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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리랑 애국가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 지으신 애국가의 가사에 우리민요 아리랑 곡조를 얹어 부르는 2절 구성의 합창입니다. 아리랑 애국가 2절 구성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작사한 현행 애국가 노랫말 중 1절만 살리고, 2절은 대한민국 헌법 전문과 제1조의 건국이념을 축약하여 새 노랫말로 만든 것입니다. 이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 강조하셨던 " ‘애국가’의 민요(民謠)적 창조와 보급이라는 미학(美學) "에 걸맞는 시도로서, ‘애국가’의 노랫말은 고착(固着)되어서는 안되고 언제나 새롭게 갱신(更新)될 수 있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실현하는 첫걸음입니다.

이 아리랑 애국가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 지으신 애국가의 가사에 우리민요 아리랑 곡조를 얹어 부르는 1절 구성의 합창입니다. 아리랑 애국가 1절 구성은 현행 애국가의 1절만 살려 축약 구성한 방식입니다. 먼저 아리랑 본가사 곡조로 전주(前奏)를 연주한 후, 현행 애국가의 본가사 1절을 아리랑 전렴(前斂)에 배치하고, 거기에 현행 애국가 후렴인 무궁화 가사를 아리랑 본가사 자리에 배치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후렴(前斂)은 아리랑 후렴으로 대체하고, 현행 애국가 후렴인 무궁화 가사를 다시한번 본가사로 반복하여 끝내는 방식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이 아리랑 애국가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 지으신 애국가의 가사에 우리민요 아리랑 곡조를 얹어 부르는 4절 구성 합창입니다. 아리랑 애국가 4절 구성은 현행 애국가 노랫말 4절까지 다 살려서 구성한 방식입니다만 아리랑 곡조에 4절까지의 애국가 노랫말을 그대로 집어넣어 바꿔부르는 그런 방식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민요 ‘아리랑’의 아리랑 가사는 후렴(後斂)이 아닌 전렴(前斂)이고, 현행 ‘애국가’의 무궁화 가사는 후렴(後斂)이므로 구조상 단순 노가바(노래 가사 바꿔부르기)가 성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먼저 아리랑 본가사 곡조로 전주(前奏)를 연주한 후, 현행 애국가의 본가사 1절을 아리랑 전렴(前斂)에 배치하고, 거기에 현행 애국가의 후렴인 무궁화 가사를 아리랑 본가사 자리에 배치하였습니다. 그리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