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RASEOUL 웹사이트 웰컴 배너영상 작업이었습니다.
원래는 좌우로 사람들이 들어오고 용을 탄 여신은 위에서 내려오게 해달라는 요청이었는데 조미료를 좀 더 쳤어요.
처음 설명 듣고 이미지 받았을 때 예전에 봤던 @agustinvidalsaavedra 님의 영상들이 떠올라서 명화 모션 계열의 컨셉을 잡았구요.
주의를 기울였던 것들:
- 번개 치는 배경
- 불타 무너진 신전
- 겹겹이 겹쳐있는 물체와 사람들
난이도는 낮지만 무지 빡센 단순노동이었습니다(누끼 지옥).
사실 너무 개판노가다라 이렇게 정리해서 올리는게 살짝 민망하기도 함.
특히 신전은 레퍼런스 영역이 너무 좁았기 때문에 배경 익스텐션에서 애를 많이 먹었고, 인물과 오브젝트들의 가려진 영역은 대부분 직접 그려 넣어야 했습니다.
번개 룩을 만드는데 공을 들였습니다. 총 10프레임도 안되는 짧은 임팩트였지만, 이 번개가 전체 씬의 퀄리티를 좌지우지할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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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샤를레스 앙트완 코이펠 - 아르미다 궁전의 파괴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