(2) : 다들 즐긴다하면서 칼을 엄청 갈고 나왔구나~ 무대의 모든요소들이 진화되어 등장한 시즌별 결승팀들. 캐스터 화음도 한꼭지~](http://i.ytimg.com/vi/PaeFA3SPqlo/mqdefault.jpg)
![[팬텀싱어 올스타전] 첫 번째 미션(2) : 다들 즐긴다하면서 칼을 엄청 갈고 나왔구나~ 무대의 모든요소들이 진화되어 등장한 시즌별 결승팀들. 캐스터 화음도 한꼭지~](/img/tr.png)
![[밤샘토크] 미라클라스, '팬텀싱어 올스타전' 비하인드 썰 푼다! ＂우리 팀 메인 댄서는 박강현?!＂ | 미라클라스 ep.1](http://i.ytimg.com/vi/RsyYQRPGngo/mqdefault.jpg)
![[FULL] 천상의 하모니🎶 포르테 디 콰트로(Forte di Quattro) 보는 라디오 | 정엽의 LP카페 | 221115](http://i.ytimg.com/vi/8yzAuKy8csM/mqdefault.jpg)
라비던스의 몽금포타령은 국악과 국악의 크로스오버라 볼 수도 있는데, 서도민요 몽금포타령에 경기민요 창부타령을 섞었기 때문입니다.
고종황제가 즐겨들었다는 야사가 있을 정도로 가락이나 가사가 널리 알려진 몽금포타령에 비해, 이 창부타령은 워낙 같은 제목을 가진 다른 가사와 곡조의 여러 노래(지방마다 거의 다 있다고 보면 됨. 무려 30여종...서도나 남도민요 중에도 있다 함)가 있어서, 제목이 유명한데 비해 노래를 기억하시는 분들도 "아~~니~~~~~ 아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니나노오~~~~~"하는 다른 경기민요의 후렴구만 기억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창부타령 뜻이 윤락업소 종사자가 부르는 노래인줄 알고 계신 분도 있을 정도입니다.
아마 그런 선입견 때문에 선곡에피소드에서 결합한 곡의 제목을 창부타령이라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배띄워라"는 가사를 부각시킨 게 아닌가 합니다.
원래는 홀로 님(장부, 부군)을 그리워하는 여인의 마음을 노래(창)한 내용입니다. 군신유의를 강조한 조선시대엔 신하가 임금을 그리는 마음을 여성의 연심에 빗댄 시가가 흔했기 때문에... 화자를 남성으로 돌리면 군주를 그리는 신하(지망생)의 심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조선왕권이 강했던 때에는 왕권이 유독 강했거나 미모로 유명했던 왕들이, 신하가 바친 연시의 노골적 표현에 질색했던 일화들도 있답니다.
보통 민요가, 서로 주고받는 대화나 연회적 떼창 구성이 많은데 비해, 창부타령은 홀로 되뇌이는게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 곡에 들어간 창부타령은 꿈 속에서 님을 만나는 꿈을 꾸는 상황이 나오는데, 꿈에서 깨어나보니 그것도 꿈이었더라는 기막힌 사연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장자에 나오는 호접지몽과 연관된 내용입니다.
그래서 창부타령은 무속신앙과 연결하여 무녀가 부르는 노래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한국무용 반주로도 많이 쓰입니다.
흥겹고 대중적 인지도가 강한 몽금포타령에 스산한 창부타령의 정서를 입힌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 그런 배경이 있군요. 저희는 라비던스의 몽금포타령 들어보면서 말씀하신 그런 가락을 차분한 속도로 늦춰잡고 끌고가다 터트리는 감성속에 우리 정서인 '한'의 크로스오버적 구현을 느꼈었네요. 설명해주신 덕분에 좀더 그 연주가 뚜렷해진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아유 어색열매를 얼마나 먹었는지 ㅋㅋ 점점 나아지겠쥬? 올스타전 리뷰 화이팅~~!!
우와우~~~퐈릐~~~~~~~~~~~~~~~잉!!!
코로나로 몸조심하고 있을때 樂이 되어준 올스타전.
정말 꿈의 무대같았어요. 여러모로~^^
맞아요.. 진짜 힐링시켜주었지요?
드디어 올스타전이네요❤
임과장님도 함께 하셔서 더 기쁘고 경연곡 노래 한소절씩 불러 주시는 것도 넘 멋있어요. 한번에 모으기 힘든 9팀 공연들을 안방에서 즐겼으니 아마 올스타전은 코로나가 준 유일한 좋은 것 아닐까 싶습니다😅
끼약~~~서.선.와.카 님~!!!!!!우리 임과장님 아이디어로 한소절부르기 했는데 맘에 드시나요^^
공감해주시고 힘이되는 댓글 감사합니다~!
올스타전이 저희의 눈과 귀의 수준을 높혀놓았죠. 리뷰 감사해요. 임과장님과 함께 한소절씩 불러주셔서 좋았어요.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올스타전 정말 경연과는 다른 차원의 즐거움이었지요. 계속 지켜봐주셔요 감사합니다!!!
드디어 올스타전^^ 진짜 축제였죠. 담 영상도 기다립니다.
싱어들도 1차전은 뭔가 긴장들을 많이했죠? ㅋㅋ 회를 더해갈수록 점점 축제를 즐기는 모습들이 보여서 더욱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겨주시어 감사합니다!!!!!
저희가 더 감사하지유~
잘들었습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흥미진진하게 잘 펼쳐보겠습니다
저도 준비하고 촬영하는 매순간이 기대됩니다~!
포디콰 최고 최고에요
햐~~~정말 포디콰포디콰 하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제가 생각해도 최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