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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가자!!

합격 연락이 온다! 나는 합격한다!

합격하게해주세요제발제발 착하게살게요!!

제 언니의 친구분 중에 지방대 석, 박사를 나와 연세대 학사 출신인 분과 결혼을 한 적이 있어요. 그때 결혼식장에서 연세대 어쩌고 하면서 신랑 소개를 할 땐 조용하던 하객들이 지방대 석사, 박사 어쩌고 하며 신부 소개를 할 땐 술렁이더래요. 그거 보고 암만 지방대라도 석박사는 사회에서 저토록 인정을 해주는구나 싶어 좀 놀랐대요. (왜냐면 지방대와 연세대는 학부 격차가 넘 심하니까요) 근데 저는 그 말 듣고도 좀 의아했어요. 속으로 '에이, 뭘 그럴까, 암만 그래도 연세대랑은 비교가 안되지 무슨' 이렇게 생각했었거든요. 그랬던 제가 대학원엘 들어오게 됐는데요, 지금은 저 하객들의 반응이 이해가 됩니다. ㅎ 솔직히 대학에 비해 대학원이 입학이 더 쉬운 건 사실입니다. 저도 지방대를 나와서 지금은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만한 인서울 대학원엘 다니니까요. 요즘은 개나소나 대학원, 돈만 내면 들어가는 대학원, 뭐 이런 소리들도 많이 하고 하니까 대학원이 대학 만큼 인정 못 받는다는 것도 인정하고요. 하지만 석사까진 몰라도 박사부턴 아예 차원이 다른 레벨입니다. 석사 때 이미 교수님께서 '박사과정에 가면 무조건 모든 게 10배의 강도와 높이와 깊이의 공부니까 각오 단단히 하라' 하셨었는데, 사실 당시는 그 말을 듣고도 저는 속으로 '무슨 10배, 그래봐야 석사보다 조금 더 힘든 정도겠지' 했거든요? ㅋㅋㅋㅋㅋㅋ 흠..... 박사과정에 다니는 현재의 저는 그 말이 진짜였다는 걸 뼛속 깊이 통감하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 박사과정은 매과목 매시간마다 학생이 직접 자료를 구성하고 만들어서 발표까지 해야 합니다. 한 과목당 평균 PPT 분량은 30~50장 내외, 보통 하루에 듣는 게 3과목 내외니까 평균 100~150장 전후의 PPT를 매주 만들어야 한다는 걸 뜻해요. 저는 어느 한 과목에서 111장의 PPT를 만든 적도 있어요, 물론 그날 발표도 2.5시간 동안 제가 직접 다 했고요. 이때 이 PPT를 만드는 데 든 시간은 모든 자료를 다 구한 시점에서 자료들을 다 읽고 정리하고 PPT 작업하는 데만 꼬박 4일이 걸렸답니다. (자료 구하고 모으는 것까지 치면 총 2주 가량이 온전히 걸린 과제였던 거임. 중요한 건 이게 그 과목의 많은 과제들 중 겨우 하나였다는 거ㅠㅠ) 심지어 어느 다른 과목에선 의대에서 쓴 논문들을 읽고, 그걸 다 이해한 다음, PPT를 만들어, 발표까지 하라는 과제도 있었어요. (그 논문 찾는 것도 모두 본인이 다 스스로 해야 함. 대학원 과정은 어느 것 하나 스스로 하지 않는 게 없음. 모든 선택과 실행은 오직 자기 자신의 힘만으로) 그 말을 들었을 때 속으로 '네???? 뭐라고요?????? 지금 저희한테 뭘 하라고 시키시는 거예요?????? ' 싶었던 적도 있었다니까요ㅠㅠㅠㅠ 게다가 저는 인문학도 출신인데 석사는 이학 계열, 박사는 공학 계열이다 보니 공부가 너무 어려워서 (직장까지 다니다 보니) 과로사 일보 직전까지 갔었어요. (농담 아니고, 과장도 아니고, 진짜로요. 밤 늦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운전하다 순간 정신을 잃은 적도 서너 번..... -_-;;;; ) 결국 마지막 한 학기 남겨두곤 퇴사를 했어요. 논문이 또 넘사벽으로 남아 있어서 이제는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요. 또한 석사는 학위시험이냐 학위논문이냐가 선택사항이지만, 박사는 무조건 학위시험과 학위논문을 둘 다 통과해야 한다는 점도 꼭 기억하셔야 해요. 지금은 그 마지막 학기마저도 이번 주 기말고사가 끝나면 다 끝납니다. 박사 2년 과정 다 끝냈고, 영어시험, 학위시험 다 통과했고, 이제 남은 건 학술지 논문 2편과 학위논문 1편. 이게 또 몇 년이 걸릴지 모르는 과정이라 정말이지 박사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때 울언니의 친구분도 딱 10년 걸려서 박사학위를 땄다 했었어요. 그래서 저는 지금 누군가 대학원을 간다 하면 그 학문을 위해 모든 걸 바칠 마음이 아니라면 석사까지만 하라고 말하고 다녀요. 