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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공과대학 대부분의 졸업생 ( 통신, 건축, 토목 건축설비 제외 ) 는 80프로는 제조업 기술엔지니어로 취업할 것입니다. 그러니 취업 후 빌딩오피스에서 근무하는 생각을 버리시고 작업복과 현장맞춤 공학응용을 마스터하기를 빕니다. ( 공돌이가 )

기계공학과 건축 중에 고민하는데 나중에 항공우주엔지니어가 되고 싶다면 기계공학과를 진학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되겠죠??

선배님, 혹시 기계공학과에서 교환학생 가는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ㅠㅠ 가게 된다면 싱가포르의 난양공대로 갈 것 같은데, 이게 대부분 기계과에서 교환학생을 잘 안가다보니, 취업이든 대학원 진학이든, 공부하고 있는거에 단절이 생겨 독이 되려나 싶기도 하고… 교환학생을 가도 심화과목들은 다 못듣게 되있어서, 정말 운 좋으면 학부연구생 정도 컨택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거에 관해서 조언해주시면 정말 큰 도움 될 것 같습니다ㅠㅠ

반도체쪽 대기업 희망한다고 할때.....대학교 입학 전까지 학력 경력 안 보는 반도체 중소기업에서 막노동 하는거 스펙이 될 수 있을까요?

학점에서 망했다 15:15 보고 뒤로가기눌러버렸습니다.

이 영상을 지금에서야 보게 됐어요! 아들 진로를 결정하는 데 유익한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

대기업이 진짜 복지가 최강이여

기계공학과 전공자에게 전기&수소 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 드론, 3D프린팅, 로봇 분야는 추천하는 분야인가요? 그리고 전공에서 배운 4대역학과 수학을 자주 응용할 수 있나요?

정말 감사합니다 직무 정하는걸로 고민이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계과인데 남들이 하길래 아무생각없이 기계기사 시험을 응시했네요.. 공기업 질문이 들어올줄은 몰랐어요😂 학점이 3.6이라 부족한 전공은 기사로 커버했다는 맥락 어떤가요..?

실질적으로 대부분의 기계공 졸업자들이 노리는 일자리는 3,4학년 과목과 연관되어있음. 공장의 생산기술, 설비기술, 생산관리 등등은 기계요소, 자동제어,메카트로닉스들과 관련도가 높음.아니면 시공사의 기계 시공팀으로 가는일도 있고. 기계과란 타이틀을 달고 가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일은 가서 배움. 현장근무가 많고 파견이 많은 과임. 그래서 기계과들은 학점도 중요하지만 갖가지 사회활동으로 현장관리를 할 준비가 된 인재라는것을 어필해야 취업이 잘됨. 영어도 필요하고. 자격증도 일기공기도 좋지만 안전관리 관련 자격증도 쓸만함. 만약 설계직무를 노린다면 준비는 달라질 수 있음. 석박을 웬만하면 하는게 좋음. 애초에 구체적으로 무엇을 설계하는 사람이 될건지 학부때부터 알아보는게 필요함. (ex 나는 가스 터빈 설계를 하겠다.) 이런 사람은 대학원을 알맞게 가서 터빈에 대한 재료물성 회전유체역학 모터열응력 설계 등에 전문성이 생기는 것임. 그러니까 Technician (현장 관리자) Technologist ( 생산기술, 낮은 수준의 설계) Engineer(공학자) ETC(구매, 기술영업 등) 의 진로가 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 들어가야 적응이 빠른 학과임

CV나 포트폴리오에 작성할 것이 없는데 관련 전공 과목 팀 프로젝트를 정리해서 제출해도 괜찮을까요?

목소리 너무 멋지시고 내용도 너무 좋습니다^^ 항상 이런 컨텐츠에는 편협한 댓글이 달려서 아쉽네요. 기계과 출신으로 삼성 인프라 직무 취업하면 망한거라던지 ;; 기계과가 좋다 나쁘다 삼성 기계 인프라가 좋다 나쁘다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모든 대학생 중에 기계과 학생들이 취업하는 곳이 몇 등이냐를 봐야겠죠. 충분히 대한민국 모든 다른 학과 대학생들과 비교하면 훌륭한 직장에서 일하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디. 그리고 기계과 하지마라는 분들 그럼 다른거 뭐해야 할까요? 이 또한 평균 올려치기에 물들은 댓글들 같네요.

