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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너무 보고싶다 항상 좋은 것만 믿었지 이렇게 볼 수도 없게 될 줄은 몰랐다 이럴 줄 알았으면 더 많이 표현하고 더 많은 시간을 보낼걸…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내 일을 우선으로 하느라 많은 것들을 놓쳤다 부끄럼과 소심함 때문에 많이 표현하지 못한 점도 후회한다 고양이처럼 멀리서 지켜보다가 기분 내킬 때만 찾아갔다 돌이켜보니 모든 순간들이 소중했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아름다운 날들이었다 빅터는 평범한 사람들보다 더 높이 날아오르고 추락도 더 깊었다 지금 이 캄캄한 터널은 더욱 높이 날기 위한 도약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부디 건강하고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 시간이 얼마가 걸릴지라도 기다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