그리고 저 또한 대학원 들어가기 전에는 '개나소나 대학원, 돈만 내면 들어가는 대학원' 이런 마인드로 대학원을 바라보던 사람이었지만, 지금은 석사, 박사 과정을 거친 사람은 학사 과정만 나온 사람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박사) 문제해결 능력, 업무수행 능력, 스스로 자립적인 사고와 진취적인 행동방식 등에서 정말 다른 차원의 사람이 돼요. 그렇게 되도록 대학원에서 시키니까요. 절대 가만히 안 놔둬요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우리 교수님도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대학원은 교수급을 만들어내는 과정이라고. 그래서 교수 트레이닝이라고 생각하라고. 실제로 제 학우 중 누군가는 졸업도 하기 전에 벌써 대학교수 자리도 추천 받았대요, 아직은 논문 통과 전이라 비록 못 가긴 했지만. 대학원이란 바로 그런 곳, 특히나 박사과정은 바로 그런 과정이라는 것. 지방대를 나와 인서울 대학원을 간 경우, 자신이 그 인서울 대학을 나왔다고 말한다면 학벌세탁이고 거짓말이겠지만 학부 나온 학교와 석박 나온 학교를 명확히 구분하여 정확히 말만 한다면, 석박사 과정을 별것 아닌 것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것은 좀 잘못되었다고 봐요.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틀림없이 자신이 대학원을 안 다녀봐서 잘 몰라서 그러는 거라 생각합니다. 다녀보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정말 별것 아닌지. 그리고 오히려 저는 대학원을 오고 나서 제가 나온 학교에 더 감사하게 됐습니다. 다들 지방대라고 무시하고 저 자신조차 그리 자부심을 못 느끼고 살아왔지만, 그런 대학마저도 안 나왔다면 제가 대학원에 입학조차 할 수 있었을까요. 지방대를 다니시는 분들께 드리고픈 말씀은, 저도 한때는 자퇴를 할까도 생각해 봤지만 그마저도 안 나오면 더 높은 곳을 향하여 도전조차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고등학교 때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 비록 좋은 대학에 못 갔더라도 그마저도 졸업했냐 안했냐는 천지차이니까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그리고 꼭 졸업하세요 지방대라도. 더 높은 계층으로의 도전을 늘 꿈꾸시고, 더 열심히 사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돈은 얼마 들었는지 궁금해하실 것 같아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현재까지 8500만원 정도 들었고 앞으로 들 논문 관련 비용 합치면 약 1억 정도 드는 것 같습니다. (석박 5년 과정) 등록금만으로는 6700만원 정도 든 것 같은데, 약 2000만원에 가까운 부가금액은 제가 지방 살다 보니 매주 지방에서 서울 오가는 비용과 학자금 대출이자 등을 다 합한 겁니다. 이건 사립대의 경우고, 국립대는 등록금이 약 1/3 정도고 또 본인이 대학원 오가기 쉬운 위치에 살고 계시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요. 여기에 다시 학술지 논문 2편과 학위논문 통과까지 들어가는 비용(논문과 관련한 모든 게 다 돈덩어리예요ㅠ)을 미리 가늠해 보면 최종적으로는 약 1억원 정도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쨌든 인서울 사립대 석, 박사 5년은 딱 등록금만으로도 약 7000만원 정도의 돈이 든다는 걸 아시고, 과연 본인의 삶에 대학원이란 곳이 그 정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겠는지 깊이 깊이 생각하고 많은 것들을 두루 고려하여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는 취업 때문도 아니고, 학력 상승 목적도 아닌, 단지 그 공부 자체가 너무나 하고 싶어서 늦은 나이에 시작하게 된 건데, 지금 제 생각은 그 학문의 끝판까지 공부했다는 것도 물론 흡족하지만, 무엇보다 대학원 이전과 이후의 내가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다는 점에서 더더욱 만족하고 있습니다^^ 논문 쓰다 잠시 머리 식히러 유튜브 들어와 놀다가, 대학원 과정을 궁금해하시는 분들 있으실까 봐 잠시 잡소리 쓰고 갑니다. 우리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하여, 모두들 화이팅!!!!!!!!!!!!!!!!!!! (^_____^)