이런이야기를 고등학교 과 설명회에서 말해줬다면..

내용이고 뭐고 목소리가 좋네 틀어놓기 좋다

기계과는 어찌보면 공학 중 가장 세부전공 선택의 자유도가 높은 전공이 아닐까 싶어요. 화공, 소재, 전자등 많은 공학 전공들이 기계과에서 파생된 경우가 많거든요. 따라서, 본인만의 확고한 소신이 있다면 기계과에 진학해서 본인이 하고 싶은 분야의 공부를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기계과가 다양한 분야와 연관이 있다는 것은 다른 한편으론 그 만큼 공부해야할 전공의 양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취업의 측면에선 '가성비'가 떨어지는 학과는 맞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전 서울 상위권 공대에서 학,석사를 마치고 현재 미국에서 박사학위 중인데 여전히 기계과가 학계 및 산업에서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전공 : 전기 전자 지금 제 학교는 학부가 학과로 바뀌어서 전기공학과로 진학했는데 전기 전자 모집에 전기공학과가 지원을 해도 되는 건가요?

영상이랑 포트폴리오 모두 감사드립니다! 인턴 경험은 두 차례 있지만 두 곳 모두 전혀 다른 연구소이고, 현재 진학 희망하는 연구실도 두 차례 경험한 연구실과 전혀 다른 분야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포트폴리오에 기존 인턴 경험이라도 적는게 좋을까요?

인기 없는 랩실은 대부분 이유가 있습니다(물론 운이 없게 어쩌다 잠시 사람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엔진 하던 연구실 원래 잘나가던 곳인데 한동안 전기차 때문에 벌여놓은 프로젝트는 산더미 인데 신입생이 부족한 경우 있었음 ).. 좋은 학벌 당연히 좋지만.. 그 좋은 학교에 왜 그 랩실만 학생이 부족할까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좀 더 조사를 해보고 가길 권합니다.

1. 반도체: 삼전, 하닉 2. 이차전지: lg엔솔, skon, 삼성sdi 3. 배터리소재: lg화학, 포스코케미칼 4. 자동차/부품: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대기업 1. 학점****(3.8-3.9) 2. 영어***(스피킹- 오픽 im2~ih, 토스 lv5~6, 3학년 겨울방학) 3. 자격증*(별로 안중요) 4. 직무/산업 경험***** 학부 연구생: 기업과제 보조 졸업 논문: 주제는 미래기술 or 어떤 기업에서도 씀 5. 실무경험***** 4학년 1학기 or 여름방학 인턴(스타트업 중소 중견) 어느 회사 가야함? 1. 학과 사무실 2. 3년치 취업 현황 리스트 3.1 제일 많이 간 산업, 회사 3.2 가고 싶은 회사 어느 직무?(반도체 경우) 1. 삼전 직무기술서 읽기 2. 가고 싶은 직무 3-5 3. 유튜브로 직무 서칭 4. 학과 사무실 취업센터 5. 삼전 재직자 소개좀요 6. 통화 메일로 상황설명 후 직무 매칭성 확인(학사 ㄱㄴ? 등)

진짜 감사합니다 감을 못 잡고 있었는데 영상 보고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았어요

그냥 지금은 전기전자 가기엔 점수가 모자라서 가는게 기계과임

석박사진학 유학 교수나 연구자 원하는 kaist 포항공대 서울대등 최상위 연구중심대학들은 예외이지만 중상위권 대학들은 명문 인지도 못지않게 실속 취업률도 보고 진학하세요ㆍ지방의대가 서울대보다 가기 힘들고 대통령 하거나 하실분들 비 명문대출신들이 대세고 대기업 공기업 취업률 높은 대학들이 실속 있습니다ㆍ예를 들어 삼성그룹 취업자 출신대학들 참고 해보세요ㆍ입결 인지도 와는 차이나지만 대기업 취업률은 학교별 학생들 취업준비도 따라 좀 다른것 같아요ㆍ삼성그룹 공채 합격자수 2020 20개대학 순위보니 1위 성균관352명 2위인하대289명 3위 한양대 252명4위 연세대189명5위 광운대161명6위 고려대순 158명 7위건국대149명 8위숭실대130명등등순서로 나오네요ㆍ자기 합격가능한 가성비 좋은 대학 진학하세요ㆍ

목소리 독보적으로 좋으시네요

블로그 주소 바뀐건가요?

