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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진 Heejin Yang
Приєднався 1 лип 2020
살며, 사랑하며, 노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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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용 作, 해금과 하프시코드와 바로크앙상블을 위한 '만가(輓歌, Lament)'(2009)
Переглядів 2842 роки тому
. . . '저녁노래 Ⅵ'과 '만가(輓歌)' 일본의 바로크음악 연주 단체인 텔레만 앙상블을 위하여 두 곡을 썼다. 2001년에 작곡한 '저녁노래 VI' 그리고 2009년에 작곡한 '만가'가 그것이다. 두 곡 다 해금이 포함되는 편성이고 '만가'에는 하프시코드도 포함된다. 서양음악의 악기와 우리의 전통악기를 같이 사용하는 것은 늘 어려운데 그것은 두 악기군의 조율체계가 다르다는 데에 주된 이유가 있다. 그래도 바이올린 족의 현악기들은 평균율로 고정되어 있지 않고 특히 바로크의 현악기들은 순정율의 섬세한 음정을 구별하여 연주할 수 있다는 점이 이 문제를 많이 완화시켜 주었다. 두 곡 다 바로크의 현악기들을 염두에 두었지만 현대악기로 연주해도 무방하다. '저녁노래 VI'에서 해금과 현악앙상블은 역할이 구분된...
이건용 作, 해금독주와 하프시코드를 위한 'Rhapsody'
Переглядів 2972 роки тому
. . . 해금연주가 강은일의 위촉에 의하여 2006년에 쓰여졌고 같은 해에 초연되었다. 음악은 삶을 그리는 것이다. 삶은 슬프다. 그렇게 느끼는 많은 순간들이 있었고 그래서 슬픔에 관하여 많은 곡을 썼다. 그러나 삶은 또한 생명이요 생명의 이유 없는 약동이다. 그렇게 느끼는 순간도 많이 있다. 숫자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그러한 순간을 노래하는 곡도 여러 편 썼다. 이 곡에서는 슬픔과 약동이 교차한다. 지배적인 것은 삶의 약동이다. 처음부터 춤추며 뛰어오르는 곡이 되었다. 슬픔의 부분은 그 약동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그림자로 기여한다고나 할까? (작품해설: 이건용) 작곡: 이건용 해금: 양희진 harpsichord: 박로한
이건용 作, 해금독주와 바로크앙상블을 위한 '저녁노래 Ⅵ' (2001)
Переглядів 3162 роки тому
. . . '저녁노래 Ⅵ'과 '만가(輓歌)' 일본의 바로크음악 연주 단체인 텔레만 앙상블을 위하여 두 곡을 썼다. 2001년에 작곡한 '저녁노래 VI' 그리고 2009년에 작곡한 '만가'가 그것이다. 두 곡 다 해금이 포함되는 편성이고 '만가'에는 하프시코드도 포함된다. 서양음악의 악기와 우리의 전통악기를 같이 사용하는 것은 늘 어려운데 그것은 두 악기군의 조율체계가 다르다는 데에 주된 이유가 있다. 그래도 바이올린 족의 현악기들은 평균율로 고정되어 있지 않고 특히 바로크의 현악기들은 순정율의 섬세한 음정을 구별하여 연주할 수 있다는 점이 이 문제를 많이 완화시켜 주었다. 두 곡 다 바로크의 현악기들을 염두에 두었지만 현대악기로 연주해도 무방하다. '저녁노래 VI'에서 해금과 현악앙상블은 역할이 구분된...
이건용 作, 해금가락Ⅰ(1996)
Переглядів 4002 роки тому
. . . '해금가락 Ⅰ과Ⅱ' 해금은 세계에서 농현과 미분음의 가능성을 가장 많이 가진 악기 중의 하나일 것이다. 해금가락 1과 2는 해금의 이러한 흐느적거림의 가능성을 살려보고자 한 곡이다. 해금의 주법은 한국의 전통음악과 밀접하게 결합되어 있다. 해금의 표현력을 더 높이기 위해서는 기존 가락에 나오지 않는 음과 어느 정도의 조바꿈이 사용 가능해야 한다. 해금의 이러한 가능성을 실험하기 위하여 '해금가락 1'을 썼다. 이 경우 그 중심을 잡아주는 악기가 필요하다. 1995년에 이 곡을 발표할 때 그 역할을 아쟁에게 맡겼는데 중심음을 길게 끄는 경우 외에는 아쟁 역시 해금과 마찬가지로 흐느적거리는 편이어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해금의 부분을 약간 손질하면서 동반하는 악기를 기타아로 바꾸어 대폭 ...
