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조카와 조카가 평양의 새해 전야 만찬에서 폭군의 여동생인 엄마 김여정과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이 목격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지도자의 딸 김주애씨는 그녀 세대에서 대중의 눈에 띄는 유일한 인물이어서 그녀가 차기 지도자가 될 것이라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가부장적인 북한에는 여성 지도자가 없었고 이제 전문가들은 그의 세대에서 유일한 남성으로 알려진 조카가 진정한 상속자가 될 수 있는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북한 리더십 워치(North Korea Leadership Watch)의 창립자인 마이클 매든(Michael Madden)은 북한 건국 창시자인 김일성의 혈통을 이어받은 사람만이 그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는 의심의 여지 없이 김여정에게 아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것은 김일성 주석의 백두산 혁명적 지도력의 합법적인 남성 후계자를 배출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정은이 실제로 아들을 갖고 있고 아들이 있다는 것을 입증할 믿을 만한 정보가 없다면 우리는 그럴 수 없습니다.
그러나 김여정에게는 그의 가문의 혈통을 고려할 때 확실히 북한에서 세습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후보인 아들이 있습니다.
'김주애가 세습자라는 인식은 거짓이다.'
북한의 지배층은 항상 비밀에 싸여 있으며 분석가들은 종종 정권 선전에 의존하여 구성원의 존재를 확인합니다.
따라서 새해 전야는 커튼 뒤에서 보기 드문 모습을 보여줍니다.
매든 씨는 연례 행사가 '북한 엘리트들이 아내나 자녀를 데리고 오는 가족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조카를 데뷔시킨 것은 의도적인 선택이었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그는 '북한과 같은 정권과 국영 언론 환경에서 우리는 그들이 우리에게 보여 주는 것만 본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은에게는 아들을 포함해 두 명의 자녀가 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대중의 눈에 띈 적은 없다.
그 소년의 경우, 이웃 한국의 한 정보원은 그가 북한의 취향에 비해 너무 '창백하고 말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국의 한 언론 매체인 NK 뉴스는 심지어 설날 축하 행사에 참석한 두 어린이가 김정은의 다른 아이들일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인정했습니다.
어쨌든 지도자는 그 행사에 딸만 동행했습니다.
그리고 매든 씨는 자신이 여전히 아버지의 가장 유력한 후계자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나는 아직도 김주애가 선두주자이고 북한의 여성 지도자가 나올 자리가 가장 확실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여정의 자녀 외에 최고 엘리트가 되고 미래에 북한 정권의 고위 관료가 될 사람이 최소한 두 명 더 있습니다.
그래서 정권은 이들이 미래의 북한 엘리트임을 알리고 있는 것입니다.'
워싱턴 DC 스팀슨 센터의 매든 연구원은 북한이 차기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에게도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8년 김정은은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자신은 남편이자 아버지이며 한반도에 핵 파괴를 가져오는 어떤 일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김여정은 자신의 자녀를 공개 행사에 데려옴으로써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와 한국의 차기 지도부를 포함한 외부 관찰자들에게 그 점을 미묘하게 반복하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는 이어 “일반적인 맥락에서 자녀를 데려오는 것은 북한 정권을 정상화하는 과정의 일부”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하면 덜 불투명하고, 덜 신비스럽고, 상대적으로 투명해지며, 북한의 정치문화가 기발하고 기이하다는 세계의 중위층 인식이 줄어들게 됩니다.
'김여정은 북한을 더욱 전통적인 권위주의 정권으로 만드는 장기적인 과정의 주요 동인이자 조언자 중 한 명입니다.'
국정원은 현재 김여정과 아이들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계자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밀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