제발 주차못하는 뇌를 가진 여자들 기계전공 🚫

안녕하세요. 고이 학생 엄만데 애가 움직이는 게 재밌다고 어릴 때부터 레고 만들고 자동차 움직이고 이런 거 되게 좋아했었거든요. 그래서 기계과 갖고 싶어하는데 미래 전망 말씀 듣고 나니까 가는 게 맞는지 고민이 되네요 ㅜㅜ 참고로 눈에 안 보이는 반도체는 감이 잘 안온다고 기계가 움직이는 게 눈에 되게 잘 보여서 좋아하는 성향을 갖고 있습니다. 이럴 때 기계과로 가는 게 미래성장성을 생각해서도 맞는 건지 아니면 다른 어떤 과로 진학을 하는 게 나을지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학부연구생 경험 없는 졸업자 인데도 가능할까요,,

자동자막 켜보니까 거의 안틀리고 그대로 나와요 발음 대박 딕션이 너무 좋으셔서 전달력이 뛰어니네요. 설명도 이해하기 쉽게 쏙쏙 해주셔서 도음 많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혹시 컴공복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엔 중국에 단가는 밀려도 품질 하나에 시장 경쟁력을 가졌지만, 지금은 품질마저 추월당하고 있는 상황이고, 기술력이 크게 발달하여 연구 난이도가 상당히 높고 여러 법적인 제약도 많아 고려할 것이 많음 그렇다보니 업무강도도 높고 내 시간이 없음.. 고로, 돈이 모이고 수요가 많은 기름집으로 가자! ※인간의 수명이 길다면 기계분야는 매력적이지만, 인간이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한국도 기계공학을 6년제로 해야 한다. MIT가 최초라 알고 있다. 여기서 양자컴퓨터, 의료기계, 조선, 로켓, 미사일, 헝공기 원전, 등 보다 전문 분야로 간다.

보니까 시설관리라 하면 설계하고 내역짜는 일을 하는거죠? 오퍼레이트 일 현장에 직접 들어가 수리 정비는 안하는 건가요?

기계공학이 문제가 아니라 개인적인 역량이 많이 좌우한다고 봅니다. 기계분야 넓거든요 분야의 다양성에 대한 대처와 개인적인 노력정도 등 희망과 긍정적인 부분에 초점을 더 맞춰서 의견과 경험들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공대가 다그렇지만 산업 트렌드에 따라 본인이 속한 회사 실적에 따라 본인의 밸류도 결정되게됨.. 개인이 할수있는건 한계가 있음 기계과뿐이 아님.. 학과에서 배운건 그냥 베이스일뿐 그걸로 뭔가 자동적으로 먹고 살거란 가정이 틀림 시장에 팔수 있는 본인 밸류는 알아서 찾아야죠

확실한 건 기계공학의 입지는 과거보다 내려갔고 앞으로도 쭈욱 그럴 거란거. 미친 난이도에 비해 대우를 못받는 학문 ㅠㅠ

학생없는 연구실은 가지 마세요... 학교 이름도 중요하지만, 공대대학원은 교수님을 보고 가는게 맞습니다.

기계 시스템공학과 기계설계공학은 아예다른분야인가요?

너무 긍정적으로 얘기 하셔서 뭐라 말하고 싶진 않지만... 기계공학과 나와서 기계설계 및 전장설계를 10년 이상하고 있는 난 그냥 기계과는 쳐다도 보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 진짜 흥미가 있어서 한다면 많이 배워야 하고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는 걸 말해주고 싶다

14:44 준비해야 할 것들 4) 학부연구생 졸업논문 - 채용공고를 참고해 졸업 논문과 연결시키기!!

