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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는 BGM의 특성상 가장 많이 이용되는 음악 스타일인 ‘덥스텝’을 이용해서 경남FC와 밀양아리랑의 BGM을 제작했습니다. 경남FC의 선수들과 경남지역의 영상을 역동적이고 아름답게 표현하기 위한 배경음악으로 부드러움과 강인함이 모두 교차되어 표현하고 있습니다. 인트로 부분은 밀양아리랑의 멜로디를 현대적으로 각색해 비장한 슬로비디오에 어울리는 전자악기 연주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역동적인 축구의 영상과 드론 영상 (하이퍼 루프 영상 등)에 잘 어울리게 아주 강한 비트가 이어서 나옵니다. 현대적 BGM 스타일에 머무르지 않고 밀양아리랑을 적극 표현하기 위해 가야금과 거문고 연주를 현대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음악의 전체 구성을 부드럽게, 강하게, 다시 부드럽게, 강하게를 반복하여 영상편집...

경기장에서 서포터즈의 타악기와 팬들의 함성만으로 이루어진 육성응원가는 팬들의 단합을 이루는 함성으로 시작됩니다. 30초에서 1분 내외의 응원가에 밀양아리랑의 멜로디를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밀양아리랑의 멜로디에 개사를 하며 육성응원가를 진행했습니다. 응원가의 마무리도 역시 단합의 함성으로 이루어집니다.

응원가의 전주와 간주는 밀양아리랑 멜로디를 이용한 기타 연주와 비장한 보컬 하모니로 시작하여 웅장한 자신감을 표현하였습니다. 밀양 아리랑의 멜로디가 너무 반복되지 않게 1절과 2절은 응원가에서 많이 사용되는 코드와 멜로디를 적절히 이용하였습니다. 후렴에서 밀양아리랑의 가사와 멜로디를 적극 이용하여 더욱 밀양아리랑의 색채를 선명하게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