기!!!!!!!!!!!!!!!!!!!!!!!!!!!!!

오늘 합격발표나는데 제발 합격했으면 좋겠다 진짜ㅠㅠ

제발 면접 합격..!!!!!

제발 꼭 합격..!!

라곰이 아니고 낙타인거같은데용 ㅎ 면접보고 불안해서 영상 봐봤네요 ㅎㅎ

제발ㅠㅠ

제발 가보자

40분뒤에 결과나옵니다 ㅠㅠㅠㅠ으아 ㅠㅠㅠㅠ제발합

합격하자!!!

제발 합격 가자~~~

면접 합격하고 싶어요!

대학 면접 합겨갛고싶어요

제발 최종면접 합격하고 싶습니다... 면접에서 계속 미끌어지니까 너무 힘드네요... 꿈에 그리던 기업이라 진짜 좋은 결과 나오길...

합격하자🍀🍀

합격하자! 할 수 있다!

대학원은 무조건 지도교수님 + 논문지도력 특히, 박사는 군계일학급 candidate 아니면 무조건 무조건 무조건 교수님만 보고 가야함 교수님이 아무리 못났다는 생각이 들어도 당신의 1억배는 뛰어난 존재임

제발 합격...

오늘 면접을 보고 이제야 봤는데 이제 결과를 기다리는거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네요ㅜㅜㅜ 꼭 합격하길!!!

제발 최합 되게 해주세요 ㅜㅠㅜ

제발 합격 !!!!

제발 최종합격 해주세요ㅠㅠ!! 👏👏

부모님 다 돌아가셨고 빚도 갚아야 했고 어린 동생도 키워야 했는데 현실에 맞춰서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시발놈이 의지가 없어보인단다 주경야독했던 내가 의지가 없다는 소리는 태어나서 처음 들었다

면접 합격하게 해주세요!!

저번주 수요일날 제[ 이력서랑 포폴보시고 먼저 연락오셔서 전화상으로 이야기하다가 면접일정은 주중으로 일정조율해서 알려준다고했는데 연락이없어서 오늘 메일보내면서 면접일정확인해주시면 준비해서 가겠다고 메일보냈는데 수신확인했는데 따로 답변없으면 포기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전화해보는게 좋을까요?

제발 합격했으면 좋겠습니다ㅜㅜ

제발요...진짜 험하게 굴리셔도 되니까 붙여만 주세요ㅠㅠ

제발 합격하게 해주세요

제발 붙고싶네요 저도.. 제발 제발

제발 합격하게 해주세요!!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천% 공감하고 동감되는 말씀입니다 👍👏👏👏👏👏👏👏👍

최종합격 소식 꼭꼭 기다립니다🍀🍀

내일 최종발표 결과 나오는데 간절하게 합격하고싶네요😊

사이버대학원 가면 알아주나요? 학교를 일다니면서 다니는 것은 쉽지 않지만 어느분야를 배우고 있어서요!!

합격하자🍀💚

도와주십쇼

제발 합격 기원.....제발...

정말 합격하게해주세요

제발 합격🙏🙏🙏🙏🙏🙏🙏🙏🙏🙏🙏🙏🙏🙏🙏🙏🙏🙏

며칠 뒤면 면접 최종 결과 나오는데.. 긴장되네요 ㅠㅠ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제발 합격 하자 😊 나는 좋은일만 있을거야^^

자기네 회사에 관심갖고 지원한사람한테 불합격통보도 안준다는건 너무 매너가 없는것같아요;; 지원자들도 한가한것도 아닌데 자기네 회사에서 면접봤으면 결과를 알려줘야하는게 도리인데 불합격이라는 말 한마디가 뭐가 어렵다고 며칠동안 잠수타는걸까요??; 기다리는 지원자들 생각안하는건지,,,

제발 합격!

내일 면접 결과 나오는데 합격했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전공이 맞아서 선택했는데... 이미 데인 경우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아무리 샤부샤부 하려고 노력해도 선을 많이 넘습니다. 지도교수 바꿔야지 생각은 수백번 했지만, 바꿀 경우 한국은 평이 안좋아져서... 영상은 잘 봤지만, (미리 봤어야 했는데...) 이미 데인 경우, 그 지도교수하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를 들어, 일은 다 해놨는데, 갑자기 돈을 안주거나.. 뭐 한 것도 없는데 교수들한테 제 욕할때 감정적으로)

공공기관에 면접을 봤습니다 합격이 개별통보라 아예 모르긴 한데 합격발표가 이미 나왔는지 전화해봐도 될까요? 다른곳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는데 공공기관가고싶어서 다급하네요ㅠ

서류마감날 기준 제출한지 2주가 됐는데 연락이 없으면 잊고 사는게 맞을까요? ㅠㅠ 지난주 한번 전화해봤는데 아직 검토중이고 연락할거라곤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