안녕하세요 학사 1학년 학생입니다. 요즘 미래가 너무 많이 걱정돼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는데 핵심을 간결하게 다뤄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주요 분야만 따라가면 본인이 뭘 지속하고 싶은지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1학년때 보았다면....ㅜㅜ

1. 기계공학의 가장 기본은 역학 및 제품설계 CAD가 핵심이고 영어는 글로벌 시대이니 외국계 회사에 근무하거나 글로벌 회사들과 협업할 경우 필수 사항이고요. 2. 필자는 국내 상위권 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1998년)하고 석사, 박사과정을 마치고 시스템 설계 제어, 성능 평가 연구 개발 Engineer 23년차로 작은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로서 기계공학 분야의 관점으로 씁니다. 3. 산업계에서 기계공학과는 전반적인 베이스를 가지고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분야라고 말할 수 있어요. 취업이 안 된다 망했다 그런 얘기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대학을 졸업하던 1998년도에도 기계공학과는 죽었다는 말이 많았 습니다. 기계공학과는 제조업 및 산업 전반에 기초 체력, 다양하게 활용되는 학과입니다. 4. 정부에서 주관하는 기술 개발 과제나 각 회사에서 신 기술, 제품 개발 프로젝트에서 기계공학과가 가지는 핵심적인 역할은 제품 설계와 성능 검증 평가, 제조 생산의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소재의 연구 개발에서 제품의 적용(자동차, 항공기, 철도, 생산 장비 등등)을 포함한 전자, 컴퓨터 공학과가 가질 수 없는 하드웨어 구조와 시스템 구동, 성능 특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없다면 아무리 제어를 잘한다고 해도 의미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내가 학부를 졸업하던 98년에도 기계공학과는 다 죽었다고 하던 말이 있고 지금도 그런 말이 나오는 것으로 아는데 제품을 설계하고 제조 생산 구현하는데 모든 베이스가 기계공학입니다. 지금의 AI니 딥러닝, 자율주행이니 배터리니 하는 것들이 과연 10년, 20년뒤에도 중점적인 트렌드가 될 수 있을까?? 대답은 No 라고 하겠습니다. 그만큼 산업계, 제조업 근간을 이루는 게 기계공학이기 때문에.... 6. 23년여의 학교와 산업 현장에서 느낀 기계공학과 출신들의 진로를 구분하면 대략 5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학부/석사 졸업하고 대기업, 공기업 취직해서 설계/개발, 제조 생산 엔지니어로 근무하다 대기업 50~55세, 공사 55~60세 즈음 퇴직하 는 것.(가장 흔하고 대다수 공대 졸업 케이스) 2) 자기 전문 분야로 10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쌓아 기술장인(기능장) 또는 기술사(Professional Engineer)의 기술 자격증을 따서 전문 기술의 장인이 되는 것. 3) 3~4학년때부터 기술 고시를 준비 합격하여 기술 공무원(산자부, 정통부, 중기청 등의 기술 관련 공무원)으로 사회 첫발 내딛음. 보통 7급에서 시작해 5급만 되어도 대기업 사장들이 와서 인사하고 국가 기술 정책 입안하고 좌우하는 핵심 위치가 됨. 4) 변리사 시험을 준비해 변리사가 되면 각종 특허 기술 분석하고 검토하여 승인 내주고 하는 특허청, 특허 법인사 등에 근무하면서 특허 심사 업무와 기술 가치 평가를 담당하는 것. 5) 석사 졸업하고 특정 분야에 더 깊이 공부해 박사(Ph.D) 취득해서 학교 교수 또는 연구 기관에 가는 것. 우리나라는 학력에 대한 뿌리 깊은 풍조가 있어 어디가든 Ph.D면 더 없이 좋은 점이 많음. (박사학위 받았다고 꼭 학교 교수님이 되어야 하는 법은 없음.) 위의 5 가지 분류는 20대 후반에 학부를 졸업하면서 지금까지 23년간 지켜본 동기, 선후배들과 내가 직장 생활(중소기업 5년 대기업 10년 근무)하면서 겪은 케이스들을 종합한 결과로 1번, 5번 케이스가 많긴 하지만 2번, 3번, 4번 케이스도 은근히 많이 있고 기업 안에서도 다양한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사회의 기술 트렌드 변화에 따라 요즘처럼 자율주행, AI 등이 트렌드가 될지 모르겠으나, 기초 체력에 해당되는 기계공학은 취업이 안 된다거나 쓸모 없는 학과는 절대 아니니 기계공학과 재학생 여러분들 학과 공부에 충실하면서 본인의 진로를 어떻게 할지 잘 고민하길 바라면서 인생 선배로 엔지니어로서 한 몇 자 적었습니다... 좀 길어지긴 했으나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본인의 진로를 고민할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5:00 최종적으로 전문가가 되고시팓