[서울대 박사과정 연주회] 이찬해 작곡, 해금 독주를 위한 속죄제
Переглядів 3194 роки тому
해금: 양희진, 타악: 방지원 속죄제는 성경 구약에 나오는 제사의 종류중에 하나이다. 이 제사는 한 사람이 죄를 지으면 그 죄를 씻기 위해 또는 가족의 죄를 씻기 위해 그리고 백성의 죄를 속죄받기 위해 드리며 소, 양, 비둘기 등을 잡아 그 피를 뜰에 뿌리고 대제사장이 대신해서 회막 안 지성소까지 들어가 여호와께 죄사함을 받는 제이다. 징은 여호와의 임재(臨在)로 표현된다. 해금은 인간의 죄성과 돌이킴을 표현하고 있다. 20200622, 서울대학교 스튜디오 펜타
[서울대 박사과정 연주회] 이건용 작곡, 해금가락2
Переглядів 1,4 тис.4 роки тому
. . . 해금은 가장 많은 농현과 미분음의 가능성을 가진 악기일 것이다. '해금가락Ⅰ'에 이어 이러한 흐느적거림의 특징을 살려보고자 한 곡이다. 미분음의 가능성이 많다는 것은 여러 가지 토리와 시김새들을 소화해 낼 수 있다는 말도 된다. 곡이 진행되면서 여러 가지 선법 혹은 토리들을 거쳐간다. 진행의 방식은 허튼 가락처럼 열려 있는 분위기이다. 열린 채로 연주가의 신명과 함께 고조되고 하강된다. 그 점 훨씬 계획되고 통제된 '해금가락1'과 다르다. . 20200622, 서울대학교 스튜디오 펜타
[서울대 박사과정 연주회] 이해식 작곡, 해금 독주를 위한 날듬
Переглядів 7964 роки тому
. . . ‘날듬’은 나가고 들어옴, 들어오고 나가는 드나듬이다. 작곡자가 생겨난 곳에서는 날이 밝아올때도 ‘날이 든다’고 말한다. 날듬과 드나듬은 호흡이고 생명의 원천이며, 작곡에서는 명암이고 대비(contrast)이다. 연속적인 날듬과 드나듬의 순환이 춤이며 연주이고 보면 「해금 독주를 위한 ‘날듬’」은 넘나듬의 춤사위를 그리는 해금의 거듭남(born again)이고 지극한 생명활동이다. . 2020622, 서울대학교 스튜디오 펜타
[Haegeum] 김영재류 해금산조 (20191115, 아트홀 가얏고을 산조전)
Переглядів 9544 роки тому
. . 산조는 시나위와 판소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기악 독주곡이다. 이미 존재하고 있던 민속음악 선율들을 차용하고 있는 산조는 살아있는 유기체 음악이라는 뜻으로 ‘산’(生) ‘가락’(調)으로도 풀이할 수 있다. 느리게 시작하여 빠르게 맺는 만·중·삭 장단의 고정된 틀을 넘나들며 연주자의 자유로운 음악성까지 개입될 수 있는 기악독주곡의 꽃이다. 진양조·중모리·중중모리 등 장단에 따른 악장 구성과 우조·평조·계면조 등 악조의 조합으로 형식미를 갖춘 산조는 기교적으로 숙련된 쟁이에 의해 생성·변화·발전되었다. 따라서 연주자의 개성과 역량에 따라서 감성 및 이면 표현에 차이가 있다. 이는 곧 독창성과 고유성으로 연결되며, 그 산조를 만든 명인의 이름을 붙여 독립된 악곡으로 가치를 부여한다. 1890년 경 김창...
힐링 .......❤❤
비엔나❤정말 멋져요😊 힐링영상 감사합니다 ❤
최고최고 좋아요 야 좀😊
보기만해도 힐링…..🤍
아름다운 모습들 가득 담아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연주도 너무 좋아요!
양박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