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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명은 딱히 정해진 것은 없는데, 매년 조금씩 깨져 나가면서 보통 10년 넘어서기 시작하면 축열조 내부의 캡슐 전체를 교체하는 공사를 하는 곳이 많이 생깁니다. (캡슐의 수명을 10~15년 정도 보면 될 듯함) 2. 캡슐이 깨지면 색깔이 변합니다. 3. 심야시간에 냉동기가 풀 가동되는데도 제빙이 다 안된다면 냉동기의 제빙 능력이 부족해서 일 듯 싶습니다. 만일 제빙이 어느 정도 다 되는데도 냉동기 정지가 안되면 설정상의 문제이겠죠 4. 빙축열 설계 도면에 보면 제빙시 브라인의 온도가 나와있을 겁니다. 보통 -4.5도 정도로 브라인을 순환시키는데, 축열조 출구쪽의 온도가 이 온도에 근접하면 만빙이 된 것으로 판단해서 냉동기를 정지하도록 설정할 겁니다. 축열조 출구의 온도가 브라인 공급온도의 얼마까지 근접해야 완빙된 것으로 판단할지는 설정하기 나름일 듯 싶습니다. (업체에 따라서는 축열조의 축열율을 표시하는 장치를 설치해서 그 장치에 따르기도 합니다. 축열율 표시장치가 없으면 표시장치의 설치가 가능한지 한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5. 예전에는 큰 것만 넣었는데, 그러다보니 캡슐 사이의 공간이 너무 많이 비게 되어서 축열조의 축열량에 한계가 있어서 요즘은 큰 캡슐과 작은 캡슐을 섞어서 충진합니다. 큰 캡슐 사이에 작은 캡슐이 채워지면서 전체적으로 축열조의 축열량이 늘어납니다. (작은 캡슐을 특정업체 몇몇에만 판매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큰 캡슐과 작은 캡슐을 혼합해서 사용하시는게 당연히 좋겠죠

@푸른기술 감사합니다.그리고 한가지더 궁금한것이 있습니다.겨울에 아이스볼 액체상태로 둬야 합니까? 아니면 고체 상태로 둬야 하는지요? 지금은 가을철 고체상태(얼음)로 되어 있습니다.이렇게 되면 액체 상태보다 고체 상태이면 아이스볼 수명에 저하되지 않을까요? 제 개인 생각으로는 액체상태로 둬다가 다음해 여름에 제빙하는게 좋을듯 합니다만 정확한 것이 아니라 위에 관리하는분에게 설명을 못하고 있습니다. 만약 설명 해주신다면 정말 고맙게 생각 됩니다.

@@사바스제 다른 유튜브채널이나 가냉보열에서 같은 질문을 하셨던 것 같은데.... 얼음으로 보관하나 그냥 물 상태로 보관하나 캡슐 깨지는 것과는 큰 차이는 없을 듯 싶습니다. 캡슐이 깨지는 것은 2가지 중의 하나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는데, 첫번째는 얼었다가 녹았다가를 반복하면서 신축팽창할 때 캡슐 자체가 깨지는 것인데, 내부에 신축팽창에 대응하기 위해 약간의 공기가 들어가 있는 상태이고 캡슐 자체가 매일 한번씩은 얼고 녹고를 반복하는 물건이기 때문에 겨울철 한번을 얼어있거나 녹아있다고 해서 이러한 신축팽창에 의한 파손에서는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두번째는 하중에 의한 캡슐의 깨짐인데, 저희가 성능점검을 하려 다니다 보면 축열조 내부에 차있는 캡슐이 부동액에 잠겨있지 않은 상태를 많이 봅니다. 맨처음에 축열조에 충분한 양의 부동액을 채워넣어서 캡슐이 부동액에 잠겨 함께 있어야 서로 열전달도 잘 될 것이고 캡슐속의 물의 무게가 하부로 가해지지 않을 것인데, 만일 축열조 내에 충분한 양의 부동액을 채워넣지 않으면 캡슐의 일부가 부동액 수면보다 높은 위치에서는 쌓여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부동액 수면위의 캡슐의 물 무게가 그대로 하부의 캡슐로 전달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부동액의 수면이 캡슐이 채워진 높이보다 1m 정도 낮은 위치까지만 채워져 있다면 부동액 수면보다 높게 1m 가량 채워진 캡슐속의 물의 무게(약 1톤에 육박)가 아래의 캡슐에 전달되기 때문에 하부의 캡슐이 제빙과 해빙과정에서 파손될 우려가 매우 커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빙축열 업체가 고가인 부동액 비용을 절감하기 위하여 고의적으로 부동액을 충분히 채우지 않았던 것일 수도 있고, 유지관리 과정에서 냉동기 세관작업이나 펌프 스트레이너 청소 등으로 지속적으로 부동액을 일부 배출시켜 왔는데, 그만큼 다시 보충해 넣지 않다보니 부동액의 수면이 내려간 것일 수도 있겠죠. 어찌되었든 캡슐이 부동액에 모두 잠길만큼 축열조 내에 충분히 부동액이 채워져 있지 않으면 이러한 캡슐의 파손율 증가는 불가피할 것으로 생각은 됩니다. 이부분도 한번 확인해 보시죠. 만일 부동액이 충분히 차있지 않다면 겨울철에는 캡슐을 녹아 있는 상태로 눌리게 냅두는 것보다는 얼어있는 상태로 하중에 버티게 하는게 좀 더 나을 듯은 싶습니다.

@@푸른기술 설명 감사 합니다. 잘이해 됩니다.설연휴 잘 보내세요~

큰 틀만 벗어나지 않으면 조금 수정해서 사용하시는 것은 전혀 문제없습니다. 유지관리자가 업무를 잘하기 위하여 양식의 일부 내용을 수정했다고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이 있을까요? 지자체 공무원이 해당 시설물을 관리하는 것도 아닌데... 현재 유지관리기준 고시의 각 양식에 장비번호가 없는 것은 양식이 잘못 되었다고 봐야할 거예요. 자동차 등록증을 만들었는데 번호판 적을 란을 안만든거랑 같은 꼴이니... 시설물 현황표에 사진을 넣고 싶어하시는 경우도 많죠. 예전에 장비이력카드에는 대부분을 사진을 많이 넣으셨잖아요. 시설물 현황표에 보수이력을 적을 란이 없는 것도 실정을 잘 모르는 사람이 양식을 만들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고 봐야죠~ 양식이 절대적으로 맞다고 볼 필요도 없고요, 고시에 있는 양식이라고 하나도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해야 하는 양식이라고 생각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고시의 양식은 하나의 예시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유지관리점검표의 보일러나 냉동기 양식은 각 냉동기 사양에 따라서는 맞지 않는 내용들도 있어요. 맞지 않는 내용으로 점검을 할 수는 없잖아요. 그 양식들보다 내가 내 업무를 더 잘하기 위하여 양식을 수정하는 것은 잘하시는 일이죠~ 각 양식의 하부에도 보면 시설물 상황에 따라 내용은 일부 수정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푸른기술 답변 감사합니다 대표님!

운전하고 있는 장비의 모터가 자주 타는 것은 대부분 과부하가 원인이라고 봐야죠. 문제는 과부하가 무엇 때문에 발생하는 것인가인데... 동영상의 내용 중에 펌프나 송풍기의 과부하 원인들에 대한 내용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