이 글을 쓰는 필자는 서울 상위권 공과대 기계공학과 졸업(1998년)하고 석사, 박사 마치고 시스템 제어, 성능 평가 R&D Engineer 23년차 입장에서 보는 산업계에서 기계공학과는 전반적인 베이스를 가지고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분야임... 정부 과제나 기술 개발 프로젝트에서 기계공학과가 가지는 핵심적인 역할이 있고, 소재나 전자, 컴퓨터가 가질 수 없는 하드웨어 구조와 시스템 구동, 성능 특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없다면 아무리 제어를 잘한다고 해도 의미 없음. 내가 졸업하던 시기에도 기계공학과는 다 죽었다고 하던 말이 있고 지금도 그런 말이 나오는 것으로 아는데 제품을 설계하고 제조 생산 구현하는데 모든 베이스가 기계공학임. 지금의 AI니 딥러닝, 자율주행이니 배터리니 하는 것들이 과연 10년, 20년뒤에도 중점적인 트렌드가 될 수 있을까?? 내 대답은 No 라고 하겠다. 그만큼 산업계 근간을 이루는 게 기계공학이기 때문에.... 23년여의 학교와 산업 현장에서 느낀 기계공학과 출신들의 진로를 구분하면 5가지라고 보면 됨. 1. 학부/석사 졸업하고 대기업, 공기업 취직해서 설계/개발, 제조 생산 엔지니어로 근무하다 대기업 50~55세, 공사 55~60세 즈음 퇴직하는 것 (가장 흔하고 대다수 공대 졸업 케이스)... 2. 자기 전문 분야로 10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쌓아서 기술 장인(기능장) 또는 기술사(Professional Engineer)의 기술 자격증을 따서 전문 기술의 장인이 되는 것. 3. 3~4학년때부터 기술고시 준비해서 패스하고 기술 공무원(산자부, 정통부, 중기청 등의 기술 관련 공무원)으로 사회 첫발 내딛음. 보통 7급에서 시작해 5급만 되어도 대기업 사장들이 와서 인사하고 국가 기술 정책 입안하고 좌우하는 핵심 위치가 됨. 4. 변리사 시험을 준비해서 변리사, 특허 기술 분석하고 검토하여 승인 내주고 하는 특허청 등에 근무하면서 특허 심사 업무 담당하는 것. 5. 석사 졸업하고 특정 분야에 더 깊이 공부해 박사(Ph.D) 취득해서 학교 교수 또는 연구 기관에 가는 것. 우리나라는 학력에 대한 뿌리 깊은 풍조가 있어 어디가든 Ph.D면 더 없이 좋은 점이 많음. 위의 5가지 분류는 20대 후반에 학부를 졸업하면서 지금까지 23년간 지켜본 학교 동기, 선후배들과 내가 직장 생활(중소기업 5년 대기업 10년 근무)하면서 겪은 케이스들을 종합한 결과로 1번, 5번 케이스가 많긴 하지만 2번, 3번, 4번 케이스도 은근히 많고 다양한 진로 취업의 고민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해외 대학원 컨택 시에도 가용할 수 있을까요?? 해외래봤자 일본이긴 합니다...

과고졸업 물리 좋아하는 아이 서울대 기계공 카이스트 무학과...중 진로를 고민하는데 학사졸로 취업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순수 물리 전공보다는 기계가 좋지 않을까 생각하다 기계과의 몰락 이런 글들이 많이 보여 여기까지 왔네요... ㅠ 대학원 유학도 고려하는데 막상 취업이 잘 안된다고 하면...고민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대학 공부내용부터 취업연계까지 내용이 잘 정리되어있어서 큰 도움 얻게되었습니다. 저는고3입니다. 웃기게 생각될 수도 있지만 제가 안전지향주의자인데 사는곳이 지방이라 집 근처에 있는 LG전자에 근무하고 싶습니다. 전자공학과를 가는게 취업하기에 쉬울거 같은데 깊이 알아보지 않고 기계공학과로 생기부 준비를 했습니다. LG전자에도 기계과 수요가 꽤 있을까요? 여기 입사하려면 입학해서 세부전공이나 자격증등 어떤 루트로 공부를 해야할까요? 댓글보니 전자회사내에서도 몇개 분야가 있는 것 같은데 분야에 따라 장기근무안전